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의·한 간 의료체계일원화와 관련된 공청회가 열려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화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중인 공청회는 의료일원화와 관계된 양측의 갈등이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국회와 정부 차원으로 논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모 의원실 관계자는 9일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일원화를 두고 심각한 갈등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내달 쯤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입장에서 하나의 의료체계 안에 양·한방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면서 “의료의 일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의협에서 주장하는 전면적인 흡수통합 방식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가 만족할 수 있는 의료일원화 모형을 마련할 수 있는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05-04-11 06:40대한전공의협의회는 임시총회 전까지 전공의 처우개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가운데, 수련병원 당국자들이 문제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열린 '전국 수련부장 회의'에서 대다수 참가자들은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공감,해당 병원들은 전공의협의 요구를 수용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을 달리한 일부 참가자들도 수련병원의 상황상 당장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공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협의 한 관계자는 “병협의 입장이나 수련병원의 입장모두 전공의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전공의협의회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작 1~2명의 전공의들이 있는 수련 병원은 여건상 당장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전공의협의회도 그러한 부분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공의협의회 김주경 사무총장은 “명확한 입장은 병협이 공식입장을 전달하기로 한 다음주 중에나 밝힐…
2005-04-11 06:30열린우리당 강기정의원(광주 북갑)은 지난 8일 오후 메리어트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다국적 제약업체인 GSK(Glaxo SmithKline)의 백신사업본부 ‘쟝 스테판’(Jean Stephnne)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GSK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거점 백신공장의 입지로 전남 화순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GSK측이 연간 5천만도스(우리나라 1년 독감백신 소요량 1700만도스) 생산 규모의 아시아거점 백신공장 설립 대상 국가로 우리나라와 대만을 최종적으로 검토하면서, 한국 정부측이 국내로 유치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전남 화순을 투자지역으로 유도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GSK 쟝스테판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한국 투자는 긍적적"이라고 말해, 백신공장의 한국 설립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1
2005-04-11 06:29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차기회장으로 현 최영렬 회장을 재신임하고 산부인과의 활로모색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차기회장으로 현 최영렬 회장을 재신임하고 산부인과의 활로모색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최영렬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임총에 참가한 산개협 대의원들은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현재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산부인과개원가의 활로모색에 총력을 다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저출산현상, 빈번한 의료사고로 인한 고액배상으로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고, 학회차원에서 산부인과 활로모색을 위해 전공의 선발인원 축소 및 교육과정의 대폭개선 등을 요청했다.
특히 산개협은 물론 한방대책의 일환으로 한약 부작용 피해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산부인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차진료 해결능력 배양 및 진료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최근 대대적인 병원 리모델링과 함께 의료의 질 향상을 실천하기 위해 뇌 내시경, 척추 내시경, 디지털 라디오 그래픽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성모자애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뇌 내시경 기기는 뇌출혈, 뇌종양, 뇌혈관 기형, 뇌심부 조직의 병변 등의 질환에 뇌조직의 손상 없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장비”라며 “이는 수술의 정확성을 높여 합병증 등의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고, 기존의 장비와 병행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술의 효용성 및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척추 내시경은 척주 질환 중 추간판 탈출증이나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 근육 손상이나 뼈에 손상이 없는 최첨단 수술장비”라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즉시 보행이 가능하며 입원기간도 3일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라디오 그래픽(winscope 6000)는 “위장관조영촬영, 대장조영촬영, 역행성담도췌관조영, 소장내시경 등 소화관 진료와 검사에 있어 다양한 진단기능과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장비”라고 밝혔다. 이로써 성모자애병원은 검사 시행자의 조작 환경이 개선
2005-04-11 06:21그동안 지나친 낮은 예가 책정으로 유찰을 거듭했던 국립의료원 2005년도 의약품 입찰이 5차를 거치면서 일단 지난해 보다 약간 상향된 낙찰가로 마무리 됐다. 11일 입찰업계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이 최근 실시한 ‘엔푸르란’ 등 439종에 대한 5차 입찰에서 태경메디칼이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8일에 실시된 국립의료원 의약품 입찰은 그동안 낮은 예가로 참가 도매업소들이 투찰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지나치게 낮은 예가로 응찰업체가 없는 등 입찰이 장기화 되는 현상을 가져왔다. 입찰업계는 그동아 2개월에 걸친 입찰에서 계속 유찰되자 국립의료원에서 예가를 다시 상향조정하여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해 보였던 출혈경쟁이 자제되는 등 ‘더 이상 손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작용 하면서 낙찰가가 오르면서 매듭이 지어졌다고 분석했다. 국립의료원의 최종적인 낙찰 업체는 다음과 같다. *1그룹=태켱메디칼 *2그룹=신용산약품 *3·4그룹=태경메디칼 *5그룹=제신약품 *6그룹=새한산업 *7그룹=제신약품.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1 06:20당뇨병성 발기부전 환자들은 발기부전치료제 가운데 ‘시알리스’(Cialis)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본(Bonn) 의과대학 하트무트 포스트(Hartmut Porst) 교수가 2003년부터 2년간 당뇨병성 발기부전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선호도 직접 비교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 중 36%가 ‘시알리스’를 선호한다고 답해 레비트라(28%), 비아그라(15%)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어느 치료제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21%였다고 . 당뇨병성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가지 치료제의 선호도를 직접 비교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 조사에서는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이유로 ‘강력한 효과의 오랜 지속시간’이 36%를 나타냈으며, ‘레비트라’는 ‘빠른 약효 발현시간과 신뢰성’이 28%, ‘비아그라’는 ‘빠른 약효 발현시간, 신뢰성, 강직도’에서 15%의 선호를 보였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아-태지역 200여명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에서 열린 아-태 발기부전 메디컬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포스트 교수는 “당뇨
2005-04-11 06:20의약품 거래와 관련, 부패방지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이어 검찰의 내사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리베이트 제도개선과 이에따른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함으로써 병원계 자율정화에 나섰다. 병협은 지난 7일 제10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리베이트 문제등을 논의하고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자율적으로 정화하는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병원계에 따르면 의약분업에 앞서 도입된 의약품실거래가 상환제로 인해 의료기관들의 저가구매가 사라져 가격경쟁 대신 음성적인 뒷거래가 이루어져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리베이트 관행이 사라지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결과, 2001년부터 2003년까지 54건의 리베이트 사례가 적발됐으며 지난해에도 3건의 리베이트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들이 빙산의 일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방위는 최근 6개월간 리베이트 관련조사를 통해 제약회사와 의약품도매상 등 의약품공급자의 관행적인 리베이트 관행
2005-04-11 06:20최근 저출생체중아의 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 건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문제시되고 있는 점은 저출생체중아의 사망률이 정상아에 비해 20배나 높다는 점에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대구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정한·이상원 교수팀은 산모연령에 따른 저체중아 비율에 대해 발표하면서 밝혀졌다. 대구효성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정한·이상원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출생아의 산과적 특성변화를 파악하기위해 *총 출생아 수, *저출생체중아 출생률, *저출생체중아 출생관련 요인의 변화 분석(산모연령, 출산순위, 다태아 출산율) 등을 조사하고 그 기간동안의 저출생체중아 출생률 변화에 미치는 관련 요인에 대한 영향력을 평가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연구에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8년간 통계청에 출생 신고 된 전체 출생아 499만395명 중 출생체중 500g 미만 1만5697명 제외한 나머지 497만4662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저출생체중아 출생률이 높은 산모연령 출산 순위에는 20세 미만과 35세 이후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30세부터 34세까
2005-04-11 06:10부산광역시 15개 구의사회의 올해 정기총회에서 6개 구의사회가 신임회장을 선출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신임회장 체제로 들어갔다.
올해 새로 바뀐 각구 신임회장은 *중구- 김호균 메리놀병원 진료부장 *해운대구- 손우현 손외과의원장 *서구- 신재철 고려의원장 *동구- 박홍규 박소아과의원장 *부산진구- 우종철 우비뇨기과의원장 *동래구- 공기주 공기주산부인과의원장 *기장군- 박철홍 기장고려병원장 등 이다.
중구 - 김호균 회장(메리놀병원 진료부장)
해운대구 - 손우현 회장(손외과의원장)
서구 - 신재철 회장(고려의원장)
동구 - 박홍규 회장(박소아과의원장)
부산진구 - 우종철 회장(우비뇨기과의원장)
동래구 - 공기주 회장(공기주산부인과의원장)
기장군 - 박철홍 회장(기장고려병원장)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1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이 29일 오후 1시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 606호에서 ‘제1회 건강기능식품개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업단이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수요 조사를 통해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나온 당뇨조절, 비만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건강기능식품개발시 기능성 평가의 실제’를 주제로 *혈당조절 관련 소재의 기능성과 기능성 시험사례(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 배계현 박사)와 *체중조절 기능성 식품의 기능성 평가(서울백병원 건강증진센터 강재헌 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부 ‘건강기능식품개발시 특허출원과 기술지원’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특허출원 및 심사절차(특허청 식품생물자원과 정운재 과장)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제도 및 절차(기술신용보증기금 조성환 차장)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홈페이지(www.biofood.or.kr) 에서 1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사전등록한 기업인 5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2005-04-11 06:04국세청은 불용재고약 폐기 처분시 필요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손비처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국세청의 이 같은 해석에 따라 최근 반품을 둘러싸고 제약회사와 마찰이 일고 있는 약국들이재고품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어 재고약으로 인한 경영부담을 감소할수 있게 되었다. 국세청은 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이 최근 '불용재고약 비용처리' 질의에 대해 "증빙서류, 간편장부·복식부기, 정상재고와 구분경리, 폐기처분을 입증할 증비자료 비치 등의 요건을 갖추면 손비처리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 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불용재고품에 대한 평가손실 또는 폐기손실을 필요경비에 산입하기 위해서는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증빙서류 등을 비치하고 그 사업에 관한 거래사실이 객관적으로 파악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제160조에 규정한 장부에 기록, 관리 및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은 "불량재고품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시행령 제91조 및 제94조의 규정에 따라 평가해 정상적인 재고자산과 구분 경리도 필요하다"면서 "불량재고품에 대한 폐기처분의 경우 폐기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2005-04-11 06:002000년 의약분업 이후 올해 3월 들어 중소병원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반면, 요양병원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중소병원들의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수가보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총 987곳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7곳이 증가한 가운데, 병원은 857곳→855곳으로 2곳이 줄어든 반면, 요양병원은 113곳→132곳으로 19곳이 늘어났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중소병원이 종별변경을 통해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병원들이 불황으로 인한 경영난을 타계하기 위해 급성기 병상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탈피, 요양병원으로 종별변경을 하면서 이 같은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병원협회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병협은 중소병원이 종별기준을 낮춰 요양병원으로 재개원한다는 자체가 병원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 요양병원으로 전환한 병원들이 낮은 수가로 경영개선이 힘든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화여
2005-04-11 05:50대한위암학회(회장 손수상)는 제19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려 68편의 연구논문이 쏟아져 이 분야의 활기찬 연구열을 과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반연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진복 교수기금 초청강연에는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for Early Stage Gastric Cancer’을 주제로 일본 Kanazwa 대학의 Koichi Miwa, 교수가 강연했다.
이어 대한위암학회 손수상 회장의 ‘위암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과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연발표의 연제로 총16개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총44편, 전시부문에서는 총8편이 다뤄졌다.
이날 구연발표에서는 ‘Aberrant promoter methylation profile in low- and high-gr
연세의료원은 광혜원 개원 120주년을 맞아 9일 오후3시 연세의대 대강당에서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세의대와 치대 및 간호대 포함, 졸업동창 및 연세의료원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근대의학을 도입하여 환자 진료와 교육을 위해 헌신한 여러 해외 선교사와 선배 동창들의 대가없는 사랑실천을 이어가자”며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은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 의료기관인 광혜원이 세계적인 ‘제일의(The First), 최고의(The Best)’ 기관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전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광혜원의 전통과 긍지를 가지고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밝히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의학발전을 위해 수많은 국내외 후원자의 도움으로 설립된 광혜원과 세브란스병원의 기부문화를 오늘날 세브란스 새병원으로 이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춘화감독(창천교회)의 축도가 진행됐으며, 조우현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세브란스 새병원 현황보고를 통
2005-04-11 05:35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한약재·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의 국가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정책용역연구개발사업 288과제에 대한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총 연구비 240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공모한 용역연구개발사업에는 모두 532과제가 신청돼 2004년 1.6대1, 2003년 1.5대1보다 높은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제는 자유공모과제인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성호르몬이 생식기능변화에 대한 연구’로 경쟁률이 8대1이었으며 단독응모과제(한사람만 응모한 과제) 비율은 39.2%로 작년도의 55.4%보다 많이 감소했고 전체 공모과제 중 미응모과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R&D(연구개발)사업의 권역별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청 특화과제’의 채택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 및 기관 선정률이 31.4%로 2004년도의 선정률 26.9%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용역연구사업의 효율성과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제정된 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에 따라 ‘서면평가→공개발표평가→현장실사평가’ 로 이…
2005-04-11 05:30의료관련 시민단체가 울린 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추진중인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 의료사고가 발생시 해당 의료인이 입증책임을 무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입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진료기록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료공급자와 소비자간 심각한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도 요구했다. 의료사고시민연합은 9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정기총회 및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출범식을 열고, 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진료기록 확보문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의사연은 성명서에서 “현재 이기우 의원이 이달 임시국회에 법안상정을 추진 중이며, 청와대와 복지부에서도 의지가 확고한 만큼 법 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며 “그러나 의료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피해구제가 담보되지 않은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은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이는 의료에 관한 선지식을 통해 의료행위 공급자인 의사에게 유리하도록 분쟁을 무마시키려는 의도로 밖에는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조정을 선택토록하는 임의적 조정전치주의가 의료소비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타당하다”고 주장…
2005-04-11 05:2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신약조합은 이 사업 참여 희망기업에 대해 오는 5월20일까지 www.itep.re.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설명회는 4월14일(목)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바이오스타사업은 전세계 챔피언급의 바이오 스타제품을 개발하고 선도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제시, 국내 바이오기업의 선진시장 진출과 국내 바이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 신약조합은 산업자원부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회원사와 공동으로 공고된 행정예고시 공개된 추진계획(안)에 관한 일부 문제사항인 지원대상 최종제품의 범주, 임상시험지원단계 제한 등에 대한 수정보완을 산업자원부장관 앞으로 건의하여 대부분 반영시켰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1
2005-04-11 05:10최근들어 OTC 시장이 위축되면서 처방약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제는 에치칼 제품력 확보가 성장여부를 판가름 하는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3년을 내다보고 신약 재심사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성 있는 에치칼 제품 발매에 관심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는 의약분업 이후 과감히 에치칼 제품구조로 전환한 제약회사들의 경우 최근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OTC에 마련을 두고 대처하지 못한 제약회사들은 추락하는등 양극화 현상이 교차하면서 생존전략을 수립하는데 안간힘을 쏟고있다. 분업이후 한때 거침없이 잘나가던 외자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최근들어 주춤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에치칼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국내 제약사들의 위상이 바뀌면서 명암이 교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 되면서 노인 인구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에치칼 시장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약회사들도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골다공증 등 성인병 치료제의 급성장이 지속 되면서 이에따른 에치칼 제품 확보에…
2005-04-11 05:0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트리메부틴’ 서방정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8일 공시내용에 따르면 ‘트리메부틴’은 항콜린계 약물로서 소화기계 계통의 기능장애와 관련된 통증의 치료, 기능적 장관의 장애와 관련된 통증 및 불쾌감의 치료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1일 3회 투여하는 제형이 다수여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동사의 특허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생물학적 활성은 종래의 정제와 동일하면서 활성성분을 서서히 일정하게 속도로 방출하는 제제와 관련됐다. 이는 수불용성 중합체를 서방기제로 사용한 매트릭스 타입의 약물 투여 시스템으로서 재현성 있는 약물을 방출하여 트리메부틴 표준제제를 1일 3회 또는 그이상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복용횟수를 감소하게 하는 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동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트리메부틴 뿐만아니라 1일 3회 이상 투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저하된 약물들을 서방성 제제로 개발하여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다수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
2005-04-11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