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불임부부 불임치료’ 민-관 지원나서

복지부-단체-기업, 불임치료 지원사업 협약식 체결

 
정부와 민간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불임 부부들의 불임치료 지원에 나선다.
 
복지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한국여성재단, 삼성코닝정밀유리 등은 저소득층 불임부부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불임치료의 사회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새생명, 새희망! 불임치료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28일 복지부장관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불임부부 지원을 위해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불임 부부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은 앞으로 1년반 동안 전문적인 치료를 원하는 저소득층 불임 부부가족 200가구를 선정, 가구마다 6개월간 1백만원 한도액 내에서 인공수정 수술비를 전액 삼성코닝정밀유리의 기업사회 공헌비로 지원된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이 사업은 불임으로 고통받는 가족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일일 뿐 아니라, 우리사회 복지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불임치료 지원사업에는 한국여성재단이 전체 사업의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사업비 지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실제 불임치료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역할을 맡아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결과를 가지고 좀더 적극적인 정부 지원시스템을 모색키로 했으며, 공모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가협 아기모 사이트(www.agimo.org)를 통해 시작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