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 정부가 국민건강투자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생애전환기(16·40·66세)를 맞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보건복지 정책방향과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생애전환기 전국민 일제 건강진단은 고 1학생(16세), 40세, 66세 등 국민 188만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예산 97억원 소요예상). 고 1학생(16세)의 경우 학업부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전생애주기중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아래 현행 학교보건법에 의한 검사항목 외에 흡연, 비만예방 등을 위한 구조화된 문진 및 생활습관개선 상담 등이 제공된다. 40세 성인의 경우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 하는 시기임을 고려, 트리글리세라이드, HDL-콜레스테롤, B형 간염 항원·항체 등의 검진항목이 추가된다. 또한 기존에 없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측정 등 ‘건강위험평가’가 제공되고, 금연, 신체활동, 영양, 절주, 비만 등 ‘5개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상담도 포함된다. &
2006-08-22 05:00보령제약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제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의 분량으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응모마감은 오는 10월 20일이다. 응모작품은 인터넷(www.boryung.co.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을 선정해 순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말로 예정돼 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3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제주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이중근 원장의 ‘베릿내’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올해 초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하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22 04:00인도 뭄바이발 기내오수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돼 관계당국이 추적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17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 기내오수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됐으며, 현재 입국자 144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역과정시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한 3명은 조사결과 특이사항 없음으로 판명됐다”며 “입국자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콜레라균 발견으로 올해 콜레라 검출현황은 여행객 5명(필리핀 4명, 인도네시아 1명), 항공기 오수 4명(필리핀 3명, 인도 1명)으로 늘어났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1 18:54
최근 관절병센터 수술 1000례 달성한 동국대 일산병원은 축하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지난 11일 이석현 의무원장, 태석기 센터장, 수술실 의료진 및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절병센터는 인구의 고령화 및 사고의 증가, 스포츠 활동의 일반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하지 관절의 질환과 손상에 대해 고관절, 무릎관절, 견주관절로 세분화하여 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장비와 관절계측장비, 최신 사양의 관절경 Set를 비롯한 수술장비, Laminar Flow가 설치된 관절수술 전용수술방을 갖추고 있다.
한편 관절병센터 태석기 센터장은 수술환자 현황을 소개하며 “수술환자들은 상지질환보다는 하지질환이 대부분이며, 하지질환 중 슬관절수술이 전체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령
의협 2차 감사가 21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의협 집행부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의협 집행부는 21일 감사단에 보낸 공문을 통해 “수석감사의 싸인없이 감사 1명의 싸인으로 연장 통보한다는 사실은 합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감사일정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의 감사에 최대한 적극 협조했다”며 “4명의 감사 중 수석감사를 포함한 3명의 감사가 감사일정 연장에 동의하지 않고 단지 1명의 감사와 3명의 감사보의 동의만으로 감사일정 연장을 결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결여해 합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감사연장에 대해 의협은 “감사 3명의 전체 합의하에 이뤄져야 하는 합의체이고 감사 연장통보서는 수석감사가 집행부에 전달해야 한다”며 “감사업무규정에 의거 장기간의 감사와 불법적이고 불필요한 추가 연장 감사로 피감사기관의 업무가 침체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원보 감사는 “수석감사의 동의가 없다는 것은 감사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강
2006-08-21 16:00여름철을 맞아 적혈구농축액과 O형 혈액 재고량이 턱없이 부족해 관계당국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호소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올 들어 현재까지 약 147명여명이 참여해 작년보다 4.9% 증가하고, 헌혈의 집을 통한 개인헌혈자도 20%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하계방학 및 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 헌혈감소, 계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적혈구농축액 재고량은 2.8일분으로 적정재고량 7일분에 훨씬 못미치며, O형 혈액은 1.2일분에 불과해 1일 재고량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혈소판도 재고량이 1.3일분으로 적정재고량 3일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건강한 국민들의 헌혈 동참밖에 없다”며 “헌혈자들이 쉽게 찾아가고 편안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의 집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등록헌혈제도 활성화 대책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1 12:46의협은 최근 강화군 보건소가 처방전 2매 발행 위반시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명시한 공문 발송과 관련, ‘공공기관의 의료법 남용’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처벌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은 명백한 행정착오로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지난 8월 11일 강화군 보건소는 ‘처방전 발급 철저’라는 제하의 공문에 의료법 제53조제1항제7호를 근거 법규로 ‘처방전 2매 발행 1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해 관내 의료기관에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15조제2항에는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한 의무규정은 있으나 처벌규정은 없다”며, “보건소가 단순히 처방전 2매를 발행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게 된다면 명백한 행정착오로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해당 보건소의 월권 행위에 대해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 의협은 “보건소의 경우 관내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전염병 및…
2006-08-21 12:3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는 ‘급식 위생·안전! 우수 식품기기 사용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2일(수)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사고로 인해 식재료 유통 체계 마련과 위생적인 급식시설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며 “이에 단체급식 위생·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식품 및 기기를 선별해 전시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식품으로는 인체에 유해한 식품첨가물과 항생제를 첨가하지 않은 식품과 국내에서 개발한 특수공법으로 생산된 쌀과 천일염 등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재료가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기로는 감마선 살균 식품조사 기기, 식품검수에 필요한 잔류농약 및 미생물 속성 분석기, 손(발)세정시스템, 소독보관고 등 HACCP 기기, 위생적인 급식용수 확보를 위한 소독수 생성기, 오존 살균 정수기와 항균 바닥재 등 단체급식소에서의 위생사고 방지를 위한 기기를 전시한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생적으로 우수한 식품 및 기기에 대한 정
2006-08-21 12:22식약청은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시험규격을 내년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무선기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전자파 시험규격에 전자파내성까지 포함하는 전자파적합성 시험규격을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을 지난달 31일 개최된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2차 공청회에서 밝혔다. 20개 업소 27명이 참석한 이번 2차 공청회는 전자파적합성 단계적 적용에 따른 적용품목 및 적용시기 등을 제시한 계획안에 대해 관련 업소 및 시험기관 관련자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서, 의료기기 전자파내성에 관한 시험결과 소개, 의료기기의 전자파적합성(EMC) 기술방법,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적용품목 및 단계별 적용시기 등 3가지 주제발표 후 패널들과 참석자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과 참석자간의 열띤 토론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단계별 적용시기에 있어 참석자 모두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으며, 개방시험실, 교육프로그램 마련, 시험수수료 등의 적용을 위한 세부적인
2006-08-21 12:04병협은 장례식장을 병원의 부속용도에 추가하고, 전공의 겸직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 의견을 최근 법제처에 제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병원 관련 법령정비에 관한 의견을 법제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병협은 일반주거지역 내에 병원 부설 장례식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의료법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일반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 중 의료시설 내의 장례식장은 제외토록 할 것을 제시했다. 약사법 시행규칙과 관련해서는 의약품직거래금지 조항을 삭제해 종합병원과 제약사간 직거래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유통비용 증가 유발요인을 없애도
2006-08-21 12:04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가 의협 집행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일단 감사결과와 임총소집 여부를 논의하게 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열릴 때까지는 더 이상 집행부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창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19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개최된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회의와 관련 “장동익 회장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밝혀진 만큼 더 이상 기다릴 것이 없다는 의견과 장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 등 분분했다”며 “하지만 직역별로 더 이상 내부 분쟁을 하지 말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열릴 때까지는 기다려보는 성숙함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감사보고가 나오고 보고에 따라 운영위 일정이 잡혀지면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것으로 회의가 압축됐다”며 “그러나 장 회장이 솔직히 입장을 밝혔고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만큼 현재로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도의사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21일부터 실시되는 의협 2차 감사가 올바르게 진행되고, 이를 통해 운영위원회에서 판단을 내릴
2006-08-21 12:0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개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인․허가 관리과정’교육을 내달 7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1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기능식품법 해설(복지부 식품정책팀 김정현 사무관)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식약청 건강기능식품팀 구을회 사무관) *건강기능식품의 인․허가절차(식약청 구용의 연구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기능성 평가(식약청 건강기능식품규격팀 이은주 연구관)의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 문주석 수석연구원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제도개선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개발에 관심 있는 건강기능식품 관계자에게 효율적인 건강기능식품 인·허가 전략과 향후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관리하고 있는 실무책임자들로부터 인·허가 절차 및 안전성과 관련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험담과 행정․법률 정보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
2006-08-21 11:50김안과병원과 명곡안연구소가 공동개최한 안과학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과 명곡안연구소(소장 이재흥 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6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들과 함께 안과의사가 저시력, 의안 착용자 등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연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1부에서는 ‘인내염’을 주제로 *인내염 발생시 1차 치료(김병엽 교수) *안내염 발생시 2차 치료(이태곤 교수)와 함께 김황기 교수의 안내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국내외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79건의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조성원 교수) *임상에서 만나는 녹내장 환자의 진단과 치료(손용호 교수) 등이, 3부에서는 *의안의 종류와 역할(하명숙 교수) *필러 및 반영구 화장(최혜선 교수) *쌍꺼풀 수술방법의 선택기준(장재우 교수) *내안각성형술(김지형 교수) 등이 발표됐다. 김희수 건양대…
2006-08-21 11:35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 R&BT가 최근 중국 세명성과무유한공사와 수출 50만 달러 (관절영양제 조인트러스 외 OEM 공급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계약은 지난 2005년부터 북경과 상해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전했다.
그 동안 중국의 건강기능식품시장은 그 잠재성으로 인해 매력적이지만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수입등록절차가 까다로워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타민하우스R&BT와 세명성과무유한공사의 계약체결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 관계자는 “계약이 성사되게 된 주된 이유로는 세명성과무유한공사가 비타민하우스의 한국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인터넷광고가 활성화되면서 보다 자극적인 제목이나 그림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모 일간지 사이트에 게재된 한 병원은 마치 한 병원 방문객이 ‘윤락녀와 섹스 후 성병공포’라는 상담글을 남긴 것처럼 광고를 싣고 있다. 그러나 막상 사이트에 접속해 살펴보면 이 같은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소위 ‘낚는’ 광고문안인 것. 또다른 사이트에는 ‘입안사정은 사정에 맞아야 한다’ 등의 표현을 사용한 병원광고가 걸려 있었다. 이같은 광고를 하고 있는 한 병원은 “모든 홈페이지 방문객이 어떤 경로를 통해 방문하게 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다만 인터넷광고를 통해 환자를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선정적인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회사원은 “제목을 보면 눈길을 끌지 몰라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이런 광고와 스팸메일과의 차이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주부는 “거실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이런 광고를 보면 참 민망해진다”며 “자제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6-08-21 05:50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허일섭 이사장 및 자문위원단은 최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한덕수 한미FTA체결지원위원장 및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건강을 책임진 의약품의 특수성을 감안해 한미FTA 협상에 신중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수 회장은 “미국 측이 선별등재제도를 수용하는 대가로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인하와 과도한 특허권 강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측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오리지널 의약품 의존도가 더욱 높아져 결국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 제네릭의약품 가격문제는 한국 정부와 국내 제약사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종 본부장은 미국의 선별등재제도 수용과 관련해 별도의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21 05:48병협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병원 설립과 관련, 국내병원도 외국병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경제특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건의에서 “법개정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은 경제특구 및 국내 의료시장에서의 영리법인 병원설립이 불가해, 병원설립주체와 건강보험적용 배제 등 여전히 경제특구와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으로의 환자이탈 현상 및 자국(自國) 본원으로의 이송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병원이 외국병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출해 외국병원과 경쟁할 수 있도록 ‘영리법인 병원허용 등’에 관한 의료법 및 관련법규 개정이 동시에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병원 설립주체를 현행 ‘외국인’에서 ‘의료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소재 법인’으로 확대해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8-21 05:48소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32.2%가 궤양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21.4%는 종양 이상소견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04년 8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소장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 34명 중 확진 된 28명을 대상으로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을 시행, 병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장 내시경을 시행한 28명 중 궤양 9명(32.2%), 종양 6명(21.4%), 혈관이상 5명(17.9%), 기타 대장 출혈 등이 6명(21.4%)으로 나타났다. 소화기병센터 장현주 교수는 “소장은 길이가 매우 길고, 위와 대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안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려웠으나 최근 이중풍선 소장 내시경으로 소장질환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대장내시경이나 방사선 검사 등 다른 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던 환자를 진단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출혈이나 만성복통 환자가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소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08-21 05:47
장동익 회장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오진암 회동을 시인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됐던 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의협집행부를 다시 추스려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뜻임을 밝혀 의료계 일부에서 주장해왔던 사퇴설을 일축했다.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19일 의협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4일 전공의 수명과 총무이사 주선으로 저녁모임을 한 바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중간에 총무이사는 다른 모임 약속으로 먼저 가고, 곧이어 본인도 자리를 떴으며 전공의들만 남아 자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임 후 다음날 총무이사가 모임을 가졌던 음식점(오진암)으로 계산으로 하러 갔다”며 “음식과 술값이 400만원 가량의 과다금액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그동안 오진암 회동설을 부인해 온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리를 떠난 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하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의 모든 혈액원사업장이 22일부터 연장근무 및 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법정근로시간 준수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에 따르면 그 동안 노조와 대한적십자사는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일호봉제 실시 차별조항 폐지 *무상혈액공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노조측은 “사측이 무조건 ‘불가’라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 현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갔다”고 비난했다. 노조에 의하면 올해 교섭에서 핵심적인 요구사항은 인력충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이며 이는 혈액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혈액 공급을 위한 것이다. 노조측은 “혈액사고가 터질 때마다 대한적십자사는 ‘안전한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현장의 안전인력 부족과 비정규직이 넘쳐 나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적십자사 지부가 올해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혈액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64.9%
2006-08-21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