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발병원인으로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가 하버드 의대와 삼성서울병원 공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해 밝혀져 주목된다. 김광수·김천형(하버드의대), 정유숙(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팀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연관된 유전자가 ‘노르에피네프린 수송체(norepinephrine transporter, NET)’이며, 이 유전자의 전이조절부위(promoter)에서의 단일염기다형성(polymorphism)이 ADHD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이라고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르에피네프린 수송체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을 신경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이 노르에피네프린 수송체를 합성하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전이조절부위(promoter)에 특정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게 되면 슬러그(Slug) 또는 스크래치(Scratch)라는 전이억제인자(repressor)가 변이된 유전자 부위에 결합해 노르에피네프린 수송체 단백질 합성을 저해한다. 이에 따라 노르에피네프린이 정상기능을 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환경을 만들게 돼 ADHD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
2007-03-08 11:20[도표첨부]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전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은 “식약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식중독 사고 발생건수는 259건으로 2005년 109건보다 137% 증가했으며, 환자수도 1만833명으로 2005년 5711명보다 89%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식중독사고 발생원인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황색포도균’ 17.8%, ‘살모넬라’ 5.3% 순을 기록했다(표 참조). 그러나 ‘원인불명’도 11.9%를 차지, 보건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발생건수 93 78 135 165 109 259 환자수 6,406 2,980 7,909 10,388 5,711 
2007-03-08 11:10
8일 한의대 및 약대생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FTA는 국민의 건강권을 협상대상으로 삼고 있는 죽음의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의료공공성 침해하는 한미FTA저지 보건의료학생모임(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은 8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학생모임은 한미 FAT는 멕시코, 볼리비아에서 보듯 보건의료를 포함한 공공서비스 부문의 민영화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미 높은 의료비 부담을 지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가중시켜, 건강 양극화를 야기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의료보험이 확대되는 미국식 의료제도가 도입되면 국민건강보험이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고, 이는 곧 국민 전체의 건강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자국 제약기업의 가격 인상 및 의약품 특허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우리나라 국민들이 높은 약가에 허덕이며 돈이 없어 죽어가는 사태가 비일비재할 것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7일 오후 6시 조선호텔에서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43세, 기초의학연구부문)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38세, 임상의학연구부문)가 수상했다.
이번 화이자 의학연구상 시상식은 종전의 의학학술상 시상식이 의료계 지도자 등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성대함을 추구했던 것과는 달리, 연구 종사자나 연구 관련 의학계 인사를 중심으로 초청, 의학연구의 중요성과 연구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상자 강연과 함께 수상자의 은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와 수상자의 과거와 현재의 연구수준과 수상 논문이 갖는 학문적×임상적 의의를 보충 설명하여 수상 논문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이해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수상자가 갖는 인간적인 덕목과 다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와 공동으로 ‘의약품 경제성평가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의약품 경제성평가 이론과 실제’ 교육은 제약사의 가격 및 개발 마케팅 담당자들이 새로운 보험의약품 약가제도를 이해하고 실무에 곧바로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날인 22일에는 *선별등제시스템에 대한 이해(김보연 심평원 약제관리실장) *경제성 평가의 개요(이건세 심평원 조사연구실장) *비용의 분석 및 설계방법 중 비용분석(김진현 서울대 교수) *비용-효과 분석(강혜영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비용-효용 분석(이상일 울산의대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의약품 경제성평가에서 모델링의 이해 및 활용 중 결정분석(이의경 숙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마르코프 모형(최상은 서울약대 교수) *경제성평가 사례 및 평가결과 소개 중 의약품 경제성 평가 사례(서국희 한림의대 교수) *급여여부 평가를 위한 경제성 평가 자료 검토(이소영 심평원 약제등재부 부장) 강의가 진행되고 이상일 교수의 주관으로 종합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대상…
2007-03-08 10:35복지부의 행정착오로 사병입대를 해야 할 처지에 빠진 한의사 77명에 대한 구제방안이 논의된다. 정부는 9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관련부처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중보건한의사 누락사태는 사태는 복지부가 한의협이 제공한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수요를 반영하지 않아 발생했다(자세한 내용 관련기사 참조). 6개 시도에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23명의 공중보건한의사 인력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신규인원을 234명으로 확정해 병무청에 제출한 것. 이에 복지부는 자료를 통해 “우리부가 2007년 공중보건한의사 공급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복지부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당사자와 그 가족, 국민께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당사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같은 행정적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한방공공보건사업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
2007-03-08 10:30계명대 동산병원 류승완 교수(외과, 사진)가 오는 10일 열리는 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을 생중계로 진행한다.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시술되는 이번 수술의 생중계는 사전에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 수술실과 학술대회 장소를 직접 화면으로 연결, 수술이 진행되는 화면을 보면서 수술자와 청중이 직접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술상황과 진행을 토론하게 된다. 이날 수술을 집도하는 류승완 교수는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효과적이지만 아직 보편화 되지 않은 전문화된 수술이라 국내에서 수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며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험이 없는 많은 의사들에게 수술생중계를 시행함으로써 복강경 위절제술 술기를 확산시키고 학습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조기위암환자에 있어 복강경 위절제술을 2004년 시작, 현재 위암환자 100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작해 복지부 선정 암정복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다병원 전향적 연구에 전국 10개병원 10명의 의사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학
2007-03-08 10:15일부 일간지들이 지난 7일 ‘전국민 의료보장 헛구호’, ‘빈곤층 울리는 가혹한 건강보험’등의 기사를 게재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명하고 나섰다. 공단은 8일 “체납기간중 진료를 받아 보험혜택을 받은 사실이 있을 경우, 진료내역사실통보서를 통해 사실을 통지하고 있으며, 체납된 보험료를 2월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험혜택 받은 진료비를 환수하게 됨을 본인에게 통지한다”고 전했다. 즉 보험혜택 제한상태에서 진료를 받아도 공단이 진료내역사실통보서를 통지한 날부터, 2개월 내에 체납된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에는 정당급여로 인정된다는 것. 앞서 서울신문은 7일자 기사를 통해 “체납상태에서 진료를 받아 보험료는 물론 진료비까지 환수 당할 대상은 48만가구, 78만명 가량 된다”고 밝혔다. 또 조선일보는 “건강보험료를 3개월 체납한 김모씨는 병원비 혜택분 까지 500만원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은 공보험으로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와 국고지원금으로 운영된다”며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거나 지연 납부하게 되면,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
2007-03-08 10:00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8일 세계콩팥의 날을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를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탤런트 김호진·김지호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호진·김지호 부부는 8일 고려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세계 콩팥의 날 기념식’에서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부부는 당일 개최되는 만성콩팥병 무료검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일반인들과 함께 콩팥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권 이사장은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 커플로 평소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인체의 필터로 정화기능을 하는 콩팥의 깨끗한 이미지에 적합했고, 건강한 두 부부의 생활이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좋아하는 의사는 어떤 모습일까? 또 어떤 모습에 실망을 느끼고 의사들은 어떤 환자들을 싫어할까?미국 컨슈머리포트 2월호에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실려있다. 환자들이 의사진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가 바로 그 것이다.미 컨슈머리포트 전국조사센터는 이번 조사를 위해 3만9090명의 환자와 335명의 1차 진료기관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진료만족도, 의사가 보는 환자의 태도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사는 환자를 존중하는 의사이다. 무려 77%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했다.이어 환자의 말을 인내와 이해심을 갖고 들어주는 의사(67%)가 그 뒤를 이었으며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의사(64%), 환자가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의사(57%), 환자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해하려는 의사(42%) 등의 순이다.반면 환자가 의사에게 불만을 느끼는 경우 중 가장 많은 것은 환자를 30분 이상 기다리게 한다가 24%로 1위를 차지했다.조사 대상자의 19%는 1주일 안에 예약을 할 수 없다는 응답을 했으며 이어 진료시간이 너무 짧다(9%), 검사 결과를 바로 알려주지 않는다(7%), 전화가…
2007-03-08 05:50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다른 목소리를 냈던 개원가와 병원계가 이번에는 ‘정률제’를 두고 또 다시 의견차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정률제가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상승시키고 의료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질환을 악화시켜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정률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의원급들을 고사 시켜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정부의 제도 도입을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전국중소병원협의회는 정률제가 경증 외래 환자의 집중을 막고, 중증 환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므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7일 중소병협은 ‘외래 본인부담 정률제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통해 “2003년, 2004년 보였던 찬성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중소병협은 정률제는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제도가 아니며, 더구나 현재 정액제 뿐만 아니라 정률제가 혼합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과 외래, 의원급 의료기관의 입원과 상한선을 초과하는 외래 일부에서는 정률제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
2007-03-08 05:40고령화와 관련해 노인요양병원이 의료계의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 및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조경환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7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 산하 고령사회포럼위원회(위원장 고창순)가 개최한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조 교수는 국내 노인요양병원의 문제점으로 *부족한 보건 의료 복지 부분의 예산 *요양시설 인프라 부족 *전문인력부족 *인권 침해 *안전 관리의 미비 등을 들었다. 특히 시설 및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양보호수요를 충족할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이 늦어져 2003년의 경우 시설 충족률 31.5%, 재가보호 충족률 4.7%에 그치는 등 시설이 크게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생활 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대상의 무료시설 중심으로 확충돼 있어 중산, 서민층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용하더라도 노인요양보호 비용부담이 과중하다는 것. 또한 전문 인력
2007-03-08 05:30국가청렴위원회가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된 ‘의약품목 제조허가’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청렴위는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5~10대 취약분야를 타깃으로 선정, 개선효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반부패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체적, 전방위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취약 10대 행정분야’는 *보건-위생-의료를 비롯 *건축-건설-주택-토지 *검찰-교정-출입국관리 *세무 *경찰 *국방-병무 *교육 *환경 *조달 *소방 등이다. 청렴위는 이 중에서 의약품목 제조허가(식약청), 유해업소 단속(경찰청),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청소년위) 등 단속-점검업무 등이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분야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부패영향평가 및 신고심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집중수렴식’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렴위는 ‘청렴대책 기동회의(사무처장 주재)를 개최해 취약분야 선정 및 대응방침 결정 등의 통합대응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현안과제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인 제도개선 및 부패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2007-03-08 05:20제약협회는 지난 6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의약품 분야가 무역구제 등과 빅딜 방식으로 일괄 타결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수 회장, 어준선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은 6일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를 만나 제약업계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수 회장은 “특허-허가 연계, 존속기간 연장 등의 지재권 분야 이슈는 수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업계의 뜻을 김종훈 수석대표에 전달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국측 요구사항인 GMP-MRA, 한국허가자료인정, 유사생물의약품허가제도 수립 등을 적극적으로 미국측에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한미 FTA 협상 동향에 의하면 의약품 분야에 대한 빅딜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협상 전략안에 없었으며, 약제비적정화방안은 미국측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허-허가 연계는 우리측이 허가신청 사실을 특허권자에게 통보하는 수준으로 협상 중이며, 자료보호에 대해서는 similar의약품에 적용되지 않도록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존…
2007-03-08 05:15
내년부터 적용될 6차 약가재평가 품목에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의 일정부분 매출 감소폭은 감내해야 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행된 4차 약가재평가부터 제약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품목을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5차 재평가에서는 대상품목 5345품목 중 26.1%인 1397품목이 평균 17% 약가가 인하돼 전체 약품비 감소는 8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5차례의 약가재평가를 살펴보면 인하품목비율은 30%내외로 큰 차이가 있으나, 약가인하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약품비 감소로 인한 업계 전체의 영향은 1~2%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올해 LG생명과학의 ‘자니딥’처럼 100억원 정도의 매출 감소 품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의 타격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6차 약가재평가에는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항생제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폴란드 건강보험공단이 ‘한국-폴란드 건강보험 발전 협력 실무대표’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5차 ISSA(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국제사회보장기구협회)연구회의에 참석한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폴란드 건강보험공단(NFE)이사장인 안드레이 소스니예츠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폴란드의 안드레이 소스니예츠 이사장은 “통합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국의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이재용 이사장은 “앞선 경험과 교훈을 살려 폴란드의 통합건강보험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양국 이사장은 ‘한국-폴란드 건강보험통합 협력 실무대표’를 구성해 양국 건강보험 발전에 대하여 상호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이 폴란드 통합공단의 성공적…
제34대 대한약사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집권 2기에 들어선 원희목 회장은 성분명 처방 실현과 의사응대 의무화, 대체조제사후 통보조항 삭제 등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원 회장은 취임사에 이같이 밝히고, “의약분업 완성과 약대 6년제 실현을 통해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로서 자긍심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취임 선서식을 갖고 3년 임기의 34대 대한약사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진교성 대의원이 제출한 ‘약정회비 폐지 및 명칭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모은 결과 약사회의 정치세력화를 도모해온 약정회를 공식 해체하기로 했다.
약정회 해체에 따라 약정회비 명목으로 회원들부터 받았거나 받게 될 3만원을 특별회계로 편입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한약사회 이사와 대의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최근 들어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심각한사회문제로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병원에서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도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순천향대학교병원는 8일 "우울증센터 한상우 교수(정신과)가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팬텀엔터데인먼트는 강호동, 아이비, 한효주, MC몽 등 60여 명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이며 세도나미디어는 故 정다빈의 소속사였다. 두 회사는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를 찾은 것.이에 따라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에서 상담을 받게 되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한상우 교수는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볼 때 스타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우울증 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예방 차원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한 교수는 우울증, 홧병, 조울증, 소아청소년 정신질환을…
2007-03-08 05:00소아과의 진료명칭을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오는 9월부터 ‘소아청소년과’가 정식 과목명칭으로 사용된다. 6일 열린 제265회 국회 본회의는 소아과 개명 등을 담은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참석의원 198명 중 194명 찬성, 기권 3명, 반대 1명으로 가결했다. 소아과 진료과목 명칭을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 법(제3조제3항제3호)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소아과의 전문과목명칭이 ‘소아청소년과’로 표기된다. 다만 명칭변경에 따른 국민의 혼란 우려와 의료계도 명칭변경 관련 준비작업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법률 공포 후 시행일까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둔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시점은 9월이 될 전망이다. ■ 소아과 전문과목 명칭변경 국회 추진일정 2005년 12월 9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정형근 의원 대표발의 2005년 12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부 2006년 4월 7일 제25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상정 2007년 2월 13일 제26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법
2007-03-08 05: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최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해 영문문진표를 제작,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단은 8일 “건강검진 문진표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가족력 등 진찰의 중요 항목으로 최종질환을 판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영문문진표 제공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검진대상자는 작년에 6만6000명으로 이중 직장가입자는 5만3000명이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전년 보다 4만6000명 늘어난 19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건강검진 제도를 적극 안내해 내국인과 동등한 급여제공 기회를 부여하고자 자국어로 번역한 외국인가입자용 건강검진 안내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08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