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 www.kasl.org)가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오는 10월 20일 제6회를 맞는 간의 날에는 기념식 및 토론회(주제: 한국의 간염퇴치, 현재와 미래)를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개최한다. 또 간의 날 기념행사에는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간사랑 수기공모전 *대국민 홍보활동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 희망 콘서트 *장기이식 심포지움 *소규모 간질환 좌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은 간염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정보는 불필요한 근심과 부적절한 관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간전문의가 관리하는 환자교육용 웹사이트(www.thinkhep.co.kr) 오픈 *의사와 환자의 만남의 장소인 ‘간염교실’ 개최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간사랑 수기 공모전은 ‘간염, 그 후 나의 삶’을 주제로 9월 한달 동안 투병수기를 공모하여 최우수 1편(300 만원)과 우수 2편(100만원), 가작 3편(50만원)을 선정,
2005-10-05 03:50전문가의 의견 무시한 정부 무사안일이 경북 상주참사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안일했던 태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4일 “1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응급의료종사자 및 119 구급차 등 응급이송수단 확보 등 응급의료체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예고된 참사이자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의 안일한 행정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안 의원이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응급의료진료권 분석결과’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 진료권의 경우 적정(38개)보다 21개나 많은 59개소나 과잉 지정된 반면, 상주지역은 응급의료센터가 아예 없어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응급의료의 접근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의 응급의료 취약 진료권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계획은 말뿐이었으며 이번 상주참사의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는 것은 결국 정부의 안이한 응급의료정책에 기인한 바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응급의료체계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가 취약지역
2005-10-05 03:40만성질환을 지닌 학생을 특수교육대상자에 포함시키고 장애학생에 대한 치료교육 전담교사를 배치토록 하는 등의 만성질환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중 일부를 개정, 심장장애·신장장애 등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특수교육지원 대상에 포함해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특수학교의 학급이 6개 이하일 경우 치료교육 담당교사 1명을 배치하고, 6개 학급을 초과할 때에는 초과하는 6학급마다 1명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초·중등교육법시행령도 개정키로 했다. 또 그동안 치료교육 전담교사가 전혀 없던 특수학급에도 6학급당 1명의 순회교사를 두도록 하되 교사수급 현황을 고려해 관할청이 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는 병원학급 설치 확대, 순회교육 지원, 예비교사 도우미제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유급되거나 학업수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6
2005-10-05 03:30분자영상의학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은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의대 공동주최로 9월 30일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분자영상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관련 의료진, 연구원, 의대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PET, MRI 등을 이용한 분자영상의학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임상에서 분자영상이 어떠한 유용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지견을 교환했다. 엄대용 소장은 심포지엄 개회 선언 이후의 인사말에서 “새로운 분자영상 기술은 여러 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병의 조기발견·특성, 치료 반응에 대한 판단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분자영상의학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on Ⅰ, Ⅱ, Ⅲ, Ⅳ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Session I, Ⅱ에서는 분자영상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는데, Session Ⅰ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포증식, 유전
2005-10-04 20:00장기 경제불황으로 노숙인들이 줄지 않음에 따라 결핵, 알코올, 정신질환 등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결핵 유소견자도 10.6%로 나타나 노숙인의 유소견 비율이 다른 집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대한결핵협회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9천274명 중 10.6%인 983명이 결핵 유소견자로 보이며,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182명, 관찰이 필요한 사람은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숙인들이 거주하는 장소가 다중이 이용하는 역사 등에 집중돼 있어 자칫 교통의 허브가 결핵의 허브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며 꾸준한 치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결국 노숙인들은 결핵환자로 판명될 경우 노숙인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할 것을 우려해 흉부 X-선 촬영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결핵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명돼도 거부하거나 병을 숨기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세센터가 서울역과 영등포역 노숙
2005-10-04 19:00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시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강좌를 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강남구 포이동 소재 강남보육원에서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소아과, 가정의학과, 간호국, 약제팀, 총무팀, 시설팀, 사회사업팀 등에서 총 22명의 교직원이 파견돼 외로움에 지친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이날 진료에서는 50여명의 원생들에게 무료진료를 하였으며, 간식지원, 잡지 및 아동도서 지원, 시설물 보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양풍선 만들기는 원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한 원아는 “병원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신나게 놀아줘서 즐겁고, 앞으로도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강남보육원 무료진료는 1999년부터 실시해 현재도 연 5회 가량 사랑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는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를 방문, 소속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8회 당뇨 출장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균수
2005-10-04 19:00
“유방암은 1996년 3801명에서 2004년 9667명으로 증가하여 8년간 2.5배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등 서구 국가와는 달리 삼사십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전체의 58%에 이르러 사회경제성 측면에서 더욱 심각한 상태입니다”
여성암 발생율 1위, 전체 암발생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 등록 사업 등 유방암 관련 학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유방암학회(Korean Breast Cancer Society) 이희대 이사장(연세의대)은 국내 유방암의 급속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파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였다.
1996년 11월 13일에 창립된 유방암연구회를 중심으로 발전, 1999년 6월 29일 유방암학회로 새롭게 거듭난 후 지난 2002년 대한의학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학술적인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유방암학회는 학회차원에서 유방암 조기 검진에 애쓰고 있다.
유방암학회는
김재정 회장을 비롯해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지난 29일 대법원의 형사처벌 판결과 관련,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도 ‘의료계의 탄압’이라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김재정 의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형사처벌 판결에 대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올바른 판단을 기대했던 사법부에 대한 깊은 실망을 느낀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이 정착되는 그 날까지, 대정부 투쟁의 최전선에서 힘찬 진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전국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분연히 일어났던 2000년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우리 전공의들은 단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염원을 안고 강의실과 도서관을 뛰쳐 나와 거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했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잘못 도입된 제도라고 자인했던 조제 위임 제도의 폐단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고통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또 “김대중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계속되고 있…
2005-10-04 05:59한방의 무질서한 의료파괴행위를 바로잡아 국민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취지로 운영중인 범대위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 시민과 함께 한방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국민 건강수호에 나선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은 최근 7차 월례회를 갖고 범대위에 의사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여시켜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범대위는 시민들과 함께 한방문제에 관련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는 범의료+범국민단체로 확대,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익 회장은 “이미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범대위에 공감을 느끼고 참여의사를 밝혀온 시민들이 100여명 정도 된다”며 “이들과 같이 진정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세워 한방 때문에 생기는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방 이외에도 국민건강에 문제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범대위는 의료계와 한방에 관련된 소식을 알리고 범대위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중으로 전문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범대위는 전문신문은 2주간 1회 발행으로 1차적으로 개원의 2만4천명에…
2005-10-04 05:55장기 기증자의 수급 부족으로 인한 장기 매매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이식상담’ 1개에서 장기매매 및 알선과 관련 253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국내 불법 장기매매가 횡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게시물 유형으로는 ‘B형남자, 33세, 신장 조건기증. 확실한 개인이나 브로커 빠른 연락바랍니다. 010-7758- xxxx(장난사절)’ 등 장기매매를 광고하는 글을 포함해 의료기관이 아닌 단체 혹은 개인이 장기이식 알선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군 면제를 위한 장기매매 게시물도 올라와 있어 다양한 경로와 목적을 가지고 장기매매 및 알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또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장기 기증자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31.8%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이식학회 조사 결과 나타났다”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보건복지부는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환자나 알선업체의 현황을 전혀 파
2005-10-04 05:52산재를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의수족기 등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아 의료기관이 적정한 재활치료를 기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위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은 근로복지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산재보장구 125개 중 42.4%인 53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적정한 산재재활 치료를 기피하거나, 산재환자 본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자료에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수가 격차가 20%이상인 보장구는 전체 53개 중 49%인 26개로 조사됐다”며 “건강보험 수가인정 보장구 중 산재보험은 수가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자 증가로 척추보조기 수요(지급건수)가 2002년 3434건에 비해 지난해 4305건으로 25.3% 증가하고 있으나, 총 척추관련 보장구 9개 중 6개가 건강보험보다 산재보험 수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산재환자가 2억 2천 3백 만원을 추가로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2005-10-04 05:51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상선정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반(한국 시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 발견과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한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런(68)씨와 내과의사 배리 마셜(54)박사를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견은 위에서는 강한 위산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것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덕에 항생제와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면 소화기관 궤양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됐다. 호주 로열퍼스병원의 병리학자를 지낸 워런씨는 위에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1979년 밝혀냈지만 위에는 어떤 세균도 살 수 없다는 것이 당시 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에 1982년 학회 보고시 거짓말쟁이로 몰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워런씨의 이런 주장을 입증하고 나아가 이 균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발견했다. 그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이 균을 먹고 급성 위궤양에 걸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현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교수겸 HP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01년부터 금년 5
2005-10-04 05:51종합병원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유통시한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예외가 최근 인정되었고 이러한 불합리한 내용들을 개선하는 완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주)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홀로덤'에 대한 직거래금지 예외적용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홀로덤'은 종합병원에 직접 공급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9월 6일 세포치료제인 홀로덤(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에 대해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상처치유용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홀로덤은 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직접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홀로덤은 의약품도매상에서 미리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공급하기 어려우며, 제조 후 사용시까지 소요시간이 짧고, 취급하는 요양기관이 제한적이며 사용(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유통시한이 짧아 직접 공급 허용의 필요성이 인정됨으로 직거래 금지 예외대상으로 정하여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
2005-10-04 05:30GSK와 MSD가 각각 개발하여 공교롭게도 모두 올해안에 출시예정으로 있는 세계적인 최초의 자궁경부암백신이 한국에서 먼저 홍보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매우 주목된다. 이는 10월 4일부터 한국에서 국제산부인과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양사가 각각 임상 및 제품홍보전을 가질 것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GSK는 10월 4일 '자궁경부암에 관한 국제 미디어 워크숍'을 개최, 자궁경부암에 관한 질환홍보와 최신지견 및 여성들의 의식에 관한 최신 정보를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GSK가 새로 개발한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는 고위험도의 HPV(Human Papillomavirus·;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유형 2종인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백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바릭스’의 타깃인 이 두가지 유형은 여성자궁암의 대다수 사례인데다가 ‘서바릭스’의 효능이 HPV에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보고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던 약물이다. 이 신약이 출시될 경우 자궁스크리닝 프로그램에 발견되지 않은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우리
2005-10-04 05:20많은 관심 속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 및 제대혈 사업이 투명하게 이루어지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8일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학기술부로부터 지난 4년간 333억원을 지원 받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232개 연구 중에서 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은 연구는 전체의 18.5%인 43개에 불과했으며, 승인을 받은 연구는 전체 연구비의 17.6%인 59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건부 승인’, ‘보완 후 승인’ 등으로 분류돼 승인되지 않은 연구 과제는 전체 과제 중 70.3%인 163개나 되며, 이는 전체 연구비의 65.5%인 219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드시 재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보완 후 승인’으로 분류된 연구도 35개 46억 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황우석 사단의 일원으로 주목 받아온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인간배아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노성일 이사장의 인간배아연구에 대해 과기부가 지난 4월 22일과 7월 18일에 1억7
2005-10-04 05:10국내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최초 신약 등록을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Phase IIIa pivotal study)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국내 의료진의 임상연구 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향상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노바티스의 개발중인 차세대 항고혈압제 ‘알리스키렌’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다국가 공동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서울대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가 4일 밝혔다. 오 교수는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알리스키렌의 미 FDA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전세계 보건당국의 신약 등록허가를 위한 제3상 글로벌 임상시험 (SPP2308 Phase IIIa pivotal study)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과테말라 등 5개국의 70개 이상 임상시험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병희 교수는 “과거 항암제 위주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에서 점차 다양한 분야의 다국적 임상시험에 국내 참여가 늘어 나고 있다”면서 “국내 급속한 고령…
2005-10-04 05:04국회 보건복지위 보험정책 부문 국감에서는 건보료 체납·탈루, 높은 주사제·항생제 처방문제, 병용금기 처방 문제 등이 집중추궁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외에도 희귀성·중증질환 및 저소득층의 의료혜택에 대해 문제제기가 됐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강도높게 지적됐다. 그러나 일부 질의과정에서는 과거에 사용됐던 자료를 다시 인용하거나 자료분석이 심층적이지 못한 사례도 발생했고 특히 해당 기관과 무관한 질문을 하는 의원도 있어 과거에 비해 대체적으로 질적 수준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험정책에 대한 국감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건강보험 재정이 사실상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중이라며 준비금에 따른 급여범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건강보험 급여범위변동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실태파악과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
2005-10-04 05:02대한순환기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는 2007년부터 학회 명칭을 ‘대한심장혈관학회’로 변경하고 학회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연구비를 투입하여 최근 크게 급증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증, 심방세동과 심부전증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 연세의대 교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순환기’ 라는 용어가 국민과 환자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못해 홍보 등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대한심장혈관학회’로 명칭 변경을 확정 하고, 2007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병행하여 학회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을 대규모로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심방세동과 심부전증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 연구를 추진하여 50년이 된 학회위상에 걸맞게 국민건강과 질병퇴치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무려 800편이 넘는 연제가 접수되었으나 발표장소와 시간 등의 제약
2005-10-04 05:01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생명파괴 위험이 있다고 지적해온 천주교계는 생명위원회를 발족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맞서 성체줄기세포 연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5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생명위원회’ 발족식을 가지고 생명의 존엄성을 선포하기 위한 범 교구차원의 생명운동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위원회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중심으로 염수정 주교가 위원장을, 김운회 주교가 부위원장을 맡는 등 서울교구 산하의 고위 사제들이 대거 참가해 위원회가 구성된다. 특히 이번 생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성체줄기세포 연구발전을 위해 서울대교구는 지금까지 전세계 가톨릭 교구에서 성체줄기세포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인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생명위원회는 생명존중의 문화를 이끌어갈 생명운동본부, 대내외 홍보 및 교육을 맡아 할 기획 홍보본부, 특히 의료인들이 성체줄기세포에 관계된 연구와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최영식 가톨릭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의료연구본부를 두어 지원키로 했다. 그 산하에는 가톨릭 세포치료사업단(단장
2005-10-04 05:01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최근 소화성궤양치료제 ‘판토메드정’(성분명: 판토프라졸, 전문의약품)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판토메드정’은 위산 분비 작용을 하는 프로톤펌프에 직접적으로 결합,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여 뛰어난 궤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2세대 프로톤펌프억제제(PPI·Proton Pump Inhibitor)이다.
판토메드정의 주성분인 판토프라졸은 부작용 발현율이 낮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단기 및 장기 투여 환자, 고령 환자들의 궤양 치료에 적합하다.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지속적인 산 분비 억제 효과가 있어, 야간에 더욱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들의 증상 완화 및 치료에 좋다.
또한 항생제와의 병용을 통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대한 강한 박멸작용을 나타내므로, 헬리코박터파일로리에 감염된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