앞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10만여명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이 학점은행제의 실시로 학사학위를 얻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간호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8년 학점은행제가 도입된 뒤, 이 분야는 관련 단체간 이해관계 대립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원만한 합의를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호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는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 학점은행제에 의해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대학 시간제 등록, 평가인정학원 수강 등 일정 학점을 쌓으면 대졸자와 같은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법률 시행은 해외 진출할 경우 처우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의 학사학위 취득 수요는 많았으나 4년제 대학의 편입정원이 턱없이 적었다”며 “게다가 3년 전문대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에 편입해도 2년 이상 수학해
2005-04-06 06:10일본계 제약회사인 한국에자이사가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에자이는 'hhc(human health care)'라는 기업이념에 입각,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hhc사랑나눔기금'을 전개하고 있다. 'hhc'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어쩔수 없이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기금 운영이 시작돼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가구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에자이측은 지난 6개월간 기금을 전달하면서 가정에 어떤 도움이 되고 변화가 있는지를 돌아보기 위해 수혜자 가정을 방문했다. 지난달 26일 인천의 해동노인병원 신경과 김원규선생과 한국에자이 담당자들이 함께 지원했던 부천의 한 가정을 방문해 의료적인 상담과 함께 작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가정측은 "처음 수혜자로 선정될 당시보다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보호자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일을 계속해 주시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에자이측은 "'hhc사랑나눔
2005-04-06 06:06‘보건의 날’ 포상자로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온 고명은 수녀와 불우이웃에게 무료이발봉사를 해온 최종일 씨 등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제33회 보건의 날’ 및 ‘57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보건의 날 유공자는 지난 33년간 국내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온 아일랜드 국적의 고명은 수녀(국민훈장 무궁화장)와 40여년간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이발봉사를 해온 최종일 씨(국민훈장 목련장) 등 정부포상 35명과 장관표창 250명 등 모두 285명이다. 다음은 훈장 대상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 고명은(여·64,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 *모란장: 홍창권(남·중앙대의료원 교수)·박효길(남·의사협회 보험부회장) *동백장: 정승환(남·의약품수출입협회장)·권성원(남·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 *목련장: 최종일(남·이용사)·정재규(남·치과의사협회장) *석류장: 고(故) 이상호 (남·한의사).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6
2005-04-06 06:00쥴릭의 강요한 수정계약서에 거래 도매업소들이 굴복하여 지난 3월말 날인 함으로써 쥴릭사태는 사실상 종료됐다. 쥴릭과 거래해온 170여개 협력 도매업소들이 대부분 서명·날인한 수정계약서를 쥴릭측에 송부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투쟁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 결국 이러한 사실들은 겉으로는 쥴릭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일단 거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중적인 자세를 보여 ‘쥴릭의 미움을 사지 않겠다’는 배경이 작용했고, 결과적으로는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던 도매업소만 불이익을 당하는 결과만 초래했다. 쥴릭 관계자는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거래도매상이 수정계약서에 동의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이다. 이는 계약서 날인 10여일전 수정계약서에 동의할수 없다고 버티던 자세와는 거의 다른 모습으로 그동안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수 있느냐’며 사태추이를 관망하던 도매업소들이 실리를 위해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대해 그동안 쥴릭과 정면 대응해서 좋은 결과가 얻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결과는 이미 예견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굴절된 시각으로 나타나고 있다. &n
2005-04-06 05:50대표적인 피부질환인 건선의 발병양상 등에 대한 장기간의 대규모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은 1982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대병원 건선클리닉에 등록된 3천1백23명의 환자를 대상, 성별분포, 나이, 초발연령, 가족력, 침범 범위, 경중도 등을 밝힌 연구결과를 대한피부과학학회지 최근호에서 발표했다. 윤재일 교수팀은 이번 조사에서 백인과 비교연구 한 결과 증상에는 중증건선의 비율이 17.2%로 백인의 30%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형태에는 화폐상 건선이 58.7%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백인에서는 대판상 건선이 50%로 가장 많았다. 발병연령에는 국내 환자에서는 20대에 첫 발병한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후 10대, 30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면 백인에서는 10대에 첫 발병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후 20대, 30대 순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발병으로 인한 가족력에는 25.8%로 백인의 1/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윤 교수팀애 따르면 침범 범위를 기준으로 증상별 조사에서는 침범 범위 5~30%인 중등증이…
2005-04-06 05:4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2일 양일간 상주고등학교와 문경새재, 수안보 등에서 ‘2005년 동아제약 영업인 Power Up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선대 동호 강중희 회장의 묘소 참배로 시작된 동사의 이번 행사는 상주고등학교에서 1/4분기 영업사원 시상과 함께 인기가수 인순이, 이정현이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고, 문경새재에서 수안보까지 16.8km의 야간행군이 실시됐다. 강신호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야간에 잠을 자지 않고 문경새재를 걷고 있는 것이 당장은 힘이 들지만, 어려움을 극복해야 성취감을 얻는 것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격려한 뒤 “올 해의 목표가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조령을 넘는 것처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무박 2일간 진행된 이번 ‘2005년 동아제약 영업인 Power Up 전진대회’는 올해 목표 초과 달성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
2005-04-06 05:30서울보훈병원이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소요의약품 재입찰을 오는 8일 11시 실시한다. 3일 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대상은 ‘Baby pow(100g)’등 51종(2그룹·비보험)과 ‘Codeine phosphate’ 등 9종(3그룹·마약) 등 두 그룹이며, 총액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3그룹의 경우 서울 강동구 소재 마약류취급자허가증 소지업체로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지난번 실시된 1차 입찰에서는 개성약품이 ‘Mercaptopurine’ 등 176종(1그룹·보험)을 낙찰시킨바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6…
2005-04-06 05:20'2005 아·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면역학회 학술대회(APAPARI· 대회장 이준성)'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기전과 새로운 치료법 등 문화병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질환에 대해 폭 넓게 다뤄지는 대한소아알르레기학회 및 호흡기학회는 아·태 지역 23개국 50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아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장에 이준성(가톨릭의대), *사무총장에 이혜란(한림의대), *재무위원장에 손병관(인하의대), *학술위원장 홍수종(울산의대), *출판위원장 나영호(경희의대), *등록위원장 김현희(가톨릭의대), *행사위원장 편복양(순천향의대), *홍보위원장 이동근(중앙의대), *전시위원장 오재원(한양의대) 교수 틍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각 국의 역학조사 한 결과가 발표되며, 소아알레르기 질환의 유전 및 환경요인에 대해 집중조명 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WHO에서는 에이즈와 결핵을 합친 의료비 지출 비용 보다 많아져 국가적 재정…
2005-04-06 05:10주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치료제의 국제적인 일대일 비교 시험에서, MSD의 포사맥스가 risedronate제제에 비해 골밀도 증가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MSD는 4일 'FACTs-International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포사맥스가 risedronate 주 1회 요법에 비해 골밀도를 빠르고 유의하게 더욱 증가시켜 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골밀도의 우수한 증가는 고관절 및 척추를 포함한 측정된 모든 골격 부위에서 관찰 되었으며, 포사맥스의 경우 risedronate에 비해 3개월 시점부터 골 교체 표지자를 빠르고 우수하게 감소시켰으며, 6개월 및 12개월 시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지속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FACTs-International은 전세계 27개 국에서 실시된 1년간의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연구이며,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후 여성환자 936명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포사맥스’ 주1회 요법(70 mg) 또는 Risedronate 주 1회 요법 (35mg)을 실시했다. 연구결과는 지난주 골다공증 및 골 관절염의 임상/경제적 측면에 관한 유럽학회 (ECCEO)에서…
2005-04-06 05:00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들중 병의원에서 선호하는 제품군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원가의 경우 기능식품을 선택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여러 조건에 부합되는 제품군들이 차별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병의원에서는 *약국과 겹치지 않는 제품 *과학적인 임상 자료가 뒷받침 되는 제품 *단시간내 환자가 효과를 볼수있는 제품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 *질환과 연계할 수 있는 제품 등이 공통적으로 선호되고 있다. 특히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부상하고 있는 제품은 글루코사민이 대표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 다음으로 칼슘제, 유산균제, EPA/DHA, 효모제품, 키토올리고당 제품 취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임상건강학회의 추천 제품을 보면 이미 인증절차를 거쳐 의원내서 전시 판매되고 있는 10개 제품 가운데 이들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유산균제는 2종이나 포함되고 있다. 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제약회사들은 의원용 브랜드를 차별화해 유통채널별로 출하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국에서도 의원과
2005-04-06 04:50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4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국제 장루, 창상, 실금 전문간호과정’ 제6기 입교식을 거행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장루․창상․실금 간호(WOCN)를 선도해 나갈 국내 전문간호사 교육양성을 목표로 2002년 7월, 제1기 과정을 개설한 후 2004년 8월 국제장루협회로 부터 국제 장루․창상․실금 간호교육과정으로 인증을 받아 제5기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전문 간호과정을 진행해 왔다. 2005년 4일 시작된 제6기에는 필리핀, 스리랑카, 타이완 간호사를 포함, 총 6명이 입학함으로써 명실공히 국제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소수 정예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우수한 교육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국립암센터의 전문 의료진 및 미국 에모리 대학의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턴불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
2005-04-06 04:4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2일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적출한 췌장을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팀에 따르면 이번 췌장이식은 경기도내 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이식결과는 양호한 상태”라며 “인슐린의존성당뇨와 신부전이 동반되어 1차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고 췌장 이식 대기자로 기증자를 기다리던 환자에게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의 공여자는 울산대병원에서 지난달 31일 뇌사판정을 받고 가족의 동의로 울산대병원에 장기기증을 하여 공여자의 장기는 울산대병원에서 일산백병원을 비롯,각 병원 장기 적출팀에 의해 전체 적출된 후 장기 부분별 이식을 담당하는 각 병원으로 긴급 운반돼 대기자에게 이식되었다.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 박제훈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대병원에서 췌장에 대한 적출을 시행하여 항공편에 의해 일산백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밤 9시 경부터 이식 수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제훈 교수팀은 “먼저 적출된 췌장을 수술에 적합하도록 다듬는 작업을 약 4시간 가량 시행한 후, 4월 2일 새벽 1시경부터 본격적으로 췌장이식 수술에
2005-04-06 04:30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정안을 이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수립 의무를 명시하고, 구체적으로 정부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법안이 통과되면 정책 방향 및 계획 수립기구로서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설치돼 관련 정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법안에는 출산장려 범국민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근거규정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등 정부관계자와 소속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와 열린우리당 김춘진·장복심,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각각 낸 관련법안을 병합 심사해 이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복지위는 정책 마련을 위한 실무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기획단을 위원회에 두느냐 복지부에 두느냐를 놓고 소속의원과 복지부간에 이견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7일과 8일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에서 최종 조율할 계
2005-04-05 06:50치매·중풍 등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예방치료를 위한 ‘한방건강증진HUB보건사업’이 확정돼 이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그간 농어촌지역 및 지방 중소도시 보건소에서 실시해온 환자중심의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화된 한방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을 위해 이달부터 ‘한방건강증진HUB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국 246개 보건소 중 23개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할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보건소는 정부로부터 7100만원~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있는 상태에 있는 환자를 우선적으로 찾아가 증상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HUB보건소는 *부산(부산진구)·대구(달성군)·인천(강화군)·광주(북구)·경기(양주군)·충남(금산군)·제주(남제주군) 등은 1개 *강원(양구군·홍천군)·충북(옥천군·천원군)경남(김해시
2005-04-05 06:40의협이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한 실사차원에서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실사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부터 한약부작용 실태조사가 본격 시행되고, ‘의학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한의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중화의학회의 초청으로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열리는 ‘중화의학회 8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의학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의료일원화T/F팀원이 동행해 등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조사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방문이 의학회기념식에 참가하는 것을 주 목적인데다, 방문단이 출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중국의료체계의 어떠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실사하게 될 지는 지금 상태에서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의협은 또 7일 열릴 상임이사회에서 내과·소아과 등의 학회가 참가하는 한약부작용 조사단의 구성을 결의, 한약부작용 실태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고, '의료일원화의 추
2005-04-05 06:30국내 연구진의 기술 개발로 신개념 인간유전체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인체내 핵심 유전자 및 단백질을 대량으로 발굴할 수 있는 분자세포생물학적인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기술로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과 건국대 기능성유전체학연구실 연구팀에 의해 공동개발 된 중요한 기능을 가진 유전자 및 단백질을 동시에 대량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방사선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유전자의 단순한 1차원적 염기서열에만 의지하는 기존의 기술에서 탈피”했다며 “이는 사람의 전체 유전자로부터 합성돼 실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전사체 및 단백질의 2, 3차원적인 기능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저선량 방사선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인체내 핵심 유전자 및 단백질을 발굴할 목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저선량 연구과제로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종순 원장은 “새로 개발된 유전체 라이브러리 및 유전자와 단백질 발굴 기술을 활용하여 방사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인간 유전자 및 단백질을 대량 발굴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역할을 분명하게 밝힘으로써 방사선, 특히 생활방사선 수준의 방사
2005-04-05 06:20개원한의사협의회가 한약복용 중단을 지시하는 의사들을 상대로 고소·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4일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상대로 내과의원에서 무조건 한약복용을 금지하는 의사들이 있는 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이들 의사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한의협은 타당한 근거제시 없이 환자들에게 한약복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들의 정당한 영업권을 침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진료받을 권리도 방해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개한협 최방섭 사무총장은 “생각없이 말하는 의사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기위해서 이 같은 조취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근거없이 한약의 부작용을 운운하는 의료계에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내부조사에 의하면 한약부작용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10여명 중 대부분이 홈쇼핑 등을 통해 버섯 등 한약재를 임의로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예가 있었다”면서 “한약부작용이라는 것이 대부분 이런 경우인 예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한약의 부작용을 밝히려면 어떤 증상의 환자가 어…
2005-04-05 06:10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간의 임상지원 협약식이 열려 앞으로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4일 서울대병원이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사가 의뢰한 8건의 국제임상을 포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13건의 국제임상시험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체로 나선 복지부측은 특히, 국내 임상시험 시장이 제대로 형성될 경우 매년 약 1600~3000억원 정도의 외화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복지부는 임상시험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약 10억원씩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지정하는 4개 임상시험센터에는 총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15개소의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센터별 특성화·전문화 할 수 있는 임상시험기술개발,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 실시 등 각종 정부차원의 지원을 통해 아·태 임상시험 거점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마련한 바 있다. 대한임상약리
2005-04-05 06: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8일 유전자변형생물체(LMOs)의 위해성 평가와 유전자 분석을 위한 전문연구시설인 'LMO 위해성 평가센터'(센터장 김환묵)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양규환 원장, 박상대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연 오창캠퍼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LMO 위해성 평가센터는 ‘카르타헤나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된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국가간이동등에관한법률'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LMO위해성평가센터는 189억여원을 투입, 연 건축면적 9천4백여㎡ 규모로 2006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유전자분석시설, 인체위해성 평가시설 등을 통해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창출될 수 있는 *LMOs의 연구개발·생산·수출입·판매·운반·보관 등에 관한 위해성 평가 *바이오제품 및 유전자의 산업화를 위한 유용성 및 위해성 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LMO위해성평가센터는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농림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별 관련 기능을 지원하고, 민간부분의 생명공학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기능도
2005-04-05 05:50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최근 미주지역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마샤리프60칼라크림’을 4월부터 국내에서 약국판매를 실시, 본격적인 염모제시장 수성에 나섰다. 동성제약은 미국시장의 제품런칭 전략에서 홈쇼핑을 활용한 것처럼 국내 시장에서도 홈쇼핑 채널을 통한 시험판매에서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4월부터 약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동사의 ‘오마샤리프60’ 마케팅은 염모제의 고급화 전략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염모제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본 목표를 설정하여 소비자에게 웰빙 염모제로서 인식될수 있도록 차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마케팅 소비자는 웰빙 개념을 추구하는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동시에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는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미용 판촉사원을 확보하여 직접적인 소비자 판촉활동에 주력한다. 특히 4월부터 우선 서울 경기지역 6개 지점이 각 1명씩 미용 판촉사원을 배치,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등에 대해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약국 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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