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가 베트남 보건부(Vietnam Ministry of Health)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1월 IND 제출 후 현지 규제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시험은 지난 해 10월 태국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달 17일 첫 환자 등록(First Patient In, FPI)을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의 주 목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배리셀라주 2회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임상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주요 제품인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설계돼, 객관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는 2028년부터 동남아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2026-03-27 16:44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과 경상남도의사회, 그리고 창원·마산·진해·김해·진주 등 5개 지역 의사회가 3월 26일(목) 지역의료 인재 양성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임상실습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의료인 양성과 임상실습 교육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강윤식 학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사 전형 확대 등 지역에 헌신하는 의료인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1·2차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인 임상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남도의사회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전국 최초로 이러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도내 의사회와 대학 간 협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 김민관 회장은 답사를 통해 “좋은 의사는 대학병원뿐 아니라 지역 1·2차 의료기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지역 의료현장 실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사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2026-03-27 12:33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5년 회사 순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78억 유로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2024년 62억유로에서 2025년 64억유로로 증가하며, 전체 순매출액의 22.9%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 총 7000만명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며, 전년 6600만명 대비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인체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폐암 및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FDA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 신약 두 개를 2025년 하반기에 글로벌에서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샤샨크 데쉬판데(Shashank Deshpande)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 및 글로벌 인체의약품 사업부 총괄은 “2025년은 당사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한 해였다. 항암 및 호흡기 분야에서 두 가지 신약을 출시함으로써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2026년에도 주요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2026-03-27 12:1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26일(목) 2026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7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적합, 6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이번에 적합 의결된 과제는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과 골수에서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tion)과 골수흡입농축액을 채취해 투여하는 저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질환으로, 2016년에 질병으로 공식 인정됐지만 아직 이를 치료하기 위한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현재 치료는 근육 감소를 늦추는 데 초점이 있어, 이미 떨어진 근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이 질환은 노화뿐 아니라 유전, 호르몬 변화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에게서 얻은 지방 기질혈관분획과 골수흡입농축액을 함께 정맥으로 주사함으로써, 다양한 세포와 성장인자가 동시에 작용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실제로 근감소를 억제하는 효과
2026-03-27 09:49
국립암센터는 지난 23일 재미한인의사협회(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이하 KAMA) 회장단이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암 조기 진단 및 국가 암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보스턴 학술대회 준비와 양 기관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KAMA 측에서는 Gina Kim-Ahn 회장, Brice Choi 이사장, John Won 박사, Namsu Chun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KAMA 방문단은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 양성자치료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국립암센터의 첨단 의료 인프라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협력 방안 모색 회의에서 방문단은 국립암센터가 주도하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암 예방 정책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성과에 대해 깊은 인상을 표했다. 특히 암 조기 진단 성과와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 체계가 거둔 암생존율 향상의 가시적인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선진 모델을 재미동포 사회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 기관은 재미교포를 대상
2026-03-27 09:30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기존 암치료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암센터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암진단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암치료 체계를 갖춰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센터 확충은 진료과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암종별 맞춤 치료 역량과 디지털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중심의 진료 환경과 치료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양·혈액내과를 중심으로 내과·외과·산부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등 암진료와 연관된 주요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췄다. 암센터는 위암, 대장암, 간담췌암, 유방암, 폐암, 혈액암 등 주요 암종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기 위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암종별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질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고, 수술·방사선 치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치료의 연속성과 완결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 동선과 공간 구성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진료실과 상담 공간, 치료 연계
2026-03-27 09:26
한국혈액암협회는 3월 26일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을 맞아 혈액암 발병률 2위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내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만성·재발성 혈액암으로,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반복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장기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질환 특성상 외부에서 잘 드러나지 않아 사회적 인식이 낮으며,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부담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다발골수종 인식 증진을 위한 ‘붉은 빛으로 밝히는 세상(Light the World Red)’ 캠페인은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골수종재단(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 이하 IMF)이 주관해 2025년 캐나다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포르투갈, 터키, 호주, 한국을 포함한 총 15개국이 참여해 랜드마크를 붉은 빛으로 밝힌다. 국내에서는 남산서울타워, 인천대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점등식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혈액암협회는 매년 3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KMMWP)와 협력해 51개 대학병원 의료진과 함께 다발골수종의 달 기념 캠
2026-03-27 09:11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최종 의결된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 신약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금일(27일) 평가했다. KRPIA는 “희귀·중증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제도 도입, 약가 유연계약제 도입, 경제성평가 ICER 임계값 상향 등 주요 개선방안을 이행함으로써, 현행 약가제도가 한층 합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체계로 성숙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제도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 개편안의 본래 취지가 충실히 구현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KRPIA는 이어 정부가 미뤄왔던 민간 협의체를 조속히 진행하고, 산업계와 제도 운영 절차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약가 산정 및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에 대한 조정 기준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KRPIA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강화 및 국민 건강권 향상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RPIA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보고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수준에
2026-03-27 09:08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CD5를 표적하는 동종(allogeneic)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상(NCT06699771) 중간 결과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6)에서 구두 발표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GCC2005는 글로벌 First-in class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 지씨셀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다. ICKSH 2026(2026 Korean Society of Hemat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 67th Annual Meeting)는 대한혈액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혈액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809편의 초록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맡았다. GCC2005는 자연살해 세포 (NK, Natural killer cells)에 CD5를 표적하는 4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발현하도록 유전자 조작한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로, 항종양…
2026-03-27 08:41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천식 및 안과 질환까지 치료 분야를 대폭 넓히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옴리클로는 일본 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옴리클로는 기관지 천식,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마쳤다.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고려해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두 가지 제형으로 승인받은 점도 강점이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7.6조원 규모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조기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허가를 획득한 아이덴젤트 역
2026-03-27 08:37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는 2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2026년 암 예방의 날 기념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미래세대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대한암예방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50세 미만 조기발병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암 예방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건강행태가 평생의 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생애주기 초기 단계에서의 예방 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미래세대를 위한 주요 암 위험요인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소아·청소년기 암예방의 중요성과 국가 차원의 추진 전략 ▲청소년 대상 신종담배의 위험성 ▲건강체중 유지와 신체활동을 통한 암 예방 ▲소년기와 젊은 성인의 식생활과 암 예방에 관한 전문가 발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암 예방이 성인기 이후
2026-03-27 08:30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 교수는 ‘바이오프린팅 미세생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위암 복막전이 정밀의학 연구’를 주제로 향후 5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시행한다. 위암 복막전이는 4기 위암 중에서도 평균 생존 기간이 2~9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불량해 치명적이다. 특히 복막과 혈액 사이의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기존의 일반적인 정맥 항암치료 효과가 낮아,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복강 내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PIPS-GC 3상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암 복막전이 환자 중 약 30%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사전에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맞춤형 정밀의학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인체의 복막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흉내 낸 '바이오프린팅 미세생리 시스템(MPS)'을 활용해 환자별 복강 내 항암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전남
2026-03-27 08:27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병원의 주요 운영 현황과 함께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기반 플랫폼 병원으로서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창훈 병원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정책(NHIS-Testbed), 지역(Network Hub), 기술(AI-Testbed), 경영(Data-driven Management)의 4대 축을 중심으로 병원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건강보험 정책을 실증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과 지역, 기술과 경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병원’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3차보다 강한 2차병원, 일산병원 진료 성과일산병원은 연간 약 100만 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복합질환 환자까지 아우르는 고난도 수술 및 중재시술 역량이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당뇨·고혈압 등 복합질환을 동반한 말초혈관질환 환자를…
2026-03-27 07:14
전공의 공백 이후 의료현장이 바뀐 가운데, 이전과 같은 진료·수련 체계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혈액학과 같이 고난도 진료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인력 구조 변화와 수련 환경 악화가 맞물리며 중장기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혈액학회가 26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ICKSH 2026을 맞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현장 부담은 크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강조됐다. 근무시간이나 당직 등이 제한되면서 업무분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혜리 홍보이사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환자의 양은 그대로인데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인원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수련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전에는 환자를 통해 치료의 처음과 끝을 배우고, 환자의 어려움을 함께 책임지는 과정 속에서 지속적인 수련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근무시간 제한 등으로 진료 연속성이 끊기면서 이러한 수련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근무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전공의 역할 자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용 총무이사는 전공의가 교육자와 노동
2026-03-27 06:0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26일(목) 14시에 2026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높이고 제약산업 혁신은 촉진하면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건강보험 약가제도는 그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그러나, ▲중증·희귀질환 신약의 적시 급여 지연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심화 등 의약품 접근성 보장이라는 건강보험제도 핵심 가치에 다소 미흡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OECD 평균 대비 2.17배 비싼 제네릭(’22년 캐나다 약가검토위원회) 중심 산업 생태계 ▲약품비 지출 급증 상황(’17→’24 동안 약품비 62.1%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약가 제도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히 대응하면서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 산업
2026-03-27 05:40
서울시의사회가 오는 3월 27일 의료·요양 돌봄통합지원 사업 시행을 앞두고 방문진료 참여 의료기관과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2026년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데 이어 공모심의위원회 평가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시의사회를 단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만 2004명에 이르는 회원 네트워크와 25개 자치구 의사회와의 협력체계, 감염병 대응 및 시민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서울시 보조·용역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심의위원회 평가에서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문진료 참여의원 발굴·관리, 교육·자문, 질 관리 지원 등 일차의료 중심 통합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설치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 전담 조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동행센터, 통합돌
2026-03-27 05:31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이주병)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방식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3년마다 진료권역별 평가를 통해 이를 지정하며, 지정 기관에는 건강보험 가산수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 진료권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세분화됐으며, 충남 역시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됐다. 이는 지역의료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충청남도의사회는 현행 제도가 ‘기준 충족 여부’보다 ‘권역별 사전 할당된 수’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예산에 의해 병원 수가 제한되는 구조로, 지역 간 의료격차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서울권은 약 66만명당 1개의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대전·충남권은 약 118만명당 1개 수준에 그쳐 두 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지역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6-03-26 17:39
전북대병원은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본원 양종철 병원장,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 측에서는 이경윤 대표이사, 최영규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및 해외 의료·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의료서비스 연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의료코디네이터 발굴 및 운영을 통한 외국인 친화적 진료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중증질환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축적된 의료 역량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의료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2026-03-26 17:35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차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대학교병원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재택 환자 관리 강화를 통해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는 신장병 환자의 재택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막투석 치료 활성화, 일상생활 유지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복막투석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이며, 매주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치료를 받는 혈액투석과 달리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체크한 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등 일상생활 유지에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은 4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6년 3월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복막투석 재택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의 대상은 신장 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신장병 5기 환자 가운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이며, 신청 절차를 거쳐 재택관리 서비스를 제
2026-03-26 17:22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원장 이향운)은 지난 2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제2차 성차의학·DEI 연구교육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차의학과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가치: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DEI 가치 이해와 실행 전략)’을 주제로, 대한성차의과학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서울의대 다양성위원회,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성차의학은 건강 증진과 질병 발생,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남녀 간 차이를 연구하는 분야로 치료 방법과 치료 성과는 물론, 의료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까지 포괄한다. 최근 국내외 의료·과학 연구 분야에서 성차 연구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포럼은 성차의학(Sex/Gender-Based Medicine)과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 확산을 통해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계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나영 대한성차의과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DEI 실현이 조직 발전의 핵심 요건임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의 의의를 짚었다. 이어 임재
2026-03-26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