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이 발행한 처방전을 환자가 분실하여 재발급받을 경우, 단순히 분실된 처방전과 동일하게 재발급할때에는 진찰료를 별도로 산정할수 없다. 서울시의사회는 처방전 발행에 따른 비용에 관해 심평원에 질의한 결과 이같이 회신받았다고 밝히며 착오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경우 의료기관은 처방전교부번호는 종전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재발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처방전에 표기해야 한다. 다만, 처방전 재발급 여부는 의사의 판단하에 이루어지므로, 재발급 여부결정을 위해 ‘새로운 진찰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진찰비는 새롭게 발생되는 비용이므로 건강보험법령에서 정한 부담율에 의하여 요양급여비용 중 일부를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처방전을 받은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고 약을 분실했을 경우는 본인의 귀책이므로 처방전 발급과 관련된 일체 비용은 보험급여 할 수 없으며, 해당 비용에 대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서울시의사회는 안내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9
2005-05-19 06:50보건복지부는 바이오신기술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진단검사에 대해 처음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고 18일 밝혀,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DNA칩 검사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측에 따르면 “인유두종(Human Papilloma)바이러스 DNA칩 검사는 자궁경부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의 하나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유전형을 분석, 분자유전학적 예후 및 치료방향 설정을 위해 시행되는 검사”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검사법에 비해 짧은 시간내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으며 한번에 분석이 가능할 뿐더러 유전자형 수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다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1차로 실시한 세포도말검사(Pap. smear)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실시했을 때에만 가능하다”며 “현재 건강보험 급여 원리상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실시했을 때에는 비급여로 건강보험에서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2001년 국가 암발생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6위,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다발생
2005-05-19 06:403국내 임상의학연구분야와 기초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KAIST 두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1세기 핵심산업으로 BT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SMS 18일 오후5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분야의 연구공동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이종철 원장과 러플린 총장은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임상의학연구분야와 기초과학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연구성과와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해 21세기 핵심산업으로서 BT분야를 육성하는데 초석을 이루게 됐다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SKF 양 기관이 구체적
2005-05-19 06:37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조직합병을 최종적으로 완료하고 새로운 경영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출범식 기념행사가 19~20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에서 개최된다. 동사의 이번 행사에는 한독약품-사노피-아벤티스 세 회사의 완전 통합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 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독-사노피아벤티스사는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간 이해를 넓히고 국내 제약기업 1위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설정과 가치를 선언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 우리 함께 정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담성 *존중 *창의성 *·용기 *결속 *성취라는 6가지 가치를 행사의 주제로 내세워 전직원들이 일체감을 조성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노사협력에 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영진 부회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노조 대표들이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통합조직 운영의 시작을 선언하고 전직원들과 회사의 공통된
2005-05-19 06:37한미약품과 유한양행에 이어 동아제약, 녹십자, 보령제약, 국제약품 등 4개사의 임금 인상이 타결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이 타결된 제약회사 중 가장 높은 8.7%로 결정되었으며, 녹십자가 8.5%, 동아제약이 6.5% 인상 되었고 사측에 일임한 보령제약은 6.7% 인상폭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4개 제약사의 인상률은 평균 수치이기 때문에 회사의 직급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일수 있으며, 연봉제를 실시하는 제약사들은 직원들마다 인상률이 다르게 나올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화학노련 의약분과위 한 관계자는 "금년 임금인상 요구율을 8.5%로 잡고, 마지노선을 7%선에 맞췄으나 회사간 1% 이상 차이를 보인것은 전년에 높거나 낮게 인상했기 때문에 각 회사 사정에 따라 인상폭이 달라질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임금 결정권을 위임한 태평양제약은 현재 그룹차원에서 검토중에 있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7.03%, 한미약품은 7.1%로 임금인상을 이미 타결지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
2005-05-19 06:37연세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14일 시상식을 열어 지난한해 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업적을 남기 교직원의 공노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수상하는 교직원에는 우수업적교수상 의과학분야에서는 한지숙(내과),김남규(외과), 김명진(진단방사선과), 김찬형(정신과), 손흥규(소아치과)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어 교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교직원에게는 연세봉사상을 수여하는데 최우수상에 조한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이, 우수상에는 강인원 연세의대 사무팀장과 권영갑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 기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연세학술상에는 그 동안 국내외 유명학술지 등에 많은 논문게재와 뛰어난 연구업적을 낸 5명의 연세대 교수가 분야별로 수상했으며 의학부문에서는 지선하 보건대학원 교수가 선정, 국내외에서 높은 의학적 성과와 진료업적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연세의학대상학술 부문에는 박태성 미국 워싱턴의대교수(연세의대 71년 졸업)가 선정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9
2005-05-19 06:36폐기능 저하로 신체 및 면역기능이 떨어진 진폐증 환자가 위암 및 폐렴으로 사망한 경우도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4부(김능환 부장판사)는 19일 수년간 진폐증을 앓다 위암에 걸려 투병중 폐렴까지 겹쳐 숨진 전직 광부 허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및 장의비 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진폐증이 위암과 폐렴의 직접적 원인은 못되지만 이씨가 이 질환을 오랜 기간 앓으면서 전신이 쇠약해지고 면역체계가 악화된 것은 사망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진폐증 환자는 스트레스와 약물치료 등으로 위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궤양은 위암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의학계 보고가 있다"며 "진폐증에 따른 `만성 폐쇄성 질환'은 폐렴 사망률을 증가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사망한 허씨는 1960년부터 12년간 광부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진폐증을 앓아 오다 2002년 위암에 걸려 항암치료와 위 절제수술을 받고 투병중 폐렴까지 겹쳐 사망했다. 위정은
2005-05-19 06:35IMS시술과 관련, 의료계와 한의계가 “한방 침술이다, 아니다”로 서로를 비난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내부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8일 최근 의학회가 발표한 IMS효능 발표와 관련, “당초 의학회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IMS와 일부 건강식품의 효능에 대해 ‘근거불충분’의 결정을 내린 것은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개협은 “결과 발표가 있기전 이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개원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상적 효과가 어떠한지에 대한 토론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은 의학회의 발표를 그 양면성은 보지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대개협은 또 “보완대체의학이 의사전체의 신뢰를 망가뜨릴 정도의 터무니없고 무지한 치료법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 같은 성급한 발표가 오히려 IMS나 건식을 다루는 의사들의 신뢰손상을 넘어 전체 의사의 신뢰도에도 손상을 주는 파급효과를 나타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한IMS학회는…
2005-05-19 06:30국립의료원은 11일 전국대표전화번호 1588-1775를 신설했다. 이로써 환자나 보호자는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진료예약 *종합검진안내 *장례식장·응급실 안내 *입원환자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1588-1775(일체치료) 번호는 환자의 모든 것을 치료하겠다는 국립의료원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지난 4월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9 …
2005-05-19 06:30내과의사회의 함소아한의원 고소·고발건과 관련, “유감의 표시를 할 의사가 있다(본보 18일자 보도)”고 밝힌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돌연 입장을 선회, 함소아한의원을 다시 고발키로 한다고 밝혀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9일)오전 중으로 함소아한의원(분당, 강남소재)을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등으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장동익이 제출할 고소장에는 “피고소인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아토피치료에 특효약이라는 특수크림(함소아한의원 주장, 화장품)을 치료목적으로 처방해 왔다”면서 “크림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영향이 큰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함소아항의원측이 판매하는 크림이 화장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한의원에서 처방하므로 화장품이 아니라 치료 약품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 의료법 제25조 1항에 의한 면허된 행위이외의 약품을 불법 사용하는 의료행위를 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장동익 회장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고소장을 오늘 오전중으로 서울동
2005-05-19 06:20앞으로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조정 내용에 대해 그 사유를 더욱 구체화하여 통보함으로써 요양기관의 편의가 도모된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이 통보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결과에 대한 통보내역의 상세조회가 가능하도록 심사조정 사유에 대해 현행 통보범위를 더욱 세분화하여 요양기관이 심사결과를 이해하는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심사조정 사유에 대해 현행 통보범위(4항목)에 “분류코드, 단가, 일투인정횟수, 총투인정 횟수” 항목 등을 추가하여 8항목으로 세분화하여 통보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시행은 관련규정 개정, 전산프로그램의 보완, 요양기관 홍보 및 안내 등으로 약 6~7개월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심사결과 통보방법 개선으로 심사청구 업무가 대폭 편리해지고, 동일한 사례에 대한 반복청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시간과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심사결과 내역의 구체화로 공정한 심사가 강화되고 심사결과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되어 심사조정에 따른 민원과 이의신청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
2005-05-19 06:10산별노조는 18일 지난 제6차 산별교섭에서 사측의 퇴장으로 파행을 겪게 되자, 사측 대표단의 구성과 교섭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병원장 방문 등 방문투쟁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7일 열린 산별교섭 결과에 대해 “사립대병원이 노무사위임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모라자 교섭에 임한 5개 특성별 대표들 마저도 요구안 심의를 거부하고 퇴장해 버렸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사측의 모든 대표들이 교섭에 대해 의지가 없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는 지부장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산별교섭을 파탄내고 산별노조를 무력화하려는 병원측의 총체적 공세"라고 결론 짓고, 산별교섭 쟁취, 산별노조 사수, 5대 산별협약 쟁취, 현장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노조는 18일부터 산별교섭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장 면담, 현장순회, 현장선전전, 집회 등을 진행하고, 23일부터는 산별교섭 참가 촉구, 노무사 위임 철회 및 대표단 구성을 위한 철야농성투쟁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요구안을 부각시키기 위한 현장선전전과 환자보호자 선전전을…
2005-05-19 06:00[속보]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신청 마감 3일을 앞두고 18일 관련대학 학장들은 긴급 회동, 전환여부 결정시일이 촉박하다는데 공감하고 2주간 시한을 연기해줄 것을 공동으로 요청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과연 교육부가 받아드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서울대의대를 비롯 가톨릭의대, 고대의대, 연대의대, 한양대의대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의대 학장들은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공동대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일단 시한이 촉박함으로 2주정도 연기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학장들은 의학대학원전환문제는 전국의 의대가 공통적으로 처해있는 현안인 만큼 오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중 개최되는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에 공식 의안으로 제출하여 공동대응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학장연석회의에 대해 18일 서울의대 홍성택 교무부 학장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학장들이 공동으로 인식하는 자리였다"며 "우선 교육부가 정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 회신 기일을 5월 21
2005-05-19 06:00복지부는 오는 26일 생물학적 동등성 제도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평촌별관 보건정책국 회의실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단계적으로 의무화 하는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 및 제도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장, 식약청 의약품안전과장 및 의약품동등성과장,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단국의대 김형건 교수,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 바이오코리아 이희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9
2005-05-19 05:50최근 고령화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중년이상의 고령환자가 병의원의 외래와 입원을 차지하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진료환경이나 보건의료제도의 체계 역시 친고령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노인계층은 이미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지니고 있어 만성질환은 기본적으로 완치(cure)가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노인 의료·보건체계의 목표가 질병관리 및 신체적 기능장애의 예방 및 지연에 두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선우덕 연구위원은 노인의료 보건체계 구축의 기본방향에 대해 “그 기본이념은 ‘활기찬 고령화’ 또는 ‘건강한 노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이에 대해 WHO는 ‘노년기의 건강수명, 생산성 및 삶의 질을 연장하기 위해 생의 전반에 걸쳐서 육체적, 사회적 및 정신적 복리를 위한 기회를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고 밝히고 “이는 건강한 노화보다 더 폭넓은 의미로 90년대후반부터 WHO, OECD, ILO, EU 등에서 이미 통용화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선우덕 위원은 “노인계층에게 필요한 의료‧보건체계의 기본방향은 자립성 유지”라며 이는 개개인 뿐만 아니라 정책
2005-05-19 05:40우수원료의약품제조관리기준(BGMP) 적격 지정업체가 지난해와 금년들어 10개소가 추가, 총 111개사가 지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금년 5월현재 원료의약품 제조업소 BGMP 적격업소 지정은 총 115개사로 이 가운데 4개사가 소재지 이전 등으로 적격 지정이 취소되어 모두111개소로 집계됐다. BGMP 적격지정은 지난 98년 8월 대웅화학을 첫 시발로 인증을 받기 시작하여 BGMP 의무화 시점인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BGMP 적격업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MP 적격업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98년에 대웅화학, 삼천리제약, 중외화학 등 3개사, 99년에는 제일약품, 종근당 등 11개사, 2000년에는 동아제약 등 7개사가 추가로 지정됐다. 이후 의무화 시행을 앞둔 2001년 부터 급격히 증가, 2003년까지 3년간 85개사가 증가하면서 BGMP 적격지정을 받았다. 2001년에 경동제약, 영진약품, 국제약품, 보령제약 등 22개사, 2002년에는 중외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등 32개사, 2003년에는 삼진제약, 일성신약 등…
2005-05-19 05:30앞으로 중국현지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도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후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개막돼 21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에서 동시에 열리는 ‘2005 중국 칭다오(靑島) 주간’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위충(于衝) 칭다오 부시장은 이날 중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칭다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한국정부와 의료보험 적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칭다오 주간’에는 의료.위생협력을 비롯, 한·중 교육협력, 세미나 사진전시회, 태권도 대회, 문화관광분야 홍보 등 문화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면서 “한국과 칭다오 시는 이미 경제투자설명회를 수없이 개최해 이제는 문화교류 등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위충 부시장은 “칭다오가 한국인들의 투자창업과 생활거주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라는 것을 홍보하고, 칭다오 시와 한국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칭다오 주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충 부시장은 1980년대 말부터 한국과 경제무역거래를 해온 칭따오시는 3월말 현재 7천186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투자
2005-05-19 05:20정부는 2/4분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비로 총 3억2312만원을 편성했다. 보건복지부는 16개 시·도에 있는 246개 보건소의 2/4분기 방문보건사업비로 기지급액 1억3080만원과 2/4분기 지급액 1억9232만원 등 총 3억2312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사업비 중 2/4분기의 방문보건 담당인력에 대한 2차 직무교육비는 방문보건담당인력 보수교육비로 4472만원, 자원봉사자 교육운영 및 교통비로 각각 9840만원, 4920만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2/4분기 전체 지급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40개 보건소가 있는 경기도에 4567만원이, 다음으로 25개 보건소가 있는 서울시와 경상북도에 각각 4355만원, 3635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20개 보건소가 있는 경상남도에 3004만원, 18개 보건소가 있는 강원도에 2967만원, 22개의 보건소가 있는 전라남도에 2560만원, 14개의 보건소가 있는 전라북도에 2535만원이 지원된다. 또 16개의 보건소가 있는 충청남도와 부산시에는 각각 1851만원, 1491만원이, 13개의 보건소가 있는 충북에는 1376만원이 지원된다
2005-05-19 05:10최근 각광받고 있는 BT산업에서 부산을 바이오 메디슨 산업의 활성화시켜 부산지역의 BT 산업의 성장동력에 활기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최근 열린 ‘부산 바이오-메디슨 산업정책 토론회’에는 김희정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김정희 생명해양심의관, 부산시 이영활 경제진흥실장, 동의대 정영기 교수 등 관련지역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메디슨의 정책방향과 지원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부산 바이오 메디슨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해양 바이오 메디슨은 부산만이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회, 부산시,업계,학계 등이 힘을 합쳐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정 의원은 “현재 한국에서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IT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가장 높지만 미국 등의 주요 국가에서는 IT보다 BT산업의 미래성장성이 있다고 보고 주목하여 BT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BT 산업을 중요시하는 세계적 추세는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국생물산업협회 2003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생물산업(바이오산
2005-05-19 05:00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재활 프로그램인 ‘자이로토닉’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 우리들병원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담동 우리들척추건강에서 자이로토닉 전문인과정 시험과 국제워크숍(Juliu Horvath Courses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이로토닉 시스템(Gyrotonic?? Expansion System, GXS)은 루마니아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체조선수인 줄리오 호바스(Juliu Horvath)가 자신의 척추 전방전위증으로 인한 통증을 고치려고 창안한 운동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댄스, 체조, 수영, 요가에 필요한 척추 동작의 원리를 혼합해 고안한 것이다.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게 특징. 또한 척추에서 시작하는 원형과 나선형의 움직임을 통해 몸 전체의 율동과 움직임을 점차 증가시켜 근력·유연성·근육조화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기초적인 동작부터 난이도가 높은 전문가적 동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해 어린이에서 부터 노인·척추환자 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2005-05-19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