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개명은 2004년 의학계가 합의한 내용입니다. 국민 건강권 수호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최근 개최된 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순천향의대 김창휘 교수(사진)는 소아·청소년과 개명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소아과 만들기에 주력할 뜻임을 밝혔다.
아울러 소아과학회, 소아과개원의협의회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소아과학회를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우선 김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 개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현으로 ‘소아·청소년과 이사직(고려의대 박상희 교수)’을 신설했다.
김 이사장은 “소아·청소년들의 진료는 학문적인 지식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소아과의사가 담당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이러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은 우리 사회 통념상의 나이인 18~20세까지로 보면 될 것”이라며 “일부에서 ‘소아
복지부가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개통 1주년을 맞아 희망의 전화 129 대국민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129번 전화를 이용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9 도움으로 삶의 의지를 되찾은 사연 *상담원의 친절 상담사례 *129와 인연을 맺은 다양한 사연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11월 개통된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번만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보건복지 및 긴급지원 관련 모든 정보와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30 06:10의약분업 이후 개원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던 공동개원이 극심한 경영난과 치열해진 경쟁이 맞물리면서 이제는 개원형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공동개원이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문제가 아닌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의료경영 컨선팅 전문업체 오픈닥터스의 김영주 이사는 갈수록 공동개원이 늘고 있으며, 이제는 더 이상 하나의 트렌드가 아닌 대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이사는 “공동개원 양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웬만해서는 단독개원으로는 더 이상 경쟁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성형, 피부 등 비급여 항목을 주로 다루는 진료과목에서 공동개원이 두드러진다”며 “갈수록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프렌차이즈와 함께 공동개원이 요즘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개원의 목적이 그동안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했던 ‘개원에 대한 부담’에서 경영적인 측면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이사는 “예전에는 단지 개원에 대한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개원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투자
2006-10-30 05:50민영 의료보험제도 개선안을 두고 보험업계와 보건 당국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여당이 민영 의료보험의 보장 영역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보험업계가 ‘사업 철수’라는 배수진을 치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쟁점은 무엇인가 의료비용은 급여와 비급여 부문으로 나뉘며 공적 의료보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통 급여 부문의 65% 정도를 보장하고 나머지 급여 부분의 법정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고가 의료기 이용 등) 부문은 환자가 내고 있다. 현재 민영 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본인 부담액(법정 본인부담금+비급여)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민영 의료보험 신규 가입자는 본인 부담금을 자신이 내야 한다. 복지부는 민영 의료보험의 본인 부담금 보장이 소비자로 하여금 과잉 진료를 부추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악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이미 2000여만명의 고객이 가입해 있는 민영 의료보험의 보장 영역을 정부가 임의대로 축소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권은 물론 보험사의 정당한 영업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2006-10-30 05:37[국정감사]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의료원,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장기 수급 불균형으로 중국 원정 이식수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이식학회의 2006년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2001~2005년간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총 927명(신장이식 433명, 간장 494명)이며 2004년 이식자 225명 가운데 76.9%에 해당하는 173명이 이식 후 부작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스페인의 경우 100만명당 23명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기기증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0만명당 1.4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벤치마킹 해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재완 의원(한나라당)도 이날 “중국 원정수술 알선 카페 15개 활동 중이며 회원은 2024명에 달한다”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에 대한
2006-10-30 05:36[국정감사]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의 옛 국내선청사를 용도전환 하는 과정에서 우리들병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30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가 지난 2003년 김포공항 舊국내선청사를 의료시설로 전환,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특정 의료기관에게 유리하도록 자격기준을 변경하고 입찰기간 및 입찰방식도 내부규정에 따르지 않는 등 분양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측은 지난 2003년 11월 12일 ‘의료기관을 개설코자 하는 개인에게도 입찰참가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개설코자 하는 설립예정 법인에게도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격조건을 정정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21일 단독 입찰에 나서 낙찰된 호수의료법인(가칭)은 이후 의료법인 우리들의료재단 설립을 위한 공식절차를 마치고, 공항 공사측과 임대차 본계약을 2004년 6월 10일에 체결한 것. 심 의원은 공항공사측과 우리들병원의 계약과 관련해 2003년 11월 24일 시행된 내부 결재 내용을 들어, 이 같은 공항공사측의 입찰 자격기
2006-10-30 05:35
암세포가 전이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과 신호전달체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세치대 육종인∙김현실 교수팀(구강병리학교실, 사진 좌우)은 美 미시간대 와이즈(S. J. Weiss) 교수팀 및 보험공단 일산병원 최윤정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세포 전이 기전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껏 암세포의 증식에 대한 연구는 많은 진척을 보였지만, 전이가 이루어지는 암세포의 세포 신호전달 체계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육종인 교수팀은 지난 2001년부터 미시간대와 함께 암 전이 기전을 밝히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지난해 기존에 암 발생을 유도한다는 암세포 내 ‘Wnt(윈트)’ 신호 전달체계가 ‘GSK-3(Glycogen synthase kinase-3)’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Snail’ 유전자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한다는 것을 규명한 바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국정감사] 보건산업진흥원이 R&D 지원사업을 하면서 과제 실패로 34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과제 심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불량 등으로 중단된 사업이 총49건이며 이로 인해 34억7000만원을 낭비했다”고 전했다. 김선미 의원은 “49건에 53억8900만원을 지원했지만 회수된 금액은 19억1000만원에 불과했으며 연도별 회수율도 2004년 5.5%, 2005년 33%, 2006년 55.9%로 평균 회수율 3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 중 해마다 5건 이상이 평가불량으로 지적되고 또 중단된 과제의 대한 지원금 회수액도 매우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는 “앞으로는 지원금의 회수 뿐 아니라 손해배상여부도 검토해야 하며 강제집행을 통해서라도 지원금을 회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도 “평가관리체계에 의한 평가점수 미달로 중단되는 경우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고 해도
2006-10-30 05:34[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예산 집행은 13.6%에 불과하고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30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예산안 및 집행현황을 보면 공공의료사업 예산은 2003년 3600만원에서 2004년 2200만원으로 줄었다. 2005년의 경우 2200만원이 예산을 책정하고도 실집행액은 300만원 밖에 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립의료원은 노후화된 장비의 현대화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도 제대로 집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은 ‘의료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2004~2008년)을 수립하고 매년 50억을 장비 현대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5개년 계획의 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지난해 50억원을 계획했다가 예산책정이 30억원으로 줄었고, 이 30억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5억에 불과했다. 현 의원은 “이미 편성된 예산조차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의 센터로서 나아가야 할 국립의료원의 자구노력이 미흡하
2006-10-30 05:33동아제약 3분기 매출액은 약 14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은 약 223억원, 경상이익은 약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38%, 34.31%로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2006년까지의 총 누계 매출액은 약 4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3% 증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30 05:30부산시 기장군과 해운대신시가지에 각각 건립 예정 중인 동남권원자력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양 병원간 협진을 통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병원이 들어설 기장군과 해운대신시가지는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개원 시기도 2009년(해운대백병원)과 2010년(동남권원자력병원)으로 비슷하게 맞물려 있어 해당 지역은 물론 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원자력병원뿐만 아니라 부산백병원 등 부산 지역 내 단위가 큰 병원들과의 협진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권원자력병원과는 중복 시설 투자 등을 최소화 해 운영상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동남권원자력병원 건립 추진 계획 발표 당시 공개됐던 시설 수준 등을 고려해 해운대백병원은 해당 진료 분야에 필요한 장비를 기본적인 수준으로 갖춘다는 식이다. 이와 관련, 원자력병원측은 역시 아직 개원시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2006-10-30 05:30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과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 엘러간은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신제품 파저덱스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100여 곳의 병원에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서울 아산병원 윤영희 교수팀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 정맥패쇄질환에 대한 임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서울대병원 정흠 교수팀과 강남성모병원 이원기 교수팀이, *망막 정백 폐쇄질환에 의한 황반부종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권오웅 교수팀이 추가 연구자로 선정돼 다국적 임상에 참여하게 됐다. 파저덱스는 미세화된 덱사메티손을 함유한 생분해성 고분자 매트릭스가 펜형태의 어플리케이터에 정착된 새로운 제형의 치료제로 수술적으로 안구 뒤쪽에 장치하면 350 또는 700㎍의 덱사메타손을 서서히 방출한다. 유리체에 직접 위치하기 때문에 덱사메타손을 다른 경로로 투여하는 것보다 약물의 전체 용량이 적으며 전신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히 낮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
2006-10-30 05:29리모나반트(rimonabant, 상품명: 아콤플리아)가 혈당수치를 개선시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리모나반트가 다른 약물치료 실패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해 준 것이다. 이번 연구는 리모나반트의 제조사인 사노피-아벤티스로부터 재정을 지원 받았고, ‘The Lancet’ 지난달 2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리지 대학의 안드류 쉬엔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리모나반트의 영향을 조사했다. 모든 환자들은 비만 또는 과체중이고 다른 약물 치료를 실패했다. 환자들에게 저칼로리 식사가 주어졌고, 하루에 리모나반트 5mg 또는 20mg 용량 또는 위약이 투여됐다. 1년 후, 쉬엔 박사팀은 리모나반트 치료군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현저히 체중이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위약 환자들은 평균 1.4kg, 리모나반트 5mg 용량군은 2.3kg, 20mg 용량군은 5.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모나반트 치료군의 환자들의 경우 허리둘레,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2006-10-30 05:29[국정감사] 차관의 원활한 상환을 위해 연체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지원을 하고 있는 진흥원의 차관병원 경영지원 부실로 차관상환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의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그동안 경영지원은 커녕 차관상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05년도 현재 37개 차관연체병원에 대한 징수결정액 958억원 중 절반이 넘는 487억원이 미납됐고 이에 따른 연체이자가 35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차관자금 회수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자금회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업단의 중장기 운영방침 중 하나가 바로 차관병원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한 회수율 제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실한 경영지원으로 올 상반기에 정부가 연체금을 감면한 규모가 352억원에 달한다”며 “연체이자를 감면해도 의료수익순이익률이 적자인 병원이 8군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사업단의 2005년 2006년 설치운영 사업 보고서에 제시된 문제점이 문구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2006-10-30 05:28[국정감사] 골수이식을 원하는 환자 3명 중 1명은 기증자의 거부 등으로 이식수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2005년 조혈모세포이식을 희망했던 636명의 환자 중 기증자측의 사정으로 인해 시행되지 않은 경우가 216건, 33.9%였다. 이식 받지 못한 사유는 환자의 질병상태 및 DNA불일치가 38%였으며, 본인이 거부 및 가족반대가 30%, 연락두절 22% 등이었다. 이 의원은 “기증희망자의 탈퇴 및 번복사유에 대해 등록기관이 관리하고 있을 뿐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는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기증희망자의 번복사유에 대한 분석과 아울러 건강한 기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 의원이 119개의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대한 등록실적은 확인한 결과 장기 및 골수기증희망자도 이식등록도 전무한 기관이 10개, 기증희망 없이 이식등록만 받은 기관은 20개, 기증등록 및 이식등록을 합한 실적인 100건 미만인 기관이 45개로…
2006-10-30 05:26[국정감사] 국내2005년도 55개 상장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3,3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6조3,826억원) 대비 5.3%수준이며, 2005년 미국 제약기업의 국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인 19.2%1)의 1/5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안명옥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장 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 2005년도 55개 상장 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매출액 대비 R&D 비율 29.4%)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에스텍파마’(19.7%), ‘녹십자백신’(17.2%), ‘바이넥스’(10.0%) 순이었다. 국내 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경우는 55개 상장회사 중 4개 회사에 불과하며, 이들은 모두 국내 매출액 순위 10위권 밖에 해당하는 제약회사들이었다. 55개 상장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은 상위 15개 제약회사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1,34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9.7%에
2006-10-30 05:24[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의 진료수익은 다른 병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의사 1인당 월평균 진료실적은 7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립의료원의 경쟁력 상실을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의료수익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의료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립의료원이 100병상당 의료사업수익은 타종합전문요양기관의 42.5%에 불과해 종합병원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의료사업수익 대비 인건비는 타종합전문요양기관의 비율(45~55%)에 비해 높은 70%에 이르고 있다. 진료환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료원 근무인력은 2000년에 비해 36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사무기능직이 1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국립의료원의 의사 1인당 월평균 진료실적은 타종합전문요양병원의 70% 수준에 머물렀다. 이 의원은 “국립의료원 의료손실의 주원인은 환자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이는 낙후된 의료시설, 의료진의 질적 수준 제고 및 경영효율화에 대한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6-10-30 05:23[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이 응급환자 이송이 아닌 다른 용도로 구급차를 편법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의료원이 정원수 구입 및 법령집 수령 등에 구급차를 편법 운행하고 있다고 이에 대한 시정을 국립의료원에 촉구했다. 문 의원이 2004년부터 2006년 7월말까지 국립의료원 구급차 운행 일지를 분석한 결과 법률 위반 사례가 19회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청 체육대회 및 축구대회에 구급차를 현장 대기시킨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직원들을 위한 행사에 구급차를 출동시킨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비난하며 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의 자성 및 확실한 구급차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
2006-10-30 05:22자궁경부암 Ⅰb에서는 수술 단독 치료요법이, Ⅱa는 선행적 항암화학치료 이후 수술 치료의 전체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신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1993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고신대 부속 복음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총 1925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예후인자들과 치료방식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을 분석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FIGO 병기는 Ⅰa 및 Ⅰb가 56.1%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은 30~50대가 74%를 차지했다. FIGO의 임상병기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병기는 Ⅰa로 97%였으며, 이어 Ⅰb 81%, Ⅱa 74%, Ⅱb 81%, Ⅲ 33%, Ⅳ 16% 순이었다. 종양 크기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은 4cm 미만이 92.8%, 4cm 이상이 65.5%로 나타났다. 자궁방 조직 침범여부에서는 침범하지 않은 경우 91.1%, 침범한 경우 70.0%의 생존율을 보였다. 림프절 전이에 따른 생존율은 전이하지 않은 경우 91.1%, 전이한 경우 72.5%였으며,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점이 발
2006-10-30 05:20[국정감사] 국민의 82.3%가 1339 응급상담전화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사회안정망 확보를 위한 응급상담전화가 대다수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아 그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난 해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3%가 1339 응급상담전화제도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1339를 통해 구급차를 연계해도 실제로 환자를 이송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의문을 표시했다. 따라서 문 의원은 “명절이나 긴 연휴기간에만 반짝 등장하는 1339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응급상담전화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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