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예정됐던 의협 2차 감사가 빠르면 오늘(29일)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사단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 2차 감사에서는 지난 1차 감사에서도 집중적으로 진행됐던 ‘오진암’ 회동에 대한 결제 내역, 총 비용, 결제 당사자 등 조사가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추가규명에 초점을 두고, 이 사안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로 감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사단은 2차 감사가 끝난 후 9월 9일 감사보고서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2차 감사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정됐던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는 9월 16일로 연기됐다. 김완섭 의협 수석감사는 2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2차 감사는 지난 25일부터 회계사를 고용해 오진암 회동에서 비용이 얼마나 나왔고, 누가 결제했으며, 비용처리는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31일까지 감사일정을 채울 수도 있지만 내일까지 감사를 진행해서 더 이상 규명할 것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일 중으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사는 2차 감사가 회계감사에 집중될 것으로
2006-08-29 05:00건강보험공단이 올 하반기 중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e-Health.or.kr)’를 개설하고 심평원은 의료비심사일원화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국립암센터(원장 류근영) 등 5개 공공기관과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별 주요 경영성과계약체결에서 건보공단은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 e-Health.or.kr를 개설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보수체계 마련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등을 ‘하반기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밝혔다. 심평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적극 수행 *의료비심사일원화와 민간의료보험 진료비 심사위탁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 *진료비심사시스템 특허 등 품질경영확산 및 해외진출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소개했다. 이밖에 진흥원은 *성과지향 전문적 R&D기획 및 평가체계 구축 *우수 R&D성과발굴과 효과적 홍보시스템 정착 *보건산업 해외진출 허브기관 역할 수행 등을 국립암센
2006-08-29 04:50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이플러스가 주최한 ‘제10회 서울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특별관을 구성,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출산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아가사랑(www.aga-love.org )’과 상담전화(1644-7373)를 알렸다.
또한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4일과 25일 양일간, 이벤트 홀에서 열린 건강 레크레이션 또한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건강레크레이션에서는 임산부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및 모유수유에 대해 OX 퀴즈로 풀어보고,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를 따라 해 보는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가 무채혈 연속혈당 측정기 ‘글루콜’로 산업자원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장관 상을 수상한 무채혈 연속혈당 측정기 ‘글루콜’은 혈액이 아닌 체액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기존 혈당측정기와는 달리 혈액을 이용하지 않고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기준 대표는 “혈당치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혈액을 직접 채취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다”며 “병원측에서는 야간에 중환자 관리가 쉬워지는 등 기존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케이엠에이치는 지난 2001년 메디슨 출신들이 모여 설립된 회사로 의료정보화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센터 부문의 기술을 통해 지난 7월 채혈혈당기인 ‘글루체크’를 출시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8 16:32임산부와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이 모유수유를 보장·권장하는 ‘젖먹이건강증진법’ 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탁틴맘은 2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주요 분유회사 중 5개 업체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언론보도에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며 “분유도 우유나 탈지분유처럼 항생제, 농약잔류검사와 중금속검사 기준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유를 비롯한 모유대체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이유는 분유에 비해 모유가 아이에게 질병이환율이 낮고, 면역체계형성 및 두뇌발달촉진, 정서적 안정의 이점이 있고 엄마에게는 경제성 및 간편성 외에 유방암, 난소암, 골다공증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8 16:23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을 받은 일본관광여행사 대표단 11명이 최근 한양대국제협력병원(병원장 안유헌)을 방문했다. 복지부는 최근 ‘보건산업진흥 50대과제 2단계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과 의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방문단은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의 환영인사를 받고 국제협력병원과 종합검진센터, 한양대병원 및 류마티스병원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병원투어에서는 최윤영 핵의학과 교수의 PET-CT에 대한 설명과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의 병원소개가 있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8 16:14바이엘 헬스케어가 개발한 세계 최초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중증 신장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강연 차 지난 28일 내한한 이탈리아 I.R.C.C.S 산 마테오 대학병원 까밀로 포르타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넥사바의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까밀로 포르타 교수는 넥사바는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RAF 키나제(Kinase)와 암세포 증식 및 신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VEGFR-2, VEGFR-3, PDGFR-8, PDGFR-8, KIT and FLT-3 등을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표적항암제라고 소개했다.그는 치료를 받은 바 있는 중증 신장암 환자들을 실험군으로 한 3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위약 투여군과 넥사바 투여군으로 나눠 진행된 이 임상실험에서는 넥사바 투여군에게 1일 2회 총 800mg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태인 무진행 생존률(PFS)이 위약을 투여한 이들에 비해 2배(24주 대 12주) 증가했다.전반적인 생존률 역시 대조군에 비해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4%의 환자들에게서는 질병의 안정
2006-08-28 12:15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장동익 의협회장 퇴진을 위한 본격적인 세력결집에 나섰다. 대한소아과개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27일 경주에서 대구·경북·부산·경남 등 영남지역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과 명칭변경과 함께 장동익 의협회장 사퇴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소개협이 진행하는 소아과 명칭변경과 장동익 의협회장 퇴진을 위한 전국적인 대회원 서명운동의 첫 단계로, 소개협은 우선 경상지역을 비롯해 향후 충청·호남·강원지역 등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소개협은 경주지역과는 별도로 서울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가톨릭의대 강당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소개협이 실시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9월 중순에 있을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궐기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소아과 개명을 비롯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협 집행부에 대한 의혹들을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임수흠 소개협 회장은 “27일 실시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전 회원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9월 중순
2006-08-28 12:10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성분: 빌다글립틴)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서가 유럽연합에 제출됐다고 한국노바티스가 29일 밝혔다. 가브스는 1일 1회 경구 복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 및 비만환자, 65 세 이상의 노인환자 등 치료가 힘든 환자들에게서도 괄목할 만한 혈당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있다. 가브스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적인 당뇨 신약이다. 임상시험에서 기존 당뇨병치료제와 달리 가브스 치료 환자들은 전반적으로 체중 증가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체중조절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커다란 장점이다. 노바티스 글로벌 개발부의 총책임자 제임스 섀논 박사는 “당뇨병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중대한 만성질환으로, 특히 체중증가 및 위장관 부작용, 저혈당 발생 면에서 내약성이 우수한 동시에 강력한 혈당강하 효능을 가진 당뇨 신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EU 허가신청 자료로 제출된 가브스 임상시험 결
2006-08-28 11:51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북한 수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외제약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수해지역의 동포들에게 수액제, 항생제, 항진균제 등 총 3500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의약품은 지난달 발생한 수해로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농경지 침수 등으로 실의에 빠진 북한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회사를 대신해 방문한 박구서 경영지원본부장에게 지난 2004년 용천 참사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 수해지역에 긴급히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중외제약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SBS를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했으며, 사내 봉사동호회인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명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특별재난지역을 찾아 농가 복구
[기획Ⅱ·끝]CT 사용 등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료계와 한의계의 마찰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경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의료계와 한의계 사이의 최고 화두는 단연 CT판결이다. 지난 2004년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CT로 진단행위를 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K한방병원이 서초구 보건소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한의사가 CT를 사용하는 것은 재량권을 넘어서는 행위”라며 한의사 CT사용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 번복은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에 기름을 부은 꼴이 돼버렸다. 이처럼 한의사의 CT사용에 대해 법원조차 헷갈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법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알쏭달쏭한 의료법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을 보면 의료기사는 독자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서만 의료행위를 행할 수 있다. 현재 한의사에게는 의료기사 지휘감독
2006-08-28 11:50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의료이용률은 전북이 가장 높았고 1인당 월 진료비는 전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의료이용률은 87.7%로 나타났으며 월 진료비는 4만841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 구 분 대상자(명) 진료인원(명) 의료이용률 1인당월진료비 계 서 울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울 산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47,545,055 10,067,310 3,503,278 2,413,350 2,561,833 1,336,418 1,415,735 1,076,258 10,661,321 1,446,214 1,438,757 1,894,239 1,745,730 1,808,354 2,570,850 3,069,693 535,715 41,677,870 8,553,531 3,073,818 2,138,577 2,183,577 1,181,353 1,278,076 952,662 9,25
2006-08-28 11:49
울산대병원(원장 이 철)은 울산시와 울산MBC가 주최하고, 전마협이 주관한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참가주자들의 안전과 완주를 도왔다.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마라톤 행사는 구간별 릴레이 방식으로, 전구간을 달리는 대표주자 이외에도 구간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
의료봉사단은 이들 주자들이 안전하게 결승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600km의 대장정을 주자들과 함께 달리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
구급차량에는 비상약품과 심폐소생술 기구 등을 갖추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환자는 응급조치 후 인근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홍은석 실장은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르셀로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24일 의수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김희선 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무역센타 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는 의수협과 한국의약품 시험연구소 임직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에 따른 민원업무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업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실시됐다. 이날 실시한 교육에서는 업무수행능력 함양을 위한 정신적 무장과 함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서비스 교육이 이루어졌다. 의수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 민원서비스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화 시대에 맞는 직원상의 확립과 이들의 업무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민원 서비스 친절도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직원의 업무수행 역량강화와 대 민원 서비스를 높여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
2006-08-28 09:5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오늘(28일) 오후 5시30분 1층 로비에서 ‘산재환자를 위한 재활특강’을 개최한다. 산재환자들의 재활의욕 고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장애인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바퀴달린 사나이’ 박대운씨가 강사로 나선다. 박씨는 6세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재활에 성공해 현재 ‘KBS 폭소클럽’ 및 ‘MBC 칭찬합시다’ 등에 출연 중이다. ‘행복하게 사는 법’이란 주제로 펼칠 이번 특강에서 박씨는 본인의 장애 극복과정을 소개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건원 원장은 “이번 특강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의 재활의지에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8-28 09:31
여성건강과 권익향상을 위한 국제연수프로그램에 참가중인 개발도상국 16개나라 관계자 18명이 최근 순천향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한국의료서비스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일행은 외국인진료소 유병욱 교수로부터 병원소개를 받고 가족분만실, 수중분만실을 비롯해 산부인과 외래와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병센터, 심장센터, CT/MRI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견학했다.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필리핀, 짐바브웨, 스리랑카, 캄보디아,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가나, 코스타리카, 에디오피아, 파푸아뉴기니아 등에서 온 참석자들은 병원의 시설을 견학했으며 특히 수중분만실에서는 이임순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병원 방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전공의노조와 젊은의사공제회를 통해 전공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0기 회장으로 확정된 이학승 당선자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 집행부의 정책기조 계승을 밝힌 이 당선자는 전공의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기 위해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4일 전공의노조가 공식출범하는 성과를 올린만큼, 이제는 전공의노조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당선자는 “앞으로 노조의 덩치를 키우고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다 명확한 노조의 규약을 만들어낼 것”이며 “전공의가 접수하는 민원은 수시로 접수해 해결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의사공제회와 관련해 이 당선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전공의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반주사제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어 개원가가 혼란에 빠졌다. 식약청이 지난달 1일부터 인태반주사제에 대한 ‘신고대상 원료의약품(DMF)’ 검토에 들어 감에 따라 각 회사의 인태반 품목 생산과 수입이 중단돼 개원가들이 인태반주사제 사용과 관련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에선 DMF 시행과 관련해 “태반주사제에 대한 신규허가가 나기 전까지 모든 회사의 태반 제품 생산이 중단 됐다”, “신규 허가가 나오면 제품도 변경 되는 것이 아니냐”, “지금 사용하는 제품을 신제품으로 바꿔주겠냐” 등의 말들이 돌면서 벌써부터 각 회사별로 반품 여부가 가능한지에 대한 말들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모제약사 관계자는 “DMF 시행으로 제품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며 반품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밝히고 “다만 우려가 되는 부분은 DMF 실시로 기존 제품 중 부적합 판정을 받는 인태반 제품에 대한 반품 문제가 불거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1일 DMF 시행에 따라 각 회사별로 DMF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고 식약청은 이 자료들을 가지고 안
2006-08-28 05:50식약청은 ‘06년 의료기기 감시 기본계획’에 따라 24일부터 9월23일까지 약 4주간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의료기기 광고 특별단속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서 성행하고 있는 효도상품(개인용 온열기,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안마기 등)에 대한 거짓·과대광고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TV 홈쇼핑, 인터넷 경매 사이트 및 의료기기 업소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지방 식약청 및 지자체별로 광고매체를 지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허가 받지 아니한 효능·효과,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서의 유사한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광고, 허가 또는 신고 받은 사항 이외의 거짓·과대 표현을 기재함으로써 소비자가 오인 또는 현혹될 우려가 있는 표시기재 사항 등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은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상습적으로 부정·불량 의료기기를 제조·공급하고, 거짓·과대광고로 국민을 기만하는 민생침해사범에
2006-08-28 05:43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28%가 야간 수면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수면클리닉·사진)의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 교수는 야간 수면장애에 대한 표준화된 질문지를 작성해 지난 2월부터 21세~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 수면장애 유병률을 조사했다.
설문 대상자는 성별과 연령, 직업, 소득 등을 고려해 전국 지역에서 인구비에 따라 모집했으며,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TNS가 맡았다.
조사결과 설문대상 5000명 중 야간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1382명으로 27.6%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일주일에 이틀 이상 잠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8.6%, 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11.2%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30.3%로 남성 24.9%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해 60대가 40.9%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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