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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KRPIA 소속 외자사, 매출의 24.2% 판관비 지출

존슨앤드존슨, 메나리니 매출 절반 이상 판관비로 사용

전자공시를 통해 KRPIA 소속 다국적 제약사의 2021년 판매관리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사노피 아벤티스가, 판매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존슨앤드존슨이 차지했다.

판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된 32개 제약사의 전체 판관비는 1조 5129억원으로 매출의 24.2%였다. 2020년에는 1조 4520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중은 24.7%이었다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판관비로 1184억원을 사용해 전체 매출 중 18.1%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판관비가 1122억원로 2021년보다 적었으나 비중은 22.5%로 오히려 더 높았다.

노바티스는 2020년과 비슷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2020년에는 1145억원을, 2021년에는 1140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사용했으며 비중은 21.5%에서 21%로 소폭 감소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판관비 비용과 비중 모두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1339억원을 지출해 매출의 27.3%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1197억원을 지출했으며 비중도 22.6%로 확인됐다.

얀센은 이와 반대로 증가한 모습이다. 2020년에는 686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했으며 2021년에는 그보다 약 200억원 증가한 855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매출의 20%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2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비용이 늘고 비중이 들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판관비는 2020년 595억원에서 2021년 653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비중은 18.2%에서 16.9%로 감소했다.

존슨앤드존슨은 2021년 중 가장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크다. 이마저도 2020년 대비 감소한 비중이다. 2020년에는 매출의 81.3%인 591억원을, 2021년에는 매출의 58.2%인 679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했다.

이어 메나리니가 판관비 비중 52.3%를 차지하며 존슨앤드존슨의 뒤를 이었다. 메나리니는 2021년 285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으며, 2020년에는 299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했다. 판관비 비중은 52.4%에서 52.3%로 감소했다.

암젠 역시 판관비 비중이 높다. 암젠은 2020년 판관비 비중이 41.6%, 2021년 판관비 비중이 43.3%다. 비용은 2020년 458억원, 2021년 645억원을 기록했다.

GSK는 2020년 판관비 비중이 29.1%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39.2%로 높은 비율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판관비 비용도 970억원에서 1994억원으로 증가했다.

먼디파마도 판관비 비중이 높으나 2020년 대비해 2021년 감소했다. 2020년에는 40.7%를, 2021년에는 38.5%를 매출 대비 사용했다. 판관비 비용은 356억원에서 32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판관비 비중이 가장 작은 곳은 이미징솔루션으로 2020년 8.7%에서 2021년 8.1%로 줄어들었다. 판관비 비용은 17억원대를 유지 중이다.

길리어드의 판관비 비중은 9.9%로 두 번째로 적다. 2020년에는 15.5%였다. 판관비 비용은 271억원에서 285억원으로 확대됐다.

베링거인겔하임 역시 판관비 비중이 적은 편이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판관비 비용도 줄어들었으나 비중은 확대됐다. 비용은 457억원에서 448억원으로 감소했고, 비중인 14.6%에서 15.3%로 증가했다.

비아트리스는 비중이 감소했다. 2020년에는 매출의 19.4%인 764억원을, 2021년에는 매출의 15.8%인 54억원을 기록했다.

유씨비제약은 2021년 17.2%, 2020년 17%의 비중을 보였다. 비용은 2020년 88억원, 2020년 90억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