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023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만 25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력 및 인지력 감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기억력 감퇴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약 14%로 나타났으며, 40~60대 24%, 50~60대 33%로 연령대가 높아 질수록 경험률이 올라갔다. 이번 조사에서 기억력 감퇴 증상 경험자 10명 중 3명만이 건강기능식품복용(17.6%), 생활습관 개선(5.9%), 병원 치료(2%) 등으로 기억력 및 인지력 개선에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아무런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면 경도인지장애, 더 나아가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징후를 파악하고 예방·관리에 적극적
2024-05-29 10:4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별 최소 1개소 이상,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포괄하되 산업·항만 지역 등을 추가 대표 하수처리장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하수를 연간 분기별로 4회 채집해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암페타민·엑스터시(MDMA)·코카인 등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불법마약류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은 4년 연속으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 다만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은 ’20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으며 그간 서울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23년에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다만,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유럽·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사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보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의 경우 경기 시화․인천이 높았으며, 암페타민의 경우 청주․광주, MDMA(
2024-05-29 10: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소량포장단위 공급 대상 의약품 20,758개 품목 중 소량포장단위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1,778개 품목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의무공급비율을 ‘10%’에서 ‘3~8%’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량 포장에 따른 재고 폐기 등 자원 낭비 절감을 위해 정제·캡슐제·시럽제 제조·수입자는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하나, 소량포장단위 공급 요구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비율을 10% 이하에서 차등적용하거나 제외하고 있다. 올해 소량포장단위 공급비율이 차등적용되는 1,778개 품목을 비율별로 살펴보면 8% 121개 품목, 5% 640개 품목, 3% 1,017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소량포장의 적정한 수요와 환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공급비율을 차등적용함으로써 유통 의약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업계의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차등적용 품목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www.mfds.go.kr) → 알림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10:2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당뇨영양제’, ‘당뇨개선제’, ‘당뇨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뇨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75건, 98.8%)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이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당뇨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되었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
2024-05-29 10:20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가 대형 수탁 전문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은 뇌척수액(CSF) 검체 채취가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GC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 의뢰가 가능하다. 해당 검사는 2022년 12월 미국 FDA 승인 이후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국내 출시됐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뇌세포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기억력이 낮아지기에, 알츠하이머병 초기의 경미한 기억장애를 단순히 노화의 한 과정으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현상으로 발생하는 기억력 상실은 일반적인 건망증과는 전혀 다르며,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영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알츠하이머병 원인 조절 치료제(DMT) 역시 질환 초기에 정확한 진단 후 사용되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로슈
2024-05-29 10:10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인도로 수출하는 방
2024-05-29 10:10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단계부터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 진단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공급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mobiCARE)’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AiTiA LVSD)’ 공급을 통해 전국 8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검진센터에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과 심부전 검사 영역에 AI 기술을 더해 수검자의 연령 및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최신 의료서비스다. 기존 검사 방식은 제한적인 검사 시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상태의 발견의 어려움, 심장 초음파 또는 CT 촬영 이용 시 높은 검사 비용 등 어려움이 존재했는데, 경제성과 효율성을 보다 높이고자 새롭게 도출된 검사 방식이다. 모비케어는 장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장 이상까지 조기 발견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다. 여러 개의 전깃줄이 달린 기존 심방세동 검사 기기인 홀터(Holter) 모니터와 달리, 가슴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 하나만으로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ECG
2024-05-29 09:59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4월 30일부터 2027년 4월 29일까지다.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해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2023년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설치와 독립성 ▲기관의 지원 ▲위원회의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5개 평가 영역의 총 40개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본 인증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에서 ‘상’으로 평가받게 되며,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및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 수행할 자격이 주어진다.
2024-05-29 09:19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대한창상학회(회장 전영준)와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전영준 대한창상학회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내외적인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상처 치료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대한창상학회와 협력해 상처 치료에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창상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상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대한창상학회는 시지바이오의 상처 관련 학회 참가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며, 시지바이오 상처 치료 솔루션의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많은 고령의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급성 질환의 치료를 끝내고 요양병원으로 전원하거나 1차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하지만, 대학병원에서 받은 치료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지바이오와 대한창상학회는…
2024-05-29 09:07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대만의 BPM사(Bio Preventive Medicine Corp.)와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DNlite-IVD103’ 라이선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Nlite-IVD103’는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기능의 악화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진단제품이다. 기존 검사 방법이 신장 손상 발생 이후 사후적인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DNlite-IVD103’는 신장 손상 징후를 이르면 5년 일찍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신장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에 따르면 이미 2021년 전세계 당뇨병 확진자는 5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45년에는 7억 8,4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환자의 40% 이상은 신장 관련 합병증을 겪고 있고 이 중 상당수는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신부전증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당뇨병성 신장 질환은 기존 진단 영역에서 예방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질
2024-05-29 08:2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23일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 위기십대여성을 위한 소녀돌봄약국 참여약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세션은 이은경 부회장이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사업, 소녀돌봄약국 운영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우영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약사들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아정신의학을 중심으로 한 정신과적 약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는 340명 대상자 중 13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의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 특히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약사들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서 더 효과적이고 대상자들의 필요에 응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은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상담 지원을…
2024-05-29 07:55서울의대 교수들이 의대정원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계와의 타협을 거쳐 결정된다면 충분히 의대정원 증원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가 의대정원 증원 0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합의를 원칙으로 하는 ‘타협의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대정원 증원 강행 중단을 5월 28일 촉구했다. 이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5월 25일 대통령실에서 연금개혁과 관련해 쫓기듯 결정할 문제 아니며, 수치보다 타협 절차가 중요하다고 밝힌 것처럼 의대정원도 타협 절차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함을 지적했다. 근거가 부족한 2000명의 수치나 대학 자율로 정해진 1509명의 수치보다 타협 절차가 더 중요하며, 우리 국민이 원하는 의료 체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먼저 이루어지고, 이를 위한 의사 수가 최선의 방법으로 추산한 뒤, 이에 도달하기 위한 타협이 이루어진 후에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올바른 의료 개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의료계가 말하고 싶은 것은 과도한 투자가 없다면 지금의…
2024-05-29 06:00지난 4월 바이엘코리아의 아일리아주8mg이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기존 2mg 용량이 있지만 이번 8mg 제품은 4배 높은 용량을 통해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허가받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중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간격을 연장할 수 있는 만큼 황반변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28일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개최하고 아일리아8mg의 국내 허가를 기념했다. 이 날 △기존 약 대비 많은 용량 투여 △투여 간격 최대 20주까지 연장 등의 내용을 아일리아 8mg의 특장점으로 꼽은 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한국망막학회 미래이사)는 PULSAR 연구와 PHOTON 연구를 통해 ‘망막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과 아일리아 8mg 허가의 의의’를 설명했다. 먼저 PHLSAR 연구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임상3상 연구다. 기존에 관련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기저값 대비 48주차에 최대교정시력 평균변화를 1차평가변수, 해부학적 개선 측면을 2차평가변수로 설정했다. 김 교수는 “48주차 최대교정시
2024-05-29 05:42서울금연지원센터가 근로자 금연환경 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선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5월 28일 서울지방우정청과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연문화조성과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 서비스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공동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자원 활용 적극 협조 ▲흡연예방 활동을 위한 홍보물품 및 정보 제공 ▲금연상담 서비스 등록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금연지원센터는 향후 금연지원서비스 중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금연을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 및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서울지방우정청의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한 ESG 경영에 기여하고자 노력한다.
2024-05-29 05:10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7일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충남권역 내 7개 의료기관(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유성선병원, 공주의료원)의 의료진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하고, 권역 내 전문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해 응급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 이송 및 전문치료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최종치료의 지역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2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시범사업 추진 배경과 네트워크 모형을 설명하고, 참여기관 의료진과 실무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 단위의 성과관리를 효율
2024-05-29 05:08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가 예고한대로 오는 30일(목) 밤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가 전국 7개 장소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이번 집회는 정부의 비과학적·비합리적 의대정원 정책의 문제점을 알리고 정부에 의한 한국의료 몰살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및 수도권 의사들은 덕수궁(대한문) 앞에 모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의 문제점을 알리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의 애도사, 환자 보호자가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 영상 상영,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국민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대한민국 의료 심폐소생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 외에도 6개 지역 및 권역에서도 촛불집회를 열어 의료사태 규탄에 나선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대구/경북의 경우 동성로(구 대구백화점 앞), 광주/전남의 경우 광주 구도청(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북의 경우 전북도청, 대전/충북/충남의 경우 대전시청에서 촛불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강원의 경우에는 하루를 앞당긴 29일(수) 저녁 8시에 강원도청에 모여 촛불을 밝힐 예정
2024-05-28 17:38고려대 안산병원의 연구자들이 총 7개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들을 수주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5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업무’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안산병원은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유방 관상피내암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기반의 위험계층화 고도화 플랫폼 구축)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고위험임신시 미세먼지 노출이 자손의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SGL2 억제제 조기 투여 효과 연구) ▲신경과 정진만 교수(경두개직류자극을 적용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영상, 임상, 치료 멀티모달 통합데이터 기반의 환자 중심 예후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한다. 또한, ▲산부인과 이경욱 교수(자궁내막 손상 난임 모델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약물 2종 탑재-바이오스캐폴드의 자궁내막 재생 효과 연구) ▲영상의학과 배민선 교수(한국
2024-05-28 17:18난치암으로 불리는 췌장암, 간암 치료에 중입자치료가 시작됐다. 연세암병원은 28일 췌장암 3기 환자 김모씨(47세, 남)를 대상으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료는 주 4회씩 총 12회로 3주간 진행된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에 불과하지만,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에 따르면 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는 결과가 있다. 국소제어율은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국소, 局所)를 타깃하는 중입자치료에 있어 치료 성적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다. 중입자치료 후 2년 생존율이 56%라는 성적도 나오고 있어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간암의 경우에는 신경세포가 적은 탓에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발견이 늦어 애초에 병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데다, 간경화 등으로 간 기능이 저하돼 방사선으로 인한 간독성 위험이 크다. 이때, 중입자치료는 정상 세포는 피하고 암세포에만 고선량 방사선을 집중 타깃하는 특성으로 부작용은 줄이되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일본 군마대학병원에서 중입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2024-05-28 17:18전문의 중심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 논의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5월 28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는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 기능‧성과 중심 의료체계 개편 등 의료개혁특위에서 선정한 전달체계‧지역의료 관련 개혁과제를 심층 검토하기 위해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다. 이날 제2차 회의는 개혁과제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큰 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 ▲상급종합병원 관점에서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모델을 안건으로 선정해 논의했다. 먼저, ‘큰 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 안건에서는 발제 위원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일차의료기관의 바람직한 역할 정의를 바탕으로 ▲의료공급 ▲의료이용 ▲진료협력 ▲보상 및 평가 등을 아우르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안건인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등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에서는 발제 위원이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진료·인력·진료 협력 기준 및 이러한 전환에 대한 보상방안 등을 발표했다. 세 번째 안건인 ‘상급종합병
2024-05-28 17:09강원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장 유해 요인 노출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하는 워크숍이 성료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직업병안심센터는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에서 ‘2024년도 상반기 강원직업병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작업환경 유관 기관 5곳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에서의 국소배기장치 노후화 문제 등 구체적인 작업환경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강원직업병안심센터와 근로자건강센터는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성질병 모니터링과 작업환경관리에 힘쓰기로 했으며,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는 회의 안건을 토대로 사업장 집중 관리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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