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은 장동익 회장이 공약과는 달리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고 비난하며, 공약에서 밝힌데로 ‘노조설립에 대한 지지 및 지원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19일 “장동익 회장 집행부 구성 이후 전공의노조와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한국사회 대표적 지식인인 의사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현 회장 및 집행부에 대한 배신감을 참을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노조 지원’ 안이 상정, 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장 회장은 “전공의노조는 자세히 알아보니 문제가 있는 것 같으므로, 대한병원협회장을 만나 처우개선을 건의할 테니 2주간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장 회장이 취임 이후 한달 만에 입장을 바꿨다”며 “특히 ‘전공의노조가 만들어지면 병원내 각 직군들도 노조를 만들텐데, 그러면 병원경영이 어려워진다’며 전공의노조가 병원경영 악화의 요지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장 회장은 지난 2월 25일 열린 대전협 초청 후보토론회에서 전공의노조…
2006-05-19 05:41
국내 대표적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이 올해로 뜻깊은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이 걸어 온 80년의 기업역사는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의 역사와 그 궤를 함께 하고 있으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세계적 cGMP 기준의 오창 신공장을 준공, 새역사의 지평을 여는 전환점을 마련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이후 일제시대 결핵치료제 항균제 등 필수 의약품을 출시하며 ‘민족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했고, 60~7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쳐 장수(長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71년 유 전 회장 타계시 유언을 통해 갖고 있던 유한양행 주식을 공익법인인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을 1976년 재단법인 유한재단과 학교법인 유한학원으로 분리하여 기증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 모범기업으로 거듭났다.
유일한 박사 사후 유한양행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9일 본사 강당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이정치·설성화 이사, 최영길 사외이사, 이동석 감사를 연임시키고, 비상근감사에 안준찬 씨를 선임하는 등 상정 안건들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하고, 제6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 잉여금처분 계산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금기 대표이사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 63기 후루마린, 큐란 등 대표적인 전문치료제의 매출이 증가하고 메디폼과 사미온이 새롭게 100억 원대 브랜드로 올라서는 등, 주력제품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달성하여 2,275억원의 매출실적과 319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64기에는 도전적으로 설정한 매출 2,900억원의 초과 달성을 위해 ‘고객 최우선의 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후로목스, 중국동인우황청심환비, 나트라케어 등의 신제품을 차세대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이사국으로 가입됐다.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1965년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주창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러시아, 호주, 벨기에, 일본,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8일 개최된 국제암연구소 운영위원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인도와 함께 회원국 16개국의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됐다.
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이번 가입으로 국제암연구소 및 회원국간 암에 대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취약한 암연구기반 보완 및 국내 암관련 연구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암연구소 이사국으로 국제적 암관련 정책개발 및 특정지역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고, 암연
[도표첨부]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쯔하이머병의 유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건강보험통계지표 2006년 1/4분기’자료 중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을 살펴보면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순위가 눈에 띄게 올랐다. 통계지표에서는 입원과 외래 모두 전년동기와 비교해 순위의 큰 변화가 없었으나 지난해 1/4분기에 10위였던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올해에는 7위로 뛰어오른 것. 알쯔하이머는 지난해 1/4분기에 진료건수 5000건, 요양급여비용 53억2300만원이었으나 올해 1/4분기에는 진료건수 7694건, 요양급여비용은 77억9900만원으로 진료건수와 요양급여비용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 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나서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고통을 나눠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치매가족협회가 지난달
2006-05-19 05:40[자료첨부] 국내 의약품시장의 10조원 시대가 열렸다. 국내 1백대 제약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규모는 10조2,135억원으로 지난해의 9조182억원에 비해 13.2%의 성장율을 기록, 안정성정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1백대 제약기업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총 10조2,135억원으로 이 가운데 1천억원대이상 매출을 실현한 기업은 33개사(6조9,300억원)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10대 제약기업으로는 동아제약이 5,336억원으로 1.4% 감소에도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유한양행이 3,919억원으로 15.1% 성장하면서 2위, 한미약품이 3,765억원으로 18.7% 신장 하면서 3위, 대웅제약이 3,381억원으로 20.6%의 급성장으로 4위, 녹십자가 3,364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외제약이 3,364억원으로 2.4% 증가 하면서 6위, GSK가 다국적 제약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3,057억원으로 33.6% 성장 하면서 7위, 화이자가 2,553억원으로 0.9% 감소하면서 8위, 제일약품이 2,486억원으로 12.4% 신장하면서 9위, 종근당이 2,357억원으로 26
2006-05-19 05:28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의료인(한의사)에게 정상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고법은 뇌졸중 전조증상 환자 이송을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한의사 A에 대해 “피고인(한의사)이 무면허운전을 하게 된 동기와 경위, 운전거리 등을 고려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결했다. 피고 A는 작년 8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씨가 뇌졸중 전조증상을 보이자 자신의 한의원으로 옮길 목적으로 약 1Km 무면허인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1심에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만원의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나 119 구급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피고의 무면허 운전행위는 긴급피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한 후 “그러나 무면허운전을 하게 된 이유와 피고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 후의 정황, 범죄 전력 등을 참작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선고유예’란 범죄의 정황이 경미한 범인에 대해 일정한 기간 형(刑)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로 ‘무죄판결’
2006-05-19 05:28[자료첨부] 분업이후 승승장구 하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최근 둔화된 성장세를 만회하고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약 발매를 앞당기는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신약 발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금년들어 벌써 4월현재 68건에 이르는 등 급증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금년중 2백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다국가 임상시험 증가는 신약의 조기 발매를 위한 ‘임상시험 공세’로 시험결과가 의사들에게 신약발매에 따른 데이터 제공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국가 임상시험은 지난해 부터 급증하기 시작,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이후 신약을 무더기로 쏟아내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시장주도권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금년 4월현재 임상시험이 승인된 다국가 임상시험은 34건이며, 국내 임상 34건 등 모두 68건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임상시험은 지난 2000년 33건, 01년 45건, 02년 55건, 03년 143건, 04년 136건, 05년 185건 등
2006-05-19 05:27오는 6월 5일 예정된 한미FTA 의약품분야 협상의 가장 최대 현안은 지적재산권 부문으로 이 가운데 품목허가와 특허연계 문제가 국내 제약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쟁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예상되는 주요 이슈는 *허가-특허 연계 *데이터 독점 *특허기간 연장 *허가신청을 위한 특허사용 등 4개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제약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부문은 미국 정부가 주장하는 ‘품목허가-특허연계’ 문제로 의약품 허가시 특허와 연계하여 품목허가를 제한 하려는 것은 사실상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을 원천봉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의약품 허가에 특허를 결부시키지 않는 현행 허가제도는 1976년 이후 30년 동안 시행해온 제도로 세계각국의 추세에 따라 바꿨던 허가제도이다.그러나 미국은 식약청이 품목허가시 특허권과 연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재산권 침해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특허권을 확보하고 물질과 유사한 의약품 허가 과정에서 특허를 연계하여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제3자가 제네릭의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제네릭에 대한 허가 신청의 경우, 신청 사실과 신청자의…
2006-05-19 05:26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병원시장 안착에 이어 금년에 출시된 ‘올메텍 플러스’ 매출확산을 위한 종합병원 랜딩이 확대되고 있다. ‘올메살탄’과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복합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플러스’는 금년 2월 발매되어 3개월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을 확대하고 있으며, 상반기중 30여개 종합병원에 추가 랜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발매되어 서울대학병원 등 70여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되어 첫해에 20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올메텍’에 이어 ‘올메텍 플러스’도 발매 3개월 만에 30억 원 매출을 올림으로써 ‘올메텍’ 브랜드 파워가 증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측은 “올메텍의 경우 발매 2년전 부터 심포지엄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혈압강하 효과 등 우수성을 전달하여 인지도를 높였으며, 발매 1년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 했으며, 올해는 6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영업력을 근간으로 주요 학회의 satellite symposium, ARB Forum, 개원의·전공의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널 발행,
2006-05-19 05:26
대한병원협회 제33대 김철수 회장은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투명한 협회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병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철수 회장은 1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가장 투명하게 협회를 운영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지난 정기총회에서 하권익 감사가 지적한 감사내용에 대해 각 부서별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투명한 협회 운영에 대한 신임 회장의 이 같은 의지는 병협회장 선거에서 내세웠던 공약사항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당시 김 회장은 공약으로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약속하면서 감사기능을 강화시켜 감사가 정기감사는 물론 수시감사와 특별감사 등 전반적인 감사를 항상 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또한 김 회장은 “화려한 취임식으로 주목 받기 보다는 2년 후 회장직을 이
[파일첨부] 오는 9월5일부터 전국 131개 병원에 대한 2006년 의료기관평가가 시행되는 가운데, 올해 평가에서는 조사대상자 수 축소, 조사대상 기간 단축 등 평가문항 일부 삭제 등 제도적으로 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불합리한 사항이나 분야는 병원 실정에 맞는 기준으로 수정되며, 향후 성과측정 위주의 현 지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임상질지표’ 도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 이스란 서기관은 18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2006 의료기관평가 대상병원 설명회’에서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 평가에서 제기된 문제 중 가능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서기관은 “평가시행상 불합리한 분야를 발굴,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했다”며 “평가대상인 260병상 이하 소규모 병원의 실정에 적합한 기준으로 축소해 수정·보완했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따르면, *우선 평가대상 병원에 평가기준을 숙지·준비할 수 있는 기간(4~5개원)을 부여토록하고 *중복평가의 경우 다른 평가자료로 대체해 병원의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또한 지난해 평
2006-05-18 19:50
신입사원들이 장애인을 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체험 인성교육이 만족도가 높은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간호부, 관리부 등 일반직 신입사원 80명이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장애우 25명과 부천 아인스월드를 견학하고 한사랑 마을 대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인성교육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2003년 4월부터 가평꽃동네와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을 대상으로 3년간 20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00여명 이상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아카데미운영팀의 신입사원교육 왕은희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병원설립목적에 부합한다”며 “앞으로 돌보아야 할 환자들의 아픔을 신입사원들이 먼저 경험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8
중앙대용산병원 당뇨센터가 최근 병원 구관 3층 직원식당에서 ‘당뇨교실 700회 특별강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 강연자들은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정보들을 통해 환자들이 당뇨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당뇨센터 관계자는 “지난 1993년 처음 당뇨강좌를 개최해 어느덧 700회를 맞이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 개념 당뇨센터, 맞춤형 당뇨관리 365일’ 슬로건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인 당뇨교육을 통해 당뇨인의 삶의 실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8
현직 간호사의 78.2%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며 10명 중 9명은 “타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현직에 있는 간호사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78.3점대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간호사 35.6%가 행복한 일터의 조건으로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꼽았으며 ‘원만한 인간관계’ 및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25.7%와 21.8%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급여수준과 근무조건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2.9%에 그쳐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준이 ‘돈’보단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생활에 있어 불만족스러운 점은 ‘급여수준과 근무조건’이 39.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직업으로서 간호사를 택한 것에 78.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저 그렇다’와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한 사람은 각각 16.8%와 4%로 나타났다. 한편 10명 중…
2006-05-18 18:30서울위생병원이 200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오늘(18일) 노인전문 요양원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120병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실비노인전문 요양원은 치매, 중풍 및 각종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정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간병을 비롯한 사회, 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공사는 ㈜의명건설이 맡았으며, 4인기준 월평균 4백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의 노인들은 월 입소비용 70만2000원(1인기준)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제공은 물론 건강회복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생병원 관계자는 “좋은 위치와 천혜의 환경을 기반으로 노인들에게 최상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요양시설건립과 더불어 종합의료복지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18
2006-05-18 18: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성형용 조직수복용재료의 의료기기 심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 제품의 심사를 위한 첨부자료의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조직수복용재료의 안전성.유효성심사를 위한 첨부자료의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식약청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피부 층에 주입되는 조직 수복용 재료가 특정 환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형용 제품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의 확보가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하는 제품이므로 동 해설서는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첨부자료의 세부사항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조직 수복용 재료의 첨부자료에 대한 정보 및 이해의 부족으로 자료의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온 관련 업계에서는 허가준비를 위한 예측적 행정이 가능하도록 구비자료의 구체적 내용이 제시된 이번 해설서의 배포를 계기로 관련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아울러, 식약청은 해설서의 내용을 의료기기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관련 단체와 업계에도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증진과 함께 심사업무의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
2006-05-18 16:50[명단첨부] 오는 31일 치뤄지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의·약사 25명이 최종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공식확인됐다. 18일 중앙선관위 인터넷 선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구·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 의사 7명, 치의사 6명, 약사 12명 등 총 25명의 의·약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충북 각 3명, 충남·전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대전·강원·전남·경남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소속정당은 열린우리당 1명, 한나라당 8명, 민주노동당 1명, 민주당 7명, 국민중심당 1명이었으며, 무소속의 출마후보는 6명이다. 특히 충북 증평군의 경우 약사출신 현직군수인 유명호 군수(무소속)와 증평세림신경외과를 운영하는 김영호 원장(한나라당)이 각각 무소속과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각 후보자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30일까지 13일 동안의 선거운동을 펼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국적으로 1만 219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전체 3867명을 뽑는 이번 ‘제4회
2006-05-18 16:19심장과 폐, 간, 당뇨, 암, 정신 등 각 분야별로 우리나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형 표준 진료 권고안’ 제정을 위해 시작된 국책사업을 진행 중인 임상연구센터 협의체(대표 박승정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 이하 협의체)는 다음달 10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협의체는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의 의학자로 구성된 심장과 폐 등 6개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센터를 설립,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6개 분야별 임상연구센터는 *성인 고형암 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국립암센터 김흥태 박사) *허혈성 심질환 임상연구센터(울산의대 박승정 교수) *만성기도 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울산의대 이상도 교수)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연세의대 한광협 교수)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경희의대 김영설 교수) *우울증 임상연구센터(가톨릭의대 전태연 교수) 등이다. 내달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심포지엄에서는 유시민 복
2006-05-18 16: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지난 17일 진흥원을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가이 워링턴 부대사와 한·영 간 보건산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보건산업체의 영국 진출 및 투자에 대한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지난해 초 우리나라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경호 원장을 예방한 워링턴 부대사는 현재 진행중인 한․스코틀랜드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언급하며, 진흥원 유럽지소에 대한 지원과 영국 기업의 ‘BIO Korea 2006’ 행사 참여 독려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해 진흥원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Cordia 2005’ 바이오테크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한 것과 관련해 양측 모두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