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오는 19일 5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사회복지균등실현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대표 이규환)와 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자와 가족, 직원이 함께하는 문화 페스티벌’를 가질 계획이다. 병원은 “정기 문화 행사는 정기공연과 체험행사로 매월 2차례 열리며 환자나 보호자, 일반인들에게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앞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이 화순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회복지균등실현을위한사랑의음악회’는 앞으로 병원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현장에서 환자들과 부대끼는 열린 문화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오는 25일 야외 분수대 주변에서 ‘통기타의 밤과 가요페스티벌’이라는 내용으로 개최된다. 김영진 원장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문화예술이 공존해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내원객들에게도 문화가 살아있는 병원이라는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0-18 18:09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17일 순천향의대 임상실습생의 학부모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습 환경과 병원 시설을 소개하는 ‘제1회 학부모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학생과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진국 임상의학부장의 대학과 병원 소개, 시설 견학을 끝으로 만찬을 함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기관의 비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서교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모교와 산하병원이 지식정보화 사회의 선두에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원한 병원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들을 격려하고 자부심을 갖기 바라며 학생들은 실습 교육 기간 동안 우리 학교, 우리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
보라매병원이 9년째 훈훈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립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1997년도에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불우환자 및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순수한 취지로 자선후원기구인 보라매후원회(회장 김종수 교수)를 발족시킨 후 매년 사랑의 자선바자회와,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행사수익금과 각종 후원기금을 적립해 현재까지 360여명에게 2억6000여만원의 진료 및 자활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후원은 보라매병원 인접 지역사회의 불우환자와 저소득층 주민을 주 대상으로 돕고있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동작복지재단과 관악구청 복지사업과의 협조로 인근 동작구, 관악구 관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및 투병중인 저소득주민 30명을 선정했다”면서 “올해 개최된 제9회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대부분인 3000만원을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은 과대광고 적발대상이 아니라는 법원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울산지법(재판장 고종주)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표현은 광고의 전후 문안과 지역여건 등에 비춰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환자라면 그 병원이 전국의 모든 병원보다 뛰어난 국내 제일의 병원이라고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을 일으킬 염려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 소송의 원고 A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를 진료과목으로 하는 B병원을 경영하며 인터넷 홈피를 통해 다양한 광고를 해왔다. A원장은 광고문안으로 “수술전문병원, 척추전문병원”, “첨단의료장비: 자기공명영상촬영기, 최신 컴퓨터단층촬영기, 적외선전신체열촬영기, 초음파골다공증검사기, 미세수술 현미경,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 “전문·특성화로 승부,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병원”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해당지역 보건소에서는 의료법 제46조제1항에서 정한 과대광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A원장에 대해 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1500만여원을 부과하는 처분을 내렸으나 A원장은 이에 불응하고 소송을…
2006-10-18 17:31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환자와 내원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근 병원 건물 3개동의 명칭을 공모를 통해 교체했다.
변경 내용은 ‘본관’의 경우 1920년대에 축조돼 노후됐지만 고풍스런 분위기의 건물로 역사와 전통의 용산병원을 상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옛 동’으로 명명됐다.
‘구 관’의 경우 본원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와 각종센터(건강검진, 소화기, 심장검사, 치과)가 위치하고 있어 ‘센터 동"으로 바뀌었다.
‘신 관’은 외래 및 병동이 있는 본원의 메인 건물로서, 내원객이 알기쉽고,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진료 동"으로 개명됐다.
한편, 중앙대용산병원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구관과 신관1층 사이 복도의 천정 및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병원이용의 편의를 위해 응급센터 앞에 종합안내판도 새롭게 설치했다.
연구 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회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내년 상반기 대상 직원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직원 채용의 분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핵심 업무인 전문의약영업직(Medical Representative, MR)이다. 지원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 및 취득 예정인 자로 전공, 성별, 장애여부는 무관하며 제약 관련 학과 전공자 및 보훈 대상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 채용한다. 자유형식의 국문 또는 영문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지원동기, 경력목표, 학내/외 활동 및 성과 등)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채용메일(recruit.korea@astrazeneca.com)을 통해 접수하고 관련 문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www.astrazenec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문의약영업직, MR(Medical Representative)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선진 지식으로 개발된 신약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MR은 의료진에게 전달한 과학적 지식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공을 불문하고 모든…
2006-10-18 15:28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17일 병원 이용 고객의 만족도 제고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의사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실시했다.
백창하 CS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 날 교육에는 교수 및 전공의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 1주년에 맞춰 지하철역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동산병원은 18일 서문시장역에서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과 진료지원팀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 혈압, 비만,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민에게 지금까지 동산병원이 받은 사랑을 갚는 의미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내병원에서 아웃소싱 도입할 경우 환자와의 고객접점(moment of truth)부문보다는 비고객접점부문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상계백병원 박상근 부의료원장은 지난 14일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병원경영 CEO연수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병원의 아웃소싱은 1990년대 대형병원에서 시작하여 IMF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국내병원의 외주용역실태 조사(2002년도)에 의하면 세탁 78% 청소 75%, 시설관리 75% 경비 37% 급식 23%가 외주화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00년도 이후부터는 간호조무사 등 의료업무영역까지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다. 박 부의료원장은 “병원의 아웃소싱은 경직된 노사관계 및 연공서열에 의한 임금제도, 병원 비핵심 역량부문에 대한 외주 필요성,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병원 아웃소싱에 따른 일어날 수 있는 병원의 서비스 질 저하방지 및 위기상황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부의료원장의 지적이다. 박 부의료원장은 아웃소싱
2006-10-18 14:25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소와 전북대 신장재생연구실은 지난 17일 병원 GSK홀에서 ‘혈관생물학과 재생의학’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혈관생성과 재생을 주로 연구해오고 있는 미국 로렌 필드 교수(인디애나의대)와 일본 나오키 모지즈키 교수(국립순환기연구소), 중국 유룡해 교수(난징대) 등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눴다.
또, 국내에서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원 교수, 한명관 교수, 전남대의대 김경근 교수 등 혈관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로렌필드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근육 재생 연구와, 김원 교수의 콤프엔지원(혈관생성물질)을 요관폐쇄 및 당뇨병성 신병증 동물모형에 사용해 병변을 호전 시킴을 밝혀낸 연구성과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황평한 임상연구소장은 “혈관 생성과 재생의학에 대해 많은 연구활동을 펴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롭고 유익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정희연)은 지난 1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간 만들기’ 무료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김홍수 교수, 박정훈 교수 등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간염이 얼마나 위험한지’, ‘간 질환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B, C형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 및 간 기능 검사 등 다양한 간 관련 무료검사도 제공됐다.
병원 관계자는 “검사는 강의 전 혈액을 통해 이뤄졌으며, 강의 후 검사결과지를 나눠주고, 개별 상담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리온의 ‘더블후레쉬(밀크민트, 자몽민트)’에 대해 우수품질인증(GH, Goods of Health) 마크를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블후레쉬(밀크민트, 자몽민트)는 45% 자일리톨 함유와 더불어 일반 사탕류 제품의 자당(수크로오스)으로 인한 충치 유발을 예방할 수 있는 최초의 듀얼타입 무설탕 캔디이다.
진흥원은 적합성 검토, 공장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품질인증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이 제품에 GH 마크를 부여했다.
진흥원 염용권 의약산업단장은 “최근 GH 마크의 법적근거 확보를 계기로 향후 소비자들에게 우수품질인증이라는 보다 객관적인 구매 기준을 제시하게 됐으며, 인증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GH 마크는 공장심사 및 품질평가를 거쳐 우수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국가인증 사업이다.
공장심사는 시설·설비, 일반 위생
의협이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 회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자정 조치와 함께 처벌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단체접종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8일 대회원 공지를 통해 “앞으로 의협에서는 의사의 사전 예진없는 단체예방접종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영리복적의 할인예방접종행위에 대해서는 의료인품위손상행위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표준예방접종지침에 의해 사전예진을 철저히 해줄 것과 인플루엔자는 단체예방접종 대상이 아닌만큼 이를 지양토록 요청하고 있으나 일부회원의 경우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 예진없는 단체예방접종은 표준예방접종지침에 정면 위배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간호사의 단독진료행위를 방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또 “현 예방접종수가는 일반수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단체 및 의료기관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은 다른 의료기관 경영에도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단체예방접종도 엄연한…
2006-10-18 12:04
㈜닥터멤버스(대표 조영림)는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와 지난 18일 논현동 본사에서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원들의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조인식에는 김종근 회장을 비롯한 대개협 상임이사회 주요 임원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제휴업무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이 있은 후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대개협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닥터멤버스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개원컨설팅을 비롯해 병원홍보, 인테리어 시공, 홈페이지 제작 등을 수행해 온 업체로 지난 6월 (사)대한의사협회와 멤버쉽 프로그램 업무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의사들을 위한 특화 신용카드, 이동통신 프로그램,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대개협과의 업무 제휴가 체결됨에 따라 국내 개원의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공식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
업무제휴에…
소아과측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해 ‘식물회장’이라고 격하시키며 의협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라도 회장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소아과학회 및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18일 ‘개원내과의사회의 성명서에 대한 소아과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현 의협회장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식물회장으로,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의로운 의협 구현을 위해, 9만 의사들을 위해 당장 회장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장동익 회장의 퇴진운동은 밥그릇 차지를 위한 의협 흔들기가 아니라 장동익 회장의 직권남용과 부도덕함 및 거짓으로 인해 유발된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소아과의사들은 의협의 확고한 위상정립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 장 회장의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소아과 명칭변경과 관련 “과정이나 절차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정상적인 의협 바로세우기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동익 회장을 포함한 내과측을 겨냥해 “현재 의료계 혼란을 야기한 당사자는 개워낸과의사회와 내
2006-10-18 11:38국내 의료진이 정상세포에는 영향 없이 암세포만 선택해 침투, 파괴하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 연세의대 김주항·윤채옥 교수팀은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릴렉신(Relaxin) 유전자의 새로운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는 것은 물론 이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주입해 암세포만 파괴하는 유전자 치료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암연구지인 미국의 ‘JNCI(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18일자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아데노바이러스에 ‘릴렉신(Relaxin)’이라는 인체 호르몬 유전자를 주입한 새로운 바이러스(‘종양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로 명명)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종양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를 뇌종양과 간암, 자궁암, 폐암, 두경부암에 걸린 쥐의 종양부위에 3회 주사했다. 그 결과 60일 이후 모든 암에서 90% 이상의 암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암세포에만 공통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효소인 ‘텔로머라제(Telomerase)’를 찾아 침투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주변 정상세포에는 아무 영향이 없는 표적지향
2006-10-18 10:10[도표첨부] 병의원에 지급돼야 할 의료급여비용 중 미지급액이 10월 현재 3913억400만원으로 조사돼 지난달보다 무려 826억71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지급액은 지난 4월 871억원에 머물렀으나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 7월 2394억3000만원, 8월 3714억3300만원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왔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3086억원을 기록해 의료급여비 체불이 다소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낳았지만 이 달 들어 다시 3913억원을 기록하면서 재원마련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7일 발표한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10월)’ 자료를 보면 총 지급대상액은 3조5021억1800만원이며 이중 3조1064억9600만원이 지급됐다. 진료비 지급현황을 각 시도별로 살펴보면 미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경기로 나타났으며 미지급액은 615억9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이 573억800만원, 부산 333억6000만원, 전남 303억9400만원, 충남 264억9600만원, 전북 262억7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6-10-18 10:00
유유가 가정산소치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유(대표 유승필)는 지난 18일 가정산소치료 선두기업 일본 테이진사와 국내 최초로 합작사 ‘유유테이진메디케어’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유유는 2002년 가정산소치료 사업을 시작한 4년 만에 의료용 산소 발생기 ‘하이산소’의 본격적 전문 렌탈 의료서비스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이번에 설립되는 유유테이진사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유유가 50% 지분을 참여했다.
최근 대기 오염이 심해지고 좀처럼 흡연률이 내려가지 않는데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Choronic Obstructive Pulmonary)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COPD환자들에게 가정에서의 산소치료는 생존률 향상과 삶의 질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으나 보험 급여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적 부담 등으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
복지부가 올해안에 요양비 형태의 보험 급여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검진결과 질환의심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암 의심률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796개 검진기관에 대해 11월말까지 판정사유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정확한 판정사유를 조사해 추가검사 유도 등 부적정 판정 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수검자들이 암검진결과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검진의사 소견을 기록하게 하는 등 검진결과통보서 작성에 착오가 없도록 지도·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과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일부 검진기관들이 암 이외의 질환을 암 의심으로 판정해 불필요한 검사를 유발함으로써 국민의료비를 상승시키고 있다”며 지적한 바 있다. 공단은 “암의심 판정률이 높은 일부 검진기관에 대한 유선조사 결과 암 이외의 위염이나 식도염 등 다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의심 ( )개월 후 재검대상으로 판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암검진 결과통보는 정상, 의심( )개월 후 재검, 암치료대상, 기타질환( ) 치료대상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nb
2006-10-18 09:32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최근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이 제작, 배포한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에 대해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고려수지침학회 명의로 전국 보건소에 일괄 배포된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이라는 책자는 한의약 비전문가들이 한약을 편하하고 한의약 전문가를 부정하는 악의적인 자료들로 가득 찬 모음집”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 책은 현재 고려수지침학회 회장이자 보건신문 사장으로 있는 유태우 씨가 한의계에 대한 개인적 원한과 불만을 품고 객관성이나 근거도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으로 악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씨가 자칭 ‘친 생명의학’이란 근거도 없는 정체불명의 ‘서금의학’을 창시했다면서 국민을 현혹하는 현실에 대해 한의계는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18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