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장동익 집행부의 퇴진 문제가 결국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일단락되면서 의협이 그간의 홍역을 덜어내고 기사회생하는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무분별한 회계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만큼 회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불신을 씻음으로써 갈라졌던 ‘의심’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소아과 개명 문제로 의협과 대립각을 세웠던 내과의사회가 이번 의협 정총과 시기를 같이 한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협탈퇴와 의협 회비납부 거부를 철회한 만큼, 내과측의 앙금을 추스르는 것도 의협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즉, 장 회장 집권 이후 제기됐던 지적과 비판들이 의협 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점철됐던 만큼 이를 해소해야 비로소 의료계가 다시 단합하고 대의를 이룰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이번 총회 인사말에서 본인도 말했듯이 초기 미숙한 회무진행과 그에 따른 시행착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이것이 바로 집행부의 몫”
2007-04-24 13:20거대아 출산을 예상못한 의료진에게 50%의 책임이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산모 A는 97년 10월 경 첫 아이(분만당시 3.45kg)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후, 01년 4월경 상계백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다시 임신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6월 20일 B병원 의사 C(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산모나 태아 모두 특이소견 없이 정상상태로 진단 받았으며, 7월 11일 신경관결손 및 염색체이상(기형아)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고 태아심음도 정상이었다. 그 후 01년 9월 5일 5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와 9월 9일자 10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 결과 산모 A에게 임신성 당뇨는 없었고, 9월 19일(재태기간 26주 5일) 정밀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수지수 19.67cm로서 거대아 의증(R/O LGA), 상대적 양수과다, 태반 거대, 샌들 토우(다운증후군의 낮은 가능성)가 확인되었을 뿐, 다른 것은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산모 A는 9월 26일과 10월 17일 의사 C로부터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태아심음은 규칙적이고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10월 31일 소변검사결과는 정상
2007-04-24 13:10
국내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내에서 염증이 증폭되어 관절염이 진행되는데 관여하는 중요한 단서를 발굴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사진]팀은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T림프구에서 분비되는 인터류킨 17이 ‘SDF-1’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Rheumatism, SCI IF 7.42) 4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내 활막세포에서 염증반응 매개물질의 일종인 SDF-1(CXCL-12)에 케모카인이 많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T림프구가 혈액에서 관절 내로 유입되는 현상을 관찰했다.
SDF-1의 경우 면역시스템 및 조혈 기능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졌으나, 류마티스 관절 내에서 어떤 기전에 의해 생성이 증가되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관절 내로 T림프구가 많이…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노령연금법 공포(안)을 의결하고, 조만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기초노령연금법 공포(안)는 2008년도에 65세 이상 전체노인의 60%인 약 300만명에게 국민연금가입자평균소득월액(A값)의 5%를 기초노령연금으로 지급하되, 2008년 1월부터는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7월부터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기초노령연금법이 공포됨에 따라 복지부에 기초노령연금 추진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대상자 선정기준 마련 및 지자체별 국고 차등보조방안 확정 등 제도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자산조사에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10월부터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읍·면·동사무소 및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신청하면 자격심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
2007-04-24 12:58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양극성 장애 치료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최근 국내에서 양극성 장애 우울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이로써 쎄로켈은 항정신병 약물 중 국내 최초로 양극성 장애 ‘조증’과 ‘우울증’에 적응증을 승인받은 유일한 양극성 장애 단일치료제로 인정 받았다. 이번 국내 적응증 추가는 미 FDA 승인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양극성 장애 I , II형 외래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한 ‘BOLDER(BipOLar DEpRession)’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 BOLDER 임상 결과에 따르면, 쎄로켈은 양극성 장애 환자의 우울증에 단독요법은 물론 보조 치료제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우울증 및 조증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성 장애는 세계 성인의 약 3~4%가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자들이 일생의 절반 정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증세를 보이며, 이 기간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시간을 우울한 상태에서 보내게 된다. 특히,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의 1/3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
2007-04-24 12:55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부천순천향병원 살인사건’ 카페에서 계획했던 촛불집회가 잠정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카페는 이름을 의료사고대책카페로 이름을 바꾸고 운영 중이다. 이 카페는 순천항병원사태의 희생자인 故 임양을 추모하기 위해 14일 촛불집회를 계획 중이었다.하지만 카페 운영진은 계획된 집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특히 이 공지는 집회 예정일인 14일에서야 올라와 많은 회원들을 허탈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카페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아직 원만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집회를 하면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수 없고 임양의 추모집회로만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와 부득이 미루게 됐다”고 해명했다.이어 “빠르면 다음주에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집회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카페 회원들은 허탈하다 못해 분노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rokl**이라는 회원은 “처음에 우르르 몰리며 이슈활 될 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전하고 “운영진이 중간에 바뀌고 바뀐 운영진도 리더십이나 추진력이 없으니 말해서 무엇하겠느냐?”고 전했다.Whtjdd*****이라는 회원은 “소송이
2007-04-24 12:5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GMP/GIP 심사 및 제도 운영과 관련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4월 말까지 업계단체, 의료기기업소 관계자 등 총 6인으로 구성되는 의료기기GMP 옴부즈맨 위촉을 완료할 예정이다. 옴부즈맨은 의료기기 GMP/GIP 관련 각종 고충사항의 조사·상담과 함께 GMP심사원 등의 부당한 업무처리 및 각종 부조리에 대해 식약청에 시정조치 및 제도개선 등을 권고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의료기기GMP옴부즈맨이 GMP심사기관과 심사를 받는 업소간의 고충과 갈등을 조정하여 상호·신뢰를 구축함은 물론 GMP제도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24 11:05조선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이근영)는 간호사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간호혁신 전략’을 주제로26일 의성관 5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2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 개원 3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대학교병원 개원36주년과 오는 8월에 준공할 전문진료센터 기념행사 일환으로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간호혁신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조선대병원 간호부 박경희 간호사가 ‘일 대학병원 중환자실의 병원감염 실태와 관련요인’을, 김혜숙 간호사는‘신장이식 수혜자의 삶의 질 예측모형 구축’에 대한 간호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허선 간호사가‘수술실 간호사의 병원감염 관리에 대한 실천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명현주 간호사가 ‘린넨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에 대한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4-24 11:04현대약품은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도시락을 나누어주는 ‘도시락데이’ 행사를 열었다. 매달 실시되는 도시락데이는 임직원간, 부서간 마음의 벽을 허물어 즐거운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명나는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도약을 이룩하자’는 기업비전을 실현하고, 2010년 매출 3000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열린 도시락데이에는 윤창현 사장을 비롯한 어윤호·김지형·김진환 부사장 등이 앞치마를 두르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24 11:02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고혈압 환자들의 정확한 혈압 측정과 목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일상 생활에서 24시간 동안 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해 주는 ‘건강혈압24프로그램’을 200개 클리닉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건강혈압24프로그램은 약물 치료를 받는 국내 고혈압 환자 중 약 60%~70%가 목표 혈압치 도달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보다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와 적절한 치료법 모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고혈압 환자들 중 일부는 백의고혈압(진료실에서 의사 가운만 보면 긴장해 혈압 상승)이나 가면고혈압(진료실 혈압은 정상이나 활동 혈압이 높은 경우)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 한 번에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기 어려워 목표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혈관계 및 혈전증 치료제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전준수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정확한 고혈압 진단 및 적절한 고혈압 치료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들의 목표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목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진의 목표…
2007-04-24 10:5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8일 진흥원에서 개최된 신기술인증심의위원회에서, 세진테크의 ‘HTOS(High Temperature Oil Sterilization)방식을 이용한 의료용 멸균기 개발기술’을 보건신기술(HT)로 인증했다. 세진테크에서 국내 최초로 HTOS 방식을 이용해 개발한 치과용 핸드피스 멸균방식은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오일을 135도로 가열·멸균 후 이를 이용, 진료기구 내·외부 녹 발생 등의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멸균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식품첨가물 오일을 소독제로 이용하기 때문에 멸균 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멸균하여 환자-환자, 환자-의료진간 교차감염(Cross infection) 예방은 물론, 기구수명 보장 및 기능향상, 수입대체에 따른 병·의원 비용절감 효과 등도 기대된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보건신기술(HT) 인증사업의 법적근거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오는 28일부로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향후 정부의 R&D사업 우대, 정책자금 투·융자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 혜택이 강
2007-04-24 10:49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오는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계룡병원을 방문해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3월 19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인천 계양구)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요양기관 방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CEO가 직접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고객이 처한 입장과 환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운영을 하기 위한 원장의 실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취임 초기부터 고객만족 경영을 주요 경영목표로 삼아온 김 원장은 이날 계룡병원 관계자 및 건강보험 관련 실무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병원 내 일부 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지며 당일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 및 애로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되도록 업무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그 동안 심평원이 생산·제공하는 모든 업무서비스의 품질은 심평원이 아닌 고객이 판단하므로 고객의 본질적인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
2007-04-24 10:44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2004년 개설한 의사전용 포털사이트 HMP(www.hmphanmi.co.kr)가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은 3차원 해부도, 폰영어서비스, UCC클럽, SMS무료 문자전송서비스 등 4가지다. 3차원 해부도는 인체의 장기 및 신체 구석구석을 3차원 형태로 입체적으로 제공해,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학회 논문 자료 작업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종로 폰 어학원과 제휴해 4월 말에 정식 개설될 ‘폰영어서비스’는 성인 과정 뿐 아니라 영유아 과정,청소년 과정 등 다양한 등급의 강좌가 정상가격의 70%선에 제공될 계획이다. 현재 전화영어 무료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이벤트 기간 신청자 전원에게는 원어민과 1회 전화영어 무료테스트 기회를, 응모자 30명에게는 ‘폰영어서비스’ 무료수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약물검색서비스의 경우 킴스온라인으로 변경, 킴스온라인 유료 회원들만 쓸 수 있는 서비스까지 HMP 회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MP 회원인 의사가 한미약품…
2007-04-24 10:4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30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보건산업분야 인증사업을 통한 산업체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5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경만 본부장이 국내외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인증제도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한편, 인증사업을 통한 산업체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진흥원에서 품질인증(GH)과 보건신기술인증(HT)을 받은 바 있는 오리온의 노회진 팀장과 바이오에이지의 김경영 본부장이 각각 품질인증과 보건신기술인증의 활용사례 및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윤승기 서기관, 서울여자대학교 노봉수 교수, 경희대학교 백무열 교수, 수원여자대학교 고혜정 교수 등 보건신기술 및 품질인증 심의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보건산업분야 인증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신기술 및 품질인증사업은 지난해 10월 28일 법적 근거를 확보, 본격적으로 보건산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2007-04-24 10:3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병원 본관 강당에서 ‘2007 동문 어울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안과병원 및 건양대학교병원 안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거나 스태프로 근무했던 동문의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안과병원 설립자이기도 한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은 참석 동문들에게 “여러분들이 병원에 재직하면서 성심 성의껏 일해 준 결과 김안과병원이 세계적인 안과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전했다.김성주 원장은 “선생님들이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든지 김안과 식구라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환자의뢰 등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07년에 김안과병원과 건양대병원 안과를 떠난 의료진과 새로 온 의료진 및 신입 전공의 등의 소개가 진행됐다.아울러 김안과병원의 2006년 주요 행사를 다룬 슬라이드 쇼, 병원 주요시설 투어 등이 이어졌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9:42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감사실은 지난 20일 소속기관 심사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진료비 심사분야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함으로써, 업무효율화를 통해 경영개선에 기여코자 마련됐다.소속기관 심사담당자 회의에는 *산재의료관리원 감사실 김세동 팀장의 ‘진료비 심사청구 관련 현안사항’, *근로복지공단 진료비심사팀 백마심 차장의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 *감사실 조상순 대리의 ‘진료비 감사 사례’가 발표됐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 소속기관 심사담당자가 업무수행시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토의를 가졌다.감사실의 심일선 감사는 인사말을 통해 “심사업무는 발생된 수익을 정리하는 최종적인 단계로 업무의 비중이 매우 크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심사동향 및 기준을 명확히 인지함으로써 진료비 심사와 청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또한 감사실 최덕순 실장은 “병원의 진료비 심사를 강화해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9:38지난 21일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 ‘희망마루봉사단’은 태백시 금천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희망마루봉사단’(단장 행정부원장 오규진)의 9명은 이날 정신지체장애아동 남아 12명, 여아 11명 등 총 23명과 함께 공놀이와 말동무, 다과를 나누었다.오규진 희망마루봉사단장은 “오늘은 목욕봉사를 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 복지관의 수도시설이 갑자기 고장 나는 바람에 목욕을 시켜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단순한 방문봉사보다는 무엇인가 목적과 뜻을 가지고 이러한 시설들을 자주 찾겠다”고 밝혔다.한편 봉사단은 내달 어린이날을 맞아, 올해 처음 실시되는 ‘열린병원 체험행사’에 동 복지관 장애우들이 주로 다니는 태백미래학교(태백시 금천동 소재) 장애어린이 35명을 3일 병원으로 초청할 예정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9:34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23일 부설 야외운동재활센터에 론볼링장(Lawn Bowling Field)을 준공, 오픈식을 가졌다. 론볼링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어우러져 경기를 벌일 수 있는 잔디볼링으로, 병원측은 4개월 간 1억여 원을 투자해 론볼링장에 건립에 나섰다.정세윤 인천중앙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오픈식에는 산재장애인 서울 론볼링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론볼링동우회의 시범경기가 이루어졌다.한편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2005년 11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농구 및 탁구, 게이트볼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운동재활센터의 문을 열었다.또한 오는 9월 야외운동재활센터 외에도 운동재활센터(수영장)를 준공할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산재환자들에게 다양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재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9:30태백중앙병원은 200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2007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계획’ 우수기관으로 17개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결과 강원도 내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의료원이 태백중앙병원과 함께 ‘우수기관’에 포함됐다.우수기관 선정기관은 3000만원의 공공의료사업시행 자금도 지원 받게 된다.2000년에 제정된 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에 의하면 국립보건의료기관(36개소), 지방자치단체 설립운영 보건의료기관(47개소), 지방의료원(34개소), 특수법인 의료기관(34개소) 등 전국 151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장은 5년마다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올해의 경우 제출시한인 지난 2월 15일까지 총 117개 기관이 계획서를 제출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9:25미용, 비만 등 비보험 치료 항목의 세금을 대폭 올려 걷어진 비용을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 등 꼭 필요하지만 기피하는 과에 지원해주자는 글이 게재돼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D 포털 사이트 토론광장에서 qkr0121라는 네티즌은 “이렇게 해서라도 기피하는 과를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심정을 전했다.이 네티즌은 “최근 한 방송을 보니 지방에서는 분만할 산부인과가 없어 먼 곳까지 진료를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하고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현저한 차이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인턴으로 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과가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들이 온갖 고생을 거쳐 전문의가 되도 배움을 마음껏 떨칠 환경이 못 된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하지만 “만약 누군가 내게 이런 생활을 감수하라고 한다면 환자의 생명에 대한 숭고한 마음으로 감수해야 한다고 말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신생아 분만 1만3750원, 제왕절개술 8만3000원인데 반해 쌍거풀 150만원, 지방 제거술 300~2000만원, 턱선 교정술 800~1000만원인 상황에서 의사들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되
2007-04-2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