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내 제2 병원 건립추진에 따라 부산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28일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상남국제관에서 부산·양산지역 상공인 대표와 동창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대병원발전후원회는 200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양산병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의료진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에 의한 교육·연구 및 진료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BIP(주) 조성제 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산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정관도 입안하는 등 향후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 모금, 교육·연구·진료활동을 위한 지원, 기타 국민보건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 김인세 총장과 박순규 병원장은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발족된 후원회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재월병원 신축 등에 재정 지원을 하게 되고 양산권이 문화·교육·생산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
2005-10-01 10:00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7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성년기념식과 함께 학술대회, 동아인의 밤 행사를 비롯 간호학과 학술대회, 성형외과학교실 심포지엄, 뇌종양연구소 초청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김석권 학장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뜻으로 국내외 저명 석학을 중심으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줄기세포, 동맥경화 및 종양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의 최신지견 소개와 함께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과 새로운 치료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결과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의학자 및 의료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동아의대는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도전, 시대를 앞선 동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구덕캠퍼스 대단지에 메디칼 캠퍼스화 추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재탄생 *앞서가는 교육과정 *고도의 의학연구가 행해지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다짐했다. 7일 거행될 기념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의료원 대강당에서 거행하며, 오후 6시에는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리셉션 등을 마련, 참석자들간 친교의 시간을 도모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0…
2005-10-01 10:00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증진기금(담배부담금)으로 대북지원사업에 사용을 검토하거나,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30일자 연합뉴스가 ‘담배소비자가 대북지원 비용까지 책임져서야’ 제하의 보도에서 “한국담배소비자협회가 담뱃값 인상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희망한국21’ 등에다 쓰면서, 대북지원 비용도 여기에 가세할 조짐을 보인다”며 담배소비자 행동계획 발표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해 담배부담금을 대북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담배에 대한 담배부담금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금연클리닉 등 금연 및 흡연예방사업 *흡연으로 인한 암 등 검진·치료·관리를 위한 사업 *공공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인프라의 조성·확충사업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질병예방·치료를 위한 사업 등 건강증진기금 본래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연관련 예산은 기금의 증가에 따라 우선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1…
2005-10-01 10:00을지대학병원은 30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 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를 비롯,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함께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14일 이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격월로 빠짐 없이 실시되고 있는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돼, 그 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
2005-10-01 10:002000년 분업파동시 의료계 집단 휴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김재정 회장을 포함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형사처벌과 관련해 개원가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와 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창훈)는 3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사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애국자를 매국노라고 단정한 것과 같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범법자라고 규정하는 판결”이라며 “이에 내과와 신경과 회원 4000명은 2005년 9월 29일을 ‘의료 국치일’이라고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과개원의협과 신경과개원의협은 “당시의 정부는 우리 의사들의 이런 충정심을 진정으로 알아주지 않고 밥그릇 싸움의 집단 이기주의로 몰아세웠다”며 “여기에 우리 의료인들은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마지막 투쟁수단으로 휴폐업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극한적인 상황을 대통령의 거짓말에 속아 종료시켰고 결국 우리가 얻은 것은 집단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의사단체라는 오명이외에는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다”며 “우매한 국민들 대부분도 자신들…
2005-10-01 06:00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통령은 위촉장 수여 직후 간담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보육·교육·연금·고용 등 사회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수립과 국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과제이므로 장기적으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인구의 질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종합적 대책마련을 위해 정책연구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저출산대책, 노후의 소득 건강 생활대책, 고령화로 인한 산업경제대책, 고령친화산업 등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위원은 12개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2인으로 구성됐고, 정부위원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민간위원은 김용익(전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위원이 공동 간사를 맡는…
2005-10-01 05:50지난 29일 판결을 받은 김재정 의협회장 등 9명의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법 제재를 피하기 위해 폐업을 가장한 집단휴업’으로 의료법 위반협의가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30일 판결문을 통해 김재정 의협회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신상진 의원, 최덕종, 배창환, 이철민, 홍성주, 사승언, 박현승씨 9명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과 의료법 위반에 대한 원심의 판단은 모두 정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법 위반 중 업무개시명령이 적법하게 송달됐는지 여부에 있어,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박현승 씨는 정부가 발송한 1차 업무개시명령 공문이 반송돼 송달로서 효력이 없으며, 2차 업무개시명령의 업무개시일 무렵에는 이미 수배돼 도피중이었고 업무개시일 직전 또는 직후에 긴급체포 또는 구속돼 이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무죄를 선고한 결론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박현승씨는 원심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심리를 받게 받게 돼 완전 무죄가 아닌 형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형량에 따라 신상진 의원의 의원직문제가 잔존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각 위반…
2005-10-01 05:4030까지 양일간 개최된 대한순환기학회장은 회원과 참관자가 무려 1100명이 몰려 고령화시대를 새삼 실감케 했고 특히 이 기회를 이용하여 순환기질환 치료제의 마케팅을 위한 제약회사들이 다투어 임상발표회와 마케팅 홍보전략을 펼치는 등 마치 제약사들의 마케팅 경합장을 방불케 했다. 순환기학회 전야제인 28일에는 한국화이자와 사노피아벤티스가 심포지움을 각각 개최한데 이어 29일부터는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한독약품, 세르비에 등 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임상결과를 통해 판촉전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제약사들의 임상발표에서는 경쟁제품과의 비교임상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는데, 화이자의 경우 노바스크 투여군이 아테놀올 투여군에 비해 주요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한 반면 노바티스는 디오반이 암로디핀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신부전과 신규 당뇨병 발생률을 줄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주장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ARB제제의 심부전 최대규모 임상인 ‘CHARM' 연구의 지도위원인 스웨덴의 외스터그렌 박사를 초청, 아타칸의 혈압강화 효능 및 지속효과, 장기보호…
2005-10-01 05:312000년 의료계 휴·폐업 주도 혐의로 김재정 의협회장 등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30일 오전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근조 리본 달기 *강력한 일간지 성명서 발표 *의사면허증 반납 등 강력한 행동이 뒤 따라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내과-신경과개원의협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이 판결한 9월29일을 ‘의료국치일’이라며 검은리본달기 등 강결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어 인천시의사회에서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김재정회장에 대한 구제대책을 촉구하는 등 이번 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30일 성명서에서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에게 실형을 판결, 의사면허 취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사태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옳은 것을 주장하고도 형을 받아야 하는 2명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인 구제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시의는 성명서에서 “2000년 투쟁은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당시 명확히 지적함으…
2005-10-01 05:30[국감]우리나라 전체 의원 중 하루 평균 적정 진료환자수를 초과한 곳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83명으로 밝혀져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2만5368곳 중 20.8%에 해당하는 5281곳이 적정진료기준 75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을 못넘는 의원도 2042곳(8.1%)에 달해 동네의원 사이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환자편중현상은 진료과목별로 심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비인후과가 평균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1명, 내과 62명, 신경외과·내과 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사 1인당 평균 진료환자수 상위 의원을 보면 강원도의 ‘Y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37명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이 2분32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장 의원은 “환자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건강
2005-10-01 05:20연세의료원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서 두달째 합의를 보지 못한 가운데 연세의료원노조가 전면파업 찬반 투표에서 92%의 압도적인 찬성이 나와 오는 11일 총파업이 확실시 됐다. 연세대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조민근)은 지난 27~29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3429명의 노조원 중 3253명이 투표에 참가해 92%(2984명)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연세대의료원 노사간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1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8월4일 임금협상을 시작해 모두 10여 차례의 교섭을 갖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임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노조측은 의료원이 연세대와 같은 재단이므로 연세대 직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동일재단 동일임금’과 현재 600여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2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사학연금 의료원 부담금을 현행 50%에서 80%로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렵다며, 대신 임…
2005-10-01 05:10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부장체제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신설 의약품본부장에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을 선임하는 등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식약청은 우선 새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본부장 인사에서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신현수 종전 정책홍보관리관 *식품본부장에 고계인 식품안전국장 *의약품본부장에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 *생물의약품본부장에 민홍기 생물의약품평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설된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개방직으로 분류돼 공모에 들어갔으며 의료기기본부장은 당분간 이희성 본부장이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장급 인사에서는 의약품평가부장에 김동섭 기존 부장을 재임명하는 등 대부분의 부장들은 유임됐다. 그러나 개방직으로 공모에 들어간 생약평가부장과 민홍기 부장의 본부장 승진으로 공석인 생물의약품평가부장에 대한 인사는 보류되었다. 한편 식약청은 이에 앞서 기존 2관-2국-6부-43과를 6본부-4부-48팀제로 개편하여 종래의 안전국과 평가부의 이원체제를 본부장체제로 전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어 청내 일부 혼선을 빚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주요 업무처리가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2005-10-01 05:00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암 등 증증잘환 이외 중증상병에 대한 급여확대 및 6세 미만 아동의 본인부담금이 면제,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 등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장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29일 2005년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 이외 급여확대에 추가 투입될 2000억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의협·치협· 등 의료단체가 요구한 야간 가산 적용시간대 급여 환원문제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조개선소위원회의 추가 지원방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도개선소위원회는 2000억원 추가 지원방안과 관련 그동안 수 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나 공급자 및 가입자 대표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익대표가 안건을 제시했다. 공익대표들은 제시한 안건은 *6세 미만 아동의 본인부담금 면제(8000억원)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800억원) *야간 가산 적용시간대 환원(800억원) *2006년도 중증상병 보장성 강화 앞당겨 시행(800억원) 등 이다. 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들은 4가지 안을 모두 건정심에 상정할 경우 책정된…
2005-10-01 04:51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우엔자 담당 조정관으로 최근 임명된 데이비드 나바로(David Nabarro) 박사는 “언제 어디서든 조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등에 의한 또 다른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바로 조정관은 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500만명 내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또 1918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4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제 조류독감은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라며 조류독감 문제에 대비한 각국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H5N1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아시아를 휩쓸며 수천마리의 조류들을 폐사 시키는 동시에 60명 이상의 사람 목숨도 앗아갔다. 한편 유엔은 최근 유엔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지도자들이 조류 독감 대처를 위해 유엔의 지원을 요청한 이후 아난 총장이 담당 업무를 조정할 사무실을 유엔본부에…
2005-10-01 04:50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을 이용해 백내장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 교수팀(안과 정문선 임상강사, 약대 박정일 교수, 천연물과학연구소 한용남 교수)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사포닌 성분이 백내장 발생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올해 열린 미국 백내장굴절학회와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인삼의 백내장 예방효과에 대한 세계 최초의 과학적인 보고로써 관심을 모았다. 연구팀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점에 착안, 백내장을 유발하는 요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자외선 등의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가 수정체 내의 단백질 등의 변성을 일으키는 키는 것을 억제하여 백내장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쥐 1백마리(실험군 50마리, 대조군 50마리)에게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단백질과 지질의 변성을 일으키는 백내장 유발물질(Sodium Selenite)을 주입한 후, 실험군에는 인삼추출물을 주입하고 대조군에는 생리식염수를 주입했다. 실험 2주 후 대조군은 50마리 대부분에서 백
2005-10-01 04:40건보공단이 기업과 협력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정적 의료이용권 보호를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 지원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인천소재 현대INI스틸, GM대우와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서를 체결하고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 받아 해당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에 건강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저소득·취약계층 686세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가 있게 됐다. 공단관계자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차원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에 자료제공과 협의를 통하여 보험료, 본인부담진료비 지원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INI스틸은 지난 8월부터 416세대에, GM대우 한마음재단은 9월부터 270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1…
2005-10-01 04:40삼성서울병원이 7년 연속 종합병원 고객만족도 1위에 올라섰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병원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지난 1992년 처음 실시해 금년 14회째를 맞은 조사로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종합병원 부문은 지난 96년 첫 제정 이후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강남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중 여러 평가에서 우위를 보여 5개 병원 전체 평균인 55.8점보다 높은 64.9점을 기록했다. 특히 직원 응대태도, 의료진의 관심도, 짧은 대기시간, 의료시설 및 장비, 편의시설, 주차 편리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QA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1994년 개원 이후 지속…
2005-10-01 04:30의협이 정관개정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정관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9일 제1차 정관개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의협 정관의 개정 방향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된 정관개정 부의안건에 대해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조항들에 대한 개정안 마련과 원활한 작업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 위원들을 선출했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연세의대 신양식 교수를 추대하고, 위원으로 의협 현두륜 법제이사와 경기도의사회 양재수 대의원을 선출했다. 또 간사로는 의협 최윤배 법제팀장을 선출해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3월까지 정관개정의 최종안을 도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는 11월경 워크샵을 개최해 집중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정관개정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김성덕(의협 대의원회 법정관위원장) *부위원장 정효성(의협 법제이사) *위원 하청길(울산시 대의원), 양재수(경기도 대의원), 백용현(대구시 대의원), 이원기(경북도…
2005-10-01 04:20슈퍼글리벡 국제임상시험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월 초 슈퍼 글리벡과 다사티니브의 국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2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국인 환자들이 그 동안 임상 시험전의 검사를 모두 통과하고 오늘부터 첫 투약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중국인은 중국 공산당 고위간부인 양리챠이(59세,남)와 니쑨원(32세, 남) 등 만성백혈병 환자 2명이 자국에서 치료가 어려워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국제임상시험을 통한 치료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국제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받는 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의 난치병 환자들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임상시험에 지원하던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들 환자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슈퍼글리벡, 다사티니브 2상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된 경기 북부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에 들어갔다. 말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중국인 2명은 자국의 백혈병 치료로 가장 유명한 상하이 제2 인민대학 부속병원…
2005-10-01 04:10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피부과학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60년 역사를 자축하고 새 미래상을 제시한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8일 ‘회원 걷기 대회’를 개최를 비롯하여 학회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향후 재도약과 회원들간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금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전후해 열리는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회원 걷기 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 회원과 회원 가족, 협력 제약사 등이 참여하는 걷기 대회에는 단체 티셔츠와 피부 보호를 위한 썬크림, 음료수 등이 지급되며, 가족사진 촬영 등 이벤트 행사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룸에서는 역대 학회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 각 수련병원 과장 및 주임교수, 개원의협의회 임원진, 각 지부회 임원진, 산하 학회장 등이 참석하는 60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를 개최힌다. …
2005-10-01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