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김구)는 지난 8일 2010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오석 연구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5명 등 신임임원 20명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출뿐만 아니라 2009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주요 사업 실적 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등을 통해 올해 활발한 연구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연구소는 2009년도 사업 실적으로 ‘의약품 연차보고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시행방안 마련’ 등 14개 완료된 연구와 ‘약사 관련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조사’를 포함해 진행 중인 3가지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 제약 및 유통체계 개선, 경제성 평가, 약사 관련제도, 건강증진, 건강보험 및 약제비, 약국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중 대다수의 과제를 자체 연구 과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김구 이사장은 “연구소가 지금까지 생각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더 뛰어난 연구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약계현안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오석 연구소장은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연구 활동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