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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단, 암 의심률 판정 상위기관 조사 실시

11월 말까지 796개 검진기관 대상으로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검진결과 질환의심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암 의심률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796개 검진기관에 대해 11월말까지 판정사유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정확한 판정사유를 조사해 추가검사 유도 등 부적정 판정 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수검자들이 암검진결과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검진의사 소견을 기록하게 하는 등 검진결과통보서 작성에 착오가 없도록 지도·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과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일부 검진기관들이 암 이외의 질환을 암 의심으로 판정해 불필요한 검사를 유발함으로써 국민의료비를 상승시키고 있다”며 지적한 바 있다.  
  
공단은 “암의심 판정률이 높은 일부 검진기관에 대한 유선조사 결과 암 이외의 위염이나 식도염 등 다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의심 ( )개월 후 재검대상으로 판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암검진 결과통보는 정상, 의심( )개월 후 재검, 암치료대상, 기타질환( ) 치료대상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