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의 영업사원이 일요일 오전 의사를 태우고 이동하다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이 전복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휴일인 일요일 오전에 대학병원 교수를 동승한 이유이다.
지난 11일 오전 6시 30분경 이 회사 영업사원 강 모씨는 부산울산고속도를 주행하다 차량전복사고로 사망했으며 당시 조수석에는 부산 모 대학병원 교수가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경찰 진술을 통해 “울산 모 병원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영업사원이 해당 교수의 요청에 운전을 하다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영업사원이 소속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측은 영업사원 교통사고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유가족 측과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결과에 따라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뉴스 제휴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