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박정란)와 공동으로‘제1회 방송작가 의료현장 체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고대안암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들이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청자와 청취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대안암병원이 협찬하게 된다.
이날 체험에 참가하는 30명의 방송작가들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둘러봄으로써 각 파트의 현황과 진행절차,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구강간호나 체위변경 등 비교적 쉬운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의료현장 견학에 앞서 의료인의 정의와 종류, 의학교육 체계, 한국의료의 현황, 대한의사협회 등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견학 후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방송이 제작돼야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