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61.3%인 보험급여율을 2008년에는 78%까지 확대하기 위해 내년 이후 보험료율을 매년 3-6%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전만복 보험정책팀장은 30일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열린 ‘제43차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 이사회’ 건강보험정책방향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팀장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올해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 내년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을 68%까지 끌어올리고 2007년에는 7000억원의 재정 투입, 2008년에는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급여율을 78% 선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내년도 보험료를 6-7% 인상하겠다는 것이 현재 정부의 방침이지만 담뱃값 인상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건강증진부담금 충당이 여건상 용이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 팀장은 “이에 따라 보험료율은 올해 2.38%, 2006년 3.5%이상, 2007년 6%이상, 2008년 3.5%이상 보험료율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테크니션을 양성하는 전문기관이 문을 연다. 학교법인 기능대학 산하 바이오 기능대학(이사장 박용웅)은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3월 2일 개교한다고 1일 밝혔다. 기능대학은 현재 2년제 국책 대학으로 23개 대학이 있으며, 바이오기능대학은 여자, 섬유패션, 항공에 이어 4번째 특성화 대학이다. 신설되는 바이오기능대학은 바이오배양공정 등 4개 학과에 1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개교전에 이미 69%인 103명에 대한 기업의 구인 주문이 완료돼 졸업과 동시 취업하게 된다. 기능대학에 따르면 바이오기능대학은 3년여의 기획과정을 거친 끝에 개교하게 됐다. 기능대학은 기업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들이 (주)LG생명과학, 녹십자, 대상(주) 등 바이오 관련 기업체 100여 곳을 돌며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필요한 기술 분야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엄격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직종별 맞춤형 교과과정 모듈을 개발했고 실습에 필요한 장비 목록도 정했다. 또, 기업체 별로 요구되는 바이오테크니션의 필수 교과목 및 익혀야 할 장비에…
2005-12-01 05:44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 중 건강기능식품 판매, 아동복지시설운영, 납골당 설치 등이 불허되는 등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 허용범위가 축소돼 병원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유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중 부대사업 부분과 관련, 의료법인의 건식판매, 아동복지시설운영, 납골당 설치 등의 신설조항은 삭제하고 *주차장 *장례식장 *노인의료시설 *의료정보화사업 *편의점 *음식점 등의 조항에 대해서는 수용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의하기로 의결했다. 일단 병협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번 발의안으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기대하고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병협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협회에서는 의료기관의 수익사업이 확대되는 형태를 원한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이번 법안심사에서 건강식품 판매 등 신설할 것을 요구한 원안이 축소된 것은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2005-12-01 05:44보건복지부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노인수발보장법’을 적극 옹호하는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는 11월 30일자 매일경제의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위한 노일수발보장법, 돈 없는 노년층엔 그림의 떡’ 기사와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수급자격을 6개월 이상 타인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노인수발보장제도의 목적은 장기간 타인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보호와 그 가족의 부담경감에 있다”며 “일반적으로 Long-Term Care가 필요한 자는 6개월 이상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OECD의 경우 만성질환 등으로 의존상태에 있는 노인 또는 생활상의 장애를 지닌 노인에게 6개월 이상에 걸쳐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도와주는 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하고 “독일도 6개월간 지속적으로 타인의 조력을 매우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보호하도록 되어있고, 일본도 후생노동성령으로 정한 기간인 6개월간 지속적인 개호가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자에게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
2005-12-01 05:35최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데 발맞춰 대체의학 정보를 나누는 강좌가 12월 한달간 열린다. 차병원 대체의학센터(원장 전세일)는 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체의학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체의학이 범람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대체의학이 정말 자신에게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생각처럼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의는 현대에 고민하는 여러 건강상의 문제에 대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대체의학에 대한 여러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그러면서도 과학적으로 보편 타당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8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대체의학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전세일 대체의학센터원장이 강연을 시작으로 *독으로 병을 치료하는 봉독약침요법(인창식 교수) *남성 갱년기, 더 이상 노화가 아닙니다(강동진 교수) 등이 진행된다. 이어 *만성피로의 자연의학적 치료(최준영 교수) *만
2005-12-01 05:30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이 조직개편과 전문진료센터의 개설을 통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아 9층 강당에서 300여명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재규 원장은 기념축사에서 “지난 6월 팀제로의 조직개편으로 병원이 활기차게 변모를 시작했고 호흡기센터 등 차별화된 여러 진료센터 개설을 통해 병원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의 도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공자 표창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15명, 원장상 26명과 친절직원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47주년이라는 숫자에 맞춰 ‘4랑 실천 7(사랑실천 일곱행사)’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혈당·고지혈증 무료검진 *사랑의 물품보내기 *장기기증 차량 스티커 홍보 *작은 음악회 *사랑의…
2005-12-01 05:25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지가 금년 6월에 발표된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논문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황 교수가 처음에 제출했던 논문 가운데 11개 배아줄기세포의 현재 상태를 정리한 '표'를 일부 수정했다는 것. 수정본에 따르면 황 교수팀은 당초 11개의 배아줄기세포 가운데 7개가 ‘완전한 줄기세포’라고 보고했으나 이번에 수정된 내용에는 4개가 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단계인 '배아체(내부 세포 덩어리)'라고 수정 보고했다. 그러나 수정된 논문만 놓고 보면 황 교수팀은 일부 세포에 대해 ‘테라토마' 생성 여부를 적시하지 않았지만 배아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한 만큼 배아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했다는 추론이다. 전문가들도 배아체가 형성되면 배아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논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이언스지는 섀튼 교수의 역할에 대해서도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논문 작성을 도와주는 등 제한적인 일을 했으며, 사람을 재료로 한 연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수정했다. 강희
2005-12-01 05:25올해로 성년을 맞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 서울의대)는 지난달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풍성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부인암들의 발생역학에 대한 최근의 변화와 함께 임상 및 치료에 관련된 내용에서부터 기초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까지 폭넓고도 심도있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국에서 초빙한 메이요클리닉의 Podratz 박사와 워싱턴대학의 Mutch 박사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분야의 치료에서 그들만의 풍부한 경험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공식행사 이후 저녁만찬에서는 학회 원로와 임원진들 및 회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학회 20년사 기념책자’ 출판기념회이 진행됐다. 기념 책자는 부인종양학회의 창립 및 운영, 학술활동 및 국제학회 활동 내역, 각 기관의 부인종양 발전사 및 역대 명예회장들의 회고록 등으로 구성됐다. 강순범 회장은 만찬사에서 “2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발간에 도움을 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
2005-12-01 05:24개방병원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은 제도참여 병원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해야할 일로 개방병원 관련 수가 인정과 배상책임보험 비용 지원을 첫손에 꼽았다. 이화의대 예방의학과 이선희 교수가 최근 2005년 개방병원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전체 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개방병원제도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 병원들은 개방병원 관련 수가를 인정해줄 경우와 배상책임보험 비용을 해결해줄 경우 제도 참여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개방병원제도 지원방안이 제도참여에 미치는 영향평가 의견조사에서 개방병원 관련 수가를 인정해줄 경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병원은 전체 24곳 중 20곳이었고, 효과가 없다고 응답한 병원은 4곳이었다. 수가인정 항목과 관련 개방진료관리비 신설(1건 당 1만원수준)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병원은 14곳이었고 효과 없다고 응답한 병원은 9곳이었다. 반면 처치 및 수술시 50% 가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19개 병원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해 긍정적 답변이 높았으며, 효과가 없다고 답변한 병원은 4곳 뿐이었다. 배상책임보험 비용해결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병원도 20곳이었고
2005-12-01 05:20
대구지방법원은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산부인과 간호조무사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진촬영을 이유로 신생아의 이마와 턱을 눌러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등의 행위는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인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신생아들을 괴롭히 의도가 없었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자신이 일하는 산부인과 병원 신생아실에서 카메라폰 사진촬영을 위해 생후 2개월된 신생아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1
국회 교육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유기홍 의원)가 안명옥 의원이 발의한 ‘약대 6년제 개편 금지법안’ 관련 청원에 대해 ‘계류(계속 심사)’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안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약대 6년제 금지 법안)’는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의 결정에 따라 존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의협은 김재정 협회장 외 19인의 이름으로 국회 교육위에 “약대 6년제 학제개편안 추진은 합법적인 절차를 결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며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의협은 청원서에서 “약대 6년제 공청회 개최에 있어 교육부는 행정절차법상 공청회의 일반적인 절차와 방법을 무시하고 개최일시의 일방 통보, 편파적인 패널 선정 등 불공정한 공청회를 강행함으로써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부가 추진하는 약대 ‘2+4년제’ 학제안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학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초유의 학제안으로 이는 명백한 법률 개정사항”이라고 밝히고 “학제 변경은 교육비 증가 등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면밀히 조사, 분석돼야 하고, 장기적인 국가보건의료인력수급계획 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돼야
2005-12-01 05:10한국BMS제약이 내년에 발매할 B형간염치료제 ‘바라클루드’의 체계적 영업·마케팅을 위해 조직개편 등을 통한 총력전의 기반정비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BMS는 최근 내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영업조직 개편안을 확정하여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기존 인력을 신제품 신설부서에 대거 배치, B형간염치료제 발매에 따른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BMS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신제품인 B형간염치료제 '바라클루드(Baraclude, 성분명:엔테카비어)'가 대형 불록버스터로 성장이 예견되고 있는 유망 품목으로 마케팅 전략에 따라서는 돌풍을 예고할수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 '바라클루드'는 내년초 식약청의 허가가 나오는대로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보험약가가 등재되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MS측은 내년에 출시될 ‘바라클루드’가 아·태 간학회에서 발표된 2년간의 임상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투여후 1년이 지나면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약제 내성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b
2005-12-01 05:05보건의료노조는 영리병원 도입 반대를 주장하며, 내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최근 실시한 ‘하반기 3대 요구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75.7%의 지지로 가결되어,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이 결정됨에 따라 최근 세부사항을 담은 투쟁지침을 산하 125개 지부병원에 전달했다. 파업기간 동안 각 병원은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와 영리병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전 조합원은 일제히 리본달기에 돌입한다. 또한 총파업 첫날인 1일 민주노총 집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사회보험노조와 함께 ‘영리병원 허용 저지 사전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호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파업은 일주일 정도 진행될 것”이라며 “병원의 특성과 임단협 파업이 아닌 점을 고려해 모든 조합원이 아닌 1/7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1차 투표에 이어 25일까지 두 차례 걸쳐 하반기 3대 투쟁과제인 *영리병원 설립 허용
2005-12-01 05:01금년들어 10월까지 처방약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국내 주요 제약사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대신경제연구소가 이수유비케어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금년 1~10월까지 처방약 성장률이 40% 이상 증가했고 한미약품은 39%, 종근당이 25%, 일동제약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유한양행, 부광약품 등은 평균 성장률인 17.5% 이상 증가 했으며, 중외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국내 제약사는 제품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지속될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방약 상위 200대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등으로 나타나 국내 기업의 강세가 오랜만에 가시화 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비롯, 항진균제 '이트라정', 호흡기질환치료제 '뮤코락스' 등 무려 17품목이나 랭크 되었으며, 대웅제약은 혈압강하제 '다이나써크'등 11개품목, 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스티
2005-12-01 05:00
동아제약은 창립 73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동아제약 본관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과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과 ‘자이데나’의 발매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근속상 및 공로상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임직원에 대한 정기포상과 세계적인 신약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발매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이날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아제약의 두번째 신약인 자이데나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도 하면 된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73년전 전 동호 강중희 회장께서 창업하신 큰 뜻과 꿈을 되새기면서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리부 홍재도 과장 외 4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사업부 이환 부장 외 36명이 20년 근속상을, 개발본부 방미영 과장 외 61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ETC 도매팀이 단체 공로상을, 박카스1부 이정우 과
우리나라 소아 화상발생은 대부분 5세 이하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뜨거운 물 등에 의한 ‘열탕화상’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개최된 대한화상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김종현 교수(외과) 연구팀(신현선, 김애심, 노순예 간호사)이 발표한 ‘소아 중화상 환자의 발생 원인에 대한 전향적 연구’ 결과 밝혀졌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10월 31일까지 5년간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외과에 입원한 중화상 환자 중 15세 이하 소아 203명을 1군(0∼5세), 2군(6세∼10세), 3군(11세∼15세)으로 세분화 해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5세 이하의 소아환자(1군)가 141명으로 전체 69.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화상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화상의 원인에서는 1군의 경우 ‘열탕화상’이 108예(76.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군과 3군으로 갈수록 열탕화상은 줄어든 반면 화염화상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1군에서 열탕화상의 원인은 ‘뜨거운 맑은 물 39예(27.7%)’, ‘찌
2005-12-01 04:50
현재 사용중인 의원 청구 소프트웨어의 선택기준 및 만족도가 60%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린 ‘요양기관 정보화 현황과 발전’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채영문 대한의료정보학회장은 국내 요양기관 정보화실태조사결과 사용중인 S/W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의원이 59.9%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청구 S/W의 선택기준으로 사용 용이성과 가격을 꼽았고, 프로그램 오류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0%가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전국의 7만여 개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보낸 후 우편 또는 e-mail로 회신받는 방법으로 진행됐고, 의원은 2만 4528곳 중 14.8%에 해당하는 3619곳이 설문에 답했다.
조사결과 사용중인 S/W 만족도에 대해 3619곳 중 51.6%에 해당하는 1827곳이 만족이라고 답했고, 35.6%에 해당하는 1259곳이…
금년도 의료업 서비스 활동이 11개 업종의 서비스 평균 상승율 4.7%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05년 10월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가운데 의료업(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달 보다는 3.0%P 증가했다. 의료업은 서비스 생산업인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운수업, 통신업 등 11개 서비스 업종의 평균 상승률이 4.7%인데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료업은 2004년 10월에 2.4% 였으나 금년 10월에는 7.8%로 5.4%P 높이 증가 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금년 6월부터 9월까지는 증가율을 보면 6월 7.0%, 7월 7.3%, 8월 7.5%, 9월 9.7%로 지속적으로 상승 하다가 10월 들어 7.8%로 1.9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경기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1
2005-12-01 04:20지난 8년동안 의원은 1만 곳이 늘어난 반면, 약국은 500곳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최근 밝힌 건강보험심사지표에 따르면 1997년부터 올 9월까지 의원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약국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1997년 1만 5998곳이었고, 의약분업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 2005년 9월 현재 2만 5041곳을 기록했다. 8년동안 9043곳이 늘었고, 증가율은 약 56%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약국은 1997년 1만 9659곳이었고, 2005년 9월 현재 2만 223곳으로 564곳이 늘어 약 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약분업이 시작되던 2000년에는 의원은 1만 9688곳으로 전년(1만 8737곳)보다 951곳이 늘었으나 약국은 1만 9530곳으로 전년(1만 9336곳)보다 194곳이 늘었다. 특히 의원은 2000년 이후 매년 1000여 곳이 증가했지만 약국은 최근 증가하고는 있지만 2001년 무려 776곳이 감소하는 등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증가율 1위는 요양병원이 기록
2005-12-01 04:20토종 발기부전치료제인 국산신약 동아제약의 자이데나(ZYDENA)가 신약 허가를 받음에 따라 12월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식약청은 29일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 100㎎과 200㎎ 제품에 대한 발매를 허가 함으로써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일라이 릴리), ‘레비트라’(바이엘)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됐다. 자이데나는 1997년 개발이 시작되어 8년간 200억원 정도 연구비가 투입됐으며 정부도 신약개발자금 22억원을 지원하여 국산신약 10호로 허가했다. 자이데나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임상시험에서 밝혀진 ‘자이데나’의 임상효과는 복용후 30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고 12시간 지속 된다는 보고이다. 또 임상결과 환자의 만족도가 100㎎의 경우 81.5%, 200㎎ 는 88.9%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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