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로 인해 매년 5만명이 사망하고 9조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9000여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 2030년에는 사망자가 10만 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에 담배 1갑씩 1년간 피울 경우 수명이 2개월 단축된다. 간접 흡연과 관련해서도 부모 중 1명이 흡연하면 자녀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1.7배 늘어나고 부모가 모두 흡연하면 2.6배로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4년 9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은 “담배에는 발암물질이 무려 99종이나 들어있을 뿐 아니라 암사망 원인의 30%를 차지한다”면서 “담배는 마약이며 죽음을 부르는 독약”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도 이번 법원의 결정이 소송 당사자 개개인의 개별적 사안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금연 홍보·담뱃값 인상 등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원이 이날 담배소송에서 “폐암·후두암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흡연은 국민의…
2007-01-26 05:44교통사고 벌점 제도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도로교통법상 전치 3주 이상은 모두 ‘중상’으로 간주돼 높은 벌점이 부과된다. 그러나 2주와 3주 진단의 경계가 애매해 가벼운 사고를 내고도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또 같은 사고라도 다친 사람 수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전치 2주와 3주의 차이=택시기사 박모(64)씨는 2004년 10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서울 전농동 성모병원 앞에서 손님을 내려주고 출발하려다 보행자 두 명을 슬쩍 받았는데 각각 전치 3주 진단이 나왔다. 박씨는 40일간 면허 정지로 생계에 큰 지장을 받았다. 박씨는 “피해자가 아는 병원에 가겠다고 우기더니 3주 진단을 받아와 깜짝 놀랐다”며 “그 정도 부상을 중상으로 간주하는 건 너무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도로교통법의 벌점 규정에 따르면 5일 미만의 부상은 2점,3주 미만은 5점,3주 이상은 15점이다. 하지만 2,3주 진단은 병원과 환자 진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 대학병원 내과전문의 박모(37)씨는 “의학적으로 2주와 3주의 차이는 크다”면서도 “실제로는 환자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진단이 2주에
2007-01-26 05:43[파일첨부] 국소마취제 ‘엔카인크림(한국콜마)’과 항전간제 ‘뉴렙롤정800mg(환인제약)’ 등 130품목이 오는 2월부터 보험급여가 신설된다. 반면 X선조영제인 ‘옥실란주300’과 ‘옥실란주350(이상 동인인터내쇼날)’은 급여대상에서 삭제된다. 또한 해열·진통·소염제인 ‘록시트렌정(디에스앤지)’과 정신신경용제인 ‘오로릭스정150mg(한국로슈)’, ‘젤독스캅셀40mg(한국화이자)’ 등 95품목은 7월 31일까지 보험급여 한 후 8월부터 보험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한편 ‘헵세라정10mg(GSK)’등 18품목은 상한금액이, ‘중외탄산수소나트륨주8.4%(중외제약)’등 2품목은 기존 ml병에서 ml앰플로 규격단위가, ‘마이코스타틴시럽(한국BMS)’은 분류번호가 각각 변경됐다. ‘대웅클로피도그렐정(대웅제약)’은 제품코드가 A82304531로, ‘세푸건조시럽→진세프건조시럽(국제약품)’등 8품목은 제품명이 각각 변경 고시됐다. 첨부파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김도환
2007-01-26 05:40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에서 운영하는 모유수유 상담 사이트(www.mom-baby.org)가 지난 25일, 부드럽고 따뜻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도와줘요 엄마젖’ 게시판에서는 32명의 소아과 전문의에게 엄마젖 먹이기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함께해요 엄마젖’ 게시판에서는 엄마젖과 관련해 99년부터 실시된 작품공모전에서 입상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개최됐던 간담회, 세미나 자료들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협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엄마들이 모유수유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직장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www.mom-baby.org를 통해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에 배치될 냉장고 마련을 위해 후원을 받고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25일 8층 대회의실에서 ‘2007년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제약산업, 의료수준 및 임상시험기술의 향상에 발맞춰 고대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국내 임상시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의 ‘임상시험과 국가 R&D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의 ‘임상시험 인력의 교육 및 양성’,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의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 : 필요성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
이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센터역할’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는데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의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CTC 역할’과
아주대병원 폭력교수의 고발건이 해당 지역 경찰서로 이첩, 내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지난 1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은 용산경찰서에 아주대병원 소아과 김 모 교수를 고발했다.대전협은 고발장에서 ‘전공의들에게 상습적으로 물리적·언어적 폭행을 일삼아 병원 내 위화감을 조성해 사직을 결심하는 전공의가 속속 발생 하고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이 고발건은 지난주 아주대병원이 소재한 수원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고발인인 대전협 이학승 회장을 비롯해, 피고발인인 김 모 교수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이학승 회장은 “내주 경 해당 경찰서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공의 폭언 및 폭행에 대한 그간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4개월 넘게 별다른 조치가 없는 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사태가 경찰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아주대병원은 김 교수의 고발건에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6 05:30오는 3월 26일로 예정돼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출범과 관련, 초대 기관장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주 한국원자력의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는 지난 1차 상견례를 갖고 3월말 본격적인 독립에 맞춰 진행 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5일 초대 기관장에 대한 공식 공모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 누가 초대 기관장이 될 것인가에 대내·외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해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초대원장을 1월 26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다.응모자격은 ‘기관 경영에 대한 역량과 지도력, 미래적 비전 및 국제감각, 조직운영 경험을 가진 분’으로 ‘국민보건과 의학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과 의지가 강한 분’이라고 명시돼 있다. 초대 기관장에 대한 공모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자 원자력의학원 대내부적으로는 “현 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이 이번 초대 기관장에 공모하지 않겠느냐”를 비롯해 “의학원이 새로 탈바꿈하는 시점인…
2007-01-26 05:20지난해 고혈압 시장에 올메텍의 선전이 있었다면 고지혈증 시장에는 중외제약의 리바로가 있었다. 리바로는 지난해 8월 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르면서 12월 원외처방에서 그 자리를 수성했을 뿐 아니라 점유율도 일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MSD의 바이토린이 조코의 공백을 메우면서 선전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두 개의 대형 제품인 리바로와 크레스토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심바스타틴 제네릭들이 쏟아지면서 상위 제품들의 성장이 잠시 주춤한 상태다. 향후 국내 고지혈증 시장의 주요 이슈는 리바로의 성장세가 재개될 수 있느냐의 여부가 될 것이다. 또한 시장 1위 품목인 리피토의 특허에 국내 업체들이 도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특허 판단 여하에 따라 플라빅스처럼 제네릭 출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2월 현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23.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화이자의 리피토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크레스토(9.5%), 리바로(5.1%), 바이토린(4.3%) 심바스트(3
2007-01-26 05:10서울시가 올 한해 비만에서 탈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각 자치구에서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초등학교 4~6학년 과체중 및 비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 교실’을 열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비만 교실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비만탈출 1080’을 진행한다. 6개월간 건강검진, 비만도 측정 및 운동 교실 등과 함께 ‘걷기 동아리’ 활동도 열린다. 체중감량 성공자는 사후 비만도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요요현상까지 막을 수 있다. 20세~60세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대문구는 2월 중 희망 초등학교를 접수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종합운동교실’을 개최한다. 주 3회 학교 운동장에서 댄스, 스트레칭 등 재미있는 운동 프로그램과 비만 예방을 위한 학부모 영양 조리법 강의 열린다. 용산구는 ‘직장인 비만도 측정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100인 이상인 희…
2007-01-26 05:09반 세계화 그룹 네트워크는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를 올해 가장 무책임한 회사로 선정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반 세계화 그룹은 노바티스가 치료제와 관련, 인도에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같은 상을 받았다. 그룹측은 노바티스가 소송을 통해 일반 소비자의 암 치료제 접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 대변인 존 길라르디는 "노바티스는 지난해 신약개발에 8억600만달러 지출했다"며 "이는 스위스 정부의 전체 연구 지원금보다 훨씬 많은 액수"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특허 소송은 혁신과 투자를 보호 받기 위한 것으로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바티스와 함께 올해 가장 무책임한 회사로 일본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을 선정했으며, 선정 이유로 브리지스톤이 리베리아의 고무 농장에서 근로자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며 이 회사에 상을 수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6 05:07강신호-강문석 동아제약 부자가 4년만에 화해의 포옹을 하면서 지난 4년간 계속 됐던 경영권 분쟁을 잠시 일단락 지웠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를 동아제약 대표 취임 1년만에 내보낸 후 계속된 강신호 회장 부자간의 갈등을 마감하고 일단 화해의 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25일 동아제약 본사를 방문,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이 끝난 후 특별한 코멘트 없이 급히 자리를 떠났다. 면담 후 강신호 회장은 기자들에게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방향으로 일해나가자고 얘기했다”며 “한 때 있었던 오해도 풀었다”고 말했다. 강 대표 역시 수석무역 관계자를 통해 “의미 있는 만남이었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이날 만남을 평가했다고 밝혀 일단 부자간 갈등과 오해로 인한 급한 불은 끈 상태다.또한 전날 아들 강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던 강 회장은 “아버지 뜻에 따르겠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며 “과거일을 모두 털고 가족들도 보다 화목하게 지낼 것”을 당분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 회장은 이달 초 아버지를 찾아온 아들을 냉정하게 돌려보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며, 강문석 대표 역시 동
2007-01-26 05:05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지난 22일 항혈소판제 ‘클로피정’을 발매함으로써 2007년 제네릭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1000억원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화약품은 클로피정을 발매함과 동시에 입지 선점을 위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에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개인의원에 신규처방을 늘리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또한 자체 발매뿐만 아니라 위탁제조에서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에 최강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클로피정’은 ADP수용체를 비가역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혈소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약7일)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ADP수용체에 의해 유도되는 피브리노겐과 GPⅡb/Ⅲa복합체의 결합 및 혈소판응집증폭 작용을 적절히 억제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막아주며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3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02억으로 오히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분기 매출 부진은 *신제품 출시 지연 *생동성 파문 관련 반품 매출 발생 등으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치는 결과를 가져 왔다.
영업 이익의 경우는 *인력 충원 및 영업직원 성과급 지급 규모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R&D 비용 *판관비 증가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4262억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연초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대비 15%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과 관련된 국내 제약계 환경을 고려했을 경우 다소 공격적인 수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예정돼 있었던 신제품들의
이수유비케어는 26일 이날 아그파코리아와 이수유비케어 본사에서 중소형 병원 및 의원시장의 디지털 의료영상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제휴에 따라 이수유비케어는 아그파가 출시하는 차세대 CR(Computed Radiography) ‘CR30-X’의 독점점 판권을 갖고 중소형 병원과 의원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김진태 이수유비케어 대표는 "국내 CR분야 선두 기업인 아그파와의 협력을 통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의원의 디지털 의료 영상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그파와 이수유비케어는 또 국내 의료 영상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6 04:53직원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이 기업 경쟁력 제고를 가져온다는 신조 아래 직원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는 녹십자(대표 허재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녹십자는 2005년부터 국내 현직 대학교수들을 초빙, ‘사내 MBA 과정’을 진행하며 저비용으로 고효율적인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 ‘사내 MBA 과정’은 경영 이론과 사례를 접목한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년에 한차례 6~7개월 가량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루어진다. 교육대상은 현재 부∙차장급 직원들에게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교육 대상자 범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녹십자 사내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직원에게는 국내 경영대학원의 2년간 학비 전액이 지원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비용 부담 없이 본격적인 MBA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첫 수혜자는 2005년도 성적 우수자로 선정된 경영지원실 재무팀 박순영(朴淳榮) 부장과 영업기획실 사공영
2007-01-26 04:52
동성제약은 지난 24일 탈모치료제 동성미녹시딜5%액과 탈모방지 전문샴푸 세븐에이트 모텍샴푸를 동시에 출시했다
동성미녹시딜5%액은 국제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력이 입증된 미녹시딜 제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치료제로 두피의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이 간편해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탈모방지 전문샴푸 세븐에이트 모텍샴푸는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 영양공급은 물론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과 니코틴산아미드, D-판테놀, 아연피리치온액 등이 주성분이다.
이 제품은 비듬제거 및 과잉피지 제거를 통해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며 탈모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홍명희)’와 30일(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강동구 상일동) 본관 1층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임직원, 유관기관 및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한 각종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또한 행사장 방문자, 구매자를 대상으로 풍선아트, 마술쇼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동서신의학병원은 ‘재사용과 나눔’을 모토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과 순환 세상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뜻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병원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재사용, 환경, 나눔, 기부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와 함께 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유명철 병원장은 “추운 계절만큼이나 혹독하게 느껴지는 무관심과 나눔 없는 삶의 현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손들을 펼쳐 나눔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해…
2007-01-25 17:01서울시의사회가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격 취소했다. 25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MBC 일일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24일자로 취하했다고 밝혔다. 경만호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가처분신청과 병행해 방송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여 현재 심의1부로 이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위원회의 심의가 사법부 재판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다 더 객관적인 상황에서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게 되었다”며 소취하 경위를 밝혔다. 아울러 “가처분 신청을 계기로 불륜 드라마에 대한 사회적 경고 메시지가 문화방송에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며, MBC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이 여전히 의사들의 불륜에 치중하는 내용을 전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경 회장은 “MBC가 ‘나쁜여자...’의 내용을 불륜보다는 일반인들의 일상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방송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일 개선 여지가…
2007-01-25 16:03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 www.swcell.com)은 ‘동물의 다양한 조직으로부터의 콜라겐 분리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생산한 매트릭스’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구체적으로 동물의 뼈조직, 연골조직, 피부조직, 그리고 건 및 인대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이렇게 분리된 조직으로부터 콜라겐 용액을 제조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매트릭스와 고농축 용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생산하게 되는 제품 가운데 ‘콜라겐 용액’에 해당하는 것은 주름개선제 ‘테라필’로 회사측은 이미 고순도 콜라겐 필러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겐을 이용한 매트릭스’는 ‘테라콜’이란 제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혈제·진피대체제·피부재생용 지지체 등 피부재생치료분야에 매우 폭넓게 적용될 계획이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원 장재덕 박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포유동물(쥐, 소, 돼지 등)의 피부나 인대조직 등은 물론, 줄곧 연구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산업적으로 이용…
2007-01-25 14:58오는 2월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되는 ‘테이프 요실금수술’에 대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이 ‘복압성 또는 혼합성 요실금에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보면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은 요류역학검사(방광내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고,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다. 하지만 인정기준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 시술료 및 치료재료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비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산부인과는 급여 기준에 모순이 많다는 입장이다. 요실금 진단은 진단기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게 산부인과의 주장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기철 의무이사는 “120cmH2O 미만이라는 기준은 단순히 참고사항 일 뿐 교과서에도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 의무이사는 “간단
2007-01-2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