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서울 양천구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 제 4회 공연을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SBS오케스트라(단장: 김정택)의 인기드라마 ‘올인’, 영화 ‘미션임파서블’ 영상과 함께 한 OST 연주, 국악연주자 김성운 선생과의 협연과 인기가수 김완선, 최성수, 듀크의 열창으로 이어졌으며, 객석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양천구 천사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방영하여 감동을 더했으며,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음악회를 마련한 중외제약과 SBS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중외제약이 창립 60주년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SBS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매월 1회씩 SBS오케스트라와 MC, 초청가수 등이 전국의 병원, 복지단체 등을 찾아가는 ‘자선음악회’로 1회 중앙대병원, 2회 동방사회복지원, 3회 은평천사원 공연에 이어 금번 네번째로 진행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2
2005-05-02 06:42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9일 의협측이 주장한 의료법 안의 의료인을 간호사로만 고쳐 발의했다는 주장에 대해 의료법과 유사한 조항은 국가가 규정한 면허자에 대한 필수조항이라며 반박했다. 의협은 지난달 27일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발의한 간호사법안에 대해 47개 조항 중 35개 조항이 현행 의료법의 ‘의료인’을 ‘간호사’로만 자구 수정했기 때문에 간호사법안을 반대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간협측은 “간호사법안에 포함된 의료법 유사조항은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면허 받은 자에 대해 국가가 규정한 필수조항”이라며 “이 조항들은 의료인의 면허와 권리, 의무, 국가의 권리 등에 대한 조항으로 의료인이라면 반드시 준수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간협측은 “새로운 법이나 규칙을 제정하면서 기존 법과 동일한 체계와 내용을 차용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며 예를들어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전문의의 수련(1976년 제정)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1999년 제정),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2003년 제정) 등 이들 3개 규정은 100% 동일하다”고 지적…
2005-05-02 06:42금년부터 제약회사에 대한 GMP 차등평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GMP 실사에서 우수등급을 평가받는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3년에 1회, 양호업소는 2년에 1번 실시하는 등 등급별로 인센티브가 차별화 된다. 금년 4월현재 216개소의 점검대상 업소 가운데 22개소 제약사 점검이 실시 됨으로써 차등평가시스템의 객관성 확보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차등평가제 점검에 따른 평준화·객관화 차원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차등평가제 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약사감시의 틀에서 벗어나 평준화와 객관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금년도에 진행되는 제약회사별 점검계획에 따라 업소별 평가등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평가 방법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 충분히 의사를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미 시행에 들어간 차등평가제 실사와 관련, 우수업소로 인정되면 3년에 1회, 양호업소는 2년에 1회 약사감시가 실시되는 등&nbs
2005-05-02 06:41항생제 처방이 과도한 의사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참여연대의 정보공개 요청에 정부가 공개 여부와 수위에 대해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는 항생제 처방이 과도한 의사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참여연대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기존 일주일의 검토기간을 모두 소비하고 추가로 회신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정보공개요청법에 의하면 정보공개 이의신청에 대해 해당 기관은 7일내 회신해야 하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토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1일까지 복지부의 결정을 기다렸다가 명단 공개를 거부할 경우 기존 방침대로 행정 소송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심평원과 공동으로 각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 공개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 수위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평원과도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며 “공개 수위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연대의 법적대응 방침에 대해 이미 알고 있
2005-05-02 06:38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심사·평가·실사를 연계한 종합적인 고객만족혁신 업무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우선 대·내외 고객요구 및 일선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의약단체, 시민·소비자단체, 정부, 공단 대표 등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자문그룹’을 연내 구성·운영한다. 이 자문그룹을 통해 의약계 및 시민·소비자단체, 정부, 보험자측의 심평원에 대한 요구 및 기대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함께 외부고객을 위한 대화·참여의 장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급여 적정성평가와 관련, 심평원은 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 *평가대상분야 확대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공개 *요양기관의 자율적 질 향상 활동 적극적 지원 *주사처방 감소를 위한 종합대책 *천식 부신피질호르몬 사용 적정화 *요양기관·의약단체와의 정보공유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품질정보를 이용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는 등 긍정적인 유인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가결과가 우수·양호한 기관부터 요양기관별 평가공개를 적
2005-05-02 06:38한국화이자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은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정’에 대한 사전 판촉행위로 적발되고, 일화의 '용삼보액'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품목허가 취소조치가 되는등 지난 1분기동안 총 226곳의 의약품등 제조업소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개 지방청의 1/4분기 의약품 등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품질검사 부적합, 표시기재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조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제약사(한약재포함)가 97곳(서울청 31곳, 부산청 8곳, 경인청 33곳, 대구청 6곳, 광주청 5곳, 대전청 14곳)이 적발됐다. 지방청별 적발 현황을 보면 경인식약청이 의약품제조업소 33곳을 포함해 총 51곳을 적발, 가장 많은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다음이 서울식약청으로 정기 약사감시 결과 제약사 16곳을 포함 의약품 등 제조업소 45곳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했고 수시감시 결과에서는 총 122곳을 적발했다. 특히 한국화이자는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않은 상태에서 2004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1차 ALPAR 학술대회에서 의약품인 “벡스트라(Bext
2005-05-02 06:30한국오츠카제약은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05년도 1차 POA( 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했다. POA는 마케팅팀과 영업본부팀이 공동으로 수립한 영업전략을 전영업사원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 함으로써 영업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회의이다. 자체적으로 MR 인정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된 동사의 이번 회의는, 각 품목에 대한 전략 및 마케팅 메시지 공유, 최근 이슈 고찰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보험관련 사례 및 MR 개인의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05년도 1/4분기에 대한 영업실적 분석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2004년도 하반기 MR 인정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적우수자 10여명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창호 상무는 이번 미팅의 주제인 '실행의 집중을 통한 경쟁력 극대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공유된 전략과 전술 그리고 다양한 tool들이 실행을 집중시키고 개개인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
2005-05-02 06:22태반 불법유통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주지역 산부인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져 개원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0일 전주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태반이 적법하게 감염성폐기물로 처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으며 금명간 병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대상에 오른 산부인과 4~5곳 정도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며 “현재 수사과정인 만큼 혐의를 병의원에 두고 있는지 폐기물업체에 두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의사회는 압수수색이 펼쳐졌으나 협의사실 여부에 대해 소환조사를 받은 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페기물업체의 유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진단하고 있다. 의사회 관계자는 “폐기물 업체의 장부와 대조작업을 위해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의사회차원에서 원만한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찰조사는 건강원에 태반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의해 착수됐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
2005-05-02 06:20대한당뇨병학회 치료소위원회의 심포지엄에서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복합요법에 대한 권고안이 제시돼 장기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화의대 성연아 교수는 “과거 UKPDS연구에서 3년이상 치료해 온 환자의 50%가 병합요법이 필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며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 경구약제 단독법이 성공적일 지라도 최대용량의 단독 요법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용이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경구 혈당강하제 단독요법은 진단시 혈당이 높은 환자에서 일차실패율이 높고 질병의 경과상 초기에는 효과를 보일지라도 이차실패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의 경과를 살펴보면 베타세포 기능이 점차 약화되고 진단 당시에도 이미 베타세포기능이 50%이상 소실돼 경고약제 단독요법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제2형 당뇨병의 주병인인 간의 당신생증가 인술리 저항성, 인술린 분비능 저하 등을 복합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약제의 병합요법이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이를 통해 “고혈당에 대한 강력한 초기 치료를 통해 정상범위로 HbAIC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
2005-05-02 06:00의료일원화와 한약부작용 등으로 의료계와 결전을 벌이고 있는 한의계가 포지티브 전략과 네거티브 전략을 동시에 사용해 의료계에 대한 양면적 대응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전략은 강경책 일변도의 의료계와는 상반되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의료계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9일 강서구 가양동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의학으로 본 감기’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감기 이외에도 한방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연속적인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가장 대중적인 질환인 간장·대장·알레르기 등을 격월별이나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일반인들 대상의 강좌들을 많이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해 지난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대국민홍보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안회장은 특히 감기치료효과에 대해서 “바람·찬기운·온도 등 환경과 개인의 체질 등을 고려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만큼 환자들은 고급치료를 받는
2005-05-02 06:00의료시장 개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를 총괄하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자인 국립대병원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국가중앙의료원을 건립하고, 국립대병원 중심의 권역별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며 또한 지방공사의료원을 지역거점병원화 하기 위해 국립대병원과의 인력·기술 교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립대병원은 “정부의 계획은 국립대병원에 대한 지원 및 역할 정립을 분명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토록 하고 있어 국립대병원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것”이라며 “그동안 국립대병원이 겪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의료시장개방과 국립대병원의 경쟁력 제고’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대병원을 지금처럼 운영하지 말고 임상연구 및 필수적 진료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기여하도록 하고, 나머지 선택적 진료에 해당하는 부분은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
2005-05-02 05:40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선택진료제를 시행하지 않던 국립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택진료제 도입을 추진, 이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대병원은 최근 도민들의 여론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전문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1일부터 선택진료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제주대병원은 선택진료제 도입을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공공성을 강화하라며 선택진료제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선택진료제로 인해 비싼 진료비 및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질 저하, 의료기관의 수익보장 수단, 의료환경의 왜곡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며,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 도입은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제주대병원노조 역시 대학병원으로 승격한지 얼마 안되어 선택진료제를 도입하면 제주지역 중소병원들도 이를 따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제주대병원은 규모가 작고 의사도 부족하여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기회도 적어, 사실상 선택진료제는 유명무실하다며 선택진료제 도입 철회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제주대병원측은 제주도민들이 서울에
2005-05-02 05:30한미약품이 최근 고순도 피나스테라이드의 신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및 탈모 방지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산화제를 사용하여 고수율 및 고순도의 피나스테라이드를 제조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2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특허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생동성시험을 거쳐 지난해 12월 '피나트라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청 허가를 완료했으며, 금년 하반기에 제품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2
2005-05-02 05:20대한당뇨병학회는 가칭 '대한당뇨병연구재단'을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우고 학회 재정 운영의 건전화와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주요행사로 ‘당뇨병 발견의 날’ 행사(5월20일), ‘당뇨주간’ 행사(11월13~19일)를 각각 개최하여 당뇨병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연세의대)는 2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빠른 시일내에 비영리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회측은 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 준비가 끝나는데로 전반기에 복지부에 법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학회측은 또한 올해 ‘한일 당뇨병 국제학술대회’(11월),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을 위한 ‘2030세대 당뇨 교육행사’(7월), ‘당뇨병 교육자 교육 행사’ 등 계획 중인 각종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총 32억81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차기 이사장에 손호영 가톨릭의대 내과교수가 선임됐다. 올해 첫 시상된 젊은 연구자상은 ‘Ghrelin and appetite control’ 등의 연구로 눈길을 끈 김민선 울산의대 내과학 교수가…
2005-05-02 05:10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許永燮)는 1일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독일 대사 등 두 나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 정원에서 ‘정기총회’ 및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한독포럼’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독조형작가회의 그림전시회 와 서울랜드 고적대의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양국 회원들간에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주한 독일대사, 우베 슈멜터(Uwe Schmelter) 주한독일문화원장 등 주한 독일 인사 100여명을 비롯해,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 김명자(金明子) 국회의원, 이은영(李銀榮) 국회의원 등 양국 회원과 가족들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협회는 1956년 민간외교단체로 출범, 현재 주한 독일인 대부분을 포함해 양국의 경제계, 언론계, 학계, 정계 인사 등 1천여명이 회원으로…
2005-05-02 05:00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은 최근 습포제 '신신카타파프'를 신발매 했다. ‘신신카타파프’의 주성분인 살리실산메칠은 지각신경의 지배를 받는 말초부위에 반대자극제(Counter irritant)로서 적용되어 피부에 온감, 냉감, 가벼운 통증 등 다른 감각을 야기시켜 실제의 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덮어 감추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고함량의 엘멘톨 및 디엘캄파 등으로 빠르고 시원한 청량감을 배가시켜주는 제품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이번 제품출시와 관련 습포제 브랜드 시장에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2파전을 주축으로 전개되고 있는 습포제 시장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동 제품은 국내 최초로 최고급 이미지의 금박 포장을 했으며, 빠르고 시원한 청량감으로 젊은층을, 골드를 좋아하는 중장노년층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제품력에 자신감 내비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2
2005-05-02 05:00의료기관만 있는 건물에 편법으로 약국을 개설하는 사례가 늘자 정부가 약사법, 담합 금지에 따라 약국 개설 등록이 제한돼야 한다면 적극적인 규제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에 “2001년 개정된 약사법 내 의약분업 원칙과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 금지대책에 따라 약국등록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편법을 이용한 약국개설에 주의를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복지부는 시도지사 협조공문에서 ‘같은 층에 7개의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는 상황에서 1개 의원이 폐업(12평)한 뒤 그 자리에 생과일쥬스점(4평)과 약국(8평)을 동시에 개업할 경우’를 예로 들었다. 공문에서 복지부는 “약사법 제16조 제5항 제2, 3, 4호에 의거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공간적·기능적인 독립성을 유지토록 하는 입법취지와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 금지대책을 감안할 때 이는 약국개설 등록이 제한돼야 함이 타당하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규제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의료정책과 관계자는 “의료기관만 있는 층에 약국을 개설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다른 판례가 있더라도 보건소에서 개설허가를 내
2005-05-02 05:00한약부작용 문제 등으로 의료계와 한의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의 치료에 한약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WHO의 논문에 수록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허준 박물관에서 열린 '한의학으로 본 감기' 세미나에서 “한약이 사스치료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WHO의 연구논문 10편이 있다”고 밝혔다. 최방섭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들 논문은 총 13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중국에서 발표된 10편의 논문과 홍콩에서 발표된 1편의 논문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개한협 최방섭 사무총장은 “지난 2002년 사스가 중국 등 아시아를 강타했을 때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중의학적인 관점에서 시도, 의외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물을 발견했다”면서 “유효성·안전성·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서구 의학적 치료방법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최 사무총장은 “사스는 바이러스성 질병인데 환자의 치료율과 생존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한의계조차도 예
2005-05-02 05:00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정책은 노인성 질환의 치료에 대응한 의료인력의 양성, 시설의 공급을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도세록 책임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4월호에 ‘의료이용 양상의 변화와 보건의료 정책과제’ 정책분석기고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이용량 및 의료이용 상병에 대한 과거 10여년(1990-2002년)간의 추이분석을 바탕으로 이 같은 보건의료정책의 장기적 방향을 제안했다. 도세록 연구원은 “인구 노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앞으로는 더욱 급격하게 진행될 것을 감안, 향후 보건의료정책은 변화하는 사회인구학적 변화와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연구원은 “급격한 인구 노령화와 의료자원의 많은 공급은 과거 12년 사이에 입원의 경우 의료이용을 1.7배 이상(1990년 인구 1000명당 연간 65.4명, 2002년 110.7명)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의료이용 상병은 만성질환 중심의 구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노령 연령층은 저소득, 농어촌의 의료취약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2005-05-02 04:50‘글루코바이’(성분명:아카보스)가 내당능장애에서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최근 열린 '1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심포지엄'에서 바이엘 후원으로 내한한 세계적인 당뇨 석학 치아손(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수는 ‘STOP-NIDDM(Study To Prevent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연구결과 및 ‘당뇨병과 심혈관 합병증에 관한 최신 치료지견’을 발표하며 “STOP-NIDDM은 소화효소의 일종인 알파 글루코시다제를 억제하는 글루코바이 치료로 식후고혈당을 조절하여 내당능장애에서의 당뇨병 및 심혈관계질환 발병을 억제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여 식후고혈당 진료와 치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아손 교수에 따르면 STOP-NIDDM 연구에서 아카보스 치료는 내당능장애로 부터 제2형 당뇨병으로의 전환을 25% 감소시키고 내당능장애의 정상내당능으로의 전환을 향상시켰으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률을 심근경색의 경우 91%, 기타 심혈관계질환 경우 49% 낮췄다. 또 제2형 당뇨환자의 심근경색 발생 위험률을…
2005-05-02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