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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의약품시장 ‘매출 10조원 시대’ 개막

1백대 제약기업, 지난해 13.2% 매출증가…안정성장 구축

[자료첨부] 국내 의약품시장의 10조원 시대가 열렸다. 국내 1백대 제약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규모는 10조2,135억원으로 지난해의 9조182억원에 비해 13.2%의 성장율을 기록, 안정성정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1백대 제약기업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총 10조2,135억원으로 이 가운데 1천억원대이상 매출을 실현한 기업은 33개사(6조9,300억원)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10대 제약기업으로는 동아제약이 5,336억원으로 1.4% 감소에도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유한양행이 3,919억원으로 15.1% 성장하면서 2위, 한미약품이 3,765억원으로 18.7% 신장 하면서 3위, 대웅제약이 3,381억원으로 20.6%의 급성장으로 4위, 녹십자가 3,364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외제약이 3,364억원으로 2.4% 증가 하면서 6위, GSK가 다국적 제약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3,057억원으로 33.6% 성장 하면서 7위, 화이자가 2,553억원으로 0.9% 감소하면서 8위, 제일약품이 2,486억원으로 12.4% 신장하면서 9위, 종근당이 2,357억원으로 26.6% 성장 하면서 10위에 랭크 됐다.     
특히 상위 10대 제약회사의 매출 총액은 3조3,335억원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백대 제약기업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은 22개사 2조6,5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백대 제약기업의 경영실적 추이를 보면 국내 상위권 제약사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다국적 제약기업의 성장 둔화가 맞물린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0%이상 고도성장을 실현한 상위 50대 제약기업을 보면 드림파마가 41.0%, 한국오츠카가 37.7%, 한국로슈가 36.7%, GSK가 33.6%, 종근당이 26.6%, 노바티스가 25.4%, 동국제약이 25.3%, 영진약품이 23.9%, 삼일제약이 23.5%, 명인제약이 22.9%, 대웅제약이 2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첨부]100대 제약기업 2005년도 경영실적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