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건강협, 문제성 두피탈모자 무료분석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 환자...무료 분석·관리법 제시

한국두피건강협회가 무료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자의 원인을 분석한 후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협회는 5일부터 25일까지 한국두피건강협회 내에서 데이비드셀링져 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국제공인 두피관리사 실전 테크닉’ I.A.T 100시간 임상수련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현업종사자)들과 데이비드 셀링져 회장이 직접 문제성두피 및 탈모자를 대상으로 무료분석 및 관리법을 제시하는 것.
 
셀링져 회장은 I.A.T(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회장으로 2대째 두피모발관리의 정통권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생활 속 관리시스템으로 탈모의 근원적인 해결점을 찾는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모발·두피 관리 전문가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I.A.T(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richologists)란 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로 1902년 영국에서 모발두피관리사가 설립된 후 1974년 미국에서 I.A.T 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가 설립됐다.
 
1973년 모발두피관리학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레드켄재단에서 남부 캘리포니아대학에 거금을 기부했으며 데이비드 셀링져 회장의 지도로 1975년 완성됐다.
 
현재 이 교육과정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두피건강협회와 국제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한국두피건강협회는 1기 과정을 마감하고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2기 과정에 참여할 문제성두피 탈모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현재 탈모로 인해 고민하고 있거나 치료를 받고도 호전되지 않는 문제성두피환자와 탈모자로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 분석 및 상담으로 요법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진단 소요시간은 30분 이내이며 참여한 임상대상자들에게는 두피 모발관련 전문 제품(10만원 상당 1set)을 무상 지원한다.
 
한국두피건강협회는 “이번 교육과정은 1기(5~13일)와 2기(17~25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재 2기 교육과정을 모집중에 있다”며 “앞으로 국제공인 임상수련 과정을 통해 국내의 두피관리사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e-mail])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