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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사 위상-의원 경영 추락, 자존심 회복해야”

관악구의사회 총회 김숙희 회장, 화해와 수용의 자세 필요


"이제는 화해와 수용의 자세로 단체의 위상을 추스르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김숙희 서울시관악구의사회장은 24일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도 의사협회는 회원들의 불신과 불화로 혼란스러웠으며 대외적으로 의사들의 위상과 의원 경영 여건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는 진단으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또한 김회장은 “관악구의사회는 총회 결의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개선점, 세무와 경영관련 협조사항, 의사단체발전 등에 대해 중앙단체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1년간 우리 의사회는 학술세미나에 중점을 두고 진료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의 신속한 제공, 친목행사는 물론 유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회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과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악구의사회는 서울시 대의원 총회 건의안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험 수가 인상 △토요 진료 가산제 도입 △초·재진 구분 재조정 △건강보험 심사지침에 대한 일괄성, 투명성과 대상별 심사 지침의 신속한 공지 요청 △자보, 산재와 건강보험 병합 심사 반대 △처방일 수에 따른 차등 처방료 도입

△의료기관 개설·휴업·폐업 신고시 의료단체 경유 △회원혜택과 단체의 재정 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공유 △서울시의사회와 구의사회 업무 중복되는 경우 일원화 대책 △의료전달체계 확립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진료, 총액계약제 반대 △절세를 위한 대 회원 정보제공(필요경비 대상내역 안내 등) △건강보험대상 진료 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율 인한 건의 △간호조무사 수급 대책 △의사 환자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 회원 워크숍 등을 채택했다.

2011년도 관악구의사회 예산은 지난해 보다 758만1070원이 증액된 1억1810만1055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