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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멕시코 화이자, 씹어 먹는 비아그라 개발 시판

정제를 못 먹는 환자 많아 개발, 멕시코시장의 1/3 점유률

멕시코 화이자는 비아그라 알약을 삼킬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Viagra jet)를 4년 걸친 개발 끝에 성공, 3월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시장을 연구한 결과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비아그라는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화이자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60%의 사람들이 비아그라 정제를 갈아 분말로 복용하거나 기타 캅셀에 넣어 삼키기 용이하게 투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1년 의학학술지(Revista Mexicana Urologia) 발표에 의하면 멕시코의 발기부전 환자는 약 600만 명이고, 그중 약 100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비아그라 정제가 연간 약 300만 정 팔리고 있으며,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비아그라가 남미 두 번째 큰 나라인 멕시코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1/3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 젯트는 멕시코에만 판매되나 각국의 허가 여부에 따라서 기타 남미 국가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비아그라의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약 19.3억 달러이며 그중 멕시코 매출은 5,500만 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비아그라 젯트 개발로 인해 2012년으로 만료되는 비아그라 특허가 연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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