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자의 수급 부족으로 인한 장기 매매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이식상담’ 1개에서 장기매매 및 알선과 관련 253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국내 불법 장기매매가 횡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게시물 유형으로는 ‘B형남자, 33세, 신장 조건기증. 확실한 개인이나 브로커 빠른 연락바랍니다. 010-7758- xxxx(장난사절)’ 등 장기매매를 광고하는 글을 포함해 의료기관이 아닌 단체 혹은 개인이 장기이식 알선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군 면제를 위한 장기매매 게시물도 올라와 있어 다양한 경로와 목적을 가지고 장기매매 및 알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또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장기 기증자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31.8%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이식학회 조사 결과 나타났다”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보건복지부는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환자나 알선업체의 현황을 전혀 파
2005-10-04 05:52산재를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의수족기 등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아 의료기관이 적정한 재활치료를 기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위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은 근로복지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산재보장구 125개 중 42.4%인 53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적정한 산재재활 치료를 기피하거나, 산재환자 본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자료에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수가 격차가 20%이상인 보장구는 전체 53개 중 49%인 26개로 조사됐다”며 “건강보험 수가인정 보장구 중 산재보험은 수가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자 증가로 척추보조기 수요(지급건수)가 2002년 3434건에 비해 지난해 4305건으로 25.3% 증가하고 있으나, 총 척추관련 보장구 9개 중 6개가 건강보험보다 산재보험 수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산재환자가 2억 2천 3백 만원을 추가로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2005-10-04 05:51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상선정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반(한국 시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 발견과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한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런(68)씨와 내과의사 배리 마셜(54)박사를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견은 위에서는 강한 위산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것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덕에 항생제와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면 소화기관 궤양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됐다. 호주 로열퍼스병원의 병리학자를 지낸 워런씨는 위에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1979년 밝혀냈지만 위에는 어떤 세균도 살 수 없다는 것이 당시 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에 1982년 학회 보고시 거짓말쟁이로 몰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워런씨의 이런 주장을 입증하고 나아가 이 균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발견했다. 그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이 균을 먹고 급성 위궤양에 걸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현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교수겸 HP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01년부터 금년 5
2005-10-04 05:51종합병원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유통시한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예외가 최근 인정되었고 이러한 불합리한 내용들을 개선하는 완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주)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홀로덤'에 대한 직거래금지 예외적용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홀로덤'은 종합병원에 직접 공급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9월 6일 세포치료제인 홀로덤(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에 대해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상처치유용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홀로덤은 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직접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홀로덤은 의약품도매상에서 미리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공급하기 어려우며, 제조 후 사용시까지 소요시간이 짧고, 취급하는 요양기관이 제한적이며 사용(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유통시한이 짧아 직접 공급 허용의 필요성이 인정됨으로 직거래 금지 예외대상으로 정하여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
2005-10-04 05:30GSK와 MSD가 각각 개발하여 공교롭게도 모두 올해안에 출시예정으로 있는 세계적인 최초의 자궁경부암백신이 한국에서 먼저 홍보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매우 주목된다. 이는 10월 4일부터 한국에서 국제산부인과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양사가 각각 임상 및 제품홍보전을 가질 것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GSK는 10월 4일 '자궁경부암에 관한 국제 미디어 워크숍'을 개최, 자궁경부암에 관한 질환홍보와 최신지견 및 여성들의 의식에 관한 최신 정보를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GSK가 새로 개발한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는 고위험도의 HPV(Human Papillomavirus·;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유형 2종인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백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바릭스’의 타깃인 이 두가지 유형은 여성자궁암의 대다수 사례인데다가 ‘서바릭스’의 효능이 HPV에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보고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던 약물이다. 이 신약이 출시될 경우 자궁스크리닝 프로그램에 발견되지 않은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우리
2005-10-04 05:20많은 관심 속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 및 제대혈 사업이 투명하게 이루어지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8일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학기술부로부터 지난 4년간 333억원을 지원 받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232개 연구 중에서 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은 연구는 전체의 18.5%인 43개에 불과했으며, 승인을 받은 연구는 전체 연구비의 17.6%인 59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건부 승인’, ‘보완 후 승인’ 등으로 분류돼 승인되지 않은 연구 과제는 전체 과제 중 70.3%인 163개나 되며, 이는 전체 연구비의 65.5%인 219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드시 재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보완 후 승인’으로 분류된 연구도 35개 46억 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황우석 사단의 일원으로 주목 받아온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인간배아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노성일 이사장의 인간배아연구에 대해 과기부가 지난 4월 22일과 7월 18일에 1억7
2005-10-04 05:10국내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최초 신약 등록을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Phase IIIa pivotal study)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국내 의료진의 임상연구 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향상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노바티스의 개발중인 차세대 항고혈압제 ‘알리스키렌’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다국가 공동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서울대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가 4일 밝혔다. 오 교수는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알리스키렌의 미 FDA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전세계 보건당국의 신약 등록허가를 위한 제3상 글로벌 임상시험 (SPP2308 Phase IIIa pivotal study)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과테말라 등 5개국의 70개 이상 임상시험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병희 교수는 “과거 항암제 위주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에서 점차 다양한 분야의 다국적 임상시험에 국내 참여가 늘어 나고 있다”면서 “국내 급속한 고령…
2005-10-04 05:04국회 보건복지위 보험정책 부문 국감에서는 건보료 체납·탈루, 높은 주사제·항생제 처방문제, 병용금기 처방 문제 등이 집중추궁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외에도 희귀성·중증질환 및 저소득층의 의료혜택에 대해 문제제기가 됐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강도높게 지적됐다. 그러나 일부 질의과정에서는 과거에 사용됐던 자료를 다시 인용하거나 자료분석이 심층적이지 못한 사례도 발생했고 특히 해당 기관과 무관한 질문을 하는 의원도 있어 과거에 비해 대체적으로 질적 수준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험정책에 대한 국감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건강보험 재정이 사실상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중이라며 준비금에 따른 급여범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건강보험 급여범위변동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실태파악과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
2005-10-04 05:02대한순환기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는 2007년부터 학회 명칭을 ‘대한심장혈관학회’로 변경하고 학회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연구비를 투입하여 최근 크게 급증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증, 심방세동과 심부전증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 연세의대 교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순환기’ 라는 용어가 국민과 환자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못해 홍보 등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대한심장혈관학회’로 명칭 변경을 확정 하고, 2007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병행하여 학회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을 대규모로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심방세동과 심부전증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 연구를 추진하여 50년이 된 학회위상에 걸맞게 국민건강과 질병퇴치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무려 800편이 넘는 연제가 접수되었으나 발표장소와 시간 등의 제약
2005-10-04 05:01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생명파괴 위험이 있다고 지적해온 천주교계는 생명위원회를 발족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맞서 성체줄기세포 연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5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생명위원회’ 발족식을 가지고 생명의 존엄성을 선포하기 위한 범 교구차원의 생명운동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위원회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중심으로 염수정 주교가 위원장을, 김운회 주교가 부위원장을 맡는 등 서울교구 산하의 고위 사제들이 대거 참가해 위원회가 구성된다. 특히 이번 생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성체줄기세포 연구발전을 위해 서울대교구는 지금까지 전세계 가톨릭 교구에서 성체줄기세포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인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생명위원회는 생명존중의 문화를 이끌어갈 생명운동본부, 대내외 홍보 및 교육을 맡아 할 기획 홍보본부, 특히 의료인들이 성체줄기세포에 관계된 연구와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최영식 가톨릭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의료연구본부를 두어 지원키로 했다. 그 산하에는 가톨릭 세포치료사업단(단장
2005-10-04 05:01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최근 소화성궤양치료제 ‘판토메드정’(성분명: 판토프라졸, 전문의약품)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판토메드정’은 위산 분비 작용을 하는 프로톤펌프에 직접적으로 결합,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여 뛰어난 궤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2세대 프로톤펌프억제제(PPI·Proton Pump Inhibitor)이다.
판토메드정의 주성분인 판토프라졸은 부작용 발현율이 낮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단기 및 장기 투여 환자, 고령 환자들의 궤양 치료에 적합하다.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지속적인 산 분비 억제 효과가 있어, 야간에 더욱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들의 증상 완화 및 치료에 좋다.
또한 항생제와의 병용을 통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대한 강한 박멸작용을 나타내므로, 헬리코박터파일로리에 감염된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는 심장수호주간(10월 3~9일)을 맞아 지난 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의료진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환자와 가족,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심장수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심장 수호의 날 행사는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 50여명과 공식 사전 등록자 1800여명을 비롯한 2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미리 준비한 2000여개의 ‘Save Your Heart 모자’와 과일도시락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대한순환기학회 신영우 회장 환영사 및 대한의사협회 노영무 부회장(전 순환기학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조승연 이사장의 선포식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에선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심장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심장초음파 시연 프로그램에서 가톨릭대 성모병원 윤호중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심장 구조와 심장의 역할 설명하고, 심장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강연을 펼쳤으며, 30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심장초음파 무료검사를 받아보는 기회가 주어졌다. 심폐소생술 시연에선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황성오 교수의 강연과 대한심폐소생협회 응
2005-10-04 04:55한국머크(대표 베른트 레크만)는 29일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머크는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가 LDL 수치 저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HDL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HDL 수치를 올리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라는 점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머크는 29일 힐튼호텔에서 HDL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찰스 리즈너 교수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 내과의 윤건호 교수를 초빙,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전문가 패널미팅을 실시했다. ‘니아스파노’는 HDL-C 높여주고 LDL-C, TG, Lp(a)를 줄여주어 Lipid profile을 개선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존 Nicotinic acid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간독성과 홍조(flushing)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한 고지혈증 치료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30
2005-10-04 04:41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의협이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특별대책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산부의 날 선포식’을 열고 임신·출산의 중요성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 선포식과 ‘임산부의 권리 선언문’ 낭독에 이어 임산부 존중을 의미하는 배지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10월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정하는 등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의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가 ‘웰빙임신’에 대해 강의하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한원보 교수는 ‘맞춤 분만’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더불어 국악실내악단 소리(SoRi)에서 ‘아가야 너는 알고 있니?’라는 제목으로 전통태교음악회도 선사한다. 이밖에 오후 3시부터 국회 분수대 앞광장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2005-10-03 05:40올해 대학졸업자 중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전공자들은 100% 가까운 취업률을 보였고 약대는 이보다 다소 낮은 87%로의 취업률을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4년제대와 전문대 371개대 대학의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자 53만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학계열 졸업생들은 전체 조사대상 분야 중 94.4%, 93.3%, 93.1%, 92.9%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했고 약학은 86.7%를 보여 6위를 기록했다. 의약학 계열의 취업 전망은 다른 학과에 비해 매우 낙관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여 대학입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3
2005-10-03 05:31전북대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퇴원예고제’가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퇴원예고제가 8월에는 퇴원예고제 적정예고율이 40%로 나타났으며, 9월에는 48%로 8%의 신장세를 보여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퇴원예고제는 퇴원하기 전날 환자에게 퇴원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의료제도. 의료진이 퇴원 전 날 오후 2시까지 퇴원예고에 해당하는 환자를 OCS 화면에서 체크하고, 환자에게 다음날 퇴원할 예정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주는 효율적인 퇴원시스템이다. 전북대병원은 퇴원예고제도가 환자들이 퇴원준비를 쉽게 하도록 해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신속 정확한 퇴원업무 처리는 물론 병상운영 예측이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효율적이라며 특히 의료기관 평가의 중요 항목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 전사적인 차원에서 역량을 모으는 분야라고 전했따. 병원에 따르면 퇴원예고제 비율이 크게 향상된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화기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
2005-10-03 05:30한국릴리(사장 랍 스미스)가 ‘웰니스’ 프로그램 홈페이지(www.lillywellness.co.kr)를 10월 1일 오픈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정신과 환자들의 영양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지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웰니스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실제로 병원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전문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서, 정신보건 의료전문인들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신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빠른 사회 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이트는 *커뮤니티 기능 강화 *매월 웰니스 성공 사례 소개 *웰니스 프로그램 관련 자료 다운로드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되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의료전문인들이 프로그램의 진행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며, 웰니스 성공 사례에서는 매달 ‘이달의 웰니스 병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일기장, 워크북, 체중측정기록지, 포스터 등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에
2005-10-03 05:21동현신약(대표 이재수)이 최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1일용 인공누액 제품을 개발, 출시한다. 인공누액은 눈물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눈물로, 대기오염과 컴퓨터작업, 콘텍트렌즈착용으로 인해 건조하고 피로해진 눈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안과 전문용약으로 국내에서도 2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국내굴지의 안과 백내장 수술용에 사용되는 ‘히알’이라는 백내장 수술용 점탄물질을 개발한 LG생명과학에서 국내최초 개발한 '히알우론산' 성분의 국산 원료가 사용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기존 1회용 인공누액은 모두 수입품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1회용은 1회만 사용하고 나면 잔여분은 모두 버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동현신약의 '티어린 프리(Tearin Free)'은 국내에서 순수 개발된 무방부제 제품이자 1일동안 계속 사용될 때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용 특수캡을 함께 개발해 경제성을 높였다. 한편 이재수 사장은 "최근 소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이 세계적 추세이며, 내가족 내아이에게 사용되는 인공눈물 역시 무방부제 제품을 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
2005-10-03 05:21
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30일 낮 12시 10분 을지대학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번째 공연을 가졌다.
‘허밍’이라는 부제로 50여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부제에 맞게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가요 ‘마법의 성’, ‘사랑의 서약’, 인기 팝송 ‘마이 웨이’ 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삽입곡 등 가요에서 팝송, 오페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비올라),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플롯)와 을지실내악단의 고문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씨(바이올린) 등이 함께 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결성해 매 분기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조현
국내의 앞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배우기 위해 외국에서 의사들이 찾아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3명의 베트남 의료진(Dr. Lan(혈액종양 소아과), Dr. Ha(임상병리), Ms. Mai(임상병리))이 상주하며, 다양한 임상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소아병원(National Hospital of Pediatrics, Hanoi, Vietnam)에 소속중인 의료진으로서 소아과 혈액종양 의사, 혈액종양 및 혈액은행 관련 임상병리 의사, 그리고 생물학 석사인 혈액은행 담당자이다. 현재 1명은 11층 소아혈액 병동에서 제반 임상업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치료 과정을 견습 중이며, 다른 1명은 임상병리과에서 조혈모세포이식 등을 위한 HLA 분석, 유세포 분석 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성분헌혈실과 조혈모세포처리실에서 혈액제제 관련 업무와 세포처리, 분리반출, 조혈모세포분석 등의 기법을 배우고 있다. 베트남 의료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혈액종양 관련 선진의료기술을 비롯하여 다방면에…
2005-10-03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