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간 ‘변화하는 대공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1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현관 당선자는 공보의들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막상 당선소식을 접하게 되니 기쁨보다는 걱정과 부담감이 앞선다”고 전한 이 당선자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엘리트 집단이며 의료소외 지역에서 봉사하시는 선생님들께 주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현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아울러 공보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도대체 대공협은 회비만 받고 우리한테 뭘 해주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여러 선생님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일들도 같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당선자는 1년간 *진료장려금 형평성 *여비의 현실화 *보육수당 *복수여권 *공무원으로서의 복지혜택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
개원 열풍으로 한때 존폐의 기로에까지 몰렸던 대학병원 성형외과가 교원충원 및 회귀, 미용성형 환자 증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외모가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뚜렷해지고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성형 수요 증가와 함께 성형외과 전문의 수는 급격히 늘었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 수는 1990년 310명에 불과했으나 1995년 556명, 2000년 925명, 2001년 1020명, 2002년 1112명, 2003년 1193명, 2004년 1270명, 2005년 1344명으로 지속 증가해 최근 15년간 10.3% 증가했다. 반면 총 전문의 수는 1990년 2만322명에서 2005년 5만8807명으로 6.4% 증가해 총 전문의 대비 성형외과 전문의 증가율은 1.61배에 달했다.이처럼 성형외과 전문의 증가현상은 IMF와 의약분업 이후 특히 개원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 성형외과 의원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인력이 개원가로 쏠리면서 스텝부족이라는 내홍을 겪기도 했다. 실제 한 국립대병원은 전문의 부족으로 한때 성형외과를 없애기도 했으며, 유수의 대학병원들의 경우에도 인력부족으로 인해 과의 수련의…
2007-01-22 05:50국내 Big5 의대 가운데 성균관대의대가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의대는 학기당 총 230명 가운데 215명에게 전액 장학금(10억 규모)을 지급해 수혜율이 90%에 이른다. 장학금 종류는 ‘퇴계장학금’과 ‘삼성장학금’이며, ‘퇴계장학금’의 경우 *신입학 계열별(인문·자연계) 수능시험성적 최우수자(정시 및 일반)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야간 강좌의 미성년 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등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재학 중 학교에서 정한 학점 및 성적을 취득한 자에게는 12학기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전공과목 과락이나 성적불량 등으로 유급하게 되는 경우는 일정 학기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삼성장학금’은 삼성그룹이 성적 우수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수능 성적순위가 상위 1%이내인 성적 우수자’ 전원에게 전 학년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 아울러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및 ‘야간강좌의 미성년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 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2007-01-22 05:40아미노필린, 메조테라피 등은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주사요법이다. 오명진 원장(더에스클리닉)은 “주사치료는 비만치료의 기승전결 중 ‘결’에 해당한다”며 “환자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경제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의 도움말로 비만클리닉에서 주로 사용되는 비만치료 주사요법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아미노필린 주사는 일명 지방분해주사로 불린다. 아미노필린 주사는 복부 지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아미노필린은 복부의 경우 6~9cc, 팔과 등 6~9cc, 허벅지 6~12cc, 종아리 3cc로 주입하는 것이 일반적. 간질, 갑상선기능 항진증, 간장애, 유소아, 고령자, 고혈압, 심근경색, 비후성 심근병증, 빈맥성부정맥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메조테라피는 국소적인 지방감량과 체형관리를 위해 주로 사용된다. 약물은 수용성 및 등장성으로, PH는 6.2~7.5 이내로 알러지 작용이 적은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3~5가지를 배합하되 전체용량은 10cc 이하로 하고, 배합은…
2007-01-22 05:30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이하 성바오로병원)의 신내동 이전 작업이 한달 째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전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량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바오로병원이 조만간 신내동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지난 해 12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병원측 역시 관련 기관과 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특히 성바오로병원 이전과 관련, 만약 신내동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현재 400병상 규모인 병원규모가 800~1000병상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견돼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성바오로병원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월 중으로 이전 여부 및 시기, 규모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한달 전에 비해 단 1%도 더 나아간 부분이 없다”며 “진전도, 후퇴도 없는 ‘일단 중지’상태”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같은 답보상태는 서로간의 입장차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관계기관의 일방적인 태도변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렇다고 아예 이전이 백지
2007-01-22 05:2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보험료를 체잔하고 있는 220만 세대 중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재산이 있는 고액 체납자 3만7649세대에 대해 특별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공단은 22일 “9억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의사 등 10개 직종의 종사자 255명과 재산이 있음에도 1229억원이라는 고액을 체납중인 2만7649세대에 대해 공매 등 강제 징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우선 특별관리대상자의 압류재산에 대한 권리분석 후 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공매를 의뢰, 연내 1000억원의 체납보험료를 징수해 재정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압류재산에 대한 신속한 권리분석과 방문독려를 위해 그 동안 6개 지역본부 체납관리전담팀에서 실시하던 특별관리를 전국 178개 모든 지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압류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결과 환가가치가 없는 세대는 보험료 조정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납부능력이 없는 저소득 체납자는 적극적인 결손처분으로 체납세대 관리에 들어가는 행정비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또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회사, 종교
2007-01-22 05:17
오는 2012년까지 화이자와 GSK 매출을 따라잡아 2000년 이전의 No1. 자리를 다시 찾아오겠다”
한국얀센 최태홍 신임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차근히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홍 사장은 내년초부터 2012년까지 출시될 신약 중 기대되는 품목들이 많다며 이들 블록버스터 신약의 순조로운 런칭을 위해 올해부터 프리마케팅에 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강점인 진통제군과 CNS군 신약 외에도 순환기나 내분비계 제품 도입을 일부 준비 중에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1704억원보다 10%이상 신장된 2000억원이라고 밝히고, 매출 달성을 위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진통제군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 약물군 등 3분야에 대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 사장은 다국적 임상시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올해 1월 1일부터 재사용을 금지토록 결정한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해 재사용 여부,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추이, 실거래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1회용 치료재료는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1회 사용만을 허가했지만 의료현장에서 대부분 재사용 해 병원 감염사고 발생 가능성 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1월 1일부터 심장박동기에 사용하는 Temporary Lead 등 64품목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하여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1회만 사용토록 해당 제품의 가격을 정비하고 세부인정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심평원은 규정 개정 후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실태와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정부정책이나, 제도 개선사항이 파악되는 경우에는 적극 정부에 개선 건의하고 허위청구에 대한 개연성이나 상한금액의 가격 인하요인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2 05:10월 200억원대 수준으로 급성장한 항혈전제 시장이 절대 리딩품목인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들 출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 업계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는 단일제품으로 연간 100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바스크를 제치고 사실상 국내 1위 처방약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 시장의 관심 요인은 현재 제네릭 출시를 둘러싼 특허 다툼이 한창이며, 진약제약, 참제약, 동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이 아직 특허 쟁송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제네릭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들 제네릭은 불과 출시 1개월만에 플라빅스 점유율 약 4%를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네릭 상위 업체들이 개량형 제품으로 승부를 던질 경우 시장 구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변수 요인 중에서도 과연 플라빅스가 얼만큼 효과적으로 점유율을 수성하느냐가 이 시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합신약 유크리드의 출시로 플라빅스 퇴장 이후 맹주를 겨냥하고 있는 유유와 이미 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오하고 있는 오팔몬, 안플라그
2007-01-22 05:10지난해 인천공항세관에 의한 불법 의약품 밀수단속 실적이 시가 6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관에 적발된 불법 의약품은 비아그라, 시알리스가 3만3000정으로 41.5% (2억 6000만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주름제거 주사제 23.9%(1억5000만원), 웅담 등 성분미상 정력제 17.5%(1억1000만원), 태반주사제 13.7%(9000만원) 순이었다.특히, 의사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된 발기부전치료제의 적발이 41.5%를 차지해 불법 반입된 의약품의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발기부전치료제는 2005년에 비해 적발수량이 24% 감소했지만 밀반입 시도건수는 오히려 21% 증가했다. 최근에는 보톡스, 태반주사제 등 얼굴 성형과 미용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까지 새로운 밀수품목으로 등장해 공항세관에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지난달 30일 장모씨(남 53년생)는 중국 심양에서 CZ671편으로 입국하면서 비아그라 750정, 시알리스 450정을 녹차통 속에 숨겨 밀반입하다 적발됐다. 이달 9일에는 북경발 MU5087편으로 입국한 안모씨(남, 62년생)가 보톡스 등 주름제거용 주사제 110개, 태반주사제 41병,
2007-01-22 05:07웰빙의약품 전문기업 (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서울대, 숙명여대와 2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2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염증 및 암 치료용 신약’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제의 경우 1차 공동 연구(05년 12월∼06년 11월)를 통해 알코올성 간질환에 효과가 있는 표준화추출물인 SPA002 및 이의 주요성분인 SPA005의 물질을 발굴, 이미 지방간 억제효능을 규명한 상태로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와 서울대는 SPA005의 작용기전 및 2차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시험 및 약동력학, 간이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는 ‘염증 및 암 치료용 신약’의 경우 1차 공동 연구(05년 12월∼06년 11월)를 통해 다양한 저해활성기전을 가진 화합물을 합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천연물활성 스크리닝 결
2007-01-22 05:02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전제 ‘클로아트 정’을 22일부터 발매한다.
회사측은 ‘클로아트 정’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는 ADP 수용체를 억제하고, 혈소판 응집을 증폭시키는 GPⅡb/Ⅲa 수용체의 활성을 억제해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가 뛰어나 죽상동맥경화증 억제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클로아트 정’ 발매를 위해 지난 해부터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질환·제품에 대한 영업사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신경계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신경계 TFT를 운영하고 있다.
소용순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은 발매 5년 만에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의 신경계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아트 정’ 발매 첫해인 2007년에 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로아트 정’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신경계 치료제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신경계 분야를 강화할…
국내 골다공증 시장은 알렌드로네이트 성분인 포사맥스, 아렌드, 마빌이 주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03년 2분기 한독아벤티스의 ‘악토넬’ 출시 이후 현재 포사맥스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다투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알렌드로네이트 신약 재심사가 만료됨으로써 동일 성분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는 등 중요한 환경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해 골다공증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환인제약 아렌드 1주 제형과 동아제약 제품의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인한 시장 퇴출이다. 특히 환인제약의 경우, 지난해 4월 8.7%의 시장 점유율에서 5월 3.5%로 급감하면서 10월에는 2%대로 주저 앉게 됐다. 환인제약과 동아제약 제품의 퇴출로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경쟁 제네릭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그 수혜를 입어 한미약품 알렌맥스가 7%대 점유율, 종근당은 4%의 점유율에 이르게 됐다. 또한 유유의 복합신약 맥스마빌 점유율도 생동조작 이후 1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유는 국내업체로는 이례적으로 MSD를 상대로 포사맥스 플러스가 자사 맥스마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
2007-01-22 05:00각 지역별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를 비교한 결과 전북이 가장 많았고 제주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 및 CT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를 살펴보면 전북이 63대로 가장 많았고 반면 제주도는 20대로 가장 적게 조사됐다. 대구가 48대를 기록해 전북에 이어 두 번째 것으로 밝혀졌고 강원과 경남은 각각 47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광주로 43대이며 6위 전남(42대), 7위 부산·충북(39대), 9위 울산(36대), 10위 경북(34대), 11위 충남(33대), 12위 대전(31대), 13위 경기(30대), 14위 인천(27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이 100만명 당 CT 장비 수 26대를 기록해 16대 시도 중 1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들이 모두 하위권에 처졌다. 반면 CT 청구건수는 서울이 3만376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대전 2만9566건, 대구 2만8967건,…
2007-01-22 04:50스포츠 활동에 의한 비뇨생식계 손상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이종복 교수팀은 ‘스포츠 활동에 의한 비뇨생식계 장기의 손상’이라는 연구논문에서 비뇨생식계 손상 환자 중 스포츠 활동에 의한 손상 빈도 및 정도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1999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비뇨생식기계 손상 환자 485명 중 스포츠 활동에 의한 손상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손상 장기 및 손상 원인, 외상 정도를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스포츠에 의한 비뇨생식기계 손상환자 가운데 ‘신장’ 손상이 26명으로 57.7%를 차지했으며, ‘고환 및 음낭’이 19명(42.2%)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스포츠에 의한 신손상 중에서 축구에 의한 손상이 21명(80.7%)으로 가장 많았으며, 야구 4명(15.3%), 복싱 1명(3.8%) 순이었다. 평균 신손상의 정도는 3.2(1등급~4등급)이었으며, 치료방법으로 수술 시행 없이 모두 보존적 치료로 완치됐다. 고환 및 음낭 손상 19명
2007-01-21 05:50국내 간호사 유휴율 및 병원편중 정도가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자원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정책연구소는 ‘분야별 활동간호사 및 유휴 간호사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유휴 간호사는 1%에 머무르고 있는데 비해 국내 유휴 간호사는 36.8% 정도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용 간호사 20만4785명 중 현재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활동 간호사는 63.2%로 불과하다. 독일의 경우 전체 간호사인력의 2.4%가 직장에 다니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간호사의 81.7%(2000년 면허등록 기준)가 간호분야에 고용됐으며, 비의료기관에 고용된 일부 간호사를 제외한 미취업 간호사는 1%에 불과하다. 캐나다 역시 간호사 26만3356명(2004년도 기준) 중 취업 간호사는 93.6%로 비간호분야 취업은 1.9%, 미취업은 3.4%였다. 활동간호사의 근무직종 역시 선진국에 비해 병원에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76.1%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학교보건 4.8%, 공무원
2007-01-21 05:40중국의 의료시장은 단기간 내 특이한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박한진 상하이무역관은 최근 ‘中 서비스업 개방 현황과 2007년 진출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한진 무역관은 “중국의 WTO 가입 5주년을 맞아 서비스업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개방경과와 현황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중외합자, 중외합작 방식의 의료기관 설립 및 경영은 허용하지만 외국인 독자투자는 불허하고 있다. 또 중외합자 및 합작 의료기관의 설립을 신청하는 쌍방은 민사책임을 독자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법인이어야 한다. 박 무역관은 “합자·합작 쌍방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의료 위생보건 투자 및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국제적인 선진 의료기구 관리경험과 관리방법, 서비스방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는 국제적인 선진 의학기술과 설비를 제공할 수 있거나 중국 내 해당 지역의 의료서비스능력, 의료기술, 자금 및 의
2007-01-21 05:301월 중순을 넘긴 현재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면서 덩달아 개원가에도 많은 감기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많은 개원의들이 감기 환자를 주로 보는 소위 ‘감기과’인 현 상황에서 감기 환자의 증가는 곧 수입의 증대를 뜻한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2005년에는 12월에 독감이 유행했지만 2006년에는 12월에 독감이 돌지 않고 올 1월에 유행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로 인해 많은 개원가들이 감기환자의 높은 증가세를 경험하고 있는 상태다.경기도 군포시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지난해 1월에는 평균적으로 60명 정도의 환자를 봤는데 올해는 7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개원의는 “지난해에는 평균 80명 정도의 환자가 내원했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105명 정도가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시에서 개원 중인 개원의는 “지난해에는 90명 내외였는데 올해는 100명을 넘었다”면서 “특히 소아 감기환자가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많은 개원의들이 지난해 1월보다는 올해 1월에 감기 환자가 더 많이 내원한다고 대답했다.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그렇게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일선 개원가의 전망이다. 개원의들은 “지금까지는 감기 환
2007-01-20 05:50대도시에서 가정의학과를 운영하는 K원장에게 어느 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영업사원이 찾아왔다. 그는 새로 미국에서 수입한 건강기능식품 세트 팜플렛을 보여주며 최근 이러한 제품들이 환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혈액순환개선제, 노화방지제, 면역능증진제 등의 효능을 열거하며 모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득한 품목이고 국내 시판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 세트를 판매할 때마다 판매 대금의 30%는 K원장에게 떨어진다는 것. K원장은 병원 경영을 위해 최근 비만클리닉과 함께 건강증진클리닉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영업사원은 그러한 클리닉에 오는 환자들에게 이 제품이 매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며 자사가 독점 수입 판매하는 것인 만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고 오로지 의료기관 만을 대상으로 납품하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고 했다. 하루에 2~3세트만 판매해도 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K원장은 마음이 흔들렸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리 병원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의사가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왠지 꺼림직했다. 이 같은
2007-01-20 05:4010기 대전협이 오는 2월 중순 일부 이사진을 교체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해 연말부터 집행부 교체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교체되는 인사는 다른 이사진에 비해 활동이 미미하거나, 현실적으로 활동이 어려운 이사들이다. 현재 대전협은 여러 전공의를 대상으로 인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인선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교체되는 집행부는 2~3명 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부의 교체가 완료되는 시기는 2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설 이후로 예정되어 있는 대전협 워크숍 이전에 인선을 완료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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