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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아주대 교수 고발건 ‘내주부터 조사 시작’

지난주 수원경찰서로 이첩…수사결과 ‘주목’

아주대병원 폭력교수의 고발건이 해당 지역 경찰서로 이첩, 내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은 용산경찰서에 아주대병원 소아과 김 모 교수를 고발했다.
 
대전협은 고발장에서 ‘전공의들에게 상습적으로 물리적·언어적 폭행을 일삼아 병원 내 위화감을 조성해 사직을 결심하는 전공의가 속속 발생 하고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
 
이 고발건은 지난주 아주대병원이 소재한 수원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발인인 대전협 이학승 회장을 비롯해, 피고발인인 김 모 교수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이학승 회장은 “내주 경 해당 경찰서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공의 폭언 및 폭행에 대한 그간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4개월 넘게 별다른 조치가 없는 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사태가 경찰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김 교수의 고발건에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