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원장 고재운)은 지난달 28일 병원 강당에서 ‘제2회 순천병원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연풍 순천시 보건소장이 ‘공공보건의료,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김 소장은 순천병원이 지역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시민을 위한 활동에 감사의 말은 전했다.또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수행과제와 기능을 역설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료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11월 시작된 혁신아카데미는 지역의 유명인사, 기업인, 기관장 및 교수들을 강사로 초빙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순천병원은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순천시민들을 함께 초대해 범시민 교양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5 17:515일 귀 전문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소리케어네트워크(대표원장 전영명)가 13번째 병원인 소리이비인후과 신림클리닉(유신영 원장)을 개원했다.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클리닉은 난청을 비롯해 이명, 어지럼증, 중이염, 유전성난청, 보청기 등 귀와 관련된 부분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기존의 소리케어네트워크 병원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진 교차진료 및 협진이 이뤄진다.또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강남 본원에서 수술 및 입원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는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전영명 대표원장은 “소리이비인후과 신림클리닉은 귀 질환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귀 건강과 난청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본사에서 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을 해왔다”고 설명하면서 “네트워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사람들이 귀가 아프면 당연히 ‘귀’ 전문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5 16:13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3월 7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콩팥재단연맹’이 공동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 하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고혈압과 당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콩팥질환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현실과 신장질환 환자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병의 진행을 막고, 치료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건강 강좌와 무료검진, 상담을 할 예정이다.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3-05 15:22의협 원로들의 의료법 개정사태와 관련, 장동익 의협회장의 자진사퇴를 권고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의협 원로회의는 지난 3일 개최된 회의에서 채택한 집행부 건의안을 통해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불신임과 지난달 3일 대의원총회에서 개악의료법이 정부 안으로 확정되면 장 회장 자신이 사퇴할 것을 절대 다수 대의원의 의결했음으로 장회장은 조속히 자진사퇴 해 의협을 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로회의는 “의료법 개정 저지는 현재의 의협 지도력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비대위는 구성 시작부터 위원들 사이의 불화와 회장의 지도력 부재로 기능발휘가 불가능한 상태에 있고 특히 소아과와 내과 개원의협의회와 장 회장 간의 심각한 대립과 불화와 불신은 회장으로서의 능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 회장이 자진사퇴 하지 않는다면 대의원회는 장 회장 불신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만일 그렇지 못하면 의장단과 대의원 전원은 그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로회의는 “후임이 적법 절차에 따라 결정될 때까지는 각계에서 사심없이…
2007-03-05 15:00
삼일제약은 국내 및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3월 4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지하철,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지르텍의 TV광고 컨셉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알레르기 치료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인의 선택, 지르텍’이라는 메시지를 세계 정상들과 닮은 꼴 모델을 활용하여 코믹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부시, 힐러리, 블레어, 고르바초프, 찰스왕세자 등 세계 정상들과 닮은 이미테이션 모델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마치 실제 인물들이 광고에 출현한 듯한 느낌을 주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러한 TV 광고와 함께, 재미있는 패러디 영상과 코믹한 알레르기 강의 영상도 제작해, 재미와 알레르기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젊은 시청자층을 Target으로 VOD광고 및 게임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소비계층에게 광고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 고수.
또한 지하철광고도 병행해 소비자들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연봉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지역별로는 부산·경상 지역이 최고를 나타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5일 전국 86개 병원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 4년차) 임금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공의 평균연봉은 3천102만원을 기록했다. 병원별 평균연봉은 소위 말하는 메이저병원의 연봉이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연봉이 가장 높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 평균연봉은 4천166만7627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울산대병원이 3천867여 만원, 연세의료원 3천792여 만원, 마산삼성병원 3천529여 만원, 강북삼성병원 3천502여 만원 순이었다. 반면 대전ㅅ병원의 연봉은 서울아산병원의 절반 수준인 2천361만2084원에 머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연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상의 전공의 연봉이 서울·경기를 비롯한 다른 지역(강원, 광주·전라, 대전·충청)에 비해 높았다. 인턴의 경우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레지던트 1년차부터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레지던트 1년차는 서
2007-03-05 14:14
정부과 민간의료기관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 대대적인 홍보 계획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발족하고 이 같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해외환자의 국내 의료 접근 게이트 구축을 위해 ‘한국의료 대표홈페이지 구축 및 관련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사업 추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행사 개최 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의료 대표홈페이지 구축과 관련, 한국의료 소개 및 회원 의료기관 소개, 여행 정보, 행사 정보 등 각종 관련 자료 등이 수록된 홈페이지가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총 4개국어로 구축된다.
홈페이지 제작업체 입찰 공고 결과, 현재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오는 13일 복지부 및 진흥원 관계자 등 총8인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작업체 선정 및 관련 기술평가회의가 개최된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행사 역시 화려하게 치러질 계획
병원의 경영난을 비관한 50대 개원의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40분경 송파구 오륜동 A아파트에 사는 개원의 전모 씨(51세)가 목을 매 숨졌다.전씨는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아들의 방에서 자살했으며, 외출했다가 돌아온 부인이 이를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살한 개원의는 경기도 부천에서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유족에 따르면 최근 전씨는 경영난을 겪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증세까지 나타났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5 14:06대공협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보의의 복수여권 발급이 이달부터 가능해진다. 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이 지난 2일 공중보건의사가 복수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부 안건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외교통상부에 이와 관련된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조만간 외교통상부의 여권업무 실무 편람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보의도 여행 허가기간과 상관없이 유효기간 5년의 복수여권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공보의는 ‘여권법 시행규칙 제11조 1년단수여권’과 ‘개정 2006.12.29 병무청 훈령 제686호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업무처리 규정의 제6조 1항’에 의해 1년짜리 단수여권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해외학회에 참석하거나 국제의료봉사, 여행 등의 목적으로 2회 이상 출국하는 경우 매번 여권을 새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군의관, 산업기능요원 및 전문연구요원 등은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 평등권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공협 김승수 홍보이사는 “그동안 대공협은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2007-03-05 14:00건양의대김안과병원(원장김성주)은고객의편의증진을위해최근콜센터를설치했다.콜센터번호는 ‘1577-1688’로, 전담직원 4명이 진료예약및문의에 대한답변서비스를제공한다.운영시간은평일오전9시부터오후5시30분까지,토요일은오전9시부터오후3시까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5 13:22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을 겪어 온 중국 보육원의 어린이 2명이 가천의과대 길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다.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 산하 가천의과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열린찬양선교단의 추천을 받아 중국 청도에 거주하는 양나(여, 12세), 조쌍쌍(여, 16세) 등 2명을 병원으로 초청, 지난 2월 26일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시행했다.이번에 수술받은 두 어린이는 중국의 보육시설인 ‘사랑의 집’(원장 장영진, 한국인) 원생들로, 장 원장으로부터 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와달라는 메일을 받은 이길여 회장이 이들을 초청해 수술이 이뤄졌다.어린이들은 수술결과가 좋아 4일 출국했으며, 이길여 회장이 병실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가천의과대 길병원은 매년 몽골, 베트남, 중국 등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 취약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하고 있다.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3-05 11:46한올제약의 BTXA와 한국앨러간㈜ 보톡스에 대한 법정 공방이 빠르면 이번달 말이면 그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올제약이 한국앨러간의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고소한 건이 현재 중앙지검에 계류 중이며, 이번달 말이나 내달 초 검찰의 약시기소에 대한 법원의 약식 명령이 한국앨러간 측에 송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앨러간이 송부된 법원의 약식 명령을 인정하게 되면 일정 부분의 벌금으로 이번 법정 공방을 일단락 지을 수 있지만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면 양측의 정식 법정 공방으로 확대된다. 또한 한올제약 측이 이번 검찰 기소 후 그 결과를 가지고 손해배상청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번 명예훼손 건 이외의 2라운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올제약 법부팀은 “법원의 약식 명령이 빠르면 이번달 안에 앨러간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법정 공방은 피고소인인 앨러간 측의 대응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앨러간 대표를 상대로 2005년 11월 명예훼손, 업무방해, 약사법 위반 등으로 고소를 제기해, 약사법 위반에 대한 부분은 무혐의 처리돼 현재 명예훼손과 업
2007-03-05 11:10서울시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의료법 개정저지 궐기대회가 이르면 오는 20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반은 5일 오전 7시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개정저지 세부안을 논의했다. 실무대책반은 20일 또는 21일 국회에서 개정저지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석한다. 다만 오는 5월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에서 전국 궐기대회를 여는 점을 고려, 참여 대상을 집행부로 한정할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서울시 4단체는 1인 시위도 전개한다. 1인 시위는 국회와 과천 정부종합청사, 정부중앙청사에서 동시에 전개하는 안이 논의됐으나,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실무대책반 장현재 간사(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는 “오늘 회의에서 정해지지 않는 세부사항은 다음 회의에서 재차 논의될 것”이라며 “개악저지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무대책반의 차기 회의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2007-03-05 11:09복합형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성분명 부데소니드/포모테롤)가 신속한 기관지확장 반응을 나타냈다는 새로운 결과가 발표됐다. 게다가, 부데소니드 및 포모테롤 단독 투여 또는 위약과 비교했을때, 심비코트 및 포모테롤 함유 치료군이 부데소니드와 위약군보다 더 빠른 기관지확장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복합 천식 연구결과는 지난달 23~27일까지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 및 면역학학회(AAAAI)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심비코트(SYMBICORT)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인 부데소니드(budesonide)와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모테롤(formoterol)를 함유하는 복합 흡입제이다. 적응증은 12세이상 천식환자의 장기간 치료에만 허가됐다. 단기간 베타2-효능제 흡입제와 코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승인되지 않았다. AAAAI에 발표된 추가결과에 의하면, 심비코트는 경중도 천식환자에 대해 각각 단일 성분(부데소니드 또는 포모테롤)과 위약에 비해 천식 조절을 크게 개선시켰고, 중증 천식환자의 경우에는 폐기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기관지확장 반응율은 임상I과 임상I
2007-03-05 11:00한의계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전면거부 투쟁’을 선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의협(회장 엄종희)은 지난 3일 전국 이사회를 개최, ‘의료법 개악 저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한룡 부회장(경기도한의사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의료법 개악 전면거부 투쟁을 선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허용, 의료행위 정의의 독단적 재단, 비급여의 할인 및 알선 등 총체적 문제점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의 저지를 위해 한의계의 총역량을 집결,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 공공성의 파괴와 의료의 자본화, 상업화를 초래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의 허용으로 의료질서를 파탄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밝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망언은 실로 한 국가의 복지부 수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며 “현 의료법 사태와 망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공개사
2007-03-05 10:50
병원 내 정치 비즈니스와 의료사고에 따른 법정투쟁 등을 그려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하얀거탑’.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 드라마는 4일 주인공 장준혁이 담관암에 걸린 사실이 밝혀지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방송이 나간 뒤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인공 ‘장준혁을 살려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장준혁, 이 자리에 어떻게 왔는데…죽이지 말아요” “장준혁이 죽으면 다시는 MBC를 안 보겠다”라는 글과 함께 “장준혁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선처(?)를 호소했다.시청자를 사로잡은 주인공 장준혁은 누구인가? 그는 극 중에서 외과 과장에 선출되기 위해각종 수단을 동원한 권모술수를 서슴지않고 보여줬다. 외과 과장이 된 뒤 의료 사고로 환자를 죽음에 몰아넣은 이후에도, 오히려 거짓증언과 증거은닉으로 피해자인 환자 가족을 어려움으로 몰아붙였다.하지만 장준혁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은 “한 번의 실수 없이 자기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장준혁은…
민간기업 고위 임원, 국회·지방의회 의원,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관리자 직군의 지난해 근로소득이 변호사, 의사 등 전문가 직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직군은 통계청에서 분류한 9개 근로자 직업군 중에서 소득액과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 가구의 가구주 본인 월평균 근로소득은 231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직업별로는 관리자 직군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398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가 직군(의사, 변호사, 회계사, 약사, 대학교수 등)이 341만8000원, 기술공 및 준전문가 직군(기계공학 종사자, 컴퓨터 조작자, 의료·방송 장비 기술자 등)이 306만3000원, 사무 종사자는 276만4000원이었다.군인, 농업·임업·어업 숙련 종사자의 월 평균 근로소득은 231만9000원이었고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221만8000원, 기능원 및 관련 종사자 194만원, 서비스·판매 종사자 178만2000원, 단순 노무 종사자 109만7000원 등이었다.근로소득 증가율은 관리자 직군이 1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능원 및 관련 종사자 6.4%, 기술공 및 준전문가 5.9%,…
2007-03-05 10:45
인간은 말의 한계를 노래로, 노래의 한계를 음악으로, 음악의 한계를 춤으로 표현했다. 언어를 뛰어 넘은 춤은, 또한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치료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춤이 지니는 치료의 효과를 임상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한국댄스치료학회’가 1년간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창립했다.
“댄스치료는 이미 많은 예술치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임상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죠. 앞으로 댄스치료의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댄스치료의 학문화를 이끌 것입니다.”
댄스치료학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장환일 교수(경희의대 정신과)는 댄스치료 유사단체와의 차별성은 ‘임상연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학회의 특징은 30여 명의 발기인 대부분 취미로 춤을 시작했지만, 치료에 접목하면서 치료효과를 실제 경험한 의사들이라는 점.
장 회장 역시 7~8년 전 취미로서 춤을 만났지만, 이후 치료의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춤을 이용한 치료는 정신과를 중심으로…
소아과개명과 관련한 의료법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는 데 대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전 임원진 사퇴, 의협 탈퇴, 장동익 의협회장 제명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자 의료계에서는 의협 내 중재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내과의사회의 이번 조치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긴급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임총을 거쳐 현실화 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중재기구의 필요성에 더욱 비중이 실리고 있다. 우선 내과의사회의 의협탈퇴는 실질적으로 개원의 단체로서는 가장 많은 4000여명 회원의 의협 탈퇴와 이들의 의협회비 납부 거부가 전제돼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으로서는 일차적으로 재정적인 타격이 예상되는데다,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범의료계 차원에서 투쟁에 돌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계 분열’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까지 더해 대외적 입지 위축이 불가피하기 때문. 김일중 내과의사회장은 “우리의 결단은 성명서에서 밝힌 소아과 개명에 대한 수순에 따른 것”이라며 “확실한 결정은 임총에 달렸지만 의협 탈퇴는 회원 전원
2007-03-05 05:50최근 ‘하얀거탑’과 ‘외과의사 봉달희’ 등 의학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의 촬영지인 병원들의 인기는 드라마의 색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말 드라마치고는 비교적 높은 평균 12%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하얀 거탑’의 촬영지는 아주대병원.아주대병원은 과거 ‘종합병원’으로 대중들에게 ‘메디컬 드라마=아주대병원’이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제2의 종합병원이라는 기대를 받고 방영된 ‘하얀 거탑’의 경우는 어떨까? 결과는 ‘글쎄’다. 이유로는 하얀 거탑 촬영이 대부분 세트에서 이뤄지고, 병원 촬영은 로비나 복도, 대형 의료장비 등에만 국한돼 이뤄지기 때문에 병원이 노출될 기회가 별로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차가운 느낌의 드라마 성격도 미미한 효과를 가져온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전 ‘종합병원’ 당시에는 인간적인 주인공들로 인해 ‘아주대병원은 좋은 의사들이 있는 병원’이라는 인상이 시청자들에게 각인돼 지방에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종합병원’에 나오는 의사를 보고 의사의 꿈을 키우고자 아주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하얀 거탑’의 경우 인간적인 감
2007-03-05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