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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블록버스터 신약 특허만료, 오리지널 MS 급락행진

리피토-울트라셋 등 특허만료, 국내사 스위치전략 한창

블록버스터 신약의 잇따른 특허만료로 리피토, 코자, 넥시움, 울트라셋 등 특허가 만료된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확대를 위해 전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따라 다국적사의 오리지널 대형제품 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은 대형 제네릭 발매를 통한 점유율 확대로 관련 치료제 시장이 뜨겁게 경쟁양상에 들어가고 있다.



유비케어의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는 2006년 10월 제네릭 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점유율이 40.5%로 급락했다.

또한 화이자 리피토의 경우 2008년 6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이 39.1%로 떨어졌으며, MSD의 코자는 2008년 11월부터 제네릭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31.7%로 속락했다.

이와함께 얀센의 해열진통제인 울트라셋 역시 2008년 9월에 제네릭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 점유율이 29.5%로 떨어졌다.

이와관련해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전세계 매출액이 연간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만료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차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블록버스터 특허만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