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사와 치과의사만이 갖고 있는 의료기사 지도권을 한의사에게도 부여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의료기사 지도권 행사에 한의사가 배제된 것은 의료인간 형평의 문제와 한방의료의 비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며 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사와 치과의사만이 지도권을 행사함으로써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불편함과 의료비 증가 등을 없애기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장 의원 외에 주승용, 박상돈, 김명자, 김형주, 조정식, 이목희, 김영주, 제종길, 한광원, 김효석, 최철국, 윤두환, 김혁규, 김선미, 임종석 의원 등이 동참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7 05:40
이달 초 시작된 서울시의사회의 첫 전문분야 연수교육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6일 ‘제1차 전문(법제·보험)분야 연수교육’의 마지막 강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시의사회와 각구의사회 임직원 및 회원, 개원의협의회 이사, 학회이사 등 150여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경만호 회장은 수료증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총 4회에 걸친 강의중 3번이상 참석하신 분이 70%가 넘었다”며 강좌에 대한 높은 호응을 전했다.
이어 “이번 배운 지식이 의료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육내용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더욱 알찬 강좌를 준비하겠다”며 전문분야 교육의 내실화를 약속했다.
이관우 법제이사는 “지난 20일 개최한 본회 상임이사회와 13일 1차 감사에서 이번 연수과정을 좋은 기획으로 평가했다”며 “향후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사진)가 인플루엔자 접종시기를 맞아 보건소 등 유관단체에 출장 단체접종 근절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울산시의는 27일 “5개 구·군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부, 각 병원 등에 공문을 보냈다”며 “아울러 울산시아파트연합회와 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등 주요 출장 단체 예방접종 예상처에도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는 공문에서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문제점’으로 *의사의 치밀한 문진과 사전진찰이 간과될 수 있음 *접종 시 부작용 발현빈도가 높을 수 있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사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사전 예진과 검사를 통해 실시해야 한다”며 “자칫 쇼크와 부작용 발생시 응급대처를 못할 수 있어 위험하다”며 단체접종을 피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홍양·사진)가 의협 집행부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파장이 일고있다.
경남도의는 25일 긴급연석회의를 개최,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현 사태를 몰고 온 근본책임이 의협 집행부에 있으므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경남도의는 결의문에서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의협 존립자체가 위태로워졌다”며 “회원들간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 집행부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국립의 경우 4000만원 내외를, 사립은 7000만원 내외의 교육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위원(민주노동당)은 26일 ‘2006년 등록금 인상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원 평균 연간등록금은 1300여만원으로, 졸업시까지 평균 5300여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금이 가장 높은 곳은 포천중문의대로 연간 1800만원이, 졸업을 위해서는 총 7295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천의대가 1766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희대 1708만8천원, 건국대 1684만8천원, 경북대가 1116만6천원, 부산대 1100만원, 전북대 1070만2천원, 경상대 1037만4천원, 충북대 577만2천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평균 연간등록금은 1249만1천이며, 교육비가 가장 높은 대학은 경희대로 1708만8천원이었다. <2006년 의학전문대학원 등록금, 교육비총액 현황> (단위: 천원) 설립별 학교명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2006-09-27 05:35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한미 의약품 관련 별도 회의에 미국측이 제기한 16가지 협의 사항에 대한 수용이 원천적으로 어렵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왕상한 교수(서강대 법학과)는 ‘한미 FTA와 의료서비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측이 제기한 16개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펼쳤다. 왕 교수는 “*혁신적 신약과 복제의약품 *의료기술상품 개발촉진 및 지속적 접근성 강화 원칙 *제약사의 국적에 관계없이 약가 산정 및 급여 결정 요구 부분”이라며 “이는 미국 식약청이 승인한 신약 가운데 상당수가 과거의 약을 부분적으로 바꾼 이른 바 유사약제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왕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 제약회사가 말하는 신약의 의미 자체부터 재평가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약가 결정 방식과 관련해 국내 제반 사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영한 제도를 입안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교수는 또 “가격협상 실패시 필수 의약품의 직권 등재 부분도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2006-09-27 05:33
당뇨병 예방에 한걸음 다가서는 중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당뇨 전단계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뇨병 예방에 관한 연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DREAM(Diabetes REduction Assessment with ramipril and rosiglitazone Medication) 연구에서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이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위약군에 비해 62%(p<0.0001)까지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당뇨병의 고위험 상태에서 정상혈당으로의 회복율도 위약군에 비해 70%(p<0.000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지난 15일 권위 있는 학술잡지 ‘란셋’(The Lancet’)과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제 42차 연례회의에서 동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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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을 발매했다.
고나도핀은 불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에게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인 난포자극호르몬(recombinant human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rFSH)이다.
임상결과 기존 약물과 비교해 약효가 동등하며 이상반응을 유발하지 않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평가 받았다.
현재 사용되는 불임치료제는 뇨(尿)유래 제품과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있다.
여성의 뇨로부터 정제되는 뇨유래 제품은 제조시 낮은 생산 효율과 안전성, 공급의 불안정성 등의 단점이 있었다.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 제품(rFSH)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여 현재 뇨유래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국내 rFSH 시장은 고날F(Ares-Serono Ltd.)와 퓨레곤(N.V.Organon)이 양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가 장동익 의협회장의 탄핵(불신임)을 위한 대의원 설득작업에 나섰다. 소개협은 26일(화) 의협 대의원들에게 장 회장의 불신임안을 임총 의제로 채택하는 찬반을 묻는 편지를 발송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개협은 이 같은 대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팩스로 받아 취합한 후 반대나 보류 입장을 밝힌 대의원에 대해서는 각 지회별로 직접적인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3일 개최된 소개협 17차 정기총회 당시 비공개로 마련된 2부 회의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개협 관계자에 따르면, 소개협은 의협 임총이 ‘회장 불신임’ 안으로 개최되도록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되, 소개협 명의보다는 소개협을 비롯한 소아과학회, 대전협, 민주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수흠 회장은 “의협 임시총회가 두번 개최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 회장 탄핵을 위한 의제가 임총에서 바로 채택되도록 대의원들의 찬반 여부를 묻는 편지를 발송한다”며 “이 작업은 소아
2006-09-27 05:30
수술분야의 새 혁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로봇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1년 만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물론 최근에는 심장수술까지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장병철‧박한기 교수팀(심장혈관외과)은 “지난 21일 로봇팔을 이용해 판막증을 앓고 있던 37세 여성의 심장 환부를 직접 자르고 봉합하는 등 심장판막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로봇을 이용해 심장에 대한 직접 수술을 집도한 사례는 이번이 첫 번째로 기존에 수술용 내시경 보조로봇을 이용해 심장수술을 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복강경 수술 로봇이 심장으로 접근해 직접 수술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장병철 교수에 의하면, 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점으로 보이는 1~4cm 정도의 작은 구멍으로 마치 가슴을 열고 하는 기존의 수술과 같은 시야와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사람의 눈보다 10배 이상 시야를 확보해 주는 로봇의 카메라와 손떨림이 자동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사의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점수가 3년전 보다 평균 9점이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편의시설이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에 얼마나 편리한지를 조사한 후 새로 개발된 ‘표준조사표’를 이용, 점수를 매겼다. 조사결과 전국 평균은 83.3점으로 2003년보다 9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이 94.6점으로 최고를,제주가 77.3점으로 최하를 기록했다. 16개 시도 중 충북이 92.8점, 경북 91.2점, 서울 87.4점, 대구 86.6점 대전 86.2점, 전남 84.6점,인천 84.2점 광주 84.2점, 충남 83.8점 등으로 평균 이상을 보였다. 반면 경남 83.0점, 강원 82.1점, 부산 79.4점, 경기 77.2점, 전북 75.6점 등으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 설치율이 낮은 청사에 통보해 조속히 보완, 확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7 05:20의사가 자신이 진료하는 환자와 로맨틱한 관계를 갖는 것은 과연 타당할까. 통상적인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선상에서의 관계라면 법적으로는 문제시될 것이 없다는 해석이 내려졌다. 다만 의사윤리 차원에서는 치료가 진행 중일 때에는 이 같은 관계가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남편과의 불화와 성적 불만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자와 애정관계에 빠진 정신과 원장의 사례에 대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사례에 따르면 정신과 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Y원장은 40세로 2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으며 부인과 딸은 미국에 가 있는 상태였다. Y원장은 3개월 전부터 남편과의 불화와 성적인 불만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던 미모의 L씨에게 마음이 끌렸다. L씨 역시 Y원장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증상은 매우 호전됐으며 어느날 L씨는 감사의 표시로 Y원장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Y원장은 자신이 이혼하고 혼자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L씨는 자신의 호전은
2006-09-27 05:20[기획1]의 동아제약·유한양행·한미약품에 이어 [기획2]에선 종근당·대웅제약·중외제약의 성장 드라이버를 검토해본다. 3사 공통적으로 특정 성장 품목에 의존도가 높았으며, 향후 현 성장세를 이어갈 추가 대형 제품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포사퀸 약진…그러나 성장 둔화 국면 대비해야 종근당 8월 원외 처방은 130억원으로 전년동월비 27억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 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이다. 암로디핀 제네릭 제품인 애니디핀 처방도 14억원 규모로 이뤄졌고, 베타차단제 계열인 딜라트렌과 칼슘길항제 계열의 암로디피 역시 주요 고혈압 치료 성분에서 연간 600억원 이상의 처방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시장은 종근당의 확고한 타깃 시장이 되고 있다.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 진균감염증치료제 이펙트라,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당뇨병성 신경증치료제 뉴로패시드 등의 성장세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고혈압 시장의 성장 자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올해 초 딜라트렌 25mg이 14.4%의 약가 인하를 당했던 것에서 드러났듯이 등재 년수가 오
2006-09-27 05:10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가 추석을 맞아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이주노동자, 노숙자 등에게 명절행사비, 생활용품, 급식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총 54억5000여만원 규모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쪽방 거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전국 11만2000여세대에 명절행사비를 지원하고 노숙인 쉼터, 그룹홍, 미혼모시설 등 674개 시설에는 현물, 급식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내달 1일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이주노동자 한가위 축제를 개최하며, 추석연휴인 5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역, 영등포역 등에서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도 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7 05:10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이해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암건강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아모레퍼시픽이 협찬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10월 28일 까지 전국 50여개 유방암 전문병원과 유방클리닉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재활 및 치료 후 관리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가검진법 등의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 질환으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30대의 젊은 환자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방암 무료검진권이 배부된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환자 및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
2006-09-27 05:00“FTA 협상 진행이 한미 양측의 이견으로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 상무이사는 ‘한·미 FTA 협상과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라는 주제로 26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한미 FTA 진행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평수 이사는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구체적 언급은 피하겠다고 밝히고 미국과 호주간의 FTA 체결 사례를 가지고 의약품 협상 분야에서 미국의 예상되는 공세를 밝혔다. 이 이사가 업급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호주와의 FTA 체결시 미의회가 *미국 신약의 외국시장 접근도 향상 *관세 철폐, 지적재산권 강력 보호 미션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미국 정부는 호주와의 협상과정에서 이를 관철 시켰다”고 전했다. 이는 협상타결 후 최초 많은 의약품의 보험 적용 확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방법을 통해 의약품의 높은 가격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이사는 2002년 법 제정시 미국 정부는 호주정부에 *의약품에 관련된 규제사항에 대한 투명성 확보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사전 협의과정의 제도화 *관세 영향 최소화…
2006-09-27 05:00복지부가 채혈금지기준 및 헌혈문진표를 개정하고, 법정 전염병 병력자 등 헌혈금지자에 대한 정보공유의 법적기반 마련에 나선다. 또한 혈액 안전성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요소에 대한 감시, 통제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말라리아 위험지역 전혈 채혈, 건선치료제 등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헌혈 등 혈액 안전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 해안에 지난 2년간의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세부추진계획을 조정한 후 향후 5개년 계획(2007~2011년)을 수립해 헌혈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가 발표한 지난 2년간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 추진결과에 따르면 채혈단계개선으로 헌혈자 수는 크게 늘었으며, 핵산증폭검사 검사체계 개선으로 155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7 05:00노바티스와 아이데닉스가 공동 개발한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가 스위스에서 최초로 승인됐다고 한국 노바티스가 27일 밝혔다. 세비보의 이번 스위스 시판승인은 라비부딘보다 초기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점을 입증한 대규모 제3상 GLOBE 등록용 임상연구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번 승인으로 스위스 환자들은 하루 한번 경구 복용하는 강력한 B형 간염치료 신약의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현재 등록허가 신청 중인 100여 개국에서 자국의 세비보 시판 승인을 검토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스위스 노바티스 제약의 감염질환 및 이식면역 사업부 책임자인 지아코모 디 네피 (Giacomo di Nepi) 박사는 “노바티스는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만성B형 간염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런 점에서 세비보의 스위스 승인소식은 하나의 발전적인 도약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 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세비보는 기존치료제들의 제한적인 효능, 내약성 문제와 내성 발생에 대
2006-09-27 04:59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 간호부는 일반 간호사 대상으로 '중환자 간호' 교육과 간호 관리자 대상의 ‘간호관리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오늘(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심장 및 폐 기능 관련 중환자에서의 쇼크환자 관리 및 동맥혈분석과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조작 등 중환자를 위한 질적인 간호 서비스 내용이 시행된다.
또한 *임상간호실무 정보시스템 및 간호행정 및 교육정보시스템 *병원에서의 감염관리 활동 및 사례 *최신 의료기관 평가와 관련한 간호 QA관리 등 간호 관리자로 갖춰야 할 내용이 교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 최초로 대한병원간호사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평점8점)으로, 대구, 경북권 및 경남권에 이르기까지 일반 간호사를 비롯한 수간호사, 간호과장, 부장 그리고 간호대학 교수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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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개정논의와 관련, 의사가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분야를 진료하고자 할 경우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안돼 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색연대)는 지난 22일 ‘소비자를 위한 의료법개정 준비포럼’에서 “개정되는 의료법에는 의료전문직의 면허관리와 갱신제도 강화, 중앙조직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녹색연대는 “비전공의가 미전공 분야를 진료하고자 할 시, 그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해 의료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가령 산부인과 의사가 비만환자를 진료하고자 할 때 비만 분야의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것. 이뿐 만 아니라 “개정의료법에는 의료전문직의 면허관리와 갱신제도 강화, 중앙조직의 다변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녹색연대는 “의료인은 다른 직종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면허를 관리하기 위한 재교육 의무와 관리실태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며 “신기술과 지식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번의 면허시험으로 평생 자격을 유지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2006-09-26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