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는 한미FTA협상과 관련, 정부의 ‘의약품빅딜’이 국내 약가관리제도 근간이 무력화 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건강세상은 “정부가 제7차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상호 연계하겠다는 ‘의약품 빅딜’을 공식화 했으며 이는 곧 정부가 미국에 양보할 수 있는 분야로 의약품을 주목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품 분야의 중요 쟁점 사항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유사의약품 자료독점권, 특허기간 연장 등을 미국의 입맛에 맞게 수용하겠다는 방침과 다름없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때문에 국내 약가 관리제도의 근간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독립적 이의신청기구 설치 및 국내에서 신약에 대한 약가 협상 시 하한선 보장에 대한 요구도 소위 ‘빅딜’ 이라는 방침 하에 모두 수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 건강세상측은 “정부의 협상 방침대로라면 국내 의약품 시장은 독점적 지배력을 가진 미국 등 다국적 제약사에 의해 장악되는 형국”이라고 부언했다. 건강세상측에 따르면 의약품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는 ‘허가
2007-02-12 11:00휴온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6% 늘어났다.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76억원과 100억원으로 각각 35%%, 38.25% 증가했다. 휴온스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웰빙의약품 시장의 확대 및 영업력 증대를 통한 매출이 늘어났다”며 “손익이 늘어난 것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조합, 수익성 있는 유통망 확장,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2 10:59국내 남녀 대학생 2명 중 1명은 카페인 섭취로 인해 금단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유준현 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팀은 국내 남녀 대학생 2100명 중 적합대상자 810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중독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간된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카페인 중독증상을 보인 사람은 2.1%였으며, 카페인 섭취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46.3%에 달했다. 24시간 카페인 섭취를 중단했을 때 한가지 이상 금단증상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피로(37.7%) *졸림(기면, 17.6%) *두통(14.5%) *불안(8.3%) *우울(6.0%) *오심(2.1%) *구토(0.7%) 등의 증상을 보였다. 특히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금단증상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를 느낀 사람 중 하루 100mg 미만 섭취자는 22.6%가 증상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나, 250mg 이상 섭취자 중에서는 71.4%가 피로감을 호소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경험했던 중독증상은(중복응답) *수면장애(41.9%) *배뇨과다(35.8%) *심…
2007-02-12 10:30
“이번 집회가 끝이 아니라 오는 3~4월 중에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를 압박할 것 입니다.”
지난 11일 과천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 의사 궐기대회’에서 만난 대한의사협회 김시욱 공보이사는 이같이 전하고 이번 집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현재 많은 회원들이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의협이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분명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번 집회에 모든 힘을 쏟기 위해 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상 앞으로는 의협의 향후 계획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것을 대비해 대체 입법안을 마련중이며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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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의료법 개정저지 전국궐기대회에는 3만여 명의 의사가 참여, 개정반대에 대한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한의사협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
우선 비대위는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비대위는 의료계 전 직역을 망라한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직역의 경우 직역 내부의 방침이 정리되지 않거나, 인사에 이동이 있어 위원이 재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정안이 문제점을 이슈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홍보 분야를 언론과 국회, 회원 부문으로 나누고 홍보전을 진행한다.
개정안 논의가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사이버 홍보단을 구성한다.
의사들 73%가 의사회 주도의 정치인 후원 및 정치의식화, 정치세력화 추진에 참여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9%는 현재 의사의 위상에 대해 심하게 추락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 정책위원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에는 총 249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개원의는 154명(61.8%), 봉직의는 95명(38.1%)이었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앞으로 의사회 주도로 정치인을 후원하고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181명(72.6%)이 ‘있다’고 답했으며, 68명(27.3%)은 ‘없다’를 선택했다. ‘후원을 하면 누구에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서도 162명(65%)이 ‘의사회에서 정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전국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의원’ 31명(12.4%), ‘지역 국회의원’ 24명(9.6%), ‘주거지역 국회의원’ 11명(4.4%)의 순을 기록했다(무응답 21명). ‘정치인의 후원으로 의사들의 정치의식이 나아질 것이라
2007-02-12 05:40올해부터 병의원은 사업용계좌를 개설해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불성실하게 할 경우 가산세가 대폭 강화된다. 세현세무법인 구한수 세무사의 도움말로 병의원 사업자가 알아야 할 의료관련 세법개정 내용을 살펴본다.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미용ㆍ성형 수술비용과 건강증진 목적의 의약품(보약)의 구입비용이 소득공제대상 의료비에 포함된다. 이는 2006년 12월1일 이후 진료 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따른 의료비지출제도도 정착될 전망이다. 사업용계좌 개설신고 올해부터 사업자의 금융거래통장을 사업용과 가계용으로 분리해 개설하고 사업용계좌(복수계좌 가능)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국세청은 필요시 사업용계좌를 통해 사업자의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해 수입금액을 금융기관을 통해 받거나,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약품 구입, 의료기기 구입, 인건비, 임차료의 지출은 세무서에 신고한 사업용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에는 거래금액의 0.5%를 가산세로 부과하며, 사업용계좌 미개설시에는
2007-02-12 05:30인공삽입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2차 비융비술을 시행할 경우 자가 복부 피하지방에서 배양한 고어텍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태환 상쾌한 이비인후과 원장은 ‘자가 복부 피하지방에서 배양한 고어텍스를 이용한 2차 비융비술’이라는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원장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비성형수술 후 발생한 부작용으로 보형물을 제거한 후 재수술을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자가 복부피하 지방에서 고어텍스를 배양해 2차 비융비술을 시행했다. 배양방법은 복부의 배꼽 하방으로 약 0.5cm 크기의 세로 절개선을 가하고, 이식물의 크기에 맞게 피하 지방에 터널을 만든 후 고어텍스를 약 한 달간 배양했다. 재수술시 같은 부위에 절개선을 가해 고어텍스와 그 위에 부착된 지방조직을 en-block으로 적출했다. 이차 비융비술은 국소마취 하에 비내접근법을 통해 시행했다. 이후 평균 13.4개원의 추적 관찰을 한 결과, 배양기간 전후로 복부에서 통증이나 염증과 같은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배
2007-02-12 05:20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한국GSK)은 현재 개발 중인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 (lapatinib ditosylate)의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EA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은 시판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상으로 약을 공급하는 것으로, 한국GSK는 작년 말과 올해 초 라파티닙 EAP에 대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본 프로그램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총 6개 병원이 참여하고 라파티닙이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을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rbB2 과발현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상품명:젤로다) 병용치료를 받게 된다. 라파티닙은 유방암과 고형 종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로 현재 트라스투주맙(상품명 허셉틴) 및 다른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2007-02-12 05:11미국 시민단체인 퍼블릭시티즌은 지난 6일 ‘desogestrel’을 함유한 3세대 경구피임제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을 냈다. 퍼블릭시티즌은 desogestrel이 이전 피임약보다 혈전증을 유발할 확률이 두배 이상이라고 밝혔다.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2006년 10월까지 미국에서 약 750만명의 여성들이 3세대 경구피임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 치명적인 이 약물을 시장에서 철수시키는 것이 연간 수백명 여성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생기지만, 복부, 팔, 뇌혈관, 정맥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혈전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위를 막아서 정맥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며, 폐로 들어간 혈전은 치명적인 폐색전을 유발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estrogen과 progestin 합성 복합체이며, 2세대와 3세대의 차이는 progestin 성분이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3세대 경구피임약은 desogestrel을 포함하고 있으며, 2세대 경구피임제는 norgestrel, levonorge
2007-02-12 05:10
지난 96년부터 항암제 메게스트롤 정을 생산, 판매해온 LG생명과학(대표이사 김인철)이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량신약 ‘애피트롤 내복현탁액’(성분명 초산메게스트롤)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항암보조치료제 시장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보령제약 ‘메게이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애피트롤은 암 또는 AIDS에 의한 식욕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 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 치료에 FDA가 승인한 유일한 치료제인 기존 메게스트롤 현탁액을 개량한 제품으로, 우수한 식욕촉진, 체중증가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애피트롤은 1회용 파우치 포장으로 기존 병포장 제제를 컵에 계량하여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기존 제제보다 점도가 낮아 삼키기 쉬운 복용 편리성이 최대 강점”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또한 최첨단 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춘 LG생명과학이 자체 개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 (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환자를 위해 스위스 노바티스 사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닐로티닙’(상품명 태시그나)의 글로벌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인 ENACT(Expanding Nilotinib Access in Clinical Trials)이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12일 밝혔다. ENACT 프로그램은 소수의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치료에 내성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모든 단계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를 대상으로 닐로티닙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록용 제 3상 임상과 동시에 약물 출시 전에 닐로티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들에게 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전세계적으로는 2006년 1월 첫 시행됐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43개국의 약 2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임상 결과는 2008년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닐로티닙에 대한 ‘글로벌 ENAC
2007-02-12 05:06수도약품은 오는 13일 생물의약품 개발업 등을 영위하는 코스모지놈에 11억 4300만원을 출자, 지분 39%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도약품측은 이번 코스모지놈 출자에 대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도약품은 지분 인수를 위해 같은날 10억 28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2 05:04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3분기까지(지난해 4월~12월) 누계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1.85%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12.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억원으로 57.56% 늘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2 05:03정부의 CGMP 제도 의무화에 따라 상당수 업체들이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라인을 이미 갖추거나 투자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오창공단 이전을 통해 국제 기준에 맞는 시설을 구축, 총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0년 천안에 최신시설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LG생명과학은 팩티브 항생제 라인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라인을 이미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한미약품은 평택에 세파계항생제 생산동을 CGMP기준에 맞춰 건립했으며, 대웅제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와 생물의약품 CGMP 생산라인을 구축 중에 있다. 종근당은 천안에 최신시설의 의약품 생산공장을, 중외제약은 당진에 총 14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특수수액제 공장을 준공한 상태다. 유유는 안양공장을 제천으로 이전하면서 CGMP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부광약품은 향후 2년간 240억원을 투자해 CGMP에 적합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안양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1000억원을 투자해 CGMP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보람제약은 제천 바이오…
2007-02-12 05:0011일 워커힐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대한비만학회 주최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The 4th 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 AOCO)에서는 시드니 대학 이안 카터슨(Ian Caterson)박사를 초청, 시부트라민의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SCOUT, Sibutramine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의 6주 데이터 중간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시험 중간 보고서에 의하면 참여한 피험자의 90% 이상이 이전 심혈관계질환자, 80% 이상이 고혈압 질환자 등 고령의 심혈관계 질환자였다. 6주간 시부트라민 투여 후 피험자의 체중은 평균 2.2kg, 허리둘레는 2 cm가 감소했으며 혈압은 수축기 3 mmHg과 확장기 1 mmHg이 각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데이터 결과를 발표한 이안 카터슨 박사는 “임상시험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만여명의 고령의 환자들이 참여했는데 90%이상이 이전에 심혈관계질환이 있었고 80%이상이 고혈압, 80 % 이상이 당뇨 질환자들이었다”며 “체중과 허리둘레 등이 유의하게
2007-02-12 04:55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임직원 68명이 지난 1일과 9일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 및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일에는 음성공장에서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부문 헌혈을 실시했으며, 9일에 실시된 본사 부문 헌혈에는 본사 근무 직원 및 영업직원 33명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 증서는 많은 혈액이 필요한 환우 단체에 전달되어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계절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 가운데, 특히 구정 명절을 앞두고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린 시기에 실시돼, 직원들이 다시 한번 헌혈의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한독약품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임직
복지부가 의료계의 2∙11 집회강행과 관련 “극단적이고 법에 어긋나는 의사표현 방식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복지부는 11일 오후 ‘의사협회 집회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복지부는 의협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수 차례 요청하였으나, 논의 과정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시안중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에 따라 의견을 제출해 달라”며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대안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의 입법논의 및 추진과정에서 국민여러분의 목소리를 무엇보다도 경청할 것”이라며 “아울려 의협 등 관련 단체가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해 합리적인 대안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11 15:54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정 저지 총 궐기대회 도중 단상에서 발언권을 요구하는 한국의사회의 요구가 저지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의사회는 궐기대회 말미에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행사 진행요원들에 의해 저지되자 “의협 집행부가 의료법이 개악된 책임을 회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장동익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국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복지부의 밀실협상에 끌려다니며 의사노예법을 만들게 방치한 책임을 회원들에게 사과할 것 *현재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각 직역을 망라한 조직으로 즉각 확대 구성할 것 *의협 플라자 접속 제한을 취소할 것 등을 요구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서울에 있는 의원들을 표시과목 별로 분석한 결과 성형외과의 비중이 높고 외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 중 표시과목 별 의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의원 2만5166곳 중 25.2%에 해당하는 6345곳이 서울에 있어 의원 4곳 중 1곳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많은 의원들이 수도 서울에 집중돼 있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정신과는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형외과의 경우 전체 성형외과 571곳 중 249곳이 서울에 있어 그 비율이 무려 43.7%에 달한다. 거의 2곳 중 1곳은 서울에 있는 셈이다. 피부과의 경우 796곳 중 288곳(36.1%)이 서울에 있으며 안과는 1158곳 중 362곳(31.2%)이 서울에 몰려 있었다. 정신과의 비율도 평균보다 높았는데 660곳 중 217곳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32.8%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신경외과는 368곳 중 43곳에 불과해 11.6%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2007-02-1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