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및 응원메시지 전달식을 가졌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지난 10월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의료원은 참가자들에게 달리기 키트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하고, 참가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 위로를 나눴다.모금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인다. 한림대의료원은 “도움, 배려, 동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위런위로 행사가 작게나마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의료원은 미
2021-11-09 10:02
미국 보스턴과 멕시코 등에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유럽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의약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주정부가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산·학·연 등이 협력하는 생명과학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다. 바젤에서 연간 투입되는 R&D 자금만 약 210억달러(약 24조원)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와 맞먹는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바젤론치는 물론, 그 상위기관인 바젤투자청과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바젤 소재 스타트업과의 교류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킹, 제품 수출처 물색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시
2021-11-09 09:54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지영조 사장을 포함한 현대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 지원하고, 고려대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환자를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스마트 의료기기가 탑재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을 위한 여자의학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의료사각지대에 병원을 열고 인술을 펼치며 성장 발전해왔다”면서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
2021-11-09 09:48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 활성화는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발생을 비롯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신약연구소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기반으로 STAT3 저해 작용을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발굴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STAT3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선도물질을 바탕으로 화합물 구조 최적
2021-11-09 09:1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허가 관련 최신 규정을 안내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업무 설명회’를 11월 11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 규정 주요 개정 사항 ▲품목 조건부 허가 관리방안 ▲공중보건 위기 대응 의약품 허가·관리 방안 ▲완제의약품 중심 허가‧심사 방안 ▲대조약 공고 및 임상시험 공동이용 허가 관리방안 ▲공동개발 의약품의 재심사 방안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9일(화)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kpbma.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설명회 시청 중 채팅창으로 문의 사항을 질의하면 별도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고, 발표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제약업체가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의약품 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의약품 허가제도를 지속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전했다.
2021-11-09 09:06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1월 8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 2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품목 허가됐다. 품목허가 시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로, 2021년 11월 1일 제품명이 변경됐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08:35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과정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의원 및 병원 외래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변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필수 의협집행부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행동하는 모습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단독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선거는 양자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선거에서 이슈(쟁점)는 무엇이었고, 당선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요? 회칙상 직선제를 채택한지 15년이 경과됐지만, 한번도 직선제를 치룬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직선제를 치루면서, 최대 쟁점은 소통부재, 정책방향, 회원권익, 의협의 방향설정, 회무활성화, 강원도 의료정책결정, 의료악법대처 등에 대한 쟁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했는가, 민의를 어떻게 반영하고 전달할지, 의협에 강원도 회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것인가가 주
2021-11-09 05:50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급성기 뇌졸중·뇌경색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1차적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전공의가 턱없이 부족해 진료현장 현실을 반영한 전공의 정원 책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응급실에서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은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에 대한 신경과 전공의의 진료 부담에 관한 조사 결과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지 제39권 제4호에 게재됐다. 이번 조사는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급성기 뇌졸중·뇌경색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신경과 전공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과 전공의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 정도를 알아보고자 이뤄졌다. 학회에 따르면, 2010년 101명이었던 신경과 전공의 정원은 2016년 88명, 2019년 79명으로 10년 동안 약 22%의 정원이 줄어들어, 신경과 전공의당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업무가중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이에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에 대한 정책 제언 마련을 위해 작년 8월 4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69개 수련병원 중 41개 병원이 최종 응답했으며, ▲2016~
2021-11-09 05:40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2·3상 시험이 긍정적 결과를 보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은 물론 부스터샷을 접종해 면역 확보는 물론 돌파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화이자가 8일 ‘2021 화이자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한 회사 측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미디어세션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강성식 전무와 글로벌 화이자의 백신사업부 의학부 랄프 르네 라이너르트 사장이 나와 설명에 나섰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팍스로비드’를 개발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2번 3알씩, 총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지난 5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임상 2·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증상 발현 후 3일 내로 치료받은 환자의 입원·사망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의하면 증상 발현 후 3일 내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환자 중 입원환자는 0.8%였으며, 치료 후 28일 내 사망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은 7%가 입원했으며, 사망자도 7명 발생했다. 증
2021-11-09 05:07
대한당뇨병학회는 다가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4일을 ‘당뇨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당뇨병 유병 인구는 무려 4억 60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당뇨병은 개인이 가진 질병을 넘어 사회 및 전 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2020년 발표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당뇨병을 바르게 알고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다가오는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이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환자 수 급증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으며, 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희망의 색깔이며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 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
2021-11-09 04:07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8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윤승규 병원장과 만나 정부의 코로나 중증환자용 병상확보 정책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함에 따라 코로나 중증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해 200병상 종합병원들에 대해서도 코로나 중증환자용 병상을 확보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려 적용대상 병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코로나 중증환자를 지금까지 진료해 왔거나 앞으로 진료하게 될 병원들 모두 무엇보다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고 회장은 “서울시병원회는 정부의 이 정책이 발표된 직후 서울시 병원들의 어려운 입장을 전달하고 좋은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승규 병원장도 “가뜩이나 어려운 간호인력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무엇보다도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한계상황에 와 있다”면서 “특히 우리 병원의 경우 전체 입원환자의 상당수가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백혈병 환자들인 만큼 정부가 코로나 중증환자 전용병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 점에 대한 배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윤승규 병원장은…
2021-11-09 04:06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암생존자와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새로운 시작의 길, 우리와 함께 하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암환자 및 암생존자, 가족 등 암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암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활동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의 황서윤 공동대표의 사회로, 이두리 우리두리구슬하나 대표가 육아와 치료를 병행하는 암환자로서의 경험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주은 노아의 식탁 대표가 자신이 겪은 암환자 가족으로서의 역할과 정서적 아픔에 대해, 5년 완치를 앞두고 있는 조연우 작가가 자신의 치료 과정과 극복 의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흥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유방암센터장)이 암을 극복한 여러 치료 사례와 진료 철학 등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암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새로운 삶의 시작선이 된다”며 “암에 걸리기 전 자신의 생활패턴을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갖는 것
2021-11-08 18:58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은 지난 10월 2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8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회의는 보건복지부 주최,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국회의 1부에서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표자 및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방향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국회의 2부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연구 ▲부산권역 병원전단계 사업성과 ▲응급 심뇌환자 전달체계 개선연구 시범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좌장은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고임석 부단장이 맡았다. 첫 번째 발표자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의 이중엽 기획총괄분과 부분과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이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내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는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박종성 심혈관센터장으로,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사업성과 및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발표자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의 장원모 교수로, 응급 심뇌
2021-11-08 18:58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1694명(해외유입 1만 52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160명으로 총 4152만 1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32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33만…
2021-11-08 13:29
대한신장학회는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 진행이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이번에 인증평가를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혈액투석 수진자 수는 약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23% 늘었고, 진료비도 2조 6000억 원으로 4년 동안 46% 증가했다. 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기는 하지만, 고령화와 동반질환의 중증도 증가로 인해 ‘암보다도 나쁜 생존율을 가진 질환’이며, 당뇨병을 가진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대장
2021-11-08 12:50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4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건대학원은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코로나 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사회돌봄을 코로나 상황과 정신건강 영역의 경험에서 구체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보건과 복지를 넘어 일자리, 사회적 경제, 시민참여 등 사회적 방향으로 이야기되기도 하는데, 심포지엄에서는 돌봄 공백 상황들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 돌봄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임을 재확인하고 돌봄의 회복을 위한 미래 대안의 기술과 방식으로서 리빙랩과 사회적 처방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브라운 교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 과정과 지역사회 참여’ 기조강연을 가졌다. 주제발표
2021-11-08 12:49
2021년도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 정기 화상회의(2021 ANCCA High Level e-Meeting)가 지난 1일 역대 최대 규모인 아시아 17개국 국립암센터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은 아시아 지역의 암 퇴치를 위해 2005년 당시 한국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주도로 결성됐으며, 2021년 현재 총 17개국(한국,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부탄,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터키, 태국, 파키스탄)의 국립암센터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맹을 통해 각 회원국은 암 관련 정보 교류, 연구 협력 강화, 교육 훈련 기회 확대 및 임상진료지침 공동 제작, 암예방 지원 활동, 정기회의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약 8년간 연맹의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10개 회원국을 추가 영입하는 데 앞장서고 국가암관리사업, 코로나19, 교육연수, 국제협력, 웹사이트 운영 등 연맹이 암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이끌어왔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한국은 일본과 싱가포
2021-11-08 12:49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윤리경영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직원 참여를 유도해 평소 윤리경영을 생활화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회사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방지활동과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임직원 참여형 윤리경영 공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회차를 맞아 그간 전사적으로 진행했던 윤리경영 관련 활동과 회사 규정, 상식 등을 ‘골든벨’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회사측이 제시한 윤리경영 퀴즈 문제에 대해 임직원이 답변을 채워 제출하는 방식이다. 퀴즈 형식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고득점자에게는 상금도 제공해 관심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출제된 문제는 광동제약의 ‘윤리경영 뉴스레터’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게시판에 게재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각종 뉴스와 웹툰,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윤리경영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1-11-08 11:14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제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2021-11-08 10:31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청(군수 최문순)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화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화천·인제·고성·양구·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5일 화천군청에서 열린 연탄 기증식에는 강원도 화천군 최문순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가 기증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우리 사회에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2021-11-08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