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김구)는‘일본 의약품 유통개혁 성과와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aT센터(양재동)에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유통개혁과 관련하여 일본 의료용의약품도매업공정거래협의회 회장 겸 (주)ATOL 대표이사 회장 KISE KATSUHIKO의‘일본의 의약품 유통체계 : 1960~80년대의 비가격경쟁(불법리베이트) 근절 과정과 성과를 중심으로’와 일본경영사연구소 손일선 연구원의‘일본 의약품 유통의 거래관행’이라는 주제발표가 있다.
또한 한국의 의약품유통과 관련해서는 서울대약대 최상은 교수가‘한국 의약품 유통 거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시민단체,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관련 각계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빙해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과제에 대한 정책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심포지움을 통해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시장 구조 및 거래관행의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 조명해보고, 일본을 주된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하여 의약품 유통 개혁과정, 그 중에서도 비가격경쟁(리베이트) 근절방안을 중점적으로 재정리해봄으로써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산업의 구조개혁 모델을 개발하고, 나아가 의약품 유통시장이 보다 선진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길 기대한다.
본 행사는 지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현황과 향후과제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에 이어 의약품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세 번째 국제 심포지움이다.
이번 심포지움의 참가신청은 사전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참가희망자는 의약품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e-kippa.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등록비를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