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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회원 여러분,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동대문구醫 정총 성료…원격진료 철회 및 선택분업 건의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윤석완)는 25일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차의료 활성화 등을 포함한 시의사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동대문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이승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박상호 중랑구의사회 회장, 전준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의사회를 참여하는 의사회, 다가가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면서 “앞으로 한발짝 다가가는 의사회, 회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사회를 만들드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회원들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블리스 오블리지를 위해 지역에 쌀과 기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앞으로 취약 아동을 상대로 검진 및 진료를 할 계획이다. 따라서 안과, 소아과, 산부인과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애쓰는 회원들을 위해 선도, 창의적인 의사회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왔다. 일차의료 활성화 기틀을 확립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회장 “봄은 오는데 지난해 겨울의 동장군처럼 한겨울에 서있는 것 아니가 생각한다. 내우외환으로 집행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람개비는 돌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회원들의 단결만이 변화되지 않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뿌리가 없으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정’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정을 더욱 쌓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동대문구의사회는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의약분업 10주년 평가 후 국민들이 원하는 선택분업 촉구 ▲1차 의료기관 살리는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차등수가제 폐지 ▲원격의료 반대 ▲65세 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1만5천원 기준 2만원 상향조정 ▲병ㆍ의원 방문시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 소지하도록 건강보험공단 TV 홍보 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