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산층 노인계층을 위한 ‘중산층 노인요양병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초정노인병원 강홍조 이사장은 최근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병원경영CEO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이사장에 따르면 2006년 7월 현재 노인요양병원은 290개로 이는 2005년도 6월말 165개소에 비해서 1년 동안 75.7%가 증가해 요양병상이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의 공급 병상수는 3만6000병상으로, 보건복지부가 10개년 계획으로 수립한 2011년도 목표 공급병상수를 이미 넘어서는 등 요양병상의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항정신성의약품 등 3개 약품군을 처방시 처방전에 이에 대한 한글기재 의무화 하는 법안논의가 잠정보류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강기정)는 22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이 법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안명옥 의원의 이의제기로 전체회의 상정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의사출신인 안 의원은 ‘제품군’이라는 표현이 법률적으로 적절치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재규정해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안심사소위는 제품군에 대한 명칭변경을 논의한 후 이 법안을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이번 법안은 차기 법안심사소위가 국정감사 이후에 잡혀있는 국회일정 진행에 따라 11월쯤 재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남용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목적으로 발의된 이번 법안이 과연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보건의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3 05:00급성 뇌손상 환자에게 혈청 검체를 이용한 Elecsys S100측정이 뇌방사선 촬영과 더불어 보조적 검사로 매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뇌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하거나 뇌방사선 결과나 신경학적 증상이 불확실한 환자에게는 혈청 S100 검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톨릭대학교 진단검사의학교실과 응급의학교실 연구팀은 ‘급성 뇌손상 환자에서 혈청 S100 측정의 유용성 평가’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뇌손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가운데 2위로 보고되고 있다. 뇌손상의 정도는 뇌손상 후의 의식수준에 따른 GCSdhk 뇌단층 촬영이나 MRI촬영에 의해 진단되지만 모든 환자에서 뇌방사선 촬영이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연구팀은 혈청 S100 검사가 뇌단층촬영 외에 의사의 임상적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단 방법인지 알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응급실 내원 환자 가운데 뇌손상이 의심돼 뇌단층촬영이나 뇌MRI를 시행한 73명(AHI)과 건강대조군 38명(Healthy), 만성뇌손
2006-09-23 00:20내년 1월 1일부터 약국의 EDI 평균요금이 약 30%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서비스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EDI 평균요금 31%인하를 조건으로 KT와 VAN-EDI 사업자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할인된 요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들 3개 단체는 심평원과 KT간 체결된 ‘VAN-EDI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2006년 10월 31일까지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본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계약은 의약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EDI 진료비(약제비) 전자청구 통신서비스 상호협력사업자 선정”이 결렬돼 개별 협상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22 19:05대한약사회는 지난21일 2006년도 제1차 지부 사무국장회의를 열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일정에 따른 선거사무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인명부 작성에 필요한 회원등록명부를 작성, 10월 23일까지 각 시도지부에 내려 보내 선거인명부를 작성토록 했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금년도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회원은 선거공고일인 10월 23일까지 신상신고를 해야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 방식으로 실시되며, 반송된 투표용지를 재발송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회원 개개인의 우편물 주소지를 지부․분회사무국에서 철저히 확인하도록 했다. 특히 주소이전, 주소불명, 수취거부 등의 사유로 약사공론이 반송되는 회원 명단을 시도지부에 내려 보낸 뒤 이들 회원에 대해 주소지 확인작업을 실시해 선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약사공론을 받아보지 못하고 있는 회원은 소속 지부나 분회에 미리 자신의 주소지 확인토록 해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키
2006-09-22 19:02[속보] 오늘 오후 6시30분 임동권 전 대전협 회장을 비롯한 의협 회원 7명이 장동익 회장을 의협회비 횡령과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임동권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7기)은 22일 오후 서울지방검찰청을 방문,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공식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이번 고소가 장 회장의 불신임안이 논의될 임시 대의원총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임총결과후 고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낸데 대해 임 전 회장은 “임총결과 부결될 경우 장 회장이 내부적인 ‘면죄부’를 얻을 수 있어 직무정지처분이나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임 회장은 “오늘 고소로 장회장을 불신임하기로 결정한 대의원들에게 ‘대의원의 역할을 무시한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아직도 의협사태를 잘 모르고 있는 회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임동권 전 대전협 회장 “장 회장 고소할 것”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9-22 18:30우리나라 국민 68.4%가 ‘한약이 양약보다 효능이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약을 복용한 후 효과에 대해서 82.4%가 ‘만족’ 또는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식약청에서 실시한 ‘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 조사연구(전국 1002가구 대상)’를 분석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약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68.4%가 ‘한약이 양약보다 효능이 더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부작용이 없을 것 같아서’가 17.2%를 기록했으며, ‘습관적으로 복용한다’는 응답도 7.4%나 차지했다. 한약 복용실태에서는 87.9%가 ‘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월소득이 4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한약복용 경험률이 97.5%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청도지역 응답자의 한약복용 경험률이 99.6%로 가장 높았으며, 읍면보다는 도시지역이 한약복용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약복용 경험이 없는 경우는 ‘보약이 필요하지 않아서’가 43.8
2006-09-22 16:00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지난 20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고객소리함 등을 통해 선정된 ‘9월 친절직원’ 및 ‘2006년 2/4분기 굿마일리지’ 포상을 실시했다.
병원 내 고객접점부서의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만족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친절직원 시상식에서는 의료직 부문에 정형외과 왕준호 교수, 간호팀 부문에 83병동, 간호직 부문에 내과외래 김해란 간호사, 일반직 부문에 정영호 일반업무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친절 간호팀에는 20만원, 개인수상자 들에게는 문화상품권(10만원), 친절직원 배지 등이 주어졌다.
또한, 원내에 설치된 칭찬카드 및 인터넷 칭찬사례를 집계해 포상하고 있는 ‘굿 마일리지’ 2분기 포상자로 선정된 71병동 김선빈 간호사에게는 3일간의 포상공가와 함께 70만원 상당의 제주도 왕복항공권 및 호텔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병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친
세종병원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심장학회(Complex Catheter Therapeutics)에서 황흥곤 박사(심장내과 부장)가 전 세계 심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혈관중재술을 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CCT학회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중재술학회로서 매년 전 세계 5000여명 이상의 심장내과, 흉부외과 전문의가 참석해 관상동맥질환의 새로운 술기와 시술법을 연구하는 학회다.
세종병원 황흥곤 박사는 지난 2004년, 만성폐쇄병변 약물도포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강연한데 이어 올해는 심혈관중재술을 시연하게 됐다.
심혈관중재술은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카테터를 심장까지 삽입한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로 넓어진 혈관을 고정하는 시술이다.
병원은 “황흥곤 박사의 이번 시술 시연은 황 박사가 시도한 독창적인 스텐트 삽입 술기를 확인하길 원하는 해외 의료진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지난 18일 여의도 교보증권빌딩 13층 ‘직원행복센터’ 내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4호’의 문을 열었다.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직장 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직원행복센터’는 교보증권이 직원들의 정신·육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사내 클리닉 센터로, 모유수유(착유)실과 수면실, 헬스시설 등이 완비돼 있다.
또한 금연 클리닉, 운동처방 클리닉 등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최선정 회장은 “우리나라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율은 아직 10% 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직장 내에서 모유 수유할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개원가는 통상적인 진료시간을 파괴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이다.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보기 위해 야간진료에 휴일진료까지 하는 365일 연중무휴 의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ㅂ안과는 “평일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휴일진료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인근의 많은 의원들이 야간진료나 휴일진료를 하고 있는 등 이 지역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있다”고 알렸다. ㅂ안과는 4명의 원장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병원으로 의사간 평일 진료시간을 조절해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간호사들도 교대로 휴일근무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더 피곤하지만은 않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다른 병원과의 경쟁도 있지만 그만큼 수요(환자)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간 및 휴일진료를 하는 모든 병원들이 이 같은 호황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ㅇ산부인과의 경우 매일 저녁 9시까지 진료를 하지만 환자 수는 그리 신통치 않은 형편이다.
2006-09-22 05:50
정부가 ‘식품안전처 신설 및 약무행정 복지부이관’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회의원 54명이 이를 반대하는 법안을 발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사진) 등 54명의 여야의원은 22일 식약청 폐지를 반대하고 식약청 중심의 식품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54명의 의원들은 현재 8개부처로 나뉘어져 있는 축산물과 농산물, 수산물 제반안전 업무를 식약청 중심으로 통합해 국민건강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발의자인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 86%가 약품과 식품을 한기관에서 통합관리 하고 있다”며 “식약청을 폐지하려는 것은 국민보건과 안전에 큰 위해를 가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들어 건식 등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기에 식약청에서 통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0일 병원급 이상 청구S/W검사기준 항목을 설정하고 이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청구S/W검사기준 항목은 규제 완화 측면에서 최소한의 검사항목을 설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전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원급 검사항목을 바탕으로 하되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만 해당되는 항목을 최소한 신설하고 의원급 검사기준항목 중 적용되지 아니하는 항목은 제외하기로 했다. 주된 신설내용은 병원급 이상 본인일부부담금 산정방법, 암질환 Stage(TNM) 분류 및 항암화학요법 투여단계 및 주기, 병원 도착·입원경로 조합해 기재 여부 등이다. 반면 의원급 검사기준항목 중 적용되지 않는 의원급 이하 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산정방법, 차등수가, 대행청구 등 관련 검사항목은 삭제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 등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또한 시범사업 시행 시 공급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검사진행체제를 확립해 청구소프트웨어검사제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6-09-22 05:46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최근 회의를 통해 대개협이 ‘집행부가 회장 불신임안에 대한 임총을 수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와전된 것이라며 부인했다. 특히 대개협은 현재 의협 감사보고서에 대한 개략적인 보고만 받은 데 따라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뒤 자세히 검토해 본 후 향후 의협 임총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근 회장은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개협이 의협회장 불신임 안으로 임총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입장을 결정한 바 없다”며 “이는 일부의 의견개진이 와전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대개협은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장이 의협 대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감사보고를 들은 것을 대략적으로 보고받았을 뿐”이라며 “감사보고서와 집행부의 입장을 정확히 듣지도 못한 상황에서 그것도 회장 불신임안에 대한 임총개최 여부에 대한 입장을 결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불신임에 대한 임총은 대의원 1/3이상이 되면 자연히 발의가 되는 것”이라며 “대개협 차원에서 임총개최 여부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느냐는 감사보고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끝난 후의 일
2006-09-22 05:45‘OECD 헬스데이터 2006 GDP 의료비 약제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1619만원을 벌어 1.5% 수준인 25만원을 약값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기준). 또한 OECD 국가 평균 1인당 3459만원 소득에서 1.5% 수준인 51만원을 약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표는 우리 국민의 GDP 대비 약값 부담이 OECD 평균 수준임을 나타낸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GDP가 OECD 평균의 47%이고, 1인당 약제비는 OECD 평균의 49% 수준인 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1인당 의료비는 GDP의 5.6%인 90만원을 지출, 이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OECD 평균 지출액은 1인당 GDP의 9.4%인 324만원이다. 우리나라는 이같이 OECD 평균 수준인 약제비와 달리 의료비가 지나치게 낮기 때문에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총의료비 대비 총약제비 비중은 27.4%로 OECD 평균 16.7%보다 10% 포인트 높다. 이처
2006-09-22 05:43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경쟁구도가 제네릭 vs 신약, 중소제약사 vs 상위 제약사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알렌드로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MSD ‘포사맥스’, 환임제약 ‘아렌드’, 유유 ‘마밀’의 3파전 양상으로 오랫동안 진행돼 왔다.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2003년 2분기 한독약품 ‘악토넬’의 등장으로 변화의 전기를 맞았고 최근에는 알렌드로네이트 신약 재심사가 만료됨으로써 동일 성분 복제약이 쏟아져 나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환인제약의 경우 아렌드 1주 제형을 개발해 선전하고 있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조작 파문으로 사실상 이 시장에서 신제품이었던 아렌드 700mg 퇴장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동아제약의 포사네트 또한 생동성 조작 파문의 유탄을 맞아 5월 이후 원외처방 실적이 없는 상태다.
이들 제품의 최종적 운명은 업체들이 검토하고 있는 행정소송 등에 따라 반전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 업체들의 골다공증치료제는 중장기
미혼남녀 사이에서 ‘의사’의 인기는 여전히 공무원이나 교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www.duo.co.kr)는 20세 이상 미혼남성 724명과 미혼여성 1348명 등 2072명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상과 결혼의식(초혼, 2006년)’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배우자의 직업(복수응답)’으로 여성은 공무원·공사직(53.1%)을 최고 배우자로 꼽았으며 의사(30.6%)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금융직(28.8%), 회계사∙변리사∙세무사 등(28.6%), 교사(21.8%), 연구원(21.2%), 사시합격자 등 법조인(17.2%), 일반 사무직(16.6%), 교수(16.5%), 사업∙자영업자(13.9%) 순으로 10권을 형성했다. 남성의 경우 교사(55.5%)가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약사(23.2%)와 간호사·기타 의료사(20.2%)가 6위와 7위에 올랐으며 의사(9.4%)는 10위에 머물렀다. ‘배우자 선택시 고려사항(복수응답)’은 성별에 관계없이 ‘성격’(남성 86.5%, 여성 84.6%)이 꼽았다. &nb
2006-09-22 05:41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수술이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이성 뇌종양 환자 19명, 뇌수막종 16명, 뇌하수체종양 및 뇌자체 원발성 종양 각 5명, 청신경초종 및 뇌동정맥기형 각 4명, 두개인두종 2명 등 모두 60명에게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했다. 감마나이프센터는 이중 전이성 뇌종양 환자 19명을 분석한 결과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을 없애는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것. 감마나이프센터는 “폐암이 뇌로 전이된 70대 조모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한 뒤 2개월이 지난 현재 편마비와 두통증세가 매우 호전됐고, MRI에서 관찰됐던 뇌암은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 “유방암을 앓고 있는 60대 임모 환자는 뇌에 암이 전이돼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뒤 1개월이 지난 지금 종양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방암 환자인 30대 전모 환자는 MRI 판독 결과 뇌에 6개의 암이 발견된 경우로, 한 번의 감마나이프 수술로 6개의 암종을 한꺼번에 치료해 의식저하와 편마
2006-09-22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5일(14:00-17:00) 심평원 지하 강당에서 상대가치점수 개편과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07년 도입 예정인 신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77년 의료보험 도입 이후 행위별 진료수가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97년부터 99년까지 의료행위에 소요되는 자원에 근거한 상대가치점수제로 개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 상대가치점수에 의한 수가제가 시행됐다. 지난 97년에 진행됐던 1차 연구에서는 자원의 요소에 따라 의사 업무량 및 진료비용 상대가치를 구분했으나 최종 상대가치점수제가 도입될 당시에는 이를 통합해 하나의 상대가치점수로 고시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심평원은 “현행 상대가치점수가 97년 1차연구결과를 토대로 했기 때문에 이후의 의학기술 발전이나 의료경영환경의 변화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왔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2003년 8월부터 3년간 관련 의약단체 및 많은 전문인력(600여명)이…
2006-09-22 05:40우리나라가 최근 개최된 WHO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2007년 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돼 주요정책 및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현재 WHO 집행이사회는 아프리카 7개국, 미주 6개국, 동남아 3개국, 서태평양 5개국, 동지중해 5개국 및 유럽 8개국 등 총 34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집행이사국 임기는 3년이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2010년 초까지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집행이사국 진출로 급서한 故 이종욱 총장의 유지를 이어 전세계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는 내년 58차 회의(9월 10일~14일 예정)를 우리나라 제주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신종 전염병 전문가회의 개최 등 대응방안 강화, 사무처장 유고시 신임 사무처장 선출 절차 규정개정 등을 논의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