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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특허승소한 플라빅스 제네릭 플라비톨 50% 급성장

3분기, 3인방 플라비톨-플래리스-플로아트 고성장

항혈전제시장은 국내 최대 제네릭 시장으로 손꼽히며 플라빅스 제네릭의 성장세가 높은 가운데, 대표 품목인 플라비톨, 플래리스, 클로아트의 고성장세가 특히 눈에띄고 있다.

최근 플라빅스와 국내사간의 특허분쟁에서 국내 제네릭사가 승소해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연장을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에 제동이 걸렸으며, 이에따라 대형 품목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플라빅스 제네릭들은 걸림돌 없이 더욱 거침없는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한, 매출액 상위 2품목이 포함된 동아제약이 항혈전제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3분기 누적매출액 1위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율이 소폭 하락한 오리지널 플라빅스가 차지했다.

특히, 성장율 1, 2, 3위 모두 플라빅스 제네릭이 차지한 가운데서도 오리지널 품목인 오팔몬과 안플라그도 두자리수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전체 항혈전제 시장은 플라빅스 제네릭의 시장확대 효과로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를 종합해 항혈전제시장 주력품목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플라빅스 제네릭인 대웅제약 클로아트가 전년동기대비 60%로 대폭 증가해 성장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뒤를이어 같은 플라빅스 제네릭인 삼진제약 플래리스가 전년동기대비 58%의 성장율을 보여 2위를 기록했으며, 성장율 3위 역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플라빅스 제네릭인 동아제약 플라비톨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리지널 품목인 동아제약 오팔몬과 유한양행 안플라그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30%의 성장세를 보이며 4, 5위 자리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오츠카제약 프레탈과 명인제약 디스그렌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2.0% 증가한 반면, 사노피 플라빅스와 유유제약 크리드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 23%의 성장율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제네릭 뿐만아니라 개량신약까지 합류한 항혈전제시장에서 올해 3분기누적매출액 1위 품목은 772억원을 기록한 오리지널 플라빅스로 나타났으며, 이어 플라비톨 332억원, 프레탈 313억원, 오팔몬 310억원, 플래리스 283억원, 안플라그 235억원, 디스그렌 153억원, 클로아트 83억원, 크리드 5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