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연휴요? 국정감사가 코앞인데 그럴 여유가 어디 있나요. 하하 ”
의사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수석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김주경 보좌관(산부인과 전문의).
지난 8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의 4급보좌관으로 들어온 그는 요새 국정감사 준비로 눈코 뜰새가 없다.
“아직 의원실에 있는 다른 보좌관이나 비서관보다 국회 돌아가는 것은 아직 잘 모릅니다. 그래서 많이 배우고 있죠.”
흔히 ‘얼굴 없는 의원’으로 불리는 보좌관의 세계에 막 뛰어든 그지만 짧은 기간 보여준 활약상은 인상적이다.
보좌관 업무를 시작한 후 그는 가장 먼저 사무실 정리에 나섰다. 여기저기 쌓인 서류와, 비효율적인 업무공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미관상 좋은 것은 물론이고 그전보다 자료를 찾는 일이 수월해져서 보다 빠른 시간에 일을 처리할 수 있어, 고생은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보좌관의 주요업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 고객지원실 및 경영혁신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총 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등 공단 설립이후 가장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4일 “국민의 불신에서 벗어나 신뢰 받는 서비스 중심의 혁신조직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고객센터를 신설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일부지역의 전화, 팩스, 인터넷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고객센터 서비스업무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질적인 전화불통으로 인한 불친절한 공단이라는 오명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 혁신을 통한 보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약가협상부를 신설했으며 보험급여실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급여사전 업무는 보험급여실에서, 급여사후 업무는 급여관리실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건강보험연구센터를 건강보험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했으며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납전담팀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직진단 직무분석 결과를 전체 정원에 반영
2006-10-04 08:00산부인과 전공의 수가 2004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 104개 수련병원 중 93%의 병원이 적정 전공의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양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산부인과 의사 및 분만 병의원의 실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산부인과학회 2006년 조사결과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수는 정원 200명 중 111명에 불과해 55.5%의 수급률을 나타냈다. 또한 수련병원 실태조사결과 전국 104개 수련병원 중 4년차 전공의가 전무한 병원이 9개, 3년차 12개, 2년차 27개, 1년차 46개 병원으로 확인됐다. 전공의수의 부족을 보이는 병원수도 연차별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총 97개 병원 즉, 93%에 이르는 수련병원이 전공의수가 부족했다. 최근의 분만수 및 전공의수의 현저한 감소는 두가지 측면에서 수련기관과 전공의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분만수의 부족으로 50% 가량의 수련기관이 제대로 된 산과분야 수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부기관에서는 분만 및 수술
2006-10-04 05:50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해결을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문제가 신중하게 논의되고 있다. 현재 군의관 복무기간과 관련된 목소리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국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 등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들 단체는 현재 군의관 복무기간이 39개월(훈련기간 3개월 포함)에 이르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에서 다른 직업군인과의 형평성을 제기하지만 군법무관 복무기간이 30개월이고 ROTC는 현역과 같은 24개월이므로 타당치 않은 지적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대한의사협회 의뢰로 사단법인 국방보건연구소가 발표한 ‘국가 병역자원의 복무기간 형평성과 합리적 산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군의관의 복무기간은 24개월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들 단체는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전태준 전 의무사령관 등과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해법찾기에 나섰다. 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법개정의 한 방안으로 대전협 등은 국회의원의 입법 동의서를 받아내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원과의 면담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
2006-10-04 05:40[도표첨부] 입원부문 질병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를 분석한 결과 치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비뇨기계통의 기타장애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 중 질병소분류별 다발생 순위-입원 부문을 보면 치질이 11만977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노년백내장(11만3787건)은 지난 2005년보다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으며 이어 3위는 출산장소에 따른 출생아(11만1602건), 4위는 단일자연분만(10만6602건)이 차지했다. 5위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9만2970건)으로 나타났으며 6위는 뇌경색증(7만659건), 7위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6만8823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자연분만은 지난해 보다 2계단이,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은 3계단이 하락해 극심한 저출산 현상을 엿볼 수 있었다. 8위는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5만6475건)이 차지했으며 9위는 기타추간판 장애(5만4728건), 10위 위의 악성신생물(4만9198건) 순이다. 11위를 차지한 급성
2006-10-04 05:30의사와 환자간의 대화가 중요한 진료행위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 및 기법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대현 계명대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9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의 의료커뮤니케이션,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2회 의료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 및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창립총회에서 바람직한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접근방법 및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 교수는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접근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진료 시 일어날 수 있는 좋은 대화와 나쁜 대화의 사례를 언급했다. 다음은 커뮤니케이션 장애를 유발하는 나쁜 대화의 예로 ‘심장혈관 촬영을 앞둔 환자와 의사간의 대화’ 내용이다. 환자: 선생님, 혈관 촬영이 힘들지 않나요? 의사: 아니오, 아프지도 않고 금방 끝납니다. 다른 사람들도 별 말없이 잘 합니다. 환자: 그래요? 의사: 처음 하는 검사니 걱정이 되실 테지만, 해보면 간단하고 쉽습니다. 환자: 그래도 수술실 같은 곳에서 하고, 수술로도 연결될 수 있는 검사라고 해서요. 의사: 병을 치료하려면 그 정도는 참아야죠. &n
2006-10-04 05:20고혈압치료제 시장의 마케팅 트렌드가 ARB+CCB 코마케팅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최근 LG생명과학은 한국노바티스가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코디오반’에 대한 마케팅 계약을 체결, ‘코타렉’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ARB계 고혈압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코디오반에 대한 마케팅 체결의 의미는 LG생명과학의 경우, 기존 CCB 시장에서 매출 2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자니딥’과 연계를 통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점유율을 한층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ARB 계열 약물의 급성장에 힘입어 가장 큰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는 CCB 계열 시장을 추월하기 직전에 있다. 게다가 CCB 계열 약물 시장의 경우, 많은 암로디핀 제네릭 제품의 출시에 따른 내부 경쟁으로 노바스크의 시장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CB 계열 약물 시장 성장세 또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LG생명과학은 ARB 계열 약물인 코타렉과 CCB 계열 약물인 자니딥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CCB 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ARB 계열 약물의 매출을 발
2006-10-04 05:10복지부가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적합형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농어촌, 도시지역 등 지역여건 및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가 주요 공모대상이며, 공공경영의 노인적합 일자리도 대상으로 한다.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은 2004년부터 개최했으며, 지금까지의 공모에서 채택된 아이템은 ‘노인적합형 일자리 사업아이템 모음집’으로 발간해 지자체 등에 배포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노인일자리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양식(A4 용지 2매 이상)을 27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 이메일(webmaster@kordi.or.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04 05:10복지부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제정, 발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암 예방 수칙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국내 관련학회, 병원,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복지부차관) 심의를 거쳐 제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수칙 내용을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1577-8899) 및 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2006-10-04 05:00외국산 화장품의 중금속 검출파동이 확산되면서 피부과 전문의를 찾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SK-Ⅱ 중금속 화장품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중국 당국이 크리스찬 디오르,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랑콤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도 안심할 수 없지 않느냐’는 소비자들의 항의 전화와 반품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지금 화장품 업계는 말 그대로 ‘초비상’이다. 반면 피부과 개원의들에게는 중금속 감염여부를 묻는 전화와 함께 감염여부를 체크해 달라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랑콤을 판매하는 로레알코리아는 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에스티 로더?크리니크를 판매하는 ECLA코리아 역시 “중국 실험 결과 자체의 신빙성이 떨어지며 홍콩은 유해하지 않다는 발표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중금속은 과민성 피부염이나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크롬과 네오디뮴 등으로 중국과 유럽에서 화장품 배합물질로는 사용이 금지된 것들이다. 하지만 이미 ‘수은’ 화장품 바쉬티크림 파
2006-10-03 05:50
모처럼 황금연휴를 맞는 올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만큼 공연계도 좋은 공연이 한가득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와 함께 볼 수 있는 연극, 뮤지컬, 음악공연 등을 소개한다.
<고전과 젊음, 도발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동명의 작품을 극단 산울림이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초연부터 37년 동안 임영웅 연출로 각종 페스티벌(아비뇽페스티벌, 더블린페스티발 등)을 포함한 해외공연을 통해 세계 언론으로부터 “산울림의 ‘고도’는 세계의 ‘고도’”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06 베케트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은 새로운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울림극장, 10월 11일까지, 화~금 19:30/ 토 15:00, 19:30/
보건소 야간진료 및 토요진료가 시작 1개월을 넘어섰지만, 개원가는 별다른 타격을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와 일반직장인의 보건소 이용편의를 위해 보건소의 주1회 야간진료와 월1회 토요진료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그러나 보건소 연장근무가 각 지자체에 일임되면서 연장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지자체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진료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구 사정에 따라 시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 있는 25개구가 일괄적으로 연장근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북이나 충남 역시 도의 모든 보건소가 진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9월이 아닌 10월부터 5개 자치구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돌아가면서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행초기 야간근무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가장 강하게 반발했던 공중보건의사들의 민원제기도 더 이상 없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송지원 회장은 “많은 지자체가 연장근무 시행을…
2006-10-03 05:30
올해 노벨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앤드루 Z. 파이어 교수(스탠퍼드 의대, 47세∙사진 왼쪽)와 크레이그 C. 멜로 교수(매사추세츠 의대, 46세)가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 1998년 ‘RNA 간섭’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공로로 이들을 노벨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은 유전자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기초적인 메커니즘을 발견했으며, 이것은 유전자 연구에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업적을 평가했다.
‘RNA 간섭(RNAi)’은 여러 생명체에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간단하고 빠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자 발현 억제는 RNA가 짧은 RNA로 잘려져 ribonuclease를 활성화하고 이들 짧은 RNA 조각과 서열이 동일한 mRNA를 표적으로 삼아 일어난다.
그 결과 표적 유전자가 없는 돌연변이와 같은 표현형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매장’보다 ‘화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05년도 전국 화장률’이 52.6%라고 밝히고 국민들의 장사방법에 대한 의식이 매장에서 화장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화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74.8%를 기록했으며, 인천(69.0%), 서울(64.9%) 등도 화상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전남(27.2%)과 충북(29.7%)은 평균 이하의 낮은 화장률를 보였다. 정부는 2010년에는 화장률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련법 개정작업을 통해 지자체에 화장시설 확충의무를 부과하고, 타 지역주민들에게 화장요금을 차등부과 해 그 수익을 해당지역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02 16:51지난 주말 열린 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은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92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1회 서울국제심포지엄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제 36차 연수강좌를 포함, 이번 대회에는 산부인과 의사 및 관계기관 인사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해 300여편이 논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교육 강좌 및 저출산 등 산부인과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정책포럼도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30일 본행사에서는 최우수논문상과 학술상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우상 논문상은 박찬욱(서울의대), 김미란(아주의대), 배덕수(성균관의대), 배상욱(연세의대) 등이 수상했다. 이어진 특별강연과 초청강연에는 카톨릭의대 남궁성은 교수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학의 P.슈왈츠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의 타케시 마루오 교수 등의 강연이 개최됐다. 대회 이틀째인 10월 1일에는 최근 저출산 시대에 따른 산부인과 위상과 그
2006-10-02 16:33우리나라 병원의 경영상태를 분석한 결과 계속적인 환자유치노력, 비용절감 등의 경영개선을 병행하지 않으면 향후 병원의 재무구조 및 경영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5 보건산업의 동향-의료서비스산업’ 중 병원경영분석 부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병원들은 수가인상과 1인 당 진료비 증가, 의료원가의 정체 등으로 소폭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취약한 자기자본비율 등의 구조적 요인을 감안할 때 계속적인 환자유치노력이나 비용절감 등 경영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무구조를 보면 2001년 이후 3년 연속 악화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상당히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건실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본X100)이 2001년도 39.1%에서 2002년 37.1%, 2003년 34.9%로 악화되고 있다. 반면 전체 병원의 경영수지는 2001년, 2002년에 이어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흥원은 “2001년 2.1%, 2002년 0.3%
2006-10-02 15:43영남대학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병원 1층 현관 앞 로비 입구에서 ‘한가위 맞이 천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병원 간호사의 모임인 백영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서, 천사 데이란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것에서 유래한 말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한복을 입고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에게 송편과 차를 대접하고, 현악 4중주의 작은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작년 처음으로 실시한 천사 데이 행사에서 영남대병원 백영회는 ‘아름다운 재단’의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벼룩시장’ 바자회를 개최해 251만원의 수익금을 내 바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천사 데이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 4일이 되면 전국의 모든 간호사들이 각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02 15:29복지부가 국가암관리사업이나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도움을 받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11월 17일까지 ‘함께 이기는 암’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수기공모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국민들의 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국가암관리사업 중 국가암조기검진, 치료비지원, 재가암환자관리, 국가암정보센터 등 4개 부문에 대해 공모하며, 응모자격은 4부문에 대해 도움을 받은 자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내용은 조기검진, 치료비지원, 재가암환자관리, 암정보 전화상담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서 느낀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장단점에 유용했던 점 등이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6~32매(A4용지 2~4매 내외, 글자크기 11포인트, 줄간격 160%) 정도로 작성하면 되고, 암정보센터 홈피(www.cancer.go.kr)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다운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암정보센터 홈피나 1577-8899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11월 27일 암정보센터 홈피를 통해 발표하며, 각 부문별 대상 4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우
2006-10-02 12:23복지부가 제10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유공자 149명을 포상하고, 100세 노인들에게 장수지팡이를 증정했다. 2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유시민 복지부장관, 노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기인 (사)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또한 조광석 베데스다 요양원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장수지팡이 ‘청려장’이 전국의 100세 노인 543명에서 지급됐다. 한편 정부는 노인의 날을 맞아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노인복지 사업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노인일자리 11만개까지 확대 *노인요양시설 355개소 확충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안)은 6412억원으로 올해 4217억원 대비 52% 증액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02 11:53국민연금관리공단이 자동이체 신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출금일도 월 2회로 확대하는 등 고객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자동이체 신청(해지, 변경 포함)의 경우 실시간 시스템 구축으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 신청처리 절차가 간소화 됐다. 또한 자동이체 출금일을 확대, 매월 10일 이외 25일을 추가 출금일로 정해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0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