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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醫 의료현안 선도할 ‘개혁 드라이브’ 선언

제 64차 대의원 총회 … 새 의장에 이상구 원장 선출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제 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한 회원 간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의원회 새 의장으로 현 서울시의사회 이상구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종 현안에 직면한 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대의원회의 개혁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의약분업 1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라며 반드시 재평가해 의권투쟁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 회장은 의료계에 또다른 파란을 불러올 총액계약제와 원격진료에 대한 또다른 투쟁 준비해야 한다며 의협과 서울시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뭉쳐 하나로 화합을 도모해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새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구 원장은 본회 상정안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며 하루가 다르게 척박해지고 있는 의료계의 현실이 느껴진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의원회의 의무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신임 대의원장은 또한 분과 정기모임 연 2회 개최 및 제도개선위원회 설립, 대의원회의 특별분회 신설 등의 활동을 통해 형식과 매너리즘에 물들어 있는 대의원회를 개혁하고 총액계약제 등 각종 현안에 직면한 의료계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전년에 비해 2,700여만원 증가된 일반회계 예산액 25억 3,617만원과 특별회계 예산액 2억2,086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