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형광안저촬영검사 방법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결과 당뇨망막병 진단을 받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김안과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형광안저촬영(FAG)이 6만건을 돌파했다. 형광안저촬영은 1960년 처음 시도된 검사방법으로, 망막의 혈류순환 및 망막·맥락막 질환에 의한 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필수적인 검사법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형광안저촬영검사를 받은 38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망막병증이 25%인 96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진단명은 당뇨망막병증,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이 392명, 망막정맥폐쇄가 330명, 연령관련 황반변성 263명, 유리체 출혈 249명의 순이었다. 또 황반 및 후극부의 변성, 중심성 망막정맥폐쇄, 맥락막 신생혈관, 황반의 주름, 등이 100명 이상으로 진단됐다. 한편 1999년부터 2005년 8월 31일까지 형광안저활영검사로 진단한 3만3686건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2005-09-30 05:31우리나라 노인들은 치매를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노인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치매관리특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서울시내 복지관 및 보건소를 이용하는 건강한 남녀노인 464명을 상대로 실시한 ‘치매에 대한 인식도 조사 및 치매조기검진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치매 유병률은 60대에는 10% 내외지만 80대에는 40∼50%로 증가한다”며 “평균수명이 이미 77.9세로 되어버린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 10명 중 3∼4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으로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 부담도 줄이는 노력과 함께 ‘치매관리특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이 ‘치매’를 가장 두려워하는 이유로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거나 가족에게 버림을 받을까봐’가 75.4%로 가장 많았고, ‘치료비가 많이 드니까’가 12.6%, 남에게 창피한 모습을 보이니까 10.7% 등으로 나타났다. &nbs
2005-09-30 05:30복지부는 미즈메디 병원의 배아연구 계획에 대해 심의를 거쳐 '심의 보류'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지난 7월 28일 과학기술부 등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류’ 사유에 대해 이번 연구의 일부가 난자를 이용한 단위 생식을 수반하는 것으로 ‘생명윤리와 안전에 관한 법’상 적합성 여부의 검토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판정이 ‘승인불가’가 아닌 ‘심의보류’인 만큼 과기부에서는 최종 승인 여부를 기다리며 연구비 환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내달 열리는 국가생명윤리심의 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번 배아연구 계획 심의 결과를 보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05:21심평원은 주사제와 제왕절개분만율의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한데 이어 앞으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계와 마찰이 예상된다. 신언항 심평원장은 28일 국정감사에서 "적정성 평가의 근본 이유는 의료의 질 향상이며,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적극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결과에 대해 그동안 획일적 의료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발해왔던 의료계와의 불협화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개 분야만 발표했는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보다 많은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신언항 심평원장은 "전적으로 동감하며,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도 "적정성 평가결과, 잘하는 기관만 공개하고 잘못하는 기관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비춰볼 때 규정상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2005-09-30 05:202000년 분업파동시 의료계 집단 휴폐업 투쟁의 선봉이었던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이 유죄가 확정됐다. 반면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원심파기환송으로 의원직을 유직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29일 오후 2시 상고심에서 의료계 집단 휴폐업 주도 혐의로 기소된 김재정 회장, 신상진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의료계 인사에 대해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전 위쟁투 부위원장, 박현승씨 3명은 원심을 파기, 서울중앙법원으로 환송조치하고 김재정 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이철민, 홍성주, 사승언 6명에 대해서는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은 각각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항소심 그대로 유죄가 확정됐으며, 이철민·배창환·홍성주·사승언씨는 벌금 1000만원의 항소심이 최종 확정됐다. 반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상진 의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덕종 전 부위원장,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현승씨는 서울중앙법원으로 환송돼 재심리를 받게 됐다. 이로써 신상진 의원은 다시 파기심이 열릴 때까지 의
2005-09-30 05:10교육부는 전남대-여수대 등 국립대를 8개에서 4개로 통폐합 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국립대에 한의대 설치 문제는 향후 별도의 협의로 결정할 계획이어서 통합과정에서 거론되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국립대 통폐합과 일부 대학의 구조개혁 방안을 담은 '대학구조개혁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 2006학년도 부터 전남대-여수대, 강원대-삼척대, 부산대-밀양대, 충주대-청주과학대 등 8개 국립대가 4개로 통폐합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대와 여수대는 지난 6월 통합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여수캠퍼스에 정원 40명인 한의대를 신설키로 하는 통합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교육부에 이를 제출, 의료계의 반발을 일으켰다. 교육부의 이번 국립대 통폐합 결정은 대학간 통합 자체를 인정한 것일 뿐 세부사항은 추후 검토를 통해 정할 방침이어서 한의대 신설 문제는 별도 처리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이번 발표는 전남대-여수대 등 국립대간 통합이라는 큰 틀을 인정한 것이며, 한의대 신설 여부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한의대 신설 문제와 관련
2005-09-30 05:00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이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무코스타 새틀라이트 심포지엄(Mucosta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소화기 분야의 임상 의사들과 석학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Expanding Horizon for Solutions of Gastrointestinal Problems’라는 주제로 아시아인에 기초한 다양한 임상결과들을 주요 테마로 다룬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과대학 김진호 교수와 동경의과대학 테라노(Akira Terano)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요시카와(Toshikazu Yoshikawa, 교토부립대학), 박수헌(가톨릭의대), 아라카와(Tetsuo Arakawa, 오사카시립의과대학원), 츄(Qi Zhu, 상하이 제2의대) 및 타나우스키(Andrzej S. Tarnawski,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등 총 5명의 연자를 초청하여, anti-free radical 및 anti-inflamatory agent로써 궤양 치유의 질(QOUH)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무코스타(성분명: rebamipide)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2005-09-30 04:51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보건의료분야 20개 단체가 참가해 체결한 투명사회협약 내용을 통보하고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특별히 주문했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투명사회협약 이행을 위해 금품수수행위 등에 대한 세부 처벌기준 강화, 보건의료분야 공동 자율규약 제정, 자율정화위원회 설치, 유통조사단 설치 등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임을 밝혔다. 또한 투명사회협약은 대국민 약속이고, 매년 협약 이행도를 국민에 공개해야 하며,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보건의료시민단체도 협약체결 당사자로 되어 있어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보건의료계의 노력과 여론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에서 금품류 요구 및 제공의 제한을 명문화하고 정부의 역할을 명시한 점, 그리고 제약사 후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키로 한 점에 대해 상당한 의의를 부여했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윤리경영은 세계적 흐름이고 유통 투명성 확보는 제약산업 글로벌화의 전제조건이라며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실천과 공정경쟁규약 자발적 준수를 당부해 왔다. 또한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려면 의
2005-09-30 04:50입을 벌리면서 잠 잘 때 코를 골지 않고 수면하는 사람은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코골이클리닉은 2004년 1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8개월간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131명을 분석한 결과 31명에 해당되는 24%가 ‘상기도저항증후군(UARS)’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코골이 없이 입만 벌리고 자는 사람이 입을 벌리면서 호흡 노력이 증가되어 본인은 깨는지 모르지만 뇌파 상 잦은 각성이 일어나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해 실제로는 깨어있는 것과 다름없어 결국, 낮에 심각한 피곤함을 초래하게 되는 질병이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 31명중 13명(42%)이 여성으로 수면무호흡 환자 98명중 19명(19%) 보다 여성 비율이 높았고, BMI 측정결과 OSA(폐쇄성수면무호흡증) 그룹 26.23 보다, UARS 그룹이 24.1으로 가벼웠으며, 목둘레(OSA : 37.6cm, UARS : 35cm)도 폐쇄성수면무호흡환자군 보다 가늘었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구강호흡, 기복 있는 감정 변화, 불면증을 호
2005-09-30 04:40얼마 전 AIDS 감염혈액이 유통돼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더니 이번에는 AIDS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해 2명이 AIDS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혈액 수혈로 인한 C형 간염환자도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의 혈액안전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자체 헌혈경력 등을 중심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지난 2003년 8월 26일 에이즈 환자 A씨가 헌혈한 혈액을 이튿날 수혈 받은 3명 중 2명이 AIDS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의 혈액을 수혈받은 나머지 1명은 2003년 9월 5일에 사망해 AIDS 감염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A씨가 헌혈할 당시 검사에서는 AIDS 음성으로 나타났었다. 적십자사는 “A씨가 2003년 6월 헌혈한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 혈액검사에서 적발할 수 없는 잠복기에 수혈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다. 이로써 1987년 이후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이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혈을 통해 C형 간염에 감염된 1명도 수혈 혈액
2005-09-30 04:20[국감]보호의무자에 의해 입원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해 6개월마다 정신보건심판위원회의 심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정신질환자 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29일 충청남도가 제출한 정신보건심판위원회의 심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위원회 운영이 극히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판위원회는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2회의 회의를 개최해 총 1만5875명에 대해 계속 입원여부에 대해 심사를 벌였으며, 심사 1회당 평균 심사인원이 496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 1인당 심사 시간은 3년 동안 평균 16초에 달했으며, 99.8%가 서류심사에 의존경향이 심하게 나타난 한편 현장에서 심사를 진행하면서도 환자를 직접 면담한 경우는 최근 3년간 25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형식적 심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정신질환자의 6개월 이상 계속입원을 위해서는 보호의무자의 입원동의서와 심판위원회의 심사 결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마을 이웃, 전도사가 입원시킨 경우도 발견돼 보호의무자 자격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2005-09-30 04:10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안규중)은 29일 오전 11시 지하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 황우석 교수, 정영섭 광진구청장,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정길생 총장, 최규완 의료원장, 민관식 상허문화재단이사장 등의 내외빈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식 개원을 축하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개원식사를 통해 “참된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위한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노력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을 신축했다”며 “적극적인 진료로 환자에게 친절과 신뢰를 주는 병원이 되는 동시에 진료·교육·연구·사회봉사 등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정도를 걷는 대학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종이없는 병원을 구현하는 K-EMR 시스템과 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 등 21세기에 걸맞는 병원시스템을 갖춘 점이 주목된다”며 “모태인 민중병원이 지녔던 의미와 역사를 계승하는 새로운 건국대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2005-09-30 04:00식약청은 2006년도 예산을 1486억으로 책정해 *연구개발비 *의약품 안전공급 *노후장비·시설 현대화 등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연구개발비 분야는 올해 355억원보다 2006년 예산에 무려 27.4%를 증액해 전체 예산의 30%를 웃도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연구개발비에 책정된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약품분야 연구개발비에 63억원을 투입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확보 의약품 사용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생약분야 연구개발비로 한약 유해물질 안전관리·품질평가에 6억원, 한약규격 제개정에도 9억원이 배정했다. 최근 황우석 박사의 연구성과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첨단 줄기세포치료제 이종장기 평가체계 구축에 10억원을 신규로 책정했으며, 첨단 신기술 BT 제품화 촉진과 안전관리 연구에 5억원을 편성했다. 생물·생명공학의약품 국가표준품 확립을 위해 4억 9000만원을, 생명공학 의약품규격 안전관리에 6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한약재 과학화연구에 50억, 유해물질 인체영향연구에 27억원, 독성물질 관리연구에 40억원, 국가독성유전체응용기술기반구축
2005-09-30 03:50정부와 민간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불임 부부들의 불임치료 지원에 나선다. 복지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한국여성재단, 삼성코닝정밀유리 등은 저소득층 불임부부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불임치료의 사회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새생명, 새희망! 불임치료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28일 복지부장관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불임부부 지원을 위해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불임 부부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은 앞으로 1년반 동안 전문적인 치료를 원하는 저소득층 불임 부부가족 200가구를 선정, 가구마다 6개월간 1백만원 한도액 내에서 인공수정 수술비를 전액 삼성코닝정밀유리의 기업사회 공헌비로 지원된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이 사업은 불임으로 고통받는 가족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일일 뿐 아니라, 우리사회 복지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불임치료 지원사업에는 한국여성재단이 전체
2005-09-30 03:40생명과학과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의생명공학 산업의 학문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살펴보는 정기적 포럼이 올해 말까지 열린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분자생명과학부 BK21사업단(단장 이영숙)은 28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당에서 ‘제4회 2005 바이오포럼-의생명공학산업’을 개최한다. 격주로 열리는 이 포럼은 21세기를 여는 화두로서 이미 일반인에게도 친숙해진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과학-의학-공학간의 학제간 융합적 탐구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세기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생명과학과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의생명공학 산업의 학문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생명과학-의학-공학계 인사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포스텍 교수·연구원·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석도 가능하며, 인터넷(www.postech.ac.kr/bioforum/)에 사전 등록하면 강연자료 등 포럼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포스텍 분자생명과학부는 2002년부터 이
2005-09-30 03: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태평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The German Capital’s Life Science Cluster Meets Asia’ 행사를 베를린기술재단(Technologiestiftung Berlin, 회장 Broich)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Life Science Industry and Cluster in Korea’란 주제로 한국의 생명공학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독일 파인내셜 타임즈가 ‘클러스터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싱가폴, 일본, 독일 대표와 함께 참가하여 생명공학기술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Stem Cell research in Korea and Germany’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베를린 아시아·태평양주간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써, 우리나라가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과학(생명공학)·전통문화·현대문화 등을 알리는 세미나 및
2005-09-30 03:30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하여 중국 현지 법인에 16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심양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에 160만불을 출자, 53.33%의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며 명칭은 (가칭)심양솔고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헬스케어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 현지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곧 판매 법인도 별도로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투자할 중국 현지 법인은 국내 유명 의료기기사에 가정용 의료기기를 OEM 납품한 바 있는 ㈜세계마노의료기 회사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 사천 지역 등에서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서곤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시장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현지 제조 법인 및 별도의 판매 법인 설립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며 “당사의 헬스케어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법인의 제조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중
2005-09-29 20:20김재정 회장을 포함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형사처벌 확정과 관련해 의협은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2000년 의사들의 집단 파업은 국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정당한 파업이었다”며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의사파업을 주도했던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해 형사처벌을 확정한 것에 전국 8만 의사회원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약분업 시행이전에는 단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았던 의약품 조제료는 올해까지 5년간 무려 9조1000억원이 국민의 건강보험료에서 투입되고 있다”며 “몸이 아픈 환자에게 가중시키고 있는 엄청난 불편함은 아직도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당시 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귀를 막고 외면했지만, 오늘날 뼈저린 현실로 곳곳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의약분업을 시행한 김대중 대통령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지만, 준비가 부족함을 느낀다며 실패한 정책임을 분명히 시인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
2005-09-29 20:00세종병원에서는 세계 심장의 날인 28일 병원 7층 강당에서 그동안 국내외 어린이들의 심장수술을 묵묵히 음지에서 후원해 온 23개 단체에게 환자를 대신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심장수술 후원단체 감사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3년간 세종병원을 도와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 준 23개 단체를 초청, 그간 지원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해 왔던 병원 시설 투어와 함께 무료 심장수술 지원 현황과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후원단체들은 21일 무료수술을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와 태국 어린이 3명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였고 무료 수술을 받은 어린이의 보호자가 이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후원재단, 교회, 단체, 개인, 가수,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후원조직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심장병 없는 세상 만들기’에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23개 단체가 어려운 가정, 가난한 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지난 23년간 후원한 금액은 200억여 원. 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매년 새 생명과 새 인생을 찾고 있는 국내외 어린이도 점점 늘어나…
2005-09-29 17:00현대판 심청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효행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29일 오전 10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11층 가천홀에서 ‘제7회 심청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 이길여 이사장에 의해 지난 99년 10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심청각 건립과 때를 맞춰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하면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 시상해 오고 있는 것.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심청효행상 대상에 박순미(18, 경남 밀양 한일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양, 본상에 김민선(17, 인천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양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김봉희(15, 경남 진주 명석중학교 3학년), 이보미(15,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 3학년), 이다영(16,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변혜정(17, 서울 서초 언남고등학교 2학년), 이선우(18, 충북 진천고등학교 3학년) 양 등 5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박순미 양에게는 장학금 700만원,…
2005-09-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