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일곤)는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산업의 융합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일 역삼823빌딩에서 ‘2026년 제1차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임원진 30여명은 각 사의 사업 방향을 공유한 뒤, AI 활용, 인재 확보, 규제 대응, 수출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학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종엽 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의료정보산업 분야의 사업은 단일 기관이나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학계와 산업계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회가 이러한 협력의 중심에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광수 학회 산업협력이사(가톨릭대 교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리더스포럼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협력의 목표인 건강한 의료정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네트워크 활동 강화, 공동연구, 실무형 인재 양성,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2026-04-03 15:16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동종(allogeneic) 모유두세포 기반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배양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등록번호: 10-2938524)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모유두세포 배양 과정에서 세포의 면역원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특정 세스퀴테르페노이드(sesquiterpenoid) 계열 화합물을 활용해 세포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동종 세포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면역 거부 반응을 감소시켜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 모유두세포는 모발 형성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핵심 세포로, 탈모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기존 자가 세포 기반 치료제는 환자 개별 맞춤 생산이 필요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동종 세포치료제는 대량 생산과 즉시 투여가 가능하지만 면역 거부 반응이 주요 기술적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에피바이오텍은 이번 특허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배양 과정에서 모유두세포의 MHC 발현 조절,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감소, 면역세포 인식 신호 억제
2026-04-03 12:49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면역항암제 ‘민쥬비’가 3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Grade 1-3a)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민쥬비(성분명: 타파시타맙)는 2023년 자가 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으며 이번 승인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게 됐다. 민쥬비는 글로벌제약기업 인사이트의 제품으로 한독이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소포성 림프종은 고소득 국가에서 전체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20~2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아형이다. 10년 전체 생존율은 77~85%에 이르지만, 완치가 어려워 관해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혈액암으로 분류된다. 대체로, 소포성 림프종의 표준 1차 치료는 항 CD20 단일클론항체와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치료법으로 이뤄지며, 이는 장기적인 무진행생존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면역화학요법은 독성이 적지 않고, 치료 라인이 증가할수록…
2026-04-03 12:46
▲ 강윤구 교수, 본과 3년 김민지, 한정윤, 이나연 학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윤구 교수 연구팀이 한국 당원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특수전분 ‘글리코세이드(Glycosade)’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주의과대학 본과 3학년 김민지, 한정윤, 이나연 학생이 강윤구 교수의 지도하에 참여했다., 당원병은 체내에서 글리코겐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여 공복 시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환자들은 혈당 유지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옥수수 전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밤중에도 반복적으로 옥수수 전분을 복용해야 하는 부담이 큰 질환이다. 기존에는 글리코세이드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주로 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글리코세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기존 당원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던 일반 옥수수 전분과 비교하여, 장시간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수전분 글리코세이드를 투여한 후 혈당 유지 정도와 안정성, 그리고 대사 지표 변화를 분
2026-04-03 12:01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과 애브비의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 네트워크를 통해 항암제 조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완, 고영일 교수와 함께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인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애브비와 서울대병원은 항암제 개발 전문성과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에서 난치성 암종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P1PER에 참여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최초 인체 대상 연구(FIH, First-in-Human)를 포함한 신약 조기 개발과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인 P1PER의 협력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P1PER는 난치성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의 신약…
2026-04-03 09:44
LG화학이 다양한 여성질환 대상 임상 데이터 보유로 일본 시장 1위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도입하며 여성 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Mochida Pharmaceutical)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디나게스트는 일본 동일 성분 시장에서 자궁내막증에 더해 자궁선근증, 월경곤란증(월경통)에도 임상시험을 진행해 치료 이점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일본에서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
2026-04-03 09:42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2026 (WVC 2026) 현장에서 유럽 바이오분석 전문기업 VisMederi S.r.l(비스메데리 유한회사, 이하 VisMederi)와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신 개발 분야에서 양사가 축적해온 분석 전문성과 지역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을 잇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사는 최첨단 BL2~3급 연구시설과 백신·감염병 분석 역량을 연계해 신종 감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글로벌 백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VC 2026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간 협력 방향을 확인하고 글로벌 백신 개발 및 임상시험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위험 병원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 다
2026-04-03 09:2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2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회의실에서 보건 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공통 데이터 모델(Common Data Model, CDM) 확대 구축 사업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건 의료 데이터의 표준화와 활용을 기반으로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표준화 관련 정보 교류 협력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 관련 정보 공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CDM 표준에 맞게 구축·운영하고,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약품 안전성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임상 현장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약품 부작용 분석 및 안전성 평가 과정에서 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등 임상 자문 역할을 수행할
2026-04-03 09:17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플랫폼 기업 얼티마 지노믹스(Ultima Genomics),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BioAI 및 유전체 분석(BioAI and Genomics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AI 기반 유전체 분석 대중화를 위한 기술 협력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분석 비용의 구조적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와 AI가 결합된 ‘Bio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한 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주요 연구자 및 비즈니스 리더 40여명이 참석해 AI 기반 정밀의료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유전체분석 기술 역량과 얼티마 지노믹스의 초고처리량(Ultra-high throughput) NGS 플랫폼 ‘UG200’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집중 조명했다. UG200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존 대비 분석 비용을 낮추면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크로젠은 얼티마 지노믹스의 핵심 파트너로서, 해당 플
2026-04-03 09:02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봉사단장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및 신한은행 임직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오는 4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아동병원 및 지역병원에서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선정한 저소득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순구개열 수술과 고려인 및 현지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등이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아동과 고려인 동포에게 인술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글로벌 공공의료의 소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의 정성이 우즈베키스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2026-04-03 08:18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국내제약사 약 29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의 판관비는 2024년 5조 7885억원에서 2025년 6조 1041억원으로 5.6% 늘어났다. 다만 비중은 28.4%에서 27.9%로 소폭 감소한 추세다. 상위 5개사부터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감소했다. 2024년 매출의 19.8%인 4097억원에서 2025년 매출의 18.6%인 4058억원으로 1% 축소됐다. 다만 나머지 5개사는 판관비가 증가했음에도 비중은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4498억원에서 4849억원으로 판관비가 7.8% 증가한 반면 비중은 26.8%에서 24.4%로 줄어들었다. 종근당 역시 2024년 2892억원에서 2025년 2917억원으로 판관비가 0.9% 증가했지만 판관비 비중은 18.2%에서 17.2%로 0.9% 증가했다. 광동제약은 2024년 2692억원에서 2025년 2701억원으로 판관비가 0.3% 늘었고 비중은 16.4%에서 16.3%로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판관비가 4149억원에서 4454억원으로 7.4% 확대됐다. 그러나 판관비 비중은 29.2%에서 28.4%로 줄어들었다. 판관비 비중은 동구바이오제약이 가장
2026-04-03 06:02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3월 27일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부정맥 시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의료기기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부정맥 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인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술 시연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시행하는 펄스장 절제술 시연을 통해 참가 의료진들은 최신 시술 기법을 직접 확인하고, 임상 적용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시술과 교육을 진행한 박형섭 교수(동산병원 심장내과장)는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부정맥 치료 수준 향상과 시술 표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도입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두 번째로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
2026-04-02 18:44
제 8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승필 의학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의학원에 대한 애정 어린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서울 본원의 63년 의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원과 분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울경과 기장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암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울경 지역 암환자 25만 명이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연간 5만 명이 이동하고 있다. 진료비와 부대비용 등을 포함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진정한 의료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향후 서울대병원의 운영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을 앞두고 있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양성자 치료센터까지 확대될 경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암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올해부터 의학원에서는 전주기 암 관리 사업을 시작하고자…
2026-04-02 18:35
제4차 약평위에 오른 의약품들이 모두 희소식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2026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2일 공개했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중 제일약품의 ‘베오바정50mg(성분명 비베그론)’은 과민성 방광의 배뇨 절박감, 빈뇨 및 절박성 요실금 증상의 치료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MRI조영제로 쓰이는 게르베코리아의 ‘엘루시렘주사(성분명가도피클레놀)’도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탈라제주사25mg(성분명테넥테플라제)’는 성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메디팁의 ‘타브너스캡슐10mg(성분명아바코판)’은 활동성의 중증 육아종증 다발혈관염(GPA), 현미경적다발혈관염(MPA) 성인 환자 치료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아스텔라스의 ‘파드셉주 20,30mg(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위험분담계약 약
2026-04-02 18:2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영림)는 2026년 4월 1일부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용 의약품에 대한 관세·부가가치세(이하 관·부가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이 공포된 이후 이를 소관하는 재정경제부와 하위법령 개정에 관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법률 시행시기에 맞춰 관련 절차를 완료했으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운영체계와 관련 인프라를 정비했다. 환자는 해외에서 자가치료용으로 직접 구매하는 의약품에 대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목적 소견이 담긴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관·부가세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직접 공급하는 긴급도입 의약품도 동일한 면세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지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은 이번 제도 시행에 대해 “그간 높은 약가와 관・부과세 부담으로 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환영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2026-04-02 18:15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약가제도 개편안’과 이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약가인하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대처하기로 했다. 협회는 약가 개편안에 대한 회원사의 문의사항을 취합·확인해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의 후속조치로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한차례씩 회원사 대상의 약가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가 개편 대응 과정에서 국내 제약산업계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약가제도 등 산업육성 정책 연구를 비롯한 산업 성장 방안 마련과 함께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참
2026-04-02 16:30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정순섭)가 지난 3월 27~2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 59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28일 ‘필수의료의 핵심, 대장항문외과 수술의 적절한 보상 체계 확립’을 주제로 한 정책세션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랜 기간 저수가 구조에 봉착해 있던 외과계는 적절한 보상 체계가 이뤄지지 못하는 데다가, 최근까지 있던 의정사태까지 맞물려 외과계 필수의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 중심에는 낮은 상대가치수가와 획일화된 수술 수가가 자리한다고 보고 있다. 원가 보존율은 외과계 진료 과목 중 84%로 139%인 안과, 103%인 응급의학과 등에 이어 6번째에 위치했으며, 대장암의 경우 결장절제술을 기준으로 인건비 변환지수를 적용한 시간당 인건비가 6만 205원으로 대장암 수술 수가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1인당 GDP가 유사한 일본과 비교해 인건비, 소송 리스크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수가는 많이 부족해 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반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정책세션을 통해 나왔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양성질환의 대표적인 치핵 수술의 경우 수가가 가장 오르지 않은 분야 중 하나로, 개원가에 나가 있는 대다수의 대장항문외
2026-04-02 16:2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프로포폴 사용 의료기관의 마약류 취급보고, 저장시설 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관 30개소를 점검했고, 이 중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확인된 17개소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난해 프로포폴 공급량, 재고량 상위 등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집중점검했다. 적발된 17개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 위반(14건) ▲저장시설 점검부 관리의무 위반(6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의 불일치(9건)이며, 이 중 재고량이 불일치하는 9개소에 대해서는 수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 일대의 피부·성형시술을 주로하는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남용(업무목적 외 사용)·취급내역 보고 적정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6:17
한미약품의 수장으로 선임된 황상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제조현장을 찾았다. 경기도 팔탄과 평택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찾은 황 대표는 이어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R&D센터도 찾아 R&D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31일 한미약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상연 사장은 어제(1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산라인을 살피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황 대표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인간존중’, ‘가치창조’의 경영이념을 받들어 R&D, 품질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먼저, 팔탄 사업장을 방문한 황 대표는 이른 아침인 7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해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ICT 기반의 의약품 공정 과정과 RFID를 통한 물류 배송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팔탄 사업장이 글로벌 선진국 수준의 GM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현장 실무진들의 노하우를 경청했다. 한미약품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전초기지인 평택
2026-04-02 16:14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3월 31일(현지시간) 부로 최종 완료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1일(수)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2월 계약 체결 발표 이후 약 3개월간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Samsung Biologics America)이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기존 78만5000L에서 84만5000L로 확대했다. 특히 북미 지역 내 고객 대응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이고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 전문 인력 500여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양 생산거점 간 통합 과정을 통해
2026-04-02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