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외자사 매출 NO1. 다시 재현하겠다”

최태홍 신임사장 “2012년이면 화이자, GSK 추월 가능”

오는 2012년까지 화이자와 GSK 매출을 따라잡아 2000년 이전의 No1. 자리를 다시 찾아오겠다”
 
한국얀센 최태홍 신임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차근히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홍 사장은 내년초부터 2012년까지 출시될 신약 중 기대되는 품목들이 많다며 이들 블록버스터 신약의 순조로운 런칭을 위해 올해부터 프리마케팅에 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강점인 진통제군과 CNS군 신약 외에도 순환기나 내분비계 제품 도입을 일부 준비 중에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1704억원보다 10%이상 신장된 2000억원이라고 밝히고, 매출 달성을 위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진통제군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 약물군 등 3분야에 대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 사장은 다국적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 지난해 100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투자비용을 50%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사회기여프로그램인 ‘정신건강캠페인’, ‘북한어린이돕기’, ‘중고생 장학금’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앤드존스의 화이자 OTC 제품군 인수에 대해 최 사장은 아직 OTC제품군의 영업   전략에 대한 방침이 마련되고 있다며 얀센의 OTC제품군과 통합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존슨앤드존슨의 OTC사업 전략은 이르면 상반기 내로 구체적 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