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들어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등 신기술 개발로 활기를 찾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제조시설 없이도 의약품 품목허가가 가능하도록 추진되는 약사법 개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반발은 별도의 제조시설 없이 의약품 품목 허가가 가능토록 약사법 개정이 추진되면 결과적으로 마케팅 회사를 양산, 제네릭 무한경쟁을 촉발시켜 결과적으로 국내 기존 제약기업들의 생존구조를 더욱 악화 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앞으로 이러한 약사법 개정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당초 의도했던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 보다는 유사 벤처업체나 유령회사, 의약품 도매업소들이 양산되어 시장을 교란시키는 한편 제네릭 시장을 더욱 악화시켜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몰락을 가속화 시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의약품 시장의 과열경쟁으로 제약산업의 이익구조를 크게 악화시키며 연구개발 투자의욕을 감소 시킬수 있다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유망 벤처기업까지 신약개발 연구보다는 제네릭에 매달려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수준을 낙후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제조시설 없이
2006-01-16 03:51최근 2년동안 전체 요양기관수는 7.3% 증가한 반면 서울 소재 요양기관수는 6.2% 증가하는데 그쳐 요양기관의 서울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디포뉴스가 심사평가원서 공개한 2003년 11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2년간 요양기관수 변화를 조사해본 결과 2년 동안 전체 요양기관수는 2003년 11월 6만7882곳, 2005년 11월 7만2854곳으로 7.3% 증가했다. 반면 서울 소재 요양기관수는 2003년 11월 1만7462곳에서 2005년 11월 1만8537곳으로 늘어 6.2%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적었다. 전체 요양기관수 증가율을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병원은 2년간 변화가 없었으며, 종합병원은 242곳에서 249곳으로 2.9% 증가했다. 병원은 2년간 796곳에서 903곳으로 13.4% 증가했고, 의원은 2만3566곳에서 2만5145곳으로 6.7% 늘었다. 치과병원은 2003년 11월 102곳에서 2005년 11월 124곳으로 21.6% 증가했고, 치과의원도 2003년 11월 1만1540곳에서 2005년 11월 1만2544곳으로 8.7%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
2006-01-16 03:41충청북도가 설립한 보건의료산업센터(센터장 신용국)가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보건의료산업센터는 센터가 개발한 제품으로 ‘유용미생물생균제(락토피아)’와 ‘기능성소재를 이용한 Well-being Sauce’를 소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생균제(락토피아)’는 토종의 유익한 미생물만을 이용해 제조한 친환경 미생물 생균재로 사료급여제, 악취제거, 액비 제조 및 정화조 처리용으로 사용되며, 젖소의 소화율향상 및 산유량 증가, 축사환경개선(악취저감 및 해충감소), 축분량감소(20%)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유산균과 양질의 건초로부터 순수 분리한 신토불이 미생물만을 이용해 생산되므로 기존 유사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제품으로 현재 전남 나주에 소재하고 있는 ‘(주)캠포트’에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Well-being Sauce’는 산삼배양근 첨가 머스타드소스와 상황균사체 첨가 칠리소스 등 두 종류이며, 면역력 증강 및 기억력 향상, 항당뇨, 함암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장영식…
2006-01-16 03:30정부가 오는 16일부터 3주간 뉴욕 UN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차 UN 장애인권리협약 특별위원회(Ad Hoc Committee)’에 이익섭 교수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한다. 이번 특위에서는 지난 2005년 10월 McKay 의장이 제의한 협약안 초안에 ‘제6조 여성장애인 조항’을 포함하는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지난 회의때 EU 등의 반대입장을 고려,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회의시 협의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장애와 성문제로 인해 이중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현실을 고려해 별도 여성장애인 조항이 협약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N 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인권보장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권리장전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개도국 등의 장애인 정책이 질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현재 협약이 체결되고 난 후 향후 수년간 장애인의 차별금지 등 인권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N 장애인 특별위원회’는 정부대포와 민간대표가 공동
2006-01-16 03:00경희대 강남한방병원은 이경섭 원장의 ‘내 몸에 딱 맞는 대한민국 건강 교과서’ 출간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냉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책 구입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무료검진은 ‘적외선 체열영상 진단’을 통해 총 4컷의 전신 체열 사진을 촬영하고 냉증을 진단한다. 이번 검진은 특히 냉기에 노출되기 쉬워 비만, 아토피, 불임, 만성피로, 어깨결림 등 다양한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큰 14~49세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경섭 원장은 냉증을 다양한 질병의 근원으로 보고, 이를 사전에 진단하여 몸에 맞는 건강 계획을 세우기 위한 일환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검진은 ‘내 몸에 딱 맞는 대한민국 건강 교과서’ 책에 들어있는 무료 검진권 쿠폰을 갖고 경희대 강남한방병원 원무과를 찾아가 접수하면 받을 수 있다. 쿠폰이 포함된 특별 이벤트 도서는 교보문고(광화문점, 강남점, 인터넷점), 서울문고(종로점, 삼성점), 영풍문고(강남점), 온라인 서점(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 몸에 딱 맞는 대한민국 건강 교
2006-01-16 03:00한국두피건강협회가 무료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자의 원인을 분석한 후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협회는 5일부터 25일까지 한국두피건강협회 내에서 데이비드셀링져 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국제공인 두피관리사 실전 테크닉’ I.A.T 100시간 임상수련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현업종사자)들과 데이비드 셀링져 회장이 직접 문제성두피 및 탈모자를 대상으로 무료분석 및 관리법을 제시하는 것. 셀링져 회장은 I.A.T(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회장으로 2대째 두피모발관리의 정통권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생활 속 관리시스템으로 탈모의 근원적인 해결점을 찾는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모발·두피 관리 전문가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I.A.T(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richologists)란 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로 1902년 영국에서 모발두피관리사가 설립된 후 1974년 미국에서 I.A.T 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가 설립됐다. 1973년 모발두피관리학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레드켄재단에서 남부 캘리포니아대학에 거금을 기부했으며 데이비
2006-01-16 02:40혈액 내 메탄올 수치가 숙취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톨릭의대 신경정신과 김대진 교수(성가병원)는 지난해 12월 애딕션바이올로지 10, 351 - 355호에 음주 후 메탄올의 혈액 내 증가와 숙취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실험적 숙취 후 혈중 메탄올의 농도변화’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김대진 교수팀은 정상 성인 18명에게 체중에 따라 각각 소주 1병~1병 반 정도를 마시게 한 뒤 숙취가 유도된 13시간 후에 혈액 내 메탄올 체내 농도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술을 마시기 전 평균적인 혈액 내 메탄올 수치는 2.62mg/ℓ, 술을 마신 후에는 3.88mg/ℓ로 평균 1.26mg/ℓ의 유의할 만한 차이를 확인했다. 김 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메탄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지만 과도한 음주 후에는 이 효소가 술(에탄올)을 분해하는 작용에 모두 소모돼 메탄올을 적절히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 내 메탄올 수치가 증가돼 숙취를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존의 숙취발생 원인인 알코올과 반응해 발생된 체내의 아세트알
2006-01-15 05:20희귀 질환인 혈우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혈우재단의원이 갑자기 진료 거부에 나서 환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병원의 진료거부는 혈우병 치료제 처방을 놓고 환자·병원간 이견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진료거부가 말이 되느냐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혈우병환자 단체인 코헴회는 지난 9일부터 혈우재단 소속 혈우재단의원 앞에서 ‘병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코헴회의 농성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에이즈 및 C형간염 환자의 혈액을 사용해 제조된 것으로 나타난 제품 대신 다른 제품 등으로 치료제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병원측이 계속 묵살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인다. 코헴회측은 “병원장이 우리가 요구한 새 약품이 병당 4만원가량 비싼 점을 들어 요구를 거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병원측은 농성이 계속되자 진료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1991년 개원 이래 사상 유례없는 휴진으로 맞서고 있다. 혈우재단의원 윤기중 전무이사는 “코헴회원들이 농성과정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정상적 진료가 불가능했다”며 “병원장은 병가를 낸 상태라 다른 의사도 구해봤지만 이틀…
2006-01-15 05:00한국이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간 전염병으로 급속히 확산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판데믹’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국가로 분류됐다. 12일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공개한 위기관리회사 매플크로프트의 ‘판데믹 위기 세계전망도’에 의하면 한국은 판데믹 위기지수(PRI) 1.4로 인도와 공동 6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PRI는 매플크로프트사가 각국의 인구밀도, 양계장 및 돼지 사육농가 수, 도시거주 비율, 기온, 습도, 보건비 지출, 보건환경, 면역 기능 등 32개 변수를 토대로 *전염병 발생 위험도(30%) *확산 위험도(30%) *대처능력(40%)을 종합 평가해 새로 출현한 질병이 개별 국가에 창궐할 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PRI는 위험한 상태별로 4개 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지수에 의하면 매우 위험한 상태(지수 0.0∼2.5)인 나라는 방글라데시(0.0), 르완다(0.2), 브룬디(0.4), 하이티(0.7), 인도네시아(1.2) 등이며, 중국과 베트남은 지수 2.3으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전염병 발생위험이 0.13으로 매우 높았고, 확산될 가능성은 2.55로 높은 편이며, 대처능력
2006-01-15 04:50성모병원이 시술 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입원도 필요 없는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이용을 장려하고 나섰다. 14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여성의 20% 정도에서 발생하며, 생리과다, 부정기출혈, 불임, 만성 골반통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치료방법으로 자궁적출술이나 근종적출술이 주로 사용됐다. 성모병원은 1년 6개월 전에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을 도입, 현재 한 달에 적게는 3~4회, 많게는 10회 가까이 시행하고 있다. 성모병원에 따르면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은 조직의 파괴를 적게 하고 수술자국을 남기지 않으며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방법 중 가장 최신의 방법이다. 자궁적출술, 근종적출술과 달리 자궁근종용해술은 전신마취와 입원이 필요 없으며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병원의 설명.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은 고주파를 이용해 근종 내부의 세포를 가열함으로써 세포 사망을 유도하는 것으로 시술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시술 후 약간의 경미한 통증을 제외하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없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병원은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과는 달리 근종 세
2006-01-15 04:40대부분 2000년도 전후로 경기도 인구밀집 지역에 들어선 각 의료원 산하 대학병원들은 지역의 중심병원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으며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동시에 소속 의료원의 인지도를 개선하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메디포가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병원들의 경영상황을 알아본 결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이 성공한 사례로 꼽혔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실시된 의료기관평가에서 전체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전국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한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1957년 5월 8일 개원한 이래 중추적인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99년 11월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북부지역 62개 종합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총체적인 응급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만성백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 ‘슈퍼글리벡’에 대한 국제 2상 임상 시험을 실시해…
2006-01-15 04:10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회 질내 삽입으로 3주간 피임효과가 있는 피임약이 국내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 질내 삽입 피임약 ‘누바링’(NuvaRing)을 내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임약 ‘누바링’은 저용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함유, 한달에 한번 여성의 질내에 삽입하면 3주간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으며, 2001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택 됐다. ‘누바링’은 직경 5.4cm, 두께 4mm인 투명한 플라스틱 링 모양의 피임약으로 에칠렌비닐 아세테이트라는 유연성이 좋은 물질로 제조 됐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삽입하고 제거도 할수 있어 피임약 사용에 따른 편리성을 제고 함으로써 여성들의 피임약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누바링’은 경구용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이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질벽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적은 용량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피임효과를 나타낸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호르몬 방출로 혈중 호르몬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누바링’은 지난 2002년
2006-01-15 04:00국군의무사령부가 입원한 군 장병의 입실 병원과 병동을 무료로 안내하는 전화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의무사는 올해부터 환자 보호자나 일반인이 일반 전화로 군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입원 병원과 퇴원 예정일, 환자 담당군의관 연락처를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무사에 따르면 의무사 예하 16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일반 전화 031-725-5114, 군 전화 902-00으로 전화해 안내원에게 환자의 이름과 소속을 알려 주면 군 병원 이름과 병동, 연락처를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방전산망(인트라넷)을 통해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군병원 입원 환자 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회할 수 있으며, 이번 전화 설치는 인트라넷 이용이 불편한 국민을 위해 마련됐다는 게 의무사의 설명이다. 의무사령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인트라넷 조회 프로그램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전 군병원에 확대하고 향후 입원 환자 가족에 대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5
2006-01-15 03:50정부는 14일 새 차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해 새차증후군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업계 스스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새차증후군’은 새로 구입한 차를 타면 머리가 아프거나 멀미를 하는 것처럼 메슥거리는 경우를 말하며, 심하면 피부가 발갛게 일어나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승용차 7종과 대형 승합차 2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차종이 ‘신축아파트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를 분석해 보면 승용차의 경우 일부 차종에서 에틸벤젠이 권고 기준보다 1.65배, 자일렌이 1.31배 높게 검출됐다. 에틸벤젠은 폐와 중추신경계, 간, 신장 등 내장기관에 악영향을 미치며, 자일렌은 현기증, 기억력 저하,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형 승합차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등 차종 별로 2~4개 유해물질이 권고 기준을 초과해 배출됐다. 정부는 앞으로 자동차 제작 기간 경과에 따른 유해
2006-01-15 03:40하나바이오텍이 환경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14일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한국국제규격인증원과 니스저트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바이오텍의 고인수 CMO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약용버섯류 종균개발, 재배 및 가공식품에 대한 생산, 판매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환경과 품질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관리가 가능해져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제품의 국내유통은 물론 해외수출에도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바이오텍은 최근 면역증강 항암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꽃송이버섯을 비롯한 각종 약용버섯 종균개발 기술과 버섯유래 나노크기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증강 건강식품과 천연물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4
2006-01-15 03:30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발의한 ‘선택진료비 폐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법개정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병원계에서는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전체 병원 진료 중 선택진료의 비중이 높은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들은 아직 법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체로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선택진료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고려할 때 오히려 선택진료제는 병원들이 감수하고 있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현애자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선택진료제 자체에 대한 폐지가 아닌 의료법 중 선택진료비에 관한 내용만 삭제하는 것으로, 선택진료제는 유지하되 진료비에는 차등을 두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제37조의2(환자의 진료의사의 선택)에서 ‘환자 또는 그 보호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또는 요양병원의 특정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선택해 진료하는 것’을 선택진료로 정의하고, 이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환자 또는 그 보호자가 요청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1항)
2006-01-14 20:30이대목동병원릉 최근 최첨단 CT 장비를 갖추고 보다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서현숙)이 지난 9일부터 최첨단 CT장비인 Volume CT 가동에 들어갔다. 초고속 64채널 3차원 CT인 이 장비는 검사시간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며, 진단의 정확성이 우수해 심장혈관(관상동맥)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촬영 후 횡단면 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 준다. 특히 입원하지 않고도 심장이나 관상동맥의 구조와 기능을 3차원적으로 영상을 얻어 분석할 수 있게 됐어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관상동맥 질환을 선별, 진단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우회혈관의 협착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위,대장 등 소화기관 검사 등을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실시할 수 있다. 서현숙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64채널의 CT도입으로 기존의 16…
2006-01-14 09:44김안과병원 진료부 안경대 직원의 블로그가 최우수 블로그로 선발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인터넷상에서의 병원 홍보 강화 및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11~12월 두달에 걸쳐 '우수 블로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한 뒤 홍보팀에 대회 참여를 신청하고, 홍보팀에서 이들 블로그의 활동 내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의 기준은 접근성, 내용의 충실성,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접속자 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대회 결과 안경대 직원이 최우수 블로그상을 수상했으며, 김정동 이용석(이상 진료부) 직원이 우수상을, 박득용(보험팀) 직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경대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imotob)의 경우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등 총점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을 받은 이용석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provihero)는 디자인에서, 김정동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
2006-01-14 09:40의약품 제조업과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가 17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약사법 개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가 공청회에 적극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 개최 목적으로 *일정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의약품 제조업 및 품목허가를 동시에 받아야 하는 현행제도의 문제점 개선 *벤처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 및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화 유도로 의약품 산업의 발전 도모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 가뜩이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공장을 폐쇄·철수하여 위탁생산이나 완제수입으로 돌아서고 있어 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문병호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의약품법규학회, 보건복지부,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련 인사가 토론에 참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
2006-01-14 05:30올해약효재평가 대상으로 구충제, 지혈제, 생물학적제제 등 16개사 788품목으로 확정 됐다.식약청은 최근 161개사 5개 약효군 788품목에 대한 2006년도 의약품재평가 조정 대상품목을 공고했다.올해약효재평가 대상 품목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의거 지난해 8월 30일 1100여 품목을 공고했으나 자진취하 등으로 최종 품목은 788품목으로 조정됐다.약효재평가 대상 약효군은 *혈액 및 체액용약(약효분류번호 330) 4개 약효군(혈액대용제, 지혈제, 혈액응고저지제,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생물학적제제 5개 약효군(항독소 및 렙토스피라 혈청류, 혈액제제류, 생물학적 시험용제제류, 생물학적제제, 기타의 생물학적제제)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약효분류번호 640) 3개 약효군(항원충류, 구충제, 기타의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 *기타의 병원생물에 대한 의약품(약효분류번호 690) *기타의 신경계 및 감각기관용 의약품(약효분류번호 190)등이 포함됐다.식약청은 재평가 대상품목 조정현황 확인후 재평가 대상 품목의 추가 삭제가 필요한 경우 1월 20일 까지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추가삭제 대상 품목은 *제조(수입)품목 허가 취소 또는 자진취하된 품목
2006-01-14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