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사법안이 보건의료시스템의 틀을 허무는 시도라고 규정,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9일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지난 27일 발의한 간호사법안과 관련,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틀을 허물어뜨리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입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은 “김선미 의원의 간호사법안은 간호협회를 제외한 대다수 보건의료직역단체의 반대를 단순한 이해관계의 다툼 정도로 호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무시한 채 전체 보건의료시스템의 틀을 망치려 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 가운데 ‘의협과 병협이 공식적인 의견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고 밝힌 부분은 허위 내용이라며 “의협은 이미 지난 2005년 3월과 4월에, 2004년 6월과 7월에 협회의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와 보건복지위원회 및 보건복지부장관 등에 수 차례에 걸쳐 분명히 전달해 온 바 있다”고 밝혔다. 그간 의협은 공식 의견을 통해 “김 의원이 마련한 간호사법안 47개 조항 가운데 35개 조항이 현행 의료법이나 의료
2005-04-30 06:53범한방대책위의료계가 불법 의료광고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혐의가 있는 한의원들을 복검찰과 복지부에 대거 고발해 한의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29일 불법의료광고 혐의로 한의원 12곳을 검찰에 고소한 것과 함께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한의원 9곳을 복지부에 민원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들 한의원들이 ‘한방의료기관은 말기암도 치료할 수 있다’ 등의 불법의료광고를 신문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가 있으며, 초음파 진단기의료기기를 비롯, 심전도 검사기기·귀내시경·비내시경·심장초음파기기 등의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범대위 장동익 회장은 “암도 고치고 불치병도 고친다고 주장하면서 의료기기까지 사용하겠다는 한의사들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면서 이를 가만두면 국가적인 피혜를 가져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범대위가 한한의계의 불법행위와 전쟁을 하는 것은 의료일원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범대위 관계자는 어떠한 피해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2005-04-30 06:502005년도 약가재평가 파장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금년도 약가재평가 대상이 1만5천여품목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실거래가 차액의 100%를 그대로 적용하여 인하할 방침인데다 설상가상으로 3년전 환율이 1293원에서 현재는 900원대로 떨어져 있어 ‘환차손 태풍’이 보험약가 인하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약가재평가 대상이 3년간의 1주기를 돌아 2002년 대상이었던 품목들이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약가 인하폭은 예상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02년도에 실시된 약가재평가 대상은 1만2178 품목과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당시 신규 등재된 품목을 포함, 최소한 1만5천여품목에 달해 올 연말 제약업계에 약가인하 태풍이 몰아칠 가능성이 확실시 됨으로써 벌써부터 업계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미 3년전 2732개 품목을 평균 7.2% 인하 시킬때 조정가의 50%를 적용, 인하했던 것을 금년부터는 100%를 그대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업계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200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2005-04-30 06:40진단검사의학회가 수탁검사와 관련, 요양급여 질서문란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수탁검사의료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김대원)는 28~29일 이틀간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토론회와 평의회 등을 잇따라 열고 성명서 채택과 수탁검사기관에 대한 재인증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특히 학회는 공공기관의 검체검사 입찰행위를 근절하고 수탁검사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수탁검사 의료기관에 대한 재인증을 통해 이들 기관이 양질의 검사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학회는 *수탁검사의료기관 인증 통합 시행 및 심사 및 심사기준 강화 *검체검사 위탁기준상의 시설, 인력기준 구체화 통한 부적격 검사 근절 *검체검사 비용이 현행 고시대로 구현되도록 제도 개선 *공공기관의 검체검사 입찰행위 근절 등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또 학회는 질서문란행위 및 질 저하 행위에 관여하거나 방조한 해당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시정권고 후, 윤리위원회 회부 등 자체 정화조치를 강화키로 했으며 질서문란행위 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2005-04-30 06:353월결산 상장 제약사인 부광약품은 지난 회기(2004.4.1~2005.3.31)에 1101억7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968억3400만원에 비해 1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90억2600만원으로 전기의 114억2400만원 보다 66.5%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179억6800만원으로 전기의 117억9600만원보다 52.3% 증가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139억5100만원으로 전년의 93억6800만원에 비해 48.9%가 늘어나 활동성 과 수익성 부문에서 활기를 보였다. 부광약품은 이에 대해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 증대와 치옥타시드, 레가론, 오르필 등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확대와 매출원가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30
2005-04-30 06:34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전체의 24.5%나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혈당장애가 당뇨병으로 진행돼 심혈관 질환까지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의대 서 일(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KIMC(Korea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Study를 통해 한국인 성인 남녀의 혈당수준과 심혈관질환과의 발생되는 관련성을 연구했다. 서 일 교수는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년동안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등 당시 건강검진을 받았던 남녀로 각각 11만5682명, 6만7861명을 관찰하여 그 중에 공복혈당이 측정된 남자 9만5796명과 여자 4만82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서 교수는 혈당의 수준에 따른 다른 독립변수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혈당 농도가 정상인 군에서 당뇨병인 군으로 갈수록 평균연령 체질량 지수 총 콜레스테롤 농도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간효소농도, 음주자 분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휴면상태와 혈당과의 분포는 일정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2005-04-30 06:30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적 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 제약업계의 개량신약 붐을 선도하며 초거대제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캄실산 암로디핀’제제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R52장영실상'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성이 우수한 신기술 제품을 엄선, 수여하는 관련분야에서 최고 권위적인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 개선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으며 *기존제품 시장을 발전적으로 대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내 제약업계에 걸쳐 '개량신약'이라는 신기술분야를 제공한 제품 이라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수상으로 특허장벽을 깨고 미국특허까지 획득하는 등 세계 최초의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개발된 ‘아모디핀’이 진
2005-04-30 06:28’리덕틸’이 비만으로 인한 당뇨 등의 신진대사 질환과 심혈관계 질병에 대한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비만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 이안 카터슨(Ian Caterson) 박사는 지난 29일 내한하여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날 비만은 빠른 확산과 함께 그 합병증으로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만의 확산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식생활 및 일상적인 활동 패턴의 변화)이 더 큰 원인”이라고 연구결과를 인용 발표했다.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판매하는 한국애보트 (대표: 제임스 본드)와 일성신약(대표: 윤석근)의 주최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카터슨’박사는 “특히 아시아에서는 비만관련 질병이 하체의 BMI 지수 혹은 허리둘레로 인해 발생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동양인들이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고,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슨박사는 “동양인의 비만 치료 과정은 하체 부위에 대한 ‘운동 치료법’이 필요하며, 이 점은 이미 최근 AOASO 회의에서 의견의 일치를 본바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보다 정확한
2005-04-30 06:25일본 테르모와 도시바가 공동으로 휴대용 내시경수술 로봇을 개발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 로봇은 기존의 내시경수술용 기구로는 어려웠던 봉합을 비롯해 혈관이나 신경이 밀집돼 있는 환부에 대한 처치가 가능하고, 가격도 기존의 10분의 1 이하인 1000만엔 정도다. 양사 관계자는 “이 로봇은 손가락 관절과 같은 미세한 움직임이 가능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에 유용할 것”이라며 “임상시험을 거쳐 오는 2007년 미국에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은 미국 외에 일본과 유럽, 아시아에서도 시판할 계획이며, 연간 판매액은 5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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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여성 생리통 전문치료제인 '부스코판 플러스(Buscopan Plus)'를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사가 출시한 이 제품은 생리통의 주요원인인 자궁근의 과도한 수축을 풀어주는 진경성분과 통증을 진정시키는 진통성분이 복합처방된 ‘부스코판 플러스’는 신개념의 생리통 치료제로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키는 한편 중독성이 적어 더욱 안전하다고 한다.
회사측에 의하면 ‘부스코판 플러스’의 주요성분은 천연 식물인 호주산 다투라 잎에서 유래한, 자궁근의 과도한 수축을 풀어주는 히오신(Hyoscine)으로 인체에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없어 중독성이 적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복용하는 약에 대한 부작용 우려로 생리통을 참으면서 복용을 기피하기보다는 통증이 심해지기 전, 적절한 생리통 치료제 ‘부스코판 플러스’를 생리 시작 1~2일전에 시작하여 2~3일을 계속 복용
앞으로 요양기관별 건강보험급여 적정성 평가 대상항목이 9개에서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되고 그 결과가 일반에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9일 올해 적정성평가의 기본방향을 폭 넓은 소비자에 대한 의료의 질적 보장을 위해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의료이용 과다 뿐만 아니라 과소 및 오용 등 부적절한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현재 9개 분야인 평가 대상항목을 *수혈 *뇌졸중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추구관리 *약제평가의 진통소염제 등 4종을 새로 추가해 모두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 이와 함께 평가대상 질병과 수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평가결과 공개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급여 적정성평가와 관련된 심평원의 올 중점 추진계획은 *평가대상분야 확대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공개 *요양기관의 자율적 질 향상 활동 적극적 지원 *주사처방 감소를 위한 종합대책 *천식 부신피질호르몬 사용 적정화 *요양기관·의약단체와의 정보공유 등이다. 심평원은 우선 주사처방 감소를 위해 주사제 효과·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주사제를 요구
2005-04-30 06:20한의협 안재규 회장(사진)이 의료계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료일원화 추진이 오히려 한의계가 요구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29일 허준박물관 개관기념 세미나 ‘한의학으로 본 감기’라는 행사에 참석,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계와의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의료일원화 문제를 비롯, 여러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안재규 회장은 “솔직히 어쩌면 의료일원화는 한의계 쪽에서 외쳐야 하는 사안일 지도 모른다”면서 “일원화 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도 서의들보다는 중의들이 대접을 받는다”면서 전통의학인 중의학이 국가로부터 집중적으로 육성·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IL-1β 유전자의 다형성을 조사해 각 개인별 위암 발병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향후 국내 위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해명 교수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전해명 교수팀은 H.파이로리 감염과 IL-1β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발병과 관련이 있고 특히 각 개인에 따른 H.파이로리에 대한 감수성이 IL-1β 유전자 다형성으로 규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규명해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위암 발병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전해명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월부터 1년동안 성모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176명 환자와 실험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생 위험도를 조사했다.
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군(176명)과 정상인 대조군(40명)을 대상으로 H.파이로리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비교한 결과, -31 부위에서 C/
정량적 MUAP 및 IP검사가 신경근육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질환의 진행, 치료에 대한 반응평가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남의대 재활의학과교실 손민균 교수는 29일 열린 대한재활의학과 춘계학술대회에서 ‘Quantitative Needle EMG’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박창일·연세의대, 이사장 윤태식·이화의대)는 29일 이화삼성교육문화원에서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전기진단의학(Electrodiagnostic Medicin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톨릭의대 김혜원 교수가 *Nerve Conduction Studies; Basics and Pitfalls, 울산의대 편성범 교수가 *Basics of Needle Electromyography, 충남의대 손민균 교수가 *Quantitative Needle EMG, 고려의대 김동휘 교수가 *Electrophysiological Studies of Neuromuscular Junction Disorder 등을 발표했다. 충남의대
2005-04-30 05:40일동제약은 지난 62기(2004년4월1일~2005년3월31일)에 전기대비 15% 신장한 1973억 2100만원의 매출실적과 전년보다 7.3% 늘어난 314억 1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과 습윤폐쇄성드레싱재 ‘메디폼’ 등 일반의약품과 항생제 ‘후루마린’, 뇌대사개선제 ‘사미온’, 식후혈당개선제 ‘파스틱’ 등 치료의약품이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원외처방이 전기보다 38.4% 늘어날 정도로 처방약의 매출 성장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에 비해 각각 29.2%와 36% 줄어든 164억 9300만원과 90억 6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관계사였던 맥슨텔레콤이 전액 자본 잠식됨에 따라 투자유가증권 총액인 106억 원을 투자주식 감액손실로 비용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차대조표상 평가손실로 이미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재무구조나 현금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
2005-04-30 05:30의사 처방시 약가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의약품이 금년도에 27품목이 추가돼 총 1280품목으로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금년 3월말까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약은 모두 1280품목으로 이 가운데 사용장려비용 지급 의약품은 191품목, 사용장려 및 생산원가보전 의약품은 311품목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생산원가보전 의약품 702품목은 이미 생산원가에 장려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인센티브 대상 의약품에서 제외됐다. 또한 2005년 3월까지 고시에 추가된 퇴장방지약은 27품목으로 이중 원가보전 및 사용장려 의약품4품목과 사용장려비용 지급 5품목 등이 급여품목으로 등재, 인센티브 적용을 받았다. 이와함께 신규 등재된 인센티브 지급대상 의약품은 유영제약의 ‘디파라몰정’, 한국알리코팜의 ‘알리코시메티딘정’, 티디에스팜의 ‘듀얼메트정’, 삼삼판의 ‘씨메틴정’, 삼익제약의 ‘시틴정’ 등 5품목이 '사용장려비용 지급 및 생산원가보전의약품'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한국프라임제약의 ‘아모실캡슐’, 한국파마의 ‘파마할로페리돌정 5mg, 10mg’, 대웅제약의 ‘대웅아목시실린캡슐500m
2005-04-30 05:20대부분 사람들이 대상포진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으나, 대상포진의 복잡한 증상이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노화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n Ageing)이 전세계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91%가 대상포진이라는 말을 알고 있으나 대부분이 증상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응답자의 21%만이 어릴적 수두 경험 등과 같은 대상포진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에 대해 제대로 답변했으며, 응답자 50% 이상이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작은 물집들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으로 몸의 한쪽에만 물집이 발생하며,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만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한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포진 바이러스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나이가 들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 활
2005-04-30 05:00대한대장항문학회는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학회의 활동 방향 및 사명, 목표를 담은 ‘선도적 학문 연구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학회’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대장항문학회는 비전 선포에 앞서 부산메리어트호텔에서 정책세미나를 열어 학회의 목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어로 *전문학회 *세계 *선고하는 *국민건강 등을 선정했다. 이후 컨설팅회사의 전문가와 상의해 6가지 제목의 비전을 만들어 학회 116명 이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도적 학문 연구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학회’를 선정했다. 한원권 이사장은 “학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회가 국민에게 더욱 다가서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비전을 선포했다”며 “비전 선포를 계기로 회원들이 합심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30
2005-04-30 05:00올해 건강보험 재정흑자가 1조5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보장성 강화의 우선순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명하고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단기적인 테스크 포스(T/F)보다는 상설위원회에서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29일 모신문에 기고한 ‘건보 보장성 강화의 전제조건’에서 “보장성 강화의 우선순위는 사회적 가치의 결정과 직결되기 때문에 적절한 의견 수렴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이 우선순위는 병의 중증도·치료 비용·전염성 등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최근 복지부는 건보재정 흑자 분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암·심장기형·뇌종양 등 고액 중증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대안을 제시할 것임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보장성 강화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선 지금 복지부 내에 있는 ‘건보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수도 있고, 건정심 안에 소위원회를 운영하거나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운영
2005-04-30 04:50제일약품과 한국화이자는 코-프로모션 제품인 ‘리피토’와 ‘뉴론틴’에 대해 판매위탁 계약을 연장하고 신규 품목인 신경병증성통증 및 간질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를 추가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연장계약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제일약품이 체결한 판매권 계약이 2005년 5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다시 연장하는 내용이다. ‘리피토’와 ‘뉴론틴’은 화이자의 대표품목으로 지난해 ‘리피토’는 436억원, ‘뉴론틴’은 41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거대품목으로 금년도에 ‘리피토’는 588억원, ‘뉴론틴’은 365억원의 매출실적을 목료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계약에 포함된 ‘리리카’는 감염, 상해, 암, 당뇨 등으로 생기는 말초신경 통증치료제이다. 지난해 영국에서 최초 발매된 이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시장에서 최대 7억5,000만 달러대 품목으로 부상할 것이란 예측(영국의 제약전문지 파마 마켓레터)이 나올 정도로 화이자가 기대를 거는 품목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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