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폐암 질환 인지도 및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 시즌 2의 일환으로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를 위한 유튜브 특강 시리즈 ‘미스터케이(MR K; KRAS, MET, RET) 마스터 클래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표적치료제의 잇따른 등장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의 폭이 넓어진 만큼, 폐암 환자들이 진단 시부터 본인의 유전자 변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대한암협회가 직접 기획, 제작한 총 3편의 미스터케이(MR K; KRAS, MET, RET) 마스터클래스 영상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 편씩 대한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12일 공개된 1편에서는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출연해 폐암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유전자 변이의 개념부터 검사 결과지 해석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영상에서 홍민희 교수는 “특정 유전자 변이에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면 높은 치료효과는 물론, 적은 부작용을 기대할 수
2023-01-12 11:3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투석혈관센터는 이달 5일 투석혈관 혈관통로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2021년 4월 투석혈관센터가 정식으로 개소한 뒤 1년 9개월만에 거둔 결과이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콩팥) 기능이 망가진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등 대체요법을 통해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최근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투석을 위한 생명선인 혈관통로를 정상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비율은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투석혈관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인 감염, 협착증, 혈전증의 경우 대부분 혈액투석 당일에 발견되고, 혈전증은 반드시 즉각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부족한 실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혈액투석에 문제가 없도록 혈관초음파, 경피적혈관성형술(PTA)과 혈관 내 혈전제거술(Thrombectomy), 도관삽입 등 모든 종류의 투석혈관통로시술을 365일 어느 때나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석혈관수술 및 교정술을 담당하는 외과 박성길 교수와 신장내과 구자중 전임의, 투석혈관센터 전담간호사 이은주· 김형서 코디네이
2023-01-12 10:46
한국먼디파마(유)(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의 상처토탈케어 브랜드 ‘메디폼’이 초중고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상처 진물 인식을 조사한 설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처 발생 시 생기는 진물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고 진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상처가 발생하면 감염 방지를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생기는 진물은 상처에 다양한 성장인자, 단백질, 효소 등의 세포 성장을 지원해주는 자연 치유 물질로 조직 리모델링을 돕고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상처 부위를 밀폐해 외부에서 이물질 등을 막고, 진물이 적절히 유지되는 습윤 환경을 조성하는 습윤 드레싱은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 문제는 응답자의 79%가 진물에 상처를 아물게 하는 치유 성분이 포함돼,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다. 또한 응답자의 81%가 습윤 드레싱이 자연 치유 물질이 될 수 있는 진물을 유지해 상처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약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상처의 진물 및 진물 상처 관리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2023-01-12 10:29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내원객과 임직원을 위한 유화 작품 미술 전시회를 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예술작품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아트 갤러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선아트 갤러리에 소속된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의 작품 1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작품들은 이번 달 20일까지 강원대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에 전시되며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작품 이해를 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미술 작품 전시로 병원에도 밝고 희망찬 기운이 더해졌으면 한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01-12 10:28
비엘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의 지상철 교수와 아토피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국소 도포형 ‘PGA-K’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GA-K’는 식물성 유래 물질로 비엘이 독자 개발한 면역조절 물질로 현재 ‘PGA-K‘를 경구복용 제형으로 개발해 신약 개발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비엘과 지상철 교수는 ‘PGA-K’를 피부 도포가 가능한 연고, 젤 등 국소 외용제로 개발해 아토피피부염, 질염 등의 피부질환 신제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에 대한 피부 과민반응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완치가 어려운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와 표적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 사용시 부작용 우려와 낮은 치료효과, 고가로 책정된 약가 등이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비엘의 ‘PGA-K’는 부작용이 없는 인체에 안전한 물질이며, 고유의 면역조절 기능으로 적절한 아토피 치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GA-K’의 주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면역조절 기능이 확인된 신약개발 후보물질로 현재 비엘에서 코로나치료제 2상 등 임
2023-01-12 10:13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규모가 760병상으로 대폭 감소했다. 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재부가 이 같은 내용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통보했다. 조정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규모가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 등이 요구한 1050병상에서 760병상으로 290병상이 대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기재부의 최종 조정 결과를 살펴보면, 각 병원·센터별로 배당된 병상 숫자는 각각 ▲국립중앙의료원 526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34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으로 확인됐다. 이는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가요구했던 국립중앙의료원 800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중 중앙외상센터를 제외한 모든 병원의 병상 수가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故 이건희 유족 측이 감염병병원 건립 등 목적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하면서 사업 규모가 확대되기 이전에 논의됐던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숫자인 600병상과 비교해봐도 오히려 74병상이 더 축소됐다. 다만, 사업규모 확대 이전 중앙감염병병원 병상 규모는 100병상이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이번에 기재부가 통보한 조정 결과에서는 3
2023-01-12 09:31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Epilizer Project’를 시작하고 1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차원에서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에필렙시)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에너자이저)를 합친 뜻이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특강,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에게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인문학 특강을 함께 진행해 장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기집 제작을 통해서는 뇌전증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체에 알려 정확한 정보전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 뇌
2023-01-12 09:31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9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TM’(이하 eLBP)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리비옴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개발을 위한 플랫폼 특허로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해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eLBP 플랫폼의 핵심기술이다. 리비옴이 보유한 ‘eLBP’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잠재성을 활용하면서 정확한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강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리비옴은 해외 국가 중 가장 먼저 등록된 일본 외에도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은 보유한 ‘eLBP’기술을 적용해 염증성 장질환을 타겟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 중이다. 최근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호주 아큐라바이오 (AcuraBio) 및 영국 키이파마(Quay Pharma)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협력해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임상 허가 취득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글로
2023-01-12 08:28
정부는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단속‧처벌 뿐 아니라 예방과 치료‧사회 재활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류관리 종합대책을 수립(‘22.10.26)하고, 기존 국장급으로 운영하는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국무조정실장 주관 관계 차관회의로 격상해 마약류 수사․단속부터 예방·치료·재활까지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는 별도로 부처별 예방‧치료‧사회재활 기능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협의체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방안’을 마련(’23. 상반기)할 예정이다. 마약류 중독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치료보호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총 치료보호기간이 12개월로 규정됐으나 필요시 추가적인 심사를 거쳐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강화하기 위해 중독재활센터를 확충(2개
2023-01-12 08:18
가천대학교, 신변종감염병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 (KmVAC),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월 10일(화) 감염병 백신의 공동 개발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가천대학교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홍기종 KmVAC 단장, IVI 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의 활발한 교환 ▲ 백신 개발 연구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등의 백신 개발 전주기에 걸친 협력 ▲ 연구 성과 및 백신 조기 활용에 관한 네트워킹 촉진 ▲ 당사자 및 유관기관의 인적교류 및 백신 연구 개발 포럼 공동주관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는 의과대와 한의대, 약학대, 간호대를 모두 갖추고 있어 메디컬 파워를 자랑한다. 1998년 개교한 의과대학은 높은 수준의 장학혜택과 투자로 최상의 의료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뇌영상과 기초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2023-01-12 08:07
기존 당뇨병 치료제(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김성래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김상용 교수(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은 가드렛을 제외한 DPP-4 억제제를 8주 이상 단독 또는 병용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1119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가드렛 100㎎으로 전환 복용 12주차와 24주차에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결과 12주차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복용 전보다 0.4% 낮아졌고 24주차에는 0.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협심
2023-01-12 07:45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의 금연보조치료제 ‘니코챔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출시 2년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는 금연치료제로 금단증상이나 흡연욕구를 조절해 준다. 지난 2020년 7월 출시된 니코챔스는 지난해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초과 검출 이슈 당시 식약처 출하 허용 기준을 유일하게 충족시킨 제품으로 현재 바레니클린 제제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 DATA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불순물 검출 이슈 이후 국내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년간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바레니클린 제제의 약 81% 점유율을 기록했다. 금연보조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5년 정부의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이 시작되면서 성장해왔다.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은 12주 동안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는 참가자에 약 값을 전액 지원하는 정책이다. 병의원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이 맞춤형 진료 서
2023-01-12 07:42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 바라크루드는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를 기록해왔다. 회사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3-01-12 07:35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5%로 2020년 65.3% 대비 0.8%p 하락했다.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급여 증가로 인한 의원급 보장률 큰 폭 하락이 보장률 하락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70.8%(+0.8%p), 종합병원은 67.3%(+0.1%p), 병원은 51.8%(+2.0%p), 의원은 55.5%(-4.1%p)로 의원급의 보장률 하락이 눈에 띈다. 기자는 의아함을 느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원가는 환자 수가 급감해 운영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한다. 보장률은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험자부담금을 법정본인부담금과 비급여진료비, 보험자부담금을 합한 값으로 나눠 계산한다. 즉 복지부가 의원급의 비급여가 급증했다는 표현을 쓰려면 의원급의 비급여진료비를 알아야 한다. 의원급 본인부담금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했어도 보장률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포자료에 종별 진료비는 없었다. 복지부는 2021년 보험자부담금은 71.6조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2.1조원, 비급여진료비는 17.3조원이라며 총 진료비를 약 111.1조원으로…
2023-01-12 06:44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의된 국민동의청원이 50여건에 달하며, 10건 중 4건 이상은 코로나19 방역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들이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에 발의된 보건의료와 관련된 국민동의청원은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주제별로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관련 청원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제 승인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9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난임부부 지원 3건 ▲간호인력 정원 관련 청원 3건 ▲보험 관련 청원 2건 ▲의료사고 관련 청원 2건 ▲결핵 관련 청원 2건 ▲기타 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우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관련 청원을 살펴보면,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이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청원 2건도 있었으며,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근거로 백신 접종 중단 및 부작용 피해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등도 5건에 달했다. 이어서 일상 복귀와 강제적인 방역 금지를 촉구하는 청원 4건을 비롯해 방역으로
2023-01-12 05:43
서울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100례를 달성해 폐동맥 판막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서울대병원 소아심장센터팀(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은 아시아 최초로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 100례를 달성했다. 폐동맥 역류가 있는 환자에게 경피적 폐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지 약 6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돼, 각 부분 사이에 혈액이 역류되지 않도록 돕는 4개의 판막(대동맥판막, 폐동맥판막, 삼천판막, 승모판막)이 있다. 이중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있는 ‘폐동맥판막’은 우심실이 폐로 혈액을 뿜어낸 이후 뿜어낸 혈액이 우심실로 돌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데 이상이 생기는 게 폐동맥판막 질환이다. 선천 심장병으로 출생 후 비교적 이른 영아기부터 폐동맥판막 질환 수술을 받기 시작한 환자는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상태에 따라 4~5차례 반복적인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여러 후유증을
2023-01-11 17:01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는 간절한 요구가 국민의힘 당사 앞을 가득 메웠다. 1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인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민과의 약속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외쳤다.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결집해 국민의힘의 조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1000여명의 수요 집회 참석자들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까지 간호법 제정과 국회 법사위 통과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펼쳤다.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40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는 2021년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15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소모적 정쟁으로 미루고 있다”며 “21년 3월 발의된 간호법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240일째 국회 법사위에 계류돼
2023-01-11 16:49
간호법을 저지하기 위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릴레이 1인시위와 화요집회 등 연대행동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의 새해 첫 1인시위에 신동호 감사가 나섰다. 신 감사는 “간호법 제정은 국민보건 증진을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의료기사를 무시하고 위협하는 악법이다. 결국 의료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다른 의료기사들의 업무영역을 잠식해나갈 것”이라며 간호법이 초래할 보건의료인력의 불균형과 폐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신 감사는 “간호사의 처우개선만을 꾀할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인력 전체의 권익과 처우를 개선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부디 간호계가 타 보건의료인과의 갈등을 멈추고 화합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법 저지에 뜻을 함께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의 부당함을 국민과 국회에 알리고자 1인시위, 화요단체집회 등 연대행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간호법안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릴 개악적 요소들과 국민건강에 위협이 될 소지가 커 관련 직역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2023-01-11 16:13
전라남도가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행안부가 이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재난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 6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년간 136억원(행안부 109억원, 지자체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내 산·학·연과 협업해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전라남도는 해양경찰이 도시지역에서 내륙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에 전문의료인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어 충청북도는 등산객들의 조난ㆍ실족사고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론이 일정 시간마다 정해진 위치를 순찰하는 감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수돗물 사고 예방 및 대응 공조를 위한 사용자용 수질관리 플랫폼’, 전라북도는 ‘승용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수조 컨테이너 및 크레인을 구비한 전문 진압 장비’, 경상북도는 ‘재난안전 심리회복 서비스 플랫폼’, 제주특별자
2023-01-11 15:19
수출 실적 보고 대상 업체는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49조 제1항에 따라 2023년 1월 1일(일)부터 2월 9일(목)까지 2022년도 연간 의약품 등과 관련한 수출 실적을 ‘의약품안전나라’에 보고해야 한다. 2022년도 연간 의약품 등 수출 실적 보고 대상 업체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한약재, 의약외품 포함)’ 및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해당되며, ‘의약품 등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당 연도 종료 후 40일 이내에 수출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관련 규정 ‘약사법’ 제38조 및 제42조,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9조,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21조, ‘의약품 등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에 관한 규정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2-24호, 22. 03. 23.)’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해 수출 실적 보고 대상으로부터 실적을 취합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있다. 수출 실적 보고 절차는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https://nedrug.mfds.go.kr/)에서 업체 기본정보를 포함한 내용과 ‘품
2023-01-1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