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주식 290,276주를 출자 받음으로써, 자본이 200억원 확충되고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현금성자산 포함 총 4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재무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 R&D센터장을 역임한 김훈택 대표이사와 주요 연구진들이 설립한 회사로, 30년 이상 축적된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자궁내막증ž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 면역항암제 ‘TU2218’,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 신약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자궁내막증 개발은 유럽에서 임상2상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 Topline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면역항암제 TU2218은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투약 임상1b상 중이고 역시 내년 상반기 결과 도출 예정이다. 혈우병 치료제 TU7710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과제로 선정돼 임상비용을 지원
2023-12-20 18:20효율적인 질병 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한국행정학회가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은 한국행정학회와 20일 한국행정학회 세미나실에서 ‘질병 관리 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효율적인 질병 관리 정책의 수립·시행에 관한 ▲주요 의제 발굴 ▲정보교류 및 전문가 자문 ▲중장기 공동 연구 등 협력 지원 ▲포럼 및 기획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이외에 조직 운영을 위한 행정역량 제고와 질병 관리 정책 평가 강화방안 마련에 필요한 협력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행정적 지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질병 관리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행정학회는 질병 관리 정책에 대한 제언과 자문 제공 등 공익법인으로서 역할을 높여갈 예정이다.
2023-12-20 15:20“순간의 전기 공급 중단! 환자안전을 위협합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전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정전 후 의료장비의 미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건의료기관에서는 정전 시에도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발전기나 무정전 전원 장치(UPS) 등 비상전원설비를 갖춰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일시적 전기 공급 중단 시 의료장비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전원(무정전 전원 장치)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거나, 의료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시적 정전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전 시 환자에게 적용된 의료장비의 전원 및 설정 등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보건의료기관 내 전원 공급 콘센트에 비상전원·무정전 전원 장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표기하고 적절한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전기 사용
2023-12-20 13:30흡연자 집단별로 구체적인 맞춤형 금연 상담 예시를 제공하는 지침서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임산부, 감정노동자, 고도흡연자 등 다양한 흡연자 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금연 상담 지침서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 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흡연자 집단에게 맞춤형 금연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 상담사가 대상자별 특성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근거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금연 상담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특히 임산부, 감정노동자, 고도흡연자 등 특수 대상자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임산부 흡연자’ 편은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흡연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금연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기 강화 상담’ 3차시를 포함해, 임신부터 출산 8주까지 총 24회기로 구성된 상담 프로그램을 수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산부인과학회 등과 연계해 의료현장에서 금연 상담 제공 시 임산부…
2023-12-20 13:23상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치매안심병원은 총 16곳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가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한편,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2023-12-20 13:07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이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관리 방안 등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 추진현황을 점검·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8차 추진단 회의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119구급대 등이 응급환자 이송 시에 응급실의 환자 수용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와 수용 곤란 고지의 사유·방법 등을 규정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표준지침’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복지부는 향후 표준지침이 확정되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용곤란 고지 관리 지침을 수립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월 입법예고를 했던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2(수용능력의 확인 등) 개정도 재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제8차 추진단 회의에서는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의 주요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과 관련해, 119구급대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지난 10월부터 대구시에서 시범 적용 중이며, 앞으로 다른 지
2023-12-20 13:04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경력간호사 이직 방지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 교육’이 성료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20일 23년도 하반기 모두 7차례에 걸쳐 경력간호사 이직방지교육과 조직문화 개선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육에는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력간호사 이직방지 교육’은 ▲경력간호사의 권리향상을 위한 노무 교육(라라노무법인 이듀리 노무사)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차의과대학 차심리상담센터 김지연 센터장)을 주제로 4회 진행됐다. ‘조직문화 개선교육’은 ▲병원에서의 커뮤니케이션(자기돌봄과 통합연구소 김수미 소장, 한국에니어드라마연구원 손봉희 원장) ▲성격유형별 의사소통 방법(강남세브란스병원 손선영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서울부부상담센터 조민정 상담연구원)을 주제로 3회 열렸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간호협회 서울연수원뿐만 아니라 오산한국병원, 부평세림병원, 명지병원, 국립마산병원 등 지역 병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2023-12-20 12:4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강남구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 후원 전달식에는 KMI 이태근 공헌사업총괄단장, 이화순 강남검진센터장, 강남구보건소 강용운 민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와 강남구는 2019년부터 희망의료비 지원사업, 교육비 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2023-12-20 10:57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의학연구를 선도할 첨단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외교·안보 등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중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및 첨단 디지털헬스 역량과 생명연의 바이오 원천연구를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아가 양 기관을 주축으로 국내 산·학·연·병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거점삼아 글로벌 R&D 협력까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생명연의 원천 R&D와 서울대병원의 연구·임상 역량을 연계한 첨단바이오분야 R&D 고도화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가속화 ▲첨단바이오분야
2023-12-20 10:42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보령은 HK이노엔과 함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을 공동판매한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양사의 이번 결정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회사 간 첫 상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령과 HK이노엔은 각각 강점을 보유한 순환기 치료제와 소화기 치료제에 대해 그동안 쌓아온 영업마케팅 역량을 상호 공유하면서, 두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은 소화기내과 시장으로, HK이노엔은 순환기내과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적 영역도 한층 커지게 됐다. 카나브는 보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제15호 국산신약인 카나브는 그동안…
2023-12-20 10:2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연계된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이하 MGB)’과 진행한 뇌출혈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Heuron ICH’의 성능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GB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협력해 운영되는 대규모 비영리 의료 및 연구 네트워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브리검여성병원을 포함한 16개 병원이 해당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진행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전문의 그룹에서 합의된 참조 표준과 비교해 ‘Heuron ICH’의 뇌출혈 환자 분류의 민감도 및 특이도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Heuron ICH’가 FDA에서 요구한 목표 성능 수준 이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확인됐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뇌졸중 솔루션의 기술적 역량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에 큰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병원과의 연구 협업 및 해외 인허가 진행을 통해 뇌졸중 통합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eu
2023-12-20 09:43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 사장)는 지난 18일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달라며 마약퇴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는 이에 앞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 마약거래 및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마약퇴치 릴레이 No Exit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총장 강원석 상임이사는 “마약퇴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과 기부금을 전달해준 알보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해준 후원금은 마약예방, 교육 및 재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마약 중독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줄 것이며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약류 문제 예방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균형성장을 위해 알보젠코리아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걷는 길이 더욱 밝고 희망찬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보젠코리아 박보정 전무는 “마약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
2023-12-20 09:34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안전성 정보 수집에 대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물감시 교육은 약물감시 필요성과 안전성 정보 수집의 중요성 이해, 체계적인 보고 절차 숙지를 통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물감시란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또는 안전성 관련 문제의 탐지∙평가∙해석∙예방에 관한 과학적 활동으로, 환자가 약물을 사용하는 중에 발생하는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징후, 증상, 질병 등 의약품에 대한 유해사례를 보고하고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제뉴원은 21년부터 PV팀 주관으로 자발적인 약물감시 교육 및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약물감시의 이해, 사례를 통한 안전성 정보 수집의 중요성, 안전성 정보 수집의 실제를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행자인 제뉴원 개발본부 PV팀 최보람 팀장은 “시판 후 의약품과 관련된 위해성 식별과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약물감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의약품 공급을 위하여 교육을 통한 임직원 인식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뉴원은
2023-12-20 09:30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투약 후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감기(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가 기존 치료제보다 길어 최장 4주간 1회 투약할 수도 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약 편의성도 높다. 프랑스 코친병원 갈레 오카(Gaëlle Oka)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년간 헴리브라를 투여한 A형 혈우병 비항체 성인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출혈 빈도 감소 여부, 치료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인 EQ-5D-3L을 통해 환자가 판단한 전반적인 건강 지표(6점 만점)는 기존 8인자 제제 투약 시 3.64점에서
2023-12-20 09:30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하 아크릴)이 인하대 병원과 공동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인 NADIA 설치를 완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개최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인 아모노 올림 무로둘라어비치(Omonov Olim Murodullaevich) 및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 IT-MED 대표인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Makhmud Khadraliyev), 타슈켄트 제4병원장 바흐티야르 마마자노프(Baxtiyor Mamadjanov) 등 현지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3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사업책임자 박현선 교수)’은 타슈켄트 시립 제4병원을 대상으로 국가 표준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번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국가 정보시스템과의 연동,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점진적 디지털 전환을 계획 중이다. 이날 행사는 금번 사업의 성료를 계기
2023-12-20 09:30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1월 한 달간 소아 류마티스 환우들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동행’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인 무지개 모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행’ 기부 캠페인은 16세 이하 소아에서 10만 명당 약 5~18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성인과 달리 관절염이 손가락 마디와 같은 작은 관절 보다는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고관절과 같은 큰 관절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관절 증상 이외에 심한 고열, 피부발진, 임파선이나 비장이 커지거나, 심막염, 흉막염, 눈에 포도막염과 같은 관절 이외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관절이 변형돼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받기도 하고, 키가 크지 않거나 이차 성징의 발현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의료진들이 직접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응원의 손글씨를 작성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2023-12-20 08:46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앱티스의 경영권과 신규 모달리티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R&D 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앱티스는 올해 말 동아에스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기반기술을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ARC(Antibody Radionuclide Conjugate), APC(Antibody PROTAC Conjugate) 및 ISAC(Immune-Stimulating Antibody Conjugate) 플랫폼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주력하며, 중장기적으로 동아에스티만의 독창적인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ADC CDMO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앱티스는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
2023-12-20 08:45니오테스바이오는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성 망막증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항체 치료제 NTB-102가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후보 물질 단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NTB-102는 망막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 중 하나인 angiopoietin-2 (Ang2)를 강력한 치료용 물질로 전환시키는 항체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동시에 Tie2를 활성화시키는 신규 기전의 First-inClass (FIC) 후보 약물이다. NTB-102는 망막내 불완전한 혈관을 정상화시키고, 그로 인해 망막 내 저산소증을 원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기존 치료제(VEGF 저해제)의 unmet needs인 병의 재발과 약물에 대한 내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에 듣지 않는 환자들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후보이다. NTB-102의 성공적인 개발 시, 연 20조원 규모의 기존 치료제
2023-12-20 08:40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가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시행 직전 1년간 올라케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대면 진료 전체 이용자 중 65.7%가 비대면 진료 후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최초로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환자의 현재 위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파트너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약국의 위치를 확인한 후 배송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퀵을 통해 약 배송을 요청한 비대면 진료 사용자들의 90.2%가 평균 3시간 이내에 약을 배송받았다. 택배 약 배송의 경우에도 82.1%가 처방전 발행 후 48시간 이내 배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환자가 위치한 지역과 약 배송을 하는 약국이 동일 권역에 위치한 비율은 평균 52%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라케어의 파트너로 가입된 약국이 많은 강남, 강동, 송파의 동일 권역 비율은 평균 대비 1.5배 높은 80% 수준으로, 환자들이 높은 비율로 본인이 위치한 지역에서 약 배송 약국을 선택하는 결과
2023-12-20 08:31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지씨셀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Blueprint 2.0 중장기 사업 전략을 대외에 알리고 자체 보유중인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도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씨셀 제임스 박 대표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지씨셀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뮨셀엘씨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허가 받은 치료제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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