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이용률 “전북 높고 서울 낮다”

1인당 진료비 전남이 가장 많아…노인의료비도 급증

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의료이용률은 전북이 가장 높았고 1인당 월 진료비는 전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의료이용률은 87.7%로 나타났으며 월 진료비는 4만841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




구 분

대상자(명)

진료인원(명)

의료이용률

1인당월진료비


계
서 울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울 산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47,545,055
10,067,310
3,503,278
2,413,350
2,561,833
1,336,418
1,415,735
1,076,258
10,661,321
1,446,214
1,438,757
1,894,239
1,745,730
1,808,354
2,570,850
3,069,693
535,715

41,677,870
8,553,531
3,073,818
2,138,577
2,183,577
1,181,353
1,278,076
952,662
9,259,584
1,253,208
1,289,707
1,707,493
1,610,717
1,660,747
2,295,884
2,752,914
477,095

87.7
85.0
87.7
88.6
85.2
88.4
90.3
88.5
86.9
86.7
89.6
90.1
92.3
91.8
89.3
89.7
89.1

48,413
46,689
50,246
48,087
44,004
45,872
48,506
45,073
45,057
50,868
50,510
54,419
56,715
57,670
52,578
49,751
51,143
 
 
 
 
 
 
 
 
 
 
 
 
 
 
 
 
 
 
 
거주지역별로는 전북의 의료이용률이 92.3%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월 진료비는 전남이 5만767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에 이어 의료이용률은 높은 지역은 전남(91.8), 대전(90.3), 충남(90.1), 경남(89.7), 충북(89.6), 경북(89.3), 제주(89.1), 대구(88.6), 울산(8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이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이용률이 8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인당 월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북이 5만6715원으로 전남의 뒤를 이었으며 충남(5만4419원), 경북(5만2578원), 제주(5만1143원), 강원(5만868원), 충북(5만510원), 부산(5만246원), 경남(4만9751원), 대전(4만8506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1인당 월 진료비가 가장 적은 지역은 인천으로 1인당 월 진료비가 4만4004원이었다.
 
노인인구 및 노인 1인당 월 진료비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은 403만명이며 월 진료비지출은 14만4703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올해 6월말 노인인구는 402만8000명으로 건강보험인구의 8.5%를 점유하고 있으며 노인진료비는 올해 상반기동안 3조496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00년 노인 1인당 월 진료비는 6만2258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4만4703원으로 무려 2.3배 이상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노인인구 및 진료비 추이





구 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6월


적용인구(천명)

45,896

46,379

46,659

47,103

47,372

47,392

47,545


노인인구(천명)

3,019

3,216

3,345

3,541

3,748

3,919

4,028


비율 (%)

6.6

6.9

7.2

7.5

7.9

8.3

8.5


노인진료비(억원)

22,555

31,627

36,357

44,008

51,364

60,731

34,968


노인월진료비(원)

62,258

81,952

90,575

103,568

114,203

129,124

144,703
 
이상훈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