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면으로 제기하던 요양급여비용 심사에 대한 약국의 재심사조정청구 및 이의신청이 11월부터는 인터넷으로 가능해진다. 단 약국 이외의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영상자료 등 관련자료의 전산제출 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요양급여비용 심사결정처분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그동안 서면으로만 제기하던 재심사조정청구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할 수 있도록 개선해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DI로 청구하는 약국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아 웹청구 기관신청을 한 후 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부터 60일(이의신청은 90일)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가 가능해짐에 따라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업무의 효율화 및 고객만족과 신뢰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를 제기하는 요양기관은 반드시 전자공인인증서를 부여받아야 하며 심사평가원은 모든 요양기관이 전자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부여받을 수 있도록 심사
2005-10-27 04:10산모가 대기 중에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크며, 심할 경우 사산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 산모 1588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미세먼지 농도와 출산시의 신생아 체중 등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당 10㎍ 높아질수록 산모의 저체중아 출산위험은 5.2~7.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가 임신 4~9개월일 때 미세먼지가 ㎥당 10㎍ 농도가 짙어질수록 사산위험은 8~13.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출산 6주전에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신생아 체중이 19.1g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산모 중 저체중아를 출산한 경우는 61명(3.8%)으로 나타났으며, 사산과 조산은 각각 71명(4.47%), 83명(5.37%)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구에 사용된 미세먼지는 조사대상 산모의 거주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시내 27개 대기오염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치를 자료를 이용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
2005-10-27 04:00‘제15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기초 분야는 서울의대 김성준 조교수, 임상 분야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박승정 교수가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좌주간부관동맥에 그물망 시술을 시작, 관동맥우회로술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근에는 약물코팅 스텐트의 임상 시험 결과를 NEJM(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하는 등의 업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환자 진료와 연구에 몰두해 온 진료팀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밤낮 없이 심혈관조영실에서 고군분투한 팀원과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잡지에 120편의 논문을 비롯 총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Current Cardiology Reviews’(USA)와 ‘Future Cardiology’(UK)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심장
2005-10-27 03:50분당서울대병원이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에 진료협력단을 파견, 실태조사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지난 25일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인 강원도 인제군에 ‘장수지역 진료협력단’을 파견하고 향후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담양·순창·곡성·구례군에 대한 실태 조사는 지난 6월 이미 실시됐고 이번 인제군까지 실태조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노인성질환분야 공공의료 확대에 가속이 붙게 됐다. 이번 협력단 파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인제군 보건소와 인제군청을 차례로 방문한 후 *진료 및 의료 사업 분야 지원방안 *노인의학 관련분야 원격진료를 위한 U-Health System 구축 지원 *노인의학 교육 *노화관련 공동연구 등 각 분야별로 현지 실무진과 함께 세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일회성 진료에서 벗어나 향후 유비쿼터스시대에 걸맞는 의료 원격 진료시스템을 인제군을 비롯한 4개 장수벨트 지역에 점진적으로 구축해 화상을 통한 원격 판독 시스템 구축 등 공공의료 차원의 수준 높은 의료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
2005-10-27 03:40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노인성 질환중 대표적 질환인 치매에 대한 무료 조기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과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사업과 치매 진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체계구축, 치매 환자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진단 및 조기투약, 가정전문간호사의 방문과 계속적인 관리, 가족상담 및 교육, 치매가족나들이,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운영비로 1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가톨릭의료원이 치료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노인으로 영세민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이다. 양측은 1년 동안은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우선 치매 노인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200여명의 환자를 선정하여 사업의 효과와 결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2005-10-27 03:3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당뇨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제2회 당뇨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수명연장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관리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영양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당뇨인 걷기대회에서는 당뇨 환자와 그 가족들 및 시민들이 참여해 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기본적인 걷기 운동요법의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참가들을 위해 당뇨 및 영양상담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도 실시하며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당뇨인 걷기대회는 당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7 03:00방송작가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박정란)와 공동으로‘제1회 방송작가 의료현장 체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고대안암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들이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청자와 청취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대안암병원이 협찬하게 된다. 이날 체험에 참가하는 30명의 방송작가들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둘러봄으로써 각 파트의 현황과 진행절차,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구강간호나 체위변경 등 비교적 쉬운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의료현장 견학에 앞서 의료인의 정의와 종류, 의학교육 체계, 한국의료의 현황, 대한의사협회 등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견학 후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의료에 대한 올바른…
2005-10-26 19:00국내 최고의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의 ‘빅3’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을 내세우는 서울대병원을 넘어 세계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를 구축, 아시아 최고의 허브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복지부가 매년 4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 역점을 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 ‘빅3’로 불리우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금년에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서 탈락, 자존심이 상한채 절치부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아산병원측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부해 했으나 탈락한 만큼 정부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체제로 1상 임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2상~3상에 비중을 두고 임상시험 인프
2005-10-26 06:03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과행동집중장애(ADHD) 치료제인 페몰린제제가 간독성 위험성이 높아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과행동집중장애 치료제인 ‘페몰린제제’의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재차 제기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협회 등 의약 단체에 안정성 서한 등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서한을 통해 한국파마의 페몰린정에 대해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높아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것 *간기능 부전환자에게는 동 제제를 처방하거나 투약하지 말 것 *투여전 및 투여개시 후 매 2주마다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투여할 것 등을 권장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의협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 약을 2차 선택약으로 제한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에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하도록 경고 문구룰 추가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약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이 약의 간독성 위험성이 높
2005-10-26 06:02수면장애를 전문 치료하는 서울수면센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개원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정작 치료에는 소극적인 수면장애를 알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규모의 수면장애 전문센터와 서울수면학교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4층 규모의 서울수면센터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신경과, 이비인후과 협진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수면센터는 미국 수면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규 원장과 홍일희 원장을 주축으로 하여 김무경 심리치료사 및 그 외 수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수면학교는 수면장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면의학계의 발전을 위하여 설립됐다. 수면의학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 수면센터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면의학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어 관련 서적 및 강의내용이 담긴 DVD가 구비되어 있다. 강의는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수면장애에 관심 있는 개원의와 전문의라면 누구나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26일 첫 강
2005-10-26 06:00헌혈 기피가 장기화 되면서 혈액재고량이 적정량의 20~30%대에 머무는 등 혈액수급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대전·충남 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올들어10월 중순까지 헌혈자는 총 13만5395명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4만552명보다 5157명(3.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서도 헌혈자는 8283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1030명과 비교, 무려 2748명이 감소하는등 혈액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빈혈치료와 산모에게 수혈하는 적혈구농축액(PRC)의 경우 적정보유량이 1925유니트이나 24일현재 보유량은 440유니트로, 적정재고량의 22.8%에 그치고 있으며, 혈액형간 제제별 보유량의 불균형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O형 적혈구농축액은 하루 소요량이 76유니트이나 이날 보유량은 58유니트에 불과해 하루 소유량을 채우기도 벅차다는 것이다. 지난 18일에는 O형 적혈구농축액이 떨어지자 O형 혈액형을 갖고 있는 동부경찰서소속 의경 7명이 혈액원을 방문해 긴급헌혈 사태도 벌어지는등 혈액부족으로 인한 대책이 시급한
2005-10-26 05:55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6세미만 입원아동의 본인부담금 면제(1100억원)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400억원) *본인일부부담 경감 등의 혜택을 받는 중증상병 확대(800억원) 등 총 2300억원의 재정을 투입 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복지부 회의실에서 제 14차 회의를 열고 금년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으로 확정한 암 등 3대 중증질환 본인부담 경감을 위해 집행키로한 1조3000억원 이외 앞서 열린 제도개선소위에서 결정된 3개항의 보장성강화 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건정심은 내시경 수술시 사용하는 흉강경, 복강경등 고가 치료재료를 보험급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시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감소 등 환자 편의가 크고, 입원 기간의 단축으로 비용 효과적인 장점이 있으나 그동안 상대가치 점수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별도로 수가를 산정하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고가의 재료비용을 환자에게 전액 부담시키거나 치료재료 비용을 별도로 받을 수 없어 개복수술을 시행하는 등 의료의 왜곡 현상이 나타나 내시경 수술재료에 대한 적정한 보상방안 마련이 필요하
2005-10-26 05:53두가지 세포를 혼합 투여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신개념 혼합 줄기세포치료법이 개발됨으로써 협심증 심근경색증 중풍 등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생기는 질환에 대한 본질적인 치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윤창환, 허진 연구원)은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의 지원과 보건복지부 우수핵심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새로 개발한 혼합 줄기세포요법에 대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즉 ‘초기 혈관내피전구세포’는 혈관생성 촉진 물질을 많이 분비하면서 다른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유도함으로써 혈관신생에 이바지하는 반면, ‘후기 혈관내피전구세포’는 자신의 분열·증식·분화능력이 탁월하여 신생 혈관 자체를 만들어낸다는 혈관신생 기전에서의 역할 분담론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다. 두가지 세포가 상호보완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 두 세포를 혼합해 혈관질환 치료에 적용해보기로 한 연구팀은 누드마우스(총 60마리)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허혈)虛血 (하지)下肢에 초기 ‘
2005-10-26 05:50식약청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 태반주사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25일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태반주사 자하거의 무분별한 투여 등에 대책'에 대한 서면답변을 통해 심평원에 청구된 보험청구현황과 제조업소의 판매자료를 파악하여 의료감시 업무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협의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감시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인태반주사제와 관련된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용 실태를 조사해 복지부에 의료감시 체계를 의뢰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약청측은 태반주사제가 오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함께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의협 등 관련단체에 '인태반유래 의약품 사용 등에 관한 협조문'을 보내 인태반주사제가 허가된 효능 효과와는 달리 허위 과대광고하는 제조업소와 의료기관의 홈페
2005-10-26 05:40중외제약(대표이사 이경하)은 그룹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계열사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중외메디칼이 대유신약을 11월 30일부로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중외메디칼과 대유신약은 26일 오전 흡수합병에 따른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양사의 합병을 승인하였으며, 합병비율은 1대 1의 비율로 결정했다. 이로써 중외제약의 계열사는 6개에서 5개로 줄어들게 됐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중외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으며, 이를 위해 관계사의 재무구조개선과 핵심경쟁력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하는 등 그룹차원의 계열사 구조조정을 준비해왔다. 중외제약은 금번 조치로 계열사의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져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산업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계열사에 대한 재무리스크 감소와 사업영역간 시너지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6 05:34대한의사협회가 무가지 등에 실린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광고심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상)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건전한 의료광고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자체 정화차원에서 무가지나 무가잡지등에 게재되고 있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 오는 12월 한달 동안 집중적인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정도가 심한 불법광고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준상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회 차원에서 불건전한 의료광고에 대한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펼쳤으나 여전히 일부 무가지 및 무가잡지 등에서 여전히 무분별한 불법의료광고와 기사를 가장한 의료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단속을 통해 의료인들에게 불건전한 의료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으로써 건전한 의료광고문화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무가지 및 무가잡지 등에 게재된 의료광고를 대상으로 과대 또는 허위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한 자율적인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보건복지부
2005-10-26 05:34보건복지부 고시를 전후로 시행한 2회 연속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Tandem transplantation)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이 요양기관 및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개 항목(5사례)에 대해 각 사례의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요약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사례는 *복지부 고시 전·후 시행한 2회 연속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Tandem transplantation)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 *병소부위 참조(등 2부위) 백납상병에 시행한 피부광화학요법의 요양급여 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다발성으로 산재된 백반증 상병에 피부레이저광선치료시 수가 산정방법 *어깨, 상박부위의 켈로이드에 시행한 냉동치료 및 병변내주입요법의 요양급여 여부 *복강경하 유착박리술 및 자궁경하 유착박리술 동시 실시시 수가 산정방법 등 총 5항목(5사례)이다. 한편 이 심의사례는 심평원 홈페이지/정보공개자료실/심사사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6 05:33척추 디스크와 좌골신경통, 요통 환자 등에게 수술하지 않고 압력을 줄여주는 ‘무중력 감압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평택 박진규병원 원장은 금년 2월부터 5월까지 디스크탈출증과 디스크내장증, 퇴행성 디스크 환자 84명에 대한 감압치료 결과, 87%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고 대한신경외과학회에 보고했다.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내에서 감압치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39명의 디스크탈출증 환자의 89%에서 치료 성공율을 나타냈으며, 34명의 디스크내장증 환자는 85%, 11명의 퇴행성 디스크 환자는 82%의 치료 성공률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번 임상연구 대상은 15살에서 80살까지 44명의 남성과 40명의 여성 환자로 4~5차례 치료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4주~6주간 20차례 안팎의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무중력 감압치료’는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디스크가 늘어나면서 요통이 없어지고 키가 커지는 현상에 착안해 만든 첨단장비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박진규 원장은 “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디스크, 디스크내장증, 후관절증후군, 좌골
2005-10-26 05:32내년 2월 임기만료 되는 도매협회 차기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후보자가 거론되는 등 ‘선거열풍’이 서서히 불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현재의 주만길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이미 이창종 수석부회장은 일찍부터 차기회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며, 본인도 의자가 확고해 주만길 회장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차기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황치엽 서울시도협회장과 이한우 도협 부회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창종 부회장은 OTC도매업계에서는 확조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병원도매에는 다소 기반이 취약한 위치에 있으나 노련한 경륜과 협회 업무의 참여로 유력하게 대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황치엽 서울도협회장도 지난 회기동안 도매업계 현안 해결에 앞장서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지지도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다크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이한우 부회장도 지명도나 능력에서 뒤지지 않는 인물로 쥴릭
2005-10-26 05:31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20일 파키스탄 주한대사관을 방문하여 대참사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 한국콜마는 대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혜택의 손길이 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항생제 등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가 지원하는 의약품은 자체개발, 생산한 전문의약품인 항생제 2품목과 일반의약품인 피부질환연고 1품목이며, 금액으로는 8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국콜마 윤동한대표이사는 “많은 양의 의약품은 아니지만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각계각처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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