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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協, 의약품 FTA협상 신중접근 요청

김정수 회장, 한덕수 위원장-김현종 본부장 간담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허일섭 이사장 및 자문위원단은 최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한덕수 한미FTA체결지원위원장 및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건강을 책임진 의약품의 특수성을 감안해 한미FTA 협상에 신중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수 회장은 “미국 측이 선별등재제도를 수용하는 대가로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인하와 과도한 특허권 강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측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오리지널 의약품 의존도가 더욱 높아져 결국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 제네릭의약품 가격문제는 한국 정부와 국내 제약사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종 본부장은 미국의 선별등재제도 수용과 관련해 별도의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