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본관 2층 암센터 화장실에 ‘장루(腸瘻) 또는 요루(尿瘻)’를 가진 환자들을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루·요루는 암 등 중증질환자들의 배변과 배뇨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장 혹은 대장 일부를 복부 표면으로 빼내 만든 ‘인공 항문’이다. 장루·요루 환자들은 기본적인 생리 현상인 배설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배액 또는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고 생활하게 되어 수시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전용 세척시설이 없는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복부에 위치한 주머니의 높이와 일반 좌변기와의 높낮이가 맞지 않아 옷이나 피부에 오물이 튀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제때 비우지 못할 경우 누출이 발생하여 위생상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장루 주변 피부가 짓무르는 등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삼성창원병원의 장루·요루 전용 화장실은 선 자세에서도 주머니를 쉽게 비울 수 있고, 세척이 용이하게 설치됐다. 처리 후에는 일반 변기처럼 물을 내리고, 설치 된 수전으로 주머니입구를 세척할 수 있어 장루·요루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외과 윤해란 교수는 “국내에는 아직 장루·요루 환자들을 위한 전용 세척시설
2026-03-26 09:27
지난해 의약품 수출 규모는 107억달러로 화장품, 식품, 문화콘텐츠에 이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올해 2월 정부가 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회의에서 바이오산업을 8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제시했다. 이에 바이오헬스 기업해외 진출을 돕는 기관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와 3월 24일 코트라 본사에서 ‘국산 의약품 글로벌화 지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코트라가 가진 86개국 해외 조직망과 의수협의 의약품 분야 산업 및 기업 전문성을 결합해 바이오산업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제약기업 간담회 공동 개최를 통한 업계 수요 및 애로 파악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전시회, 무역사절단, 전시상담회 공동 개최, △해외 정부조달 시장개척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항으로 올해 10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를 공동 개최한다. 코트라는 한국 제약사와 협력에 관심 있는 글로벌 제약사·연구기관을 방한 초청하고, 의수협은 이들 수요에 맞춰 역량 있는 국내 제약사를 유치해 K-의약품 수출 및
2026-03-26 09:22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온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2025년 연간 부정맥 시술 건수 2,000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 개설 이후 누적 시술 건수는 2만 예에 달한다. 2018년 1만례를 달성한 데 이어, 7년 만에 추가 1만 예를 달성했다. 2019년 부정맥센터 정식 개설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맥은 심방세동,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여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무증상으로 지내다 뇌졸중이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 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 결정, 시술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환자 맞춤형 접근이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는 통합적인 치료를 위하여 순환기내과·소아청소년과·심장외과 등 총 8명의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팀을 이뤄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고난도 부정맥도 다학제로 함께 치료한 결과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성공률 77%로, 국제 기준 65%를 상회하고 있다. 이식형 심장기기 시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률도 0.3%로 낮은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심방세동, 심실부정맥 등 모든 부정맥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기관이다. 2012년 2월 내과적
2026-03-26 09:20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의료기관 등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를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브이닥 프로는 에이아이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LLM ‘MOCA(Medical Orchestration Cooperative Agents)’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진료 전 과정에서 의료진의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브이닥 프로는 진료 전에는 AI 기반 사전 문진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임상 정보를 정리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진료 중에는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로 기록 및 요약
2026-03-26 09:12
노보노디스크제약(주)(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은 지난 24일, 의료전문가 10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라이브 웨비나 ‘LIVE LIGHTER with Wegovy: 식욕 조절에 대한 대사와 정신의학적 접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오은영아카데미 원장 오은영 박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참여해, 비만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심리·대사 신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임을 강조하고,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를 통한 과학적 치료의 임상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은영 박사는 ‘왜 우리는 먹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울까?’를 주제로, 과식이나 감정적 섭식(Emotional eating)이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스트레스, 감정, 환경에 의해 반복적으로 강화되는 행동 패턴임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특히 사람들이 힘들거나 지친 상황에서 음식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와, 이러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과정을 짚으며, 다이어트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임수 교수는 위고비가 측좌핵(NAc, N
2026-03-26 09:10
국립암센터 정재영 비뇨기암센터장 연구팀이 혈액 속 세포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의 전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전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혈액 검사만으로 암의 특성을 분석하는 액체생검 기반 정밀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전이성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찾기 위해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seq) 기법과 순환종양세포(CTC) 분석을 결합한 통합 접근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종양세포와 면역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CD45⁺KRT18⁺ 하이브리드 순환세포(hybrid circulating cells)를 확인하고, 해당 세포의 유전자 발현 패턴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CD45⁺KRT18⁺ 하이브리드 순환세포는 일반 면역세포와 비교했을 때 단백질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 활동은 증가하고, 세포 에너지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 활동은 감소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종양과 면역계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EMT(상피-간엽 전이)와 같은 암 전이와 관련된 생물학적 변화와도 연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이
2026-03-26 09:05
SK케미칼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SK케미칼(사업 대표 박현선)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이사 김재선, 이하 J2H)과 신약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J2H가 보유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특발성 폐섬유증(IPF)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J2H는 SK케미칼에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양사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에 대한 심층 검토를 진행해 신약 개발 전략 수립 및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2014년 설립된 J2H는 대사질환과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는 임상 2a를 완료하고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환자군을 확대해 추가적인 유효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임상 2b 단계(후속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SK케미칼은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 물질의 개발 가능성과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공동…
2026-03-26 09:00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이 지난 19일 국제평화지원단을 방문,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장병들을 위한 약 48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현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건강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독립 이후 유엔의 요청에 따라 파병된 대한민국의 평화유지 부대로, 2013년 첫 파병 이후 현지 재건 지원과 주민 안정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빛’이라는 이름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남수단 지역은 연중 고온의 기후와 건조한 환경, 잦은 흙먼지 등으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하며, 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장기간 임무 수행 과정에서 장병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림제약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눈의 건조감과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티어클린 점안액, 건조한 눈 개선과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오큐타임 센스리브 등으로 지원 품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빛부대 21진 단장 이정대 대령은 “남수단 현지는 강한 태양빛과 고온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외부 활동 시 시력 보호를 위해 항상
2026-03-26 08:57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과테말라 공중보건사회복지부(Ministerio de Salud Publica y Asistencia Social)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셀라주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에 더해,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중남미 개별 국가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이다. 특히 제조 공정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카나마이신(Kanamycin), 네오마이신(Neomycin),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등 항생제 잔류물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며 제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백신의 면역원성 또한 우수하다. 장기 추적 임상 결과에서 배리셀라주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은 99~100%로 나타났으며, 항체 지속성도 글로벌 선도 제품과 대등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됨에 따라, Oka 균주 기반 글로벌 백신과 동등한
2026-03-26 08:45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위암 수술 후 12개월간 복용하고 중단하더라도, 최대 80개월까지 담석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는 사실이 위암 환자 대상 대규모 무작위 임상연구로 처음 입증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위암 환자에서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 예방 효과를 평가한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외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IJS(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mpact Factor 10.3)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장동기 교수(현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유문원 교수 외 국내 연구진이 수행했다. ◆ 담석 발생 위험 절반 이상 감소…80개월 이후에도 효과 유지 이번 연구의 가장 주목할 성과는 복용 중단 후에도 예방 효과가 장기간 유지된다는 점이다. UDCA를 12개월만 복용하고 중단한 환자군을 추적 관찰한 결과, 담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80개월까지 유지됐다.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
2026-03-26 08:39
ICH-GCP E6(R3) 개정으로 데이터 무결성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임상시험 데이터 매니지먼트(Data Management, 이하 ‘DM’)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주기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DM 직무 전주기를 아우르는 ‘DM 역량 강화 시리즈’ 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DM은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는 핵심 직무로, 최근 데이터 거버넌스와 품질 전략 수립까지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전주기 단계별 DM 시리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입문 ▲신규입문자 기초 ▲재직자 기초 ▲재직자 심화 총 4단계로 설계됐으며,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세부 내용은 ▲증례기록서(CRF) 개발 ▲데이터 수집·관리 ▲데이터 검증(Validation) ▲의학적 코딩 ▲임상시험계획서 위반(Protocol Deviation) 관리 ▲데이터 표준(CDISC) 이해 ▲데이터베이스 잠금(DB Lock) 등 DM 전주기 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항이번 교육과정은 국내외 주요 CRO 및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
2026-03-26 08:29
탁자이로가 이 달부터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 또는 기능장애로 확진된 ‘유전성 혈관부종’ 1형 및 2형 환자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2월 국내 허가된지 약 5년만의 성과다. 한국다케다제약이 유전성 혈관부종(HAE) 장기 예방 치료제 ‘탁자이로(성분명: 라나델루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 및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는 ‘유전성 혈관부종의 질환 부담과 국내 치료 환경의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환자의 약 40%는 5세 이전, 75%는 15세 이전에 첫 급성 부종을 경험하지만 오진으로 인한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 지연 기간은 13.3년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일반적으로 약 5만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국내 인구에 적용하면 상당한 규모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조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는 질환 인지 부족과 진단 지연 등의 이유로 실제 환자 규모가 충분히 확인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 이후에도 급성 부종은 예측이 어렵고 반복적으
2026-03-26 06:00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가 주사마약류 포장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병원약사회가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윤정이 부회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의 성과와 계획을 공개했다. 센터는 병원 내 사고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병원들은 사고 데이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하고, 센터는 이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의약품을 선별한다. 지난 해에만 제약사에 32건의 공문을 발송해 색 변경이나 유사한 약품명인 제품들의 포장변경 등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센터가 집중한 활동은 주사마약류 등 고위험 의약품 개선 활동이다. 윤 센터장은 “고위험 의약품은 처방, 조제, 투여,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사용자나 환자에게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이라며 색상에 대한 통일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총함량이나 총 부피가 없었던 의약품도 있었다면서 “총함량, 총부피를 표기하도록 요청해 외부 포장이 개선됐다”며 “이 과정에서 회사측에서도 센터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더불어 한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에도 총함량, 총부피를 요구했다. 윤 센터장은 “동일한 약물이지만 사고 발
2026-03-26 05:50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공동중앙위원장 김병기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는 2026년 3월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안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사공협은 총 5천만 원 상당의 스마트워치 600대를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전달했다. 행사에는 사공협 관계자 및 서울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과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웅 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사공협 공동중앙위원장은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공협은 회원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
2026-03-25 18:27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자회사인 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함께 오는 4월 17일에서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총 9건의 항암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중인 PARP7 저해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앱티스와 공동 개발중인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기전의 비임상 항암제 연구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PARP7 저해제 관련해서는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면역 활성화와 종양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신규 PARP7 저해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이끄는 PARP7 저해의 이중 작용 기전 등이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PARP7 저해제 후보물질들이 면역 활성화와 종양 성장 억제를 동시에 유도함으로써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후보물질 중 하나는 단독요법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였고 anti-PD-1 항체나 표준 화학요법과 병용 시 완전 관해(CR)를 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관련해서는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EG
2026-03-25 18:2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3월 13일(금)부터 3월 21일(토)까지 시행된 2026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3월 25일(수)에 발표했다.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 7823명의 응시자 중 1만 5537명이 합격해 87.2%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6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 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합격자는 누리집을 통해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해야 하며,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1544-42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2026-03-25 18:19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4일 ‘글로벌 GMP 이행기술 지원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GMP 이행기술 지원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PIC/S GMP 및 EU GMP Annex 개정 등 글로벌 규제 조화 흐름에 대응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적 현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해 협회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용량 수액제 매개변수기반 출하(Parametric Release)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으며, 상설 운영 체계로 제도화된 것이다. 협의체는 국내 최고 수준의 GMP 전문가로 구성되며, 현안 발생 시 과학적·기술적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의 이행기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출범과 함께 개최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2026년도 운영 주제로 △PUPSIT(필터 사용 전 멸균 후 완전성 시험) △동결건조 배리어 기술 △GMP 현안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협회는 추후 핵심 과제별 세부 분과를 구성하고, 참여 희망 기업을 별도 모집한다. 업계가 GMP 이행기술 기준의 도입·정착 논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 제조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 이
2026-03-25 18:14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24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VISION 2031 선포식’을 열고 병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전 구성원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상계백병원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에 선포한 상계백병원의 미션은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이며, 비전은 “연민과 전문직업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로 정해졌다. 핵심가치로는 ▲사람 중심 ▲연민 ▲존중과 신뢰 ▲전문직업성 ▲혁신 ▲지역사회 책무성 등 6가지가 선정됐다. 배병노 원장은 기념사에서 “VISION 2031은 교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갈 약속이며, 상계백병원이 가장 중요하게 지켜가야 할 핵심가치는 ‘사람 중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비전이 실현될 수 있기에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진수 백중앙의료원장
2026-03-25 17:2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보건의료인의 원활한 해외진츨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6일(목)부터 4월 6일(월)까지 면허·자격 증명 발급규정 일부개정 예규안(이하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헬스케어 인력이 해외 진출할 때 필요한 면허·자격이 유효하다는 영문 증명서의 발급 근거와 서식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마련하고 그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그동안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한해 ‘무징계 증명서(CGS, Certificate of Good Standing)’를 발급하던 기존 관행으로 인해 처분이 종료돼 현재 면허가 유효한 의료인이 해외 진출 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문 유효 증명서 발급체계를 ‘무징계증명서(CGS)’와 ‘전문직 상태 증명서(CCPS, Certificate of Current Professional Status)’로 이원화한다. 과거 또는 예정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경우 기존처럼 발급하되, 처분이력은 있으나 현재 면허가 유효한 경우 처분내역과 현재 상태를 함께 기재한 ‘전문직 상태 증명서(CCPS)’를 신설함으로써…
2026-03-25 13:3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간 국민이 질병 등의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성병, 마약류, 독감 등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성매개감염체(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마약류 대사체 검사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총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품목이 신설되며, 그간 중분류로 관리되던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소분류 체계로 변경된다. 참고로, 향후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외부 포장에 ‘자가검사용’이라는 문구와 주의사항 등을 가독성 있게 표시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며, 검체 채취와 결과 판독 등 소비자가 제품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자가
2026-03-25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