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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무방부제 인공누액 ‘티어린 프리’ 개발

동현신약, 국산원료 사용…보호용 특수캡 사용

동현신약(대표 이재수)이 최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1일용 인공누액 제품을 개발, 출시한다.
 
인공누액은 눈물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눈물로, 대기오염과 컴퓨터작업, 콘텍트렌즈착용으로 인해 건조하고 피로해진 눈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안과 전문용약으로 국내에서도 2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국내굴지의 안과 백내장 수술용에 사용되는 ‘히알’이라는 백내장 수술용 점탄물질을 개발한 LG생명과학에서 국내최초 개발한 '히알우론산' 성분의 국산 원료가 사용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기존 1회용 인공누액은 모두 수입품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1회용은 1회만 사용하고 나면 잔여분은 모두 버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동현신약의 '티어린 프리(Tearin Free)'은 국내에서 순수 개발된 무방부제 제품이자 1일동안 계속 사용될 때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용 특수캡을 함께 개발해 경제성을 높였다.
 
한편 이재수 사장은 "최근 소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이 세계적 추세이며, 내가족 내아이에게 사용되는 인공눈물 역시 무방부제 제품을 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겠냐"고 밝혔다.
 
발명특허를 출원중인 무방부제 인공누액 '티어린 프리'는 오는 10월7~9일 추계 안과학회에서(힐튼호텔) 선보일 예정이며, 제품 판매를 위해 DHP KOREA(대표 성수현)와 코마케팅 계약도 체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